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러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캇 카즈미르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2-8로 밀린 5회 무사 1루 찬스에 타석에 섰지만 2루수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고, 2-9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9로 뒤진 9회말 2사후 마지막 타석에 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3으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