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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S 포커스] 체력·정신력·기술력 '삼위일체', 안세영의 모든 것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1)은 지난 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전에서 ‘셔틀콕 여제’ 대관식을 치렀다. 1게임 막판 갑자기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라이벌’ 천위페이(중국·랭킹 3위)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2·3게임 내내 오른발을 제대로 내딛지 못했다. 그로 인해 장점인 스피드도 발휘하지 못했다. 절뚝거리며 경기에 치르는 딸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안세영의 어머니 이현희씨는 기권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 애처로운 장면을 보는 스포츠팬도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겨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쓰러지듯 코트에 드러누운 그의 모습에서 얼마나 힘겨운 경기를 치렀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잠시 숨을 고른 안세영은 바로 일어나 명승부를 합작한 천위페이에 악수를 청하며 ‘여제’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이어 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에 입을 맞춘 뒤 특유의 ‘포효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투혼으로 쓴 금빛 드라마. 항저우 AG 최고의 순간이었다. 경기 뒤 안세영은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났고, 통증이 계속 이어졌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귀국 뒤 받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결승전에 대해 “솔직히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기억하지 못하겠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점, 한 점만 생각했다. 그저 ‘정신만 바짝 차리자’라는 생각으로 뛰었다”라고 했다.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냈다.안세영은 부상이라는 악재 앞에서도 패기 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2게임 초반, 천위페이가 라켓에 셔틀콕이 2번 닿는 드리블(dribble) 반칙을 범한 것으로 보였지만, 심판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한동안 항의를 하다가, 그저 웃어 보이며 다시 경기에 임했다. 천위페이의 공격이 3번이나 네트를 스치고 안세영 코트 쪽으로 떨어지는 불운이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게임을 17-21로 내준 뒤에도 성지현 대표팀 여자단식 코치를 향해 ‘걱정하지 말아라’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12월, 역대 최연소로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셔틀콕 천재’로 기대받은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BWF 신인상에 오르기도 했다. 안세영은 자신에게 엄격했다. 2021년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 완패한 그는 눈물과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을 해도 부족했다. 더 많이 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자신을 다그쳤다. BWF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를 만큼 성장한 기량을 증명한 지난해를 돌아보면서도 “실력이 정체됐고, 어느새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도 즐길 수 없었다”라며 자책했다. 항저우 AG 우승은 그저 투혼만 발휘해 만든 쾌거가 아니다. 안세영은 성장통을 겪으며 배움을 얻었고, 한 걸음 더 내딛기 위해 노력했다. 기술과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가장 중요한 무대(AG 결승전)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부터 기술적인 변화를 줬다. 자신도 약점으로 인정하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팔스윙을 바꿨다. 이전에는 스트로크를 할 때 오른쪽 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 준비 자세를 취했지만, 올해는 어깨의 힘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팔을 옆구리에서 10~15㎝ 정도 떨어뜨려 기다린 뒤 팔스윙을 한다. 강한 스트로크를 하게 되면서 공격력이 더 좋아진 것이다. 원래 높은 평가를 받았던 헤어핀과 드롭샷 구사 능력에 힘 있는 스매시까지 더해지면서 전방위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 부상 때문에 움직임이 무뎌졌던 항저우 AG 결승전 2·3게임에서도 코트 중앙에서 대각선 스매시로 수차례 득점을 만들어 냈다. 전 국가대표 라경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안세영이 이전에는 팔꿈치가 옆구리 라인에 붙어 있어서, 팔스윙을 빨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상대 후위로 셔틀콕을 보내는 데 특화된 자세였기 때문에 수비적일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제는 타점도 잘 잡고, 어떤 상황에서도 힘 있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세영 특유의 강점인 ‘질식 수비’도 업그레이드됐다. 안세영은 스매시 타이밍에도 상대 코트 전위로 떨어지는 드롭샷을 구사할 때가 많다. 하이클리어 구사율도 높은 편이다. 상대 선수를 최대한 많이 움직이게 해서 범실을 유도하려는 의도다. 안세영은 팔다리가 긴 편이라, 상대 공격 커버 범위가 넓고, 순발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수세 양상에서 유독 강했다. 몸을 날려 셔틀콕을 걷어내는 모습으로 자주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안세영의 수비가 더 끈끈해진 건 체력까지 보강했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라켓을 잡지 않고 근·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결국 힘과 지구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몸이 커지면 느려질 것 같았고, 둔해 보이는 게 싫었기 때문에 근·체력 운동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었다. 독하게 운동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BWF 투어 전반기 일정을 마친 뒤 “내가 리드하는 랠리가 많아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체력왕’ 안세영은 진가는 항저우 AG 위기에서 더 빛났다. 그는 부상이 생긴 항저우 AG 결승 1게임(스코어 18-16) 상황에서도 16번이나 상대 공격을 받아내며 42초 동안 랠리를 끌고 갔다. 부상을 안고 나선 2게임에서도 하이클리어를 좌우 엔드라인에 자주 보내며 오히려 승부를 길게 끌고 갔다. 중계 해설을 맡은 하태권 KBS 해설위원은 “2게임을 쉽게 내주지 않은 것은 상대(천위페이)를 많이 뛰게 해서 체력을 떨어뜨리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천위페이는 8-18로 몰린 3게임 막판,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이후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안세영은 체력·기술·정신력이 삼위일체를 이뤄냈다. 안세영은 이전부터 "중요한 대회에서 다 한 번씩 우승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이미 올해만 전영오픈·세계선수권·AG를 모두 제패했다. 이제 남은 건 2024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포디움 정상이다. '무결점' 배드민턴 선수로 거듭난 스물한 살 셔틀콕 여제. 그의 전설이 시작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11 07:02
프로축구

‘71.68km’ 체력왕 오베르단, ‘36.39km/h’ 스피드 킹 김인균

4월 한 달 동안 K리그 그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뛰고, 가장 빨리 달린 선수는 누구였을까.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월) 4월 치러진 K리그1, 2 5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각 6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TOP5를 발표했다. 활동량 데이터는 축구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11의 광학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K리그 선수들의 전체 뛴 거리(㎞) 최고 속도(㎞/h) 스프린트 횟수, 스프린트 거리 등을 분석한 것이다.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했다.2020년 당시에는 K리그 22개 구단이 동일한 GPS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 및 분석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모든 구단이 동일한 측정방식을 적용하게 되면서 활동량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비교 및 분석이 가능해졌다. ‘기대득점(xG)’과 ‘아디다스 포인트’, ‘선방지수’에 이어 올해 ‘활동량 데이터’와 ‘패킹 지수’까지 도입되면서, K리그 팬들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다양한 부가 데이터를 통해 축구를 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의 ‘철인’ 오베르단오베르단(포항)은 K리그1 개막 후 현재까지 교체 없이 전경기, 전시간 출장한 필드플레이어 4명 중 1명이다. 특히, 오베르단을 제외한 김영권(울산), 김오규(제주), 김영빈(강원)은 모두 수비수였고, 오베르단이 유일하게 미드필더였다.오베르단의 꾸준함은 활동량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베르단은 4월 한 달간 6경기에서 전체 뛴 거리 71.68km를 기록했고, 이는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오베르단은 폭넓게 움직여야 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오베르단의 뛴 거리를 단순 계산하면 경기당 12㎞ 가까이 뛰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셈이다.오베르단의 뒤를 이어 서민우(강원, 71.58㎞), 고재현(대구, 70.17㎞)이 각각 2, 3위였고, 4위는 윤빛가람(수원FC, 69.97㎞), 5위는 이진현(대전, 67.61㎞)이었다.K리그1 4월 최고 속도에서 대전 소속 김인균, 전병관이 각각 1, 3위 차지최고 속도는 선수 개인이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h 값으로 기록한 데이터다. 4월 한 달 K리그1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김인균(대전)이었다.김인균이 최고 속도를 기록한 경기는 5라운드 서울전이다. 교체로 출장한 김인균은 후반 23분 30초경 역습 상황에서 최고 속도 36.39㎞/h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인균은 마사의 극적인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대전은 1위 김인균을 포함, 전병관이 35.23㎞/h로 3위에 오르며 최고 속도 TOP5 중 2명을 배출했다. 대전은 지난 3월에도 최고 속도 부문 TOP5에 서영재, 레안드로, 전병관까지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프린트에 횟수와 거리는 고재현(대구)고재현은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스프린트 횟수는 선수 개인이 최소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최소 14.4㎞/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22.68㎞/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하는 경우를 1회로 쳐 계산한다. 스프린트 거리의 경우,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의 속도로 이동한 총거리를 뜻한다.4월 한 달 기준으로 K리그1에서 스프린트 횟수가 가장 많고, 거리도 긴 선수는 대구의 고재현이었다. 특히, 고재현은 해당 항목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선 횟수에서는 244회의 스프린트를 기록, 2위 황재원(대구, 186회)을 크게 앞질렀다. 거리에서도 4,987m를 질주해 2위 황재원(대구, 3,927m)을 무려 1,000m 이상 따돌렸다.스프린트 횟수에서 TOP5에 들지 못한 나상호(서울)이 스프린트 거리에서는 3,718m을 달려 4위에 오른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김희웅 기자 2023.05.15 14:02
연예일반

'견미리 딸' 이유비, 얼마나 더 마르려고...민소매 입고 종잇장 몸매 과시

'견미리 딸'로 유명한 배우 이유비가 깡 마른 일상을 공유했다. 이유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체 뿌셔따. 고기 먹으러 가야지 히히 #체력왕이될테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민소매 셔츠와 레깅스 차림으로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포즈를 취했다. 특히 하얀 피부에 하늘하늘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똑단발 헤어스타일로 동안 미모를 강조했다. 한편 이유비는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0 08:31
스포츠일반

'악바리' 최민정 결국 눈물 쏟았다…1000m서 따낸 '값진 은메달'

값진 은메달이었다.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쇼트트랙 대표팀에 두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2018 평창올림픽 2관왕(여자 1500m, 3000m 계주) 최민정은 통산 세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경기 뒤 감정이 복받쳤는지 오열했다. B파이널(순위결정전)에서 두 번째로 들어온 이유빈은 6위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황대헌(남자 1500m)에 이어 2개째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결승까지 가는 과정은 험난했다. 준준결승에선 선두로 달리다 스케이트가 빙판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 다행히 중심을 잘 잡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에선 초반에 치고나갔으나 막판에 추월을 당해 3위에 머물렀다. 최민정은 다른 조 3위 이유빈보다 기록이 빨라 마지막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결승에서 최민정은 네 번째로 출발했다. 두 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스퍼트를 했다. 2위 다툼 속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크레스틴 산토스(미국)가 충돌했다. 수잔 슐팅(네덜란드) 뒤로 달린 최민정이 마지막 날 내밀기를시도했으나 0.042초 뒤졌다.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힘든 시간을 겪었다. 2021~22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두 차례나 다른 선수와 부딪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발목과 무릎을 다쳐 2차 대회엔 불참했고, 3차 대회에선 은메달 1개만 목에 걸었다. 마지막 4차 대회에서야 금맛(1000m)을 봤다. 대표팀내 불미스러운 일로 분위기도 뒤숭숭했다.결전지 베이징에서도 고난이 이어졌다. 5일 혼성 계주에선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넘어져 예선 탈락했다. 7일 여자 500m에서도 준준결승에서 넘어졌다. 최민정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기대가 컸는데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 번 쓰러지진 않았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승부사답게 마지막엔 강적들을 모두 제쳤다.최민정은 키 1m62㎝로 큰 체구가 아니지만, 힘이 좋다. 추월하기 힘든 바깥쪽을 파고들면서 상대를 쉽게 제친다. 대표팀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개인 훈련을 하는 악바리도 최민정이다. 7일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아웃코스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따라잡아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최민정은 가장 마지막까지 훈련하는 악바리다. 덕분에 '체력왕'으로 통한다. 레이스 막바지에도 시속 40㎞대 속도를 유지한다. 그는 "남들이 바깥쪽 추월이 어렵다고 하는데 나는 안쪽보다 바깥쪽이 훨씬 편하다. 연습을 할 때도 상대 선수를 추월할 수 있는 막판 스퍼트에 집중한다"고 했다.안쪽 추월은 심판에게 반칙을 지적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실제로 황대헌과 이준서가 안쪽을 파고들다 실격됐다. 민감한 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대회에서 특히 최민정의 활약이 기대된 것도 그래서다.최민정은 3000m 계주(13일)과 1500m(16일)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1500m는 4년 전 금메달을 땄던 그 종목이다. 베이징=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2.11 22:25
연예

‘고끝밥’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지옥 사자와 ‘하이파이브’

‘82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고생 지옥을 맛본다. 이들은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의 21일 방송에서 지옥을 영접할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각자의 ‘위시푸드’ 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고 위시푸드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는 천사의 예언이 ’82개띠즈’를 의아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 예언은 지옥의 사자들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을 지옥으로 몰고 갈 사자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노래지옥’이 펼쳐지며 황제성이 넋을 놓은 채 손뼉을 친다. 문세윤은 “지독하다 이거. 지옥을 맛볼 줄 몰랐어”라며 패닉에 빠진다. 체력왕 강재준도 “차라리 한라산 올라갈게요”라며 바닥에 지쳐 쓰러진다. 하지만 지옥 체험은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연기지옥’이 나온다. 연기지옥의 사자는 “끌어올렸다 큐!”라며 연출에 나서고, 조세호는 혼신의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점핑지옥’에서는 멈추지 않고 점프에 매진해야만 하고, 황제성은 “여기가 지옥이다”며 살려달라고 빌기 시작한다. 위시푸드를 먹기 위해 지옥의 사자들을 만난 ‘82 개띠즈‘의 헬게이트 고생길은 오는 21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고끝밥’은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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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선호-문세윤, 수중 축구 대결에 불태운 의욕

‘1박 2일’ 멤버들이 사상 초유의 체력전을 벌인다. 8월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골집으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그리며 경북 군위로 떠난 여섯 남자의 아날로그 여행기가 펼쳐진다. 대중소 팀(연정훈, 문세윤, 딘딘)과 배신자 팀(김종민, 김선호, 라비)으로 나뉜 멤버들은 점심 식사 복불복 미션으로 시원한 계곡에서의 ‘수중 축구’ 대결을 치른다. 역대급 메뉴 등장에 김선호는 “라비야, 지면 안 돼! 나 진짜 승부욕 없는데 이겨야겠어”라며 팀의 사기를 북돋우고, 상대 팀의 문세윤도 “하하, 나도! 나도!”라며 묵직한 의지를 불태운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은 에이스 연정훈과 김선호를 필두로 작전 타임을 갖는 팽팽한 신경전부터 치열한 체력전까지 사력을 다한다. 무한 체력을 자랑하는 연정훈은 공격과 수비 할 것 없이 계곡 그라운드를 누비고, 김선호는 뛰어난 컨트롤 능력으로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계곡물에서 진행하는 경기이니만큼 멤버들은 급격한 체력 소모를 토로한다. ‘체력왕’ 연정훈마저 “우리가 했던 스포츠 중에 제일 힘들다”라며 엄청난 운동량을 입증하고, 라비는 마음처럼 진행되지 않는 경기에 “이상한 게임이야, 이거”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등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팽팽한 접전 끝에 선제골에 성공한 멤버는 누구일지,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린 역대급 점심 메뉴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19:41
연예

'잡동산' 은혁, 소방관 JOB중개로 키심-감동 잡았다

'잡동산' 은혁이 소방관 JOB중개로 키심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어린이들의 눈코입을 사로잡은 승관팀의 5성급 호텔 헤드 셰프에 압승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에 승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현실을 부정했다. 6일 방송된 채널S '잡동산'에는 '불을 다스리는 자' 특집으로, 어린이 고객들(이솔립, 이채민, 이유림, 김민찬, 서지유)에게 불을 켜야만 하는 직업인 요리사와 불을 꺼야만 하는 직업인 소방관을 소개했다. '잡동산'은 생활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그들의 직업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 중개인으로 함께한다. 강호동은 이날 "비.담이 누구예요?"라는 말로 어린이 고객들을 집중시켰다. 고객들이 강호동의 느닷없는 질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유림은 "비주얼 담당"이라고 정답을 말했다. 이어 '오.저.치.고.(오늘 저녁 치킨 GO)'와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안하게 살자)' 등 신조어 실력을 발휘, 어린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력하는 '잡동산' 사장의 면모를 보이며 두 팀장의 존경심을 끌어냈다. 은혁과 승관은 각각 불을 꺼야만 하는 직업과 불을 켜야만 하는 직업의 중개에 나섰다. 불을 꺼야만 하는 직업은 소방관, 불을 켜야만 하는 직업은 요리사였다. 특히 밥에 진심인 유림이 요리사라는 말에 웃음꽃을 피우자, 은혁은 "한 표 잃고 시작하네요"라며 첫 선택부터 패배의 기운을 드러냈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줄곧 은혁의 직업을 선택했던 민찬이가 승관팀의 요리사를 선택하자 은혁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은혁, 승관, 어린이 고객들은 첫 선택에서 4대 1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요리사의 롤모델 하우스를 먼저 방문했다. 어린이 고객들의 관심 속에 등장한 요리사는 5성급 호텔의 최연소 헤드 셰프. 어린이 고객들은 짜장면과 탕수육이라는 말에 호감을 쏟아냈고, 이때 강호동은 은혁을 '댄스의 대가'로 소개하며 즉석 짜장면 댄스를 주문해 은혁을 당황케 했다. 은혁은 "15년 전 악몽이 떠오르는 것 같고"라면서도 온몸으로 인간 짜장면을 표현해 환호를 자아냈다. 짜장면 댄스를 마친 은혁에게 강호동은 탕수육 댄스를 추가 주문했다. 댄스 인생 17년 만에 위기를 맞은 은혁은 '찍먹'과 '부먹'을 디테일하게 살린 탕수육 댄스로 강호동을 흡족케 했다. 은혁이 강호동의 혹독한 단련에 진땀을 뺐다면, 승관은 주방의 현실을 솔직학 밝힌 셰프의 TMI 토크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좋은 먹잇감을 발견한 은혁은 순발력 넘치는 방해 공작(?)으로 웃음을 안겼다. 셰프는 특별 요리 난자완스로 어린이 고객들의 눈코입을 자극했다. 셰프가 오이와 가지를 넣었다는 난자완스의 비밀을 밝히자 가지를 싫어한다는 지유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게 웬일이래?"라며 포크질을 멈추지 않고 폭풍 먹방을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소방관의 롤모델 하우스에서는 소방관이 건장한 체격의 남성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성 소방관이 등장했다. 여성 소방관이 최전방 화재 진압 대원이라는 사실에 어린이 고객님들은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이 고객들은 소방관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고, 소방관은 친절하면서도 정확한 답변으로 어린이 고객들을 몰입하게 했다. 소방관은 27~30kg에 달하는 방화복과 헬멧, 산소통, 장비들을 갖추고 '119 챌린지'에 참여, 119개의 스쾃을 성공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소방관에게 체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소방관의 피로감을 상상할 수 없다는 말에 "상상이 안 되면 상상이 되게 하면 된다"면서 은혁을 방화복 체험단으로 선정했다. 당황한 은혁을 보며 승관은 "난자완스 먹을 때까지 좋았죠. 형"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23kg의 방화복과 산소통 등을 착용한 뒤 단 한 차례도 스쾃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는 '체력왕'으로 소문난 소방관과 허벅지 씨름에서도 완패하며 카리스마 댄서의 굴욕을 맛봐야 했다. 소방관은 "불 속으로 들어가는 게 무섭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장에 들어갈 때는 그런 생각은 안 드는 것 같다"라며 국민의 안전이 우선인 '국민 영웅'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소방관은 "(소방관이 되면) 누구나 다 영웅이 될 수 있다. 세상에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일하는 직업은 없지 않나. 행복한 직업이다. 200% 만족한다"는 완벽한 어필로 키심은 물론 모두를 감동케 했다. '잡동산'의 시그니처 질문인 '20년 뒤 (직업)은 (무엇)일 것이다'에 셰프는 '감동'을, 소방관은 '국민의 예방주사'라고 각각 답했다. 어린이 고객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괴로워했다. 결과는 5대 0으로 소방관의 압도적인승리. 첫 선택을 뒤집을 결과에 승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잡동산' 처음으로 어린이 고객님들의 전원 선택을 받은 은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했다. 소방관의 희생 정신에 감명받았다며 소방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은혁의 대역전승으로 은혁은 승관의 실적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6번째 JOB매물은 '스포츠 특집'으로 발로 하는 스포츠와 손으로 하는 스포츠를 대표하는 잡(JOB) 주인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발로 하는 스포츠'의 잡주인으로 '라이온 킹' 축구 선수 이동국이 등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173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wavve(웨이브)'를 통해 '잡동산'의 방송 VOD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잡동산'을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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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5종 저녁식사"…'1박2일' 자존심 던진 체력왕 승부

‘1박 2일’ 멤버들이 진정한 체력왕을 가리기 위한 승부를 펼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너 자신을 알라’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여섯 남자의 자아 성찰 여행기가 그려진다.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너 자신을 알라’ 특집에 걸맞게 5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체력장이 펼쳐져 여섯 남자의 진검 승부를 보여준다. 측정 결과 상위 3명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맏형 연정훈은 김선호와 라비를 바라보며 “3명 이미 정해졌는데, 꼭 해야 돼요?”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한우 5종 세트로 이루어진 화려한 저녁 식사를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승부를 보여준다. 특히 딘딘은 신발까지 갈아 신으며 심기일전하고, “깔창 필요 없어!”라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내던진 채 승부에 임헀다. 또한 모두가 연정훈과 김선호, 라비 에이스 3인방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유연성 테스트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는 후문. 절대 물러서지 않는 멤버들의 승부욕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져 한우를 차지할 체력왕에 공금증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09:31
축구

퇴소한 황의조, 두 달 뒤 헤딩골 사냥 나선다

“(군 훈련소를) 퇴소한 지 사흘 됐어요. 쉬고 싶지만, 구단이 합류를 요청해 서둘러 출발합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7일 만난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28·보르도)는 짧은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였다. 최근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지난달 7일 입소했고, 4일 퇴소했다. 쉴 틈이 없었다. 소속팀이 새 시즌에 대비해 22일 선수단을 소집했다. 프랑스에 도착해 자가격리 2주를 거치면 합류에 빠듯한 일정이다. 황의조는 여유가 넘쳤다. 유럽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이라 그런 듯 별로 걱정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그는 “작년 이맘때와는 다르다. 그땐 모든 게 불확실했다. 지금은 자신감 하나는 확실히 생겼다. 최선을 다해 부딪히면 해볼 만하기 때문에 걱정 안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유럽 첫 시즌(2019~20시즌), 합격점으로 받았다. 시즌 초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3월까지 2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월에는 3골을 몰아쳤다. 그런데 하필 그때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리그가 조기에 끝났다. 그는 “시즌을 완주하지 못해 아쉽다.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게 아쉽다. 그래도 많은 경기에 선발로 출장한 것은 만족스럽다”고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경기로는 2월 24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전을 꼽았다. 황의조는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골도 골이지만,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28·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0·프랑스) 등과 맞붙으면서 보고 느낀 게 많았다. 상대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골을 넣었다. 주 포지션인 최전방 대신 측면에 기용되면서 적응에 애를 먹던 그의 고정관념을 깨는 움직임이었다. 황의조는 “리그앙의 공수 전환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데, 네이마르나 음바페는 빠른 템포 속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펼쳤다. 쉴 새 없이 포지션을 바꾸며 뛴다. 포지션이라는 틀에 갇히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먼저 전술에 녹아들어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훈련소 생활을 통해 마음도 가다듬었다. 그는 “체력 테스트(3㎞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에서 기록이 우수해 ‘체력왕’에 뽑혔다. 상장도 받았다”고 자랑했다. 사격 실력을 묻자, “(손)흥민이와 달리 사격에서 만점은 받지 못했다. 20발 중 10발을 과녁에 명중시켰다. 축구에선 슈팅 두 번에 한 골 넣으면 최고 골잡이”라며 웃었다. 이어 “동기들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라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훈련을 받으며 전우애가 생겼다. 낯선 유럽에서 뛰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새 동료, 새 환경에 녹아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연말연시 휴식기 때도 귀국해 기량 업그레이드에 매달렸다. 1월에 2주간 전문 코치 네 명과 함께 근력, 헤딩 훈련에 집중했다. 매일 3시간씩 납 조끼(20㎏)를 입은 채 장애물을 거쳐 헤딩 후 슛하는 훈련을 30세트씩 소화했다. 아예 훈련장이 위치한 서울 청담동에 숙소를 잡고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훈련했다. 그는 훈련 배경을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더 많은 골을 넣어야 인정받는다. 강점인 몸싸움과 자주 쓰지 않는 기술도 배울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훈 효과는 시즌 후반기 세 차례의 헤딩골로 증명했다. 기존 전매 특허인 드리블 후 오른발 감아 차기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딩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했다. 황의조는 “지금까지 운동하면서 헤딩골을 이렇게 많이 넣은 적이 없었다. 다음 시즌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21시즌 리그앙은 8월 22일 개막한다. 황의조는 “아직도 도전하는 단계라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게 최우선이다. 목표는 두 자릿수 득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팬들 함성 속에서 축구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한국에서 치른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A매치)는 지난해 10월 투르크메니스탄전이다. 그는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날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06.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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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 장민호, 광고 촬영 비하인드 "10시간도 OK"

장민호가 지치지 않는 에너지킹의 면모를 뽐냈다. 장민호는 최근 일동후디스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성인건강영양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광고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아이돌 스타를 뛰어넘는 건강하고 활기찬 장민호의 모습을 담은 TVC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장민호는 10시간 가까이 이어진 촬영 내내 지친 기색 한번 없이 트롯풍 ‘하이뮨 송’을 열창했다. 또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칼군무까지 완성, 놀라운 체력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비하인드 컷 공개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장민호와 양질의 단백질과 건강기능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환상적인 궁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TVC 온에어를 시작으로 장민호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대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민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며 빼어난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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