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개성 있고 재치 있는 랩을 선보이며 Mnet '쇼미더머니 9'의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머쉬베놈의 진솔함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2월호에서 공개됐다.
현재 소속사 없이 섭외 관련한 소통을 모두 직접 한다는 머쉬베놈은 "지금의 나와 잘 맞는 음악 스타일을 찾았다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최근 신곡 ‘옜다’에 참여한 그는 곡 작업을 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 노래가 공감이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었을 때 ‘진짜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 그 어떤 곡도 절대 대충 만들지 않는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현재 새 앨범을 작업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종합예술인’이 꿈이라는 머쉬베놈은 "나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멋’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맞다’고 느끼는 곡을 내고, 그 음악을 대중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숙제"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