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막 이후 가장 많은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27일 사이에 1595명의 선수와 구단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0-21시즌 EPL 개막 이후 최다 인원이다. 양성 반응을 보인 10명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개 EPL 클럽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PL에서는 지난 8월 31일~9월 6일 1차 코로나19 검사(1605명 대상)에서 3명, 2차 검사(9월 7~13일·2131명 대상)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