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를 통해 여진구는 화이트 셔츠와 기본 블랙 팬츠만으로 댄디한 대학생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또한 카메라를 향한 여진구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진중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주연을 빛내준 아역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여진구는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을 밝혔다.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이민기 형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 뒤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형이 먼저 다가와 주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