지난 18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9' 크루쇼에서는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민교, 정상훈, 김준현, 안영미, 정이랑, 권혁수, 이세영 등 기존 크루들을 비롯해 김원해와 서유리, 박재범, 이상훈 등 지난 6년간 'SNL 코리아' 시리즈를 꾸려가며 많은 사랑을 받은 크루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모든 코너를 마치고 신동엽과 크루들은 종영 인사를 건네며 여운을 남겼다. 신동엽은 "시즌10으로 만나뵐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을지, 어떤 형태로 뵐지 아직은 모른다"며 "많은 사랑을 과분하게 받았다. 'SNL' 사랑해주신 분들도 아쉬울 텐데 여기서 이별을 고하고 또 멋진 모습, 재밌는 모습,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는 멘트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NL코리아'는 시즌 10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앞서 'SNL코리아' 종영설이 제기된 상황. 'SNL코리아' 한 관계자는 "정해진 것은 없다. 이번 시즌을 무사히 종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