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홍윤정·동희선 작가가 드라마 '과로사또 엄근진' 대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과로사또 엄근진'은 17세기 초, 멸문지화를 당했다 복권된 가문의 엄근진이 평안도 박산 군수로 부임해 노도령·노처녀를 혼인시키는 과정 속에서 마을을 지배하고 있는 기득권의 방해와 자신의 결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며 백성을 위한 진정한 목민관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작가들. 홍윤정·동희선 작가는 영화 '수상한 그녀' '반창꼬' 등을 썼다. 미니시리즈 입봉은 이번이 처음. 대본을 계속 쓰고 있으며 캐스팅 작업도 진행 중이다. SR픽처스가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