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수호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호는 13일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했다.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에 이어 세 번째 전역돌이 됐다.
수호는 지난 2020년 5월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서초구청의 한 관계자는 “수호가 정말 성실히 근무했다. 병가도 거의 쓰지 않고 대체 복무 기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수호는 지난해 11월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장을 받는 등 성실함으로 모범 군 생활의 표본을 보였다. 수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바쁜 시기에 백신 센터 보조업무 등 파견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수호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로 성장했다.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선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