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의 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직전 단계까지 갔다. 이 매니지먼트사는 국내 유명 걸그룹의 일본 진출과 성공적인 활동을 이끈 유명 기획사다. 일본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일본 기획사 측이 에이핑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러브콜이 굉장히 많았지만 에이핑크의 소속사 측에서 꼼꼼하게 조건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조만간 매니지먼트 계약과 레코드 계약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이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다. 지난 4월 컴백해 미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는 물론 가요 순위프로그램 1위까지 휩쓸었다. 소녀시대·2NE1의 뒤를 잇는 명실상부 차세대 '대세 걸그룹'을 예약한 상태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 일본 진출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걸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에이핑크는 14일 세월호 참사로 미뤄졌던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 서울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2000석 규모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