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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허리 32→25인치’ 박나래, 리즈 갱신…커진 옷도 ‘나눔’

박나래가 리즈 시절을 갱신하며 연말 시상식 패션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제2의 리즈’를 만끽하는 모습과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의 이야기가 공개됐다.매일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맞이했던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부기 없는 얼굴로 일어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에 재미를 붙인 박나래는 광배 운동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다이어트 시작 후 매일 체중을 쟀다는 그의 현재 몸무게는 48.6kg. 또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이어터끼리는 ‘큰옷을 입으면 큰 사이즈로 돌아간다’라는 속설이 있다”라면서 옷장 정리에 돌입했다. 살이 빠지면서 커버린 바지와 원피스 등을 과감히 나눔 박스에 옮기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흐뭇해했다. 다이어트 전과 후 식단도 달라졌다. 박나래는 과거 휘황찬란했던 음식이 아닌 영양소와 건강을 모두 챙기면서 맛도 포기하지 않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을 완성했다.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에서 옷을 샀다는 박나래는 다이어트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옷 쇼핑에 도전했다. 패션의 성지인 한남동 거리를 방문한 그는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부터 데님 오프숄더 투피스까지 스몰 사이즈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녀 개그우먼’의 자태를 뽐냈다.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만족해했고, 기안84도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나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디자인만 보고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상황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바프 때문에 4개월 동안 사람들과 거의 못 만났다는 박나래는 절친이자 다이어트 동지인 마마무 솔라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다이어트와 운동 꿀팁을 나누는 중에 입이 터진 박나래는 광기의 잔치국수 사냥꾼으로 변신, 치팅데이를 만끽했다. 박나래는 “바프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꿈 같았는데, 오늘은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게 실감됐다”라며 그동안의 로망을 이룬 하루에 만족감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창섭은 아침부터 반려견 구리와 등산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닭가슴살과 반숙란을 얼큰한 컵라면에 퐁당 넣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팜유’의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이창섭은 목에 생긴 폴립(물혹) 때문에 컴백 스케줄을 미뤘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노래를 못 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고백하기도.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창섭은 음성 치료와 목소리 훈련에 매진했고,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빨리 나아서 노래 부르고 싶어요”라는 그의 간절함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목소리 훈련을 마친 이창섭은 서울에 오면 들른다는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고, 어린 시절 좋아했던 로봇 프라모델을 구매해 설렘과 행복감을 채웠다.걱정과 근심을 털어내는 훌훌 털어낸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다음 주에는 코드 쿤스트가 제주도로 커피 투어에 나선 모습과 대니 구가 한국을 방문한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환갑 기념 서울 나들이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0:19
IT

로봇·AI로 꾸민 미래교실…LG전자, 미래교육박람회서 에듀테크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전시에는 구글, 네이버, 인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22개국 교육 기관은 국가별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 로봇 등을 공개한다.AI 특화 CPU를 탑재한 LG 그램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간편하게 전달하고, 학생들도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를 풀거나 발표를 할 수 있다.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LG 클로이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노트북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업체인 럭스로보와 AI 디지털 교육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헬로비전 등 파트너사와 협업해 교육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9 16:11
IT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왕세자 직속 기구와 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방문단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SDAIA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직속 기구로 '사우디 비전 2030'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 청장을 비롯한 SDAIA 주요 인사들이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을 찾았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UAM(도심항공교통)·디지털트윈(가상세계에 현실 구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적용 사례들을 공유했다.압둘라 알감디 청장 일행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판교 일대에서 대시민 서비스로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했다. 판교 사옥에서는 로봇 배송 서비스와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 로봇을 살펴봤다.또 카카오모빌리티는 HD맵 구축을 위해 개발한 MMS 장비와 함께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트윈을 구축한 경험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및 연계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에서 자율주행·로봇·UAM 등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속 노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술 수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5:51
연예일반

[TVis] ‘펜싱 황제’ 구본길, 승무원 아내 향한 사랑꾼 면모…“일반인 아내 중에서 제일 예뻐” (‘동상이몽2’)

펜싱 선수 구본길이 미모의 승무원 아내를 공개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이 아내 박은주를 공개했다. 박은주는 “둘째 임신 중에 있는 7개월차 임산부다. 승무원 일을 14년 정도 하다가 현재는 임신 중이라 휴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본길은 “뱃속에 둘째가 있고 지금 거의 (임신) 7개월 차인데 솔직히 예쁘지 않냐. 임신 안한 것 같지 않냐”며 “솔직히 일반인 아내 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구본길과 박은주는 2년 간 연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구본길은 둘째 임신 소감에 대해 “밖에서 일할 때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아내가 많이 이해해준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이 태평양이다”고 말했다.하지만 박은주는 “남들은 ‘정말 사랑꾼이다’ 말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로봇처럼 그냥 해주는 말 같아서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며 “대외적으로 보이는 남편은 정답만 말하는 스윗한 남편이다. 그런데 정말 오답 투성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박은주는 “시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시러 많이 와주신다. 남편보다 자주 온다. 결혼 6년 차인데 결혼하고 같이 잔 시간을 세는 게 더 빠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4일 정도 같이 자고 일어난다”고 폭로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28 00:06
영화

[오!뜨뜨] 금의환향, ‘인간미’ 느껴지는 OTT 신작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 인 굿 핸즈2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는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 굿 핸즈’의 속편이 23일 공개됐다.‘인 굿 핸즈’는 튀르키예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시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싱글맘 멜리사(아슬르 엔베르)가 프라트(카안 우르간즈올루)를 만나 아들 잔(메르트 에게 아크)과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시즌2에는 프라트가 잔과 새로운 사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목처럼 ‘맡겨서 다행(In Good Hands)’일지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곱씹어 볼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5할리우드 상위1% ‘카다시안 패밀리’의 우당탕탕 일상이 시즌5로 돌아온다.23일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는 세계적인 셀럽 가족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 킴 카다시안부터 코트니, 클로이, 켄달, 크리스, 카일리 제너가 ‘이런 것까지 보여줘도 돼?’ 싶도록 솔직한 모습을 펼친다.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는 카다시안 일가는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것 같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소소한 행복을 보여줘 왠지 들여보고 싶어진다. #넷플릭스: 아틀라스AI와 인간의 공존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또 다시 넷플릭스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가 몸소 로봇에 올라 보여준다.오는 24일 공개되는 ‘아틀라스’는 AI 불신 대테러 분석가 아틀라스(제니퍼 로페즈)가 반역자 AI 할란(시무 류)의 체포 임무가 틀어지면서 미래를 구하기 위해 AI 스미스와 협력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램페이지’ 이후 6년 만 영화 복귀작이다. 어딘가 게임 ‘타이탄 폴’을 연상시키는 로봇 디자인에 페이튼 감독이 아틀라스와 AI의 관계를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와 윌슨에 빗댔던 터라, 과연 어떤 공존을 그릴지 기대를 높인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06:05
산업

이재용, 국내외 빅테크 대표 앞에서 AI 포용성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 앞에서 포용적인 인공지능(AI)을 강조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화상 연설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며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AI의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포함한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들과 삼성, 아마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이 회장은 "삼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기술을 통한 인류 사회 공헌"이라며 혁신과 포용을 위한 삼성의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삼성은 전 세계 엔지니어를 응원하고 청년들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와 국가, 사회 내부의 기술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기술·제품을 통해 인류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의 고효율·저전력 반도체가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 기업들의 AI 서비스 개발·제공을 지원하는 점도 예로 들었다. 아울러 삼성의 서비스와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함께 하면 해 낼 수 있다"며 "삼성은 글로벌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모두를 위한 AI' 기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품은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제어하거나 말로 기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3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AI 반려로봇 '볼리'의 시연을 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며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2 09:56
IT

카카오모빌리티-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개발 '맞손'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HL만도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HL만도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기반으로 로봇 발레파킹이 접목된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를 개발한다.HL만도는 파키의 상용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주차장 운영 및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는 주차장 내 자율주행 구현에 필요한 디지털트윈(가상세계에 현실 구현) 구축과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등을 맡는다.HL만도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는 차량 아래로 들어가 차체를 들어 올린 뒤 차를 운반하고, 정해진 위치에 오차 없이 주차한다.두 회사는 주차로봇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를 들어, 대리운전을 호출하면 주차로봇이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 가서 대리기사와 호출 고객, 차량을 한 번에 만나게 해 주거나, 전기차 충전이 완료되면 주차로봇이 자동으로 차량을 일반 주차면으로 옮기는 등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5:50
IT

삼성전자, 나눠서 결제해 선물하는 '기프트 펀딩' 선봬

삼성전자는 나눠서 결제해 선물하는 '기프트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닷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시지 카드와 함께 기프트 펀딩 참여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지인들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이번 기프트 펀딩을 위해 삼성닷컴에 분할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제 금액을 나누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과 인기 캐릭터 '오늘의짤', '빵빵이', '잔망루피' 등과 협업해 특별한 메시지 카드도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선물을 주고받길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0:38
IT

LG전자, 한림대 성신병원과 의료용 로봇 사업 발굴 협약

LG전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기관 내 로봇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시스템 연동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LG전자는 한림대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 로봇 선도 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 다양한 로봇 실증 사례를 연구한다. B2B(기업 간 거래)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까지 물건 적재가 가능해 의료용 물품 배송에 적합하다. 내부에는 위생을 고려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환기팬을 적용했다.또 이송 중인 의약품 및 검체, 혈액 등 물품의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를 탑재했다.LG 클로이 로봇은 레이저 기반의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이를 AI(인공지능)가 분석해 공간을 지도화한다. 번잡한 병원 내 공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는 설명이다.병원 승강기를 호출하면 병상 침대나 링거 주사용 스탠드 등을 인식해 탑승한다.전면에 탑재된 10.1형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알려준다. 에스코트 기능을 활용하면 약국, 병원비 수납처 등 길을 안내한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LG 클로이 로봇으로 시설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차별화한 로봇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5 16:23
프로야구

선수협, ABS 관련 KBO와 1차 소통 결과 브리핑.."ABS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을 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소통을 시작했다. 질의를 통해 운영 기구의 답변을 받았다. 유의미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자평을 전했다. 선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ABS 관련 선수협 입장과 개선 방향을 두고 KBO와 1차 소통한 결과를 브리핑했다. 선수협은 KBO의 일방적 통보로 도입된 ABS와 관련해 그동안 특별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일단 경험을 우선한 배경에 대해 "세계적인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KBO 에 힘을 실어 선진화된 프로야구 환경을 조성하고 팬들에게 환영받고자 하 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BS 도입 뒤 현장에서 나온 크고 작은 목소리를 전할 필요성을 느꼈고, 명확한 설명을 바랐다. 이에 선수협은 지난 3일 3페이지 분량 공식 입장문을 KBO에 전달한 바 있다.입장문은 크게 5가지 요청을 담고 있다. 첫째는 '퓨처스리그 전 경기장에 ABS 의 조속한 설치 요청 및 구체적인 설치 계획 공유' 요청이다. 둘째는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해 본적 없는 ABS 스트라이크존(S존)을 올해 바로 KBO 리그에 도입하게 된 설명'을 구했다. 셋째는 '판정에 대한 부정확성과 비일관성을 잡기 위해 ABS의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가 방안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견 회신' 요청이다. 넷째는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시점)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한 설명 및 개선' 요청이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수일 전의 경기에 대해 확인을 원할 경우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한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요청이다. 선수협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선수들은 ABS 도입과 안정화,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KBO에 전달했으며, ABS 도입 과정에 있어 아쉬운 점과 현재 거론 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내용을 함께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KBO는 지난 9일 선수협에 회신을 보내며,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며 ABS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임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선수협에 "5월 중 퓨처스리그 4개의 경기장에 ABS 설치 및 운영 할 예정이며, 설치 공간 부재,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은 각 구단별 균등한 경기 수를 최대한 고려하여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설치 및 운영 불안정성의 요인(바람·설치 높이·보수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현재 불가능한 경기장도 추가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지난 4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한 적이 없다가, 2024시즌 1군 KBO리그에 바로 도입된 ABS S존에 관련한 질의에 KBO는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대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ABS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KBO리그 도입에 가장 적합한 S존 운영방식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선수협은 이 답변에 대해 "올해 KBO리그에서 도입된 ABS 운영안과 일치하는 방식을 한 시즌이라도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밖에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에도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을 요청한 부분에 대해 KBO는 "금주 내로 경기 외 시간에도 태블릿 ABS 페이지에 구단 및 선수가 접속 가능하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며, 5월 중순 경에는 경기 종료 후 시차를 두고(경기 종료 다음날 오후 중으로 예상)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 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런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 등 기술 문제에 관한 설명 요청은 선수협도 적합한 답을 듣지 못했다. KBO는 "ABS가 실측한 결과와 차이가 없는 정확성을 토대로, 타격 여부와 관계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한다"라고 했다. 선수협은 "KBO가 선수단에게 안내한 ABS 안내 자료에 따르면 '좌·우 기준 통과, 홈플레이트 중간면과 끝면 모두 설정된 기준 내 통과, 기준 모두 충족해야 스트라이크 판정'이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안내 받은 선수들과 구단 담당자는 판정콜이 미리 울렸다고 판단하는 현상을 겪으며 시스템에 대한 의혹이 커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ABS 관련된 문제점들과 개선점들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취합할 것이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성공적인 ABS 안착을 위해 KBO와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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