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가 급성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진선규는 17일 요추 추간판 탈출증(Herniation of intervertebral disk) 수술을 받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일명 디스크로, 요통·저림·다리 통증·하지 마비·감각 이상 등 증세를 동반한다.
갑자기 결정된 수술에 진선규는 정해져 있던 스케줄도 일단 모두 취소,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3일로 예정돼 있던 영화 '암전' 제작보고회 역시 취소됐다. 진선규의 수술도 '암전' 제작보고회 취소 소식으로 알려졌다.
'암전' 측은 "진선규의 건강 문제로 제작보고회는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제작보고회 없이 개봉 전 언론시사회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일정은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내달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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