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9일 전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주현(박태양)과 운동이 직업인 채종협(박태준)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박지현이 맡은 박준영은 채종협의 친누나이자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과거에는 올림픽 3관왕, 5관왕을 꿈꿀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유망주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은퇴를 하게 된 인물이다. 박지현은 하루아침에 꿈을 포기하게 된 그가 아픔을 딛고 일어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을 현실적이고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지현은 2022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까지 캐스팅되며 판타지, 스포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수함과 화려함을 오가는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