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극 'THE K2'의 새로운 강적은 이정진이었다.
이정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9회부터 ‘게임 체인저’로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최성원)은 임윤아(고안나)의 정체를 파악, 누나인 송윤아(최유진)의 목줄을 본격적으로 죄기 시작했다.
이정진은 임윤아를 만나자마자 포옹한 후 “내가 네 삼촌”라 외쳤고, 이 장면을 목격한 송윤아에 “매형(조성하)의 딸이면 내 조카 아니냐”면서 도발을 시작했다.
이어 임윤아를 곧바로 병원으로 빼돌리며 지창욱(김제하)에 “누나 곁에 있지 말고 내 옆으로 와라. 내 옆에서 안나를 지키라”고 제안했다. 누나 송윤아의 아킬레스건인 임윤아를 이용하며 드라마의 전체의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것.
앞서 제작진은 'THE K2'의 2막을 열며 새로운 강적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가 바로 이정진이었다. '게임 체인저' 이정진의 등장으로 'THE K2'의 흐름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HE K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