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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주상욱x성훈 ‘도시어부5’ 고정자리 두고 치열.. “그냥 껴주세요”

주상욱과 성훈이 ‘도시어부5’ 고정 자리를 꿰찰수 있을까.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전북 왕포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기준으로 5번 연속 ‘도시어부5’에 출연한 배우 주상욱과 방송인 성훈은 “이 정도면 고정 아니냐”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성훈에게 “너가 ‘도시어부5’에 합류한다고 기사가 너무 많더라. 네가 기사 썼냐?”고 짓궂게 장난치자, 주상욱은 “성훈이 고정이에요?”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도시어부5’ PD는 주상욱과 성훈의 ‘고정 합류’ 여부를 두고 각자 포부를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주상욱은 “6번 낚시해서 3번 베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수근이 “못하면 중도하차하냐?”고 묻자, 주상욱은 “그냥 편집해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성훈은 “저도 상욱이 형처럼 낚시 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덕화가 “성훈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칭찬하기도. 한편 ‘독설 전문가’ 이경규는 “괜찮아 못해도 돼. 중도 하차라는 게 있으니까”라고 말해 주상욱과 성욱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주상욱은 “아 그냥 껴주면 안돼요?”라고 지질(?)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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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5’ 성훈, 첫 출연부터 대왕 문어… 이경규 제쳤다

‘도시어부5’의 배우 성훈이 첫 출연에서 황금 배지를 차지했다.성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이하 ‘도시어부5’)에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주상욱, 김동현과 함께 추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이야기를 시작했다.성훈은 38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무늬 오징어를 낚기 위해 노력했다. 14시간 동안 고군분투에도 불구, 아무것도 잡지 못한 그였지만 지치지 않고 낚시 열정을 불태웠다. 성훈는 끝나기 5분 전까지도 낚싯대를 놓지 못하는 등 낚시에 대한 진심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3일째 포획에 실패한 성훈은 용왕님과의 교신을 바라며 간절한 릴링을 시도했다. 성훈의 기도가 통했던 것일까. 성훈은 드디어 3일 만에 첫 히트를 성공시켰다. 그는 낙지가 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억지 미소와 함께 기념사진을 잊지 않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성공의 맛을 본 성훈은 용왕님의 간택을 연이어 받았다. 이번엔 어마 무시한 대오아 문어를 잡은 것. 그는 얼떨떨해했지만 곧 함박 미소를 지었고, 자신의 위풍당당함(?)을 자랑했다.이어 성훈은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대왕문어를 들곤 “나 빚 갚았다”라고 소리쳤다. 주상욱의 첫수보다 큰 510g짜리의 문어를 획득한 그는 제작진의 약속대로 시세의 2배를 받게 됐다. 한편 주상욱은 자신의 1위 자리를 순식간에 뒤흔든 성훈을 견제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주상욱의 폭주를 막았다며 이경규의 폭풍 칭찬을 들은 성훈은 ‘도시어부5’의 ‘고정’자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마지막 가격을 측정하는 자리에서 성훈의 수익금은 1만 8000원으로 결정됐고, 첫 출연에 첫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성훈은 형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된 성훈의 파란만장 낚시 여행기는 오는 21일(목) 밤 10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를 통해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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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5’ 성훈, 첫날부터 바다 입수… 이덕화 “너 미쳤냐” 깜짝

‘도시어부5’ 첫 게스트 성훈이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새로운 콘셉트로 단장한 ‘낚아야 산다! 리얼 어부 생존기’가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도시어부5’ 고정멤버는 이경규, 이덕화, 이수근 총 세명이었다. 제작진은 “네 번째 고정멤버는 없다”고 단언했다. 게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배우 주상욱부터 성훈,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했다. 시즌5의 새로운 규칙도 공개됐다. 바로 물고기를 잡아서 제작진에게 갖고 오면 제작진이 그 물고기를 돈으로 환산해서 주는 것. 룰을 한 참 듣던 성훈은 이수근에게 “출연료는 안 주나요”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성훈이가 출연료 없냐고 묻는데용”라고 이를 그대로 제작진에게 전해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세 게스트에게 “오늘 활약하시는 것을 보고 고인물(기존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고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주상욱과 성훈, 김동현은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성훈은 거북손이 담겨있는 양동이가 바다에 떠내려가자 “가져오는 게 더 빠르겠다”며 바다에 뛰어들었다.이를 지켜보던 이덕화는 “너 미쳤냐. 나와 이 자식아”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다행히 성ㅇ훈은 전직 수영선수 출신 답게 빠른 속도로 양동이를 낚아 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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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PD “이덕화‧이경규‧이수근, 여전히 낚시에 미쳐…더 독해졌다” [직격인터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하 ‘도시어부’)가 지난 2017년 9월 시즌1을 시작해 오는 7일 시즌5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햇수로만 7년이다. ‘도시어부’의 구장현 PD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 않는 낚시에 대한 ‘진심’이 시즌5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다”면서 ‘대물이 안 나오고 꽝 치는 날도 많지만, 여전히 낚시에 미쳐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아껴주는 것 같다”고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과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이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5에도 출연한다. 구장현 PD는 이들을 ‘믿고 보는 조합’이라고 자신했다. “‘도시어부’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놀라는 게 이덕화 선생님의 강철 체력이에요. 배가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꿋꿋이 낚싯대 앞을 지키는 모습은 경외감이 들 정도죠. 맏형으로써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도시어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이덕화가 ‘도시어부’에서 감동과 진정성을 담당한다면, 이경규는 예능 그 자체다. 구장현 PD는 “이경규 씨는 물고기를 잡아도 재밌고, 못 잡아도 재닜다. 여기에 ‘낚시왕’이라는 별명답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방을 보여준다”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 상상치 못했던 재미를 끌어내는 그를 위해 이번 시즌도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다크호스 이수근은 낚시왕 이경규의 자리를 위협한다. 구장현 PD는 이수근의 일취월장 실력에 감탄하면서 “촬영이 끝나고 서울에 돌아간 당일에도 한강 생활 낚시를 갈 만큼 낚시에 미쳐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서 이수근 씨는 물고기 잡는 것밖에 모르는 형님들의 수발을 담당한다. 여기에 게스트들과 티키타마 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도시어부5’에는 새로운 룰이 도입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경규가 새로워진 룰 때문에 고추장에 밥만 비벼 먹었다고 제작진을 향해 투덜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또 제대로 먹지 못해 예민해진 멤버들은 제작진의 음료수를 훔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온갖 술수들을 펼쳤다. 구장현 PD는 “지난 시즌이 ‘누가 진정한 낚시왕인가’를 가리는 한 판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진짜 어부로 살아남기’가 포인트”라며 시즌5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더 독해진 ‘도시어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예능적 장치도 추가됐고 뉴 페이스들도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낚시를 향한 진심만은 그대로인 도시 어부들의 리얼 어부 생존기 ‘도시어부5’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도시어부 시즌5’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3 10:00
예능

[TVis] 이덕화 “방탄소년단 멤버, 내 귀에 ‘낚시 좋아해요’ 속삭이고 갔다” (아는형님)

배우 이덕화가 방탄소년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콘셉트로 꾸며진 코너에서 김준현, 민경훈, 이진호는 방탄소년단의 ‘DNA’ 무대를 코믹하게 꾸몄다.이덕화는 “언제 시상식에서 시상을 맡았는데, 방탄소년단이 마지막에 상을 받았다. 그때 한 멤버가 지나가면서 내 귀에 ‘저 낚시 좋아해요’라고 했다”며 “그런데 그 멤버가 누군지 모른다. 정말 찾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이수근은 “슈가다. 슈가가 낚시를 좋아한다”고 했고, 김희철은 “진도 낚시를 좋아한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이덕화는 “이번 기회에 강호동 씨가 누군지 꼭 찾아서 연락달라. 정말 만나고 싶다”고 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21:35
예능

[TVis] 이덕화 “‘학교 후배’ 이경규, 화낼 때 귀여워” (아는 형님)

배우 이덕화가 개그맨 이경규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수근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덕화는 이경규에 대해 “우리는 학교 선후배 관계다. 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그러면서 “이경규가 방송에서 가끔 잘 안풀려서 화내는 모습을 보면 나는 그저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듣던 김준현도 “저 말이 맞다. ‘도시어부’ 촬영 할 때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경규가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덕화는 아무렇지 않게 고기를 잡았다며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22:09
예능

[TVis] 김영철 “이경규, 식당서 강호동 욕 한 시간 내내 했다” 폭로 (아는 형님)

개그맨 김영철이 이경규와 강호동 사이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이수근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영철은 이경규와 과거 방송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철은 종영 프로그램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방송한 적 있다며 “방송 녹화 끝나고 이상민, 강호동과 함께 넷이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 그래서 나랑 이경규 형님만 먼저 식당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김영철은 “근데 자리에 앉자마자 이경규 형님이 강호동 욕을 한 시간 내내 했다. 사람 욕을 한 시간 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때 강호동이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경규 형님이 ‘영철이가 니 욕을 한 시간 내내 해’라고 말해 너무 놀라 나도 ‘네가 먼저 했잖아’라고 맞받아쳤다. 그렇게 안하면 강호동이 진짜 믿을 거 같았다”라며 당시 황당했던 일화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21:46
예능

[TVis] “미스코리아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 나였다” 이경규, 자기자랑 폭발에 웃음 (아는 형님)

개그맨 이경규가 자기자랑을 나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이수근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경규는 자기소개 시간에 “과거 한 창 잘 나갈때 당시 미스코리아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였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희철이 “미스터코리아 아냐?”라고 깐족거리자 이경규는 “너 자리 바꿔, 너 얼굴이 계속 보인다”라며 맞받아쳤다.이어 “또 그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나였다. 2위가 최수종이었다. 다 자료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21:27
연예일반

[줌인] 예능 스핀오프 전성시대, 득과 실은?

스핀오프(spin-off).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한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스핀오프는 이젠 예능까지 발을 넓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생 프로그램보다 시청자 유입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 기존 프로그램의 출연자, 소재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예능에서 빠지면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본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답습되고 자가복제라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스핀오프, 고정 시청자 多스핀오프 예능은 가장 먼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가 떠오른다. 나영석 PD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스핀오프 등을 본격 도입해 대중에게 친숙한 패턴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꼽힌다. 나 PD는 ‘윤식당’에서 파생한 ‘윤스테이’에 이어 최근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기존 멤버에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를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시골경찰 리턴즈’는 지난달 19일 첫선을 보였다.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채널A는 ‘결혼 말고 동거’의 스핀오프로 ‘이혼 말고 별거’, ‘결혼 말고 출산’을 계획 중이다. 스핀오프 형식은 특히 트롯 오디션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핀오프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방송사는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이다. TV조선은 ‘미스트롯’의 진(眞) 송가인을 앞세워 만든 스핀오프 ‘뽕 따러 가세’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의 후속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을 제작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TV조선은 지난 3일에는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선보였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톱7이 출연하는 이 예능은 첫 방송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에는 출연진을 그대로 가져간 두 번째 스핀오프 ‘미스트로또’를 연이어 출격시켰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다 잡겠다는 각오다.‘미스터트롯’을 제작한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온 뒤 MBN과 손을 잡고 만든 ‘불타는 트롯맨’도 스핀오프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핀오프 흥행, 출연자 따라 달라져스핀오프는 기존 예능의 출연자, 구성 등을 그대로 가져와 시청자 유입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기존 흥행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돼 지루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출연진의 매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냉혹한 평가도 나오면서 스핀오프 예능이 시청률을 보장해 준다는 공식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서진이네’ 역시 해외로 떠나 식당을 개업한다는 기존 콘셉트를 답습해 자가복제가 아니냐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방송 중인 트롯 예능 스핀오프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스터트롯2’의 진 안성훈을 필두로 제작된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첫 회 4.7%(1부), 4.7%(2부), 4.0%(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인 24%와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불타는 장미단’도 마찬가지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회 5.5%, 2회 4.3%, 3회 4.1%, 4회 4.6%, 5회 3.8%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은 스핀오프인 ‘뽕숭아학당’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방송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을 끌어모았던 그는 ‘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 10주 연속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2021년 2월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뽕숭아학당’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은 최근 1100만 뷰를 돌파해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최근 트롯 스핀오프 등이 좀처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지 못하는 건, 결국 ‘미스터트롯’ 만큼 다른 트롯 오디션이 화제가 되지 못한 것과 임영웅 만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핀오프는 본편의 성과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원작에서 성공한 부분들이 스핀오프로 꾸며져서 나오는 것”이라며 “출연자 역시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임영웅이 출연했던 스핀오프 예능과 관련해서는 “‘미스터트롯’ 톱7은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이미 단단한 팬층이 형성돼 있었다”며 “그 팬층을 가지고 간 스핀오프는 큰 성공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트랄랄라 브라더스’, ‘불타는 장미단’ 등 최근 나온 스핀오프들은 논란 때문에 가려진 부분도 많다는 지적이다. 본편에서 이미 팬덤이 형성됐더라도 여러 논란으로 스핀오프에선 팬덤이 쏠리지 않았다는 것. 정덕현 평론가는 ‘도시어부’ 스핀오프인 ‘도시횟집’에 대해서도 “두 프로그램은 결이 다르다. ‘팬층을 그대로 활용한 게 맞을까’라는 의문점이 든다”며 “연결고리가 조금 느슨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결국 잘 만든 스핀오프는 본편의 화제성과 재미 포인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점을 줘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정 평론가의 분석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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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떨어지면 바다 직행, 이런 식당 어딨나” ‘도시횟집’, ‘서진이네’에 도전장

“우리는 재료를 직접 잡아서 요리한다. 재료가 모자라면 바로 바다로 나간다. 이런 식당이 어딨나. 누구도 흉내 못낸다.”‘도시어부’가 첫방송 후 5년 만에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돌아왔다. 이경규는 “우리가 아니면 이 식당을 운영할 수 없다. 누가 곧바로 생선을 잡아 오겠나”라고 재료의 신선함 등을 기존 푸드 예능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23일 채널A 새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원년 멤버인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홀 매니저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세아와 함께 횟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자들과 구장현 PD가 참석했다. tvN ‘서진이네’ 등 방송가에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와 마찬가지로 이수근 또한 “그동안 푸드 예능을 많이 했는데 이건 혁신”이라고 자신했다. 이수근은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싱싱한 재료로 곧바로 요리한다”며 “세트장에 있는 장독도 모두 비어 있다. 우리가 채워야 한다”며 웃었다. 바다에 나가 5년간 낚시를 하며 경험을 쌓은 멤버들은 “우리가 장사를 한다면 맛집이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 수준의 요리 실력을 지닌 이태곤은 “회가 메인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기대감이 큰 만큼 신선하게 보관해 좋은 회로 손님들을 맞이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식가’로 잘 알려진 김준현은 “완전 팔팔하게 살아있는 채로 회가 손님들에게 나간다”고 맞장구치며 “맛 없는 걸로 배부르는 게 제일 싫지 않나. 우리는 웬만한 수산 시장보다 맛이 좋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맛에 자신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향해 “맛 대 맛으로 붙어보자”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그는 “만약 다른 예능 팀들과 대결한다면 자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음식 가격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어필했다. 이수근은 “가격 부담이 없다. 맛있게 먹고 1만원만 내고 가셔도 된다. 음식을 가격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할 만큼 좋은 재료만 쓴다”고 말했다. 다만 이경규는 “개인적으로 팁은 받고 있다”며 “안 받을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넙죽 받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횟집’은 이날 밤 10시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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