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단을 존경한다는 뜻을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난 언제나 지단을 존경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한 신성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AS모나코에서 뛰던 로드리게스는 이적료 약 1100억원을 쓰면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