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천사와 악마를 오갔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7vs300' 두 번째 특집을 진행했다. 김종국은 297명을 상대로 팔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여학생들에게는 매너를 지키며 천사같은 모습을, 남학생들에게는 승부욕을 보이며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초반 김종국은 타고난 힘으로 줄줄이 대학생들을 제압했다. 팔씨름에 진 대학생들은 "대단하다"며 김종국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는 계속되는 대결에 피로가 쌓였고, 결국 53번째 대결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에 멤버들은 "이런 사람과 6년을 같이 일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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