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 관계자는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오늘 서울 성복동 집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촬영은 이번주 내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봄과 상관없이 원래 예정된 녹화였다. 이번 녹화서 불참한 박봄 얘기를 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멤버들이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그런 것 까지 알 지는 못 한다. 다만 방송은 8월이다"며 "이번 녹화 후 다음 녹화는 몇 주 뒤다. 이후에도 박봄이 나올 지는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이 2010년 필로폰류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곧바로 다음날 YG 공식블로그에 대해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과 관련해 억울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