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6㎏급 16강에서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게 절반 2개를 내주며 한판승을 내줬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60㎏급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던 최광현은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세계랭킹 9위인 다카조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최광현은 경기 종료 1분13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큼지막한 한팔업어치기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주도권을 뺏긴 최광현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또 내줘서 한판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