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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서진, ‘조폭고’ 특별출연…올백머리+문신 빼곡

배우 이서진이 조폭 2인자로 변신했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는 20일 새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서진이 특별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이서진은 김득팔의 강렬한 아우라를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압도적 눈빛과 꼿꼿한 자세, 올백으로 넘긴 머리와 이마에 드러난 상처, 풀어헤친 셔츠 단추와 근육질 팔을 둘러싼 문신 등은 조폭 이인자 김득팔의 날카로운 기세를 느끼게 한다.극중 김득팔은 짧은 학력이지만 끈기 있고 우직하며 조폭이지만 인간애로 똘똘 뭉친, 47세의 나이에도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인물이다. 이서진은 복잡다단한 김득팔의 스토리를 초반 이서진이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이끌 전망이다.‘조폭고’ 제작진은 “이서진은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친 카리스마의 김득팔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느껴지는 이서진의 남다른 아우라가 김득팔을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며 “심혈을 기울여 캐릭터를 만들어 준 이서진에게 감사하며 이서진의 연기와 열정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조폭고’는 오는 29일 OTT 플랫폼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첫 공개된다.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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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신곡 ‘엑스텐’ 뮤비 티저 공개…강렬 카리스마+유니크 매력

그룹 MCND가 신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MCND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엑스텐’(X10)의 타이틀곡 ‘엑스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타이틀곡 ‘엑스텐’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드넓은 경기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MCND의 뒷모습과 스포츠 경기를 앞두고 결속을 다지는 다섯 멤버를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경기장과 가상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1부터 10까지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이 긴장감을 불러왔다. 경기 준비를 마친 멤버들의 의지와 열정 가득한 모습 역시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다.이번 타이틀곡 ‘엑스텐’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멤버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줌으로써 다섯 명이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끈끈한 팀워크를 그려냈다.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와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영상미 또한 이번 새 미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더욱 높였다.티오피미디어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MCND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엑스텐’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유니크한 매력이 담긴 이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MCND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MCND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엑스텐’을 발매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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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파격 비주얼 복동희 매력에 빠져든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수현의 파격 변신이 통했다.수현은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 역으로 활약 중이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수현은 다이어트 선언과 폭식을 번복해 식구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복씨 패밀리’의 철딱서니 포지션이지만 언제나 밝고 귀여운 매력을 잃지 않는 복동희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수현은 몸이 무거운 캐릭터 구현을 위해 촬영마다 4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감행하며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복동희의 높은 자존감과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했다.거기에 귀여운 허당미 가득한 동희의 행동과 수현 특유의 안정적이고 우아한 목소리가 만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과거 모델 시절 회상 속 멋진 워킹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수현은 복동희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을 유쾌하게 표현했다.상대 캐릭터에 따라 착착 붙는 수현의 맞춤형 케미도 돋보였다. 동희가 동생 귀주(장기용)와 함께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티격태격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더니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멱살까지 잡는 ‘현실 남매’ 케미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알고 보면 복씨 패밀리 중 가장 눈치가 빠른 동희는 ‘결혼 사기 전문가’ 도다해(천우희)를 처음부터 의심스럽게 여기며 엄마 만흠(고두심)의 계속된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다해의 수상함을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서는 등 ‘츤데레’ 가족애도 쫀득하게 그려냈다.동희와 그레이스(류아벨)의 남다른 ‘워맨스’ 호흡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희에게 그레이스는 매력적인 비주얼에 자기 남자친구까지 꾀어내는 눈엣가시. 바람난 남자친구를 왜 가만히 두냐고 묻는 그레이스에게 동희는 “우리 사이가 흔들린 건 내 탓이야. 내가 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모든 일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는 거, 그게 자존감을 줘. 내 인생 칼자루를 내가 쥐는 거라고”라며 받아친 바 있다.단단한 자존감과 건강한 마인드로 무장한 동희의 강인한 모습은 사기꾼 그레이스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했다. 동희와 그레이스의 ‘혐관 케미’는 앞으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현은 와작와작 과자를 씹으며 “이게 내 인생 최후의 과자야. 살 뺄 거야”라는 의미 없는 다이어트를 선언했다가 스트레스받을 땐 빵을 무더기로 사는 모습, 체중이 조금이라도 빠지자 바로 ‘치팅데이’를 갖는 모습으로 현실 다이어터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인다.전작 ‘경성크리처’에서 감정을 절제하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에다로 깊은 인상을 안겼던 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외모부터 행동, 성격, 말투, 눈빛까지 모든 것이 상반된 ‘러블리’ 복동희를 완벽하게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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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최불암에 ‘사랑한다’ 대본에 없던 대사…귀엽게 봐주셔 뿌듯해”[인터뷰①]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배우 최불암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제훈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가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과 비상식을 깨부수며 민중의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1970~1980년대 방영했던 원작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극 중 이제훈은 원작의 박 반장을 연기한 원로배우 최불암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이날 이제훈은 부담감이 있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는 “막상 최불암 선생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게 덜컥 겁이 났고 어떻게 계승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그의 존재감 너무나 크고 ‘수사반장’에서의 선생님은 젊은 시절의 여러 경험을 거쳐 완성된 모습이 있으니까 내가 아무리 창의적인 선택을 해도 결과값은 있으니까, 처음엔 선생님을 따라 하기는 것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최불암 선생님이 출연한 드라마, 혹은 지금 하시는 ‘한국인의 밥상’, 광고 등 모든 걸 찾아봤다”며 “원작의 박 반장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 피해자를 보듬는 휴머니스트의 모습이 있다. 또 과거 ‘최불암 시리즈’를 보면 선생님께서 코믹한 모습도 있으시다”며 “그런 대중이 생각하는 최불암 선생님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제훈은 “1회 오프닝에 선생님이 출연하셨을 때 제가 손자로 나오는데, 선생님과 헤어지면서 대뜸 ‘사랑한다’는 대사를 했었다. 대본이 있는 대사가 아니었다. 촬영이 끝난 후 괜찮으신지 여쭤봤는데, ‘너무 좋다고, 짧지만 손자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며 “최소한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는 마음으로 연기했고, 귀엽게 봐주신 거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한편 ‘수사반장 1958’은 최고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지난 18일 10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11:21
뮤직

'인기가요' 더킹덤, 다이내믹한 '플립 댓 코인' 무대

그룹 더킹덤이 다이내믹한 무대로 일요일 오후에 활력을 선물했다. 더킹덤은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의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 무대를 꾸몄다.더킹덤은 스타일리시한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초반부터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감 있는 제스처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선보인 멤버들은 여유 있는 무대매너까지 함께 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더킹덤의 완성도 높은 군무가 돋보였다. 격렬한 안무 동작에도 마치 하나의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는 몰입감을 선사했다.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곡이다.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김재환, 나우어데이즈, 다이몬, 아이브, 어센트, 에스파, 82메이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엘라스트, 유나이트, 유다연, 제로베이스원, 트리플에스, 티아이오티, 티오지, 판타지 보이즈, 휘브 등이 출연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19 18:34
연예일반

[포토] 백구영, 강렬한 카리스마

안무가 백구영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빛섬에서 열린 한 주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09:45
연예일반

트레저, 신곡 ‘킹콩’으로 28일 컴백

그룹 트레저가 신곡 ‘킹콩’으로 돌아온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킹콩’을 발매한다. YG 측은 “멤버들 특유의 에너제틱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트렌디한 감각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를 더해 기존 트레저의 음악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포스터는 짙은 어둠 속 자욱한 잿빛 구름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홀로 빛나는 웅장한 조형물이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 트레저가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그 위 새겨진 화려한 작가진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 최현석과 요시가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AiRPLAY, Jared Lee, CHOICE37 등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서 어떤 결과물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트레저의 디지털 싱글 ‘킹콩’은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6:13
연예일반

‘MA1’, 첫방부터 뜨거웠다…’일상 소년’들의 빛나는 도전

‘일상 소년’들의 매력이 폭발했다.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선 ‘MA1’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공개됐다. 특히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페셜 C 메이트로 러블리즈의 미주와 오마이걸의 효정이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또한 보컬 C 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C 메이트 한해, 댄스 C 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참가자들을 이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C 메이트로 나선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는 "친구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러분들이 팬 메이트가 되어 참가자들의 등불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내꺼하자’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다. 대면식 당시 “노래가 주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노래를 이기지 못했다.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팀이지만,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무사히 퍼스트 스테이지의 무대를 치러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내꺼하자’ 팀의 관객 최애 투표 1위는 노기현 참가자의 몫이었다. 그는 “연습한 모습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매력발산을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 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진 무대는 ‘숨가빠’ 팀이었다. 대면식에서 임한별로부터 “진짜 잘한다. 아주 청량한 이온음료를 마신 것 같다”, “사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안정감을 느꼈다” 등 호평을 받았던 ‘숨가빠’ 팀. 하지만 미라쿠의 컨디션 난조로 음이탈이 일어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으르렁’ 팀과 함께 에이스 팀으로 손꼽혔지만, 결국 실수를 저지른 미라쿠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미라쿠는 “이번이 퍼스트 스테이지니까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숨가빠’ 팀의 관객 최애 멤버는 김시온이 차지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이날 마지막 퍼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으르렁’ 팀이었다. 등장부터 박력 넘치는 인사를 건넨 으르렁 팀. 이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댄스, 그리고 팀으로서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나선 이기광은 “너무 잘하는 데 미친 거 아냐”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이들의 평가는 다음 주 두 번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퍼스트 스테이지 외에도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줄을 이어 팬 메이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이른바 에이스들이 모인 ‘으르렁’ 팀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가 라이즈 공식 계정에 공유됐던 전준표, 유도와 수영으로 1등을 휩쓴 ‘MA1’의 운동캐 신원천,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가 합류했다.‘헬로 퓨처’ 팀은 전체 비주얼 1등이자 'K팝 덕후'로 '도깨비' 명대사를 소화한 빙판,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가 눈길을 끌었다. '내꺼하자' 팀에는 'MA1'의 메인송의 메인 보컬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장현준과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손꼽힌 노기현이 포진했다.'숨가빠' 팀에는 09년생 15세의 나이로 똑 부러지는 공식 막내 정현준, 어머니와 누나 덕분에 아스트로의 팬이 됐다는 미라쿠, '시온하트' 아이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시온, 경주 K팝 댄스팀 출신이자 '200곡 춤수저' 정재영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픽션' 팀 역시 기대를 더한다. 바나나우유 마니아인 카이는 즉석에서 CF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예쁜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와는 반전 매력을 가진 공식 '뚝딱 보이' 기형준도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메인송 센터이자 퍼포먼스 1등 참가자 지아하오, 밴드부 출신의 낭만 기타리스트 한유섭,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이 '베리 굿' 팀을 결정했다. 특히 여기에 누군가에게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새터민 김학성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미모라인 '헬로 퓨처' 팀에는 전체 비주얼 1등 빙판이 자리했다. 'K드라마 덕후' 빙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까지 소화하며 '심쿵'을 안겼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조회수 3500만의 주인공이자 얼굴 재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미도리까지 '헬로 퓨처' 팀에 활력을 더했다.'MA1' 2회에서는 미처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한 팀들의 퍼스트 스테이지가 찾아올 예정이며 이후 '일상 소년'들은 본 경연을 위해 두 그룹으로 분리, '메이트 룰'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퍼스트 스테이지의 풀 버전은 MA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09:13
영화

‘특수분장’ 말 타는 원숭이→‘100% CG’ 말하는 유인원, 언제나 기술에 진심인 ‘혹성탈출’

7년 만에 돌아온 ‘혹성탈출’이 또다시 기술 차력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4’)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의 후속 시리즈.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웨스 볼 감독은 개봉 전 영상 기자간담회에서 CG(컴퓨터그래픽)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웨스 볼 감독은 작업 과정에 대해 “어려웠던 점은 특별히 없었다”며 “스튜디오 웨타FX와 3년 반 정도 합을 맞췄는데 내가 무엇을 요구해도 기술진이 마법사처럼 구현해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성탈출’은 스펙터클이 큰 요소로 작용하고 그것을 즐기는 영화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닌 CG로 구현된 인물들의 연기가 정말 실제 같아서 그것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시리즈의 매력을 강조했다. 언제나 센세이셔널한 볼거리를 자랑한 ‘혹성탈출’ 시리즈, 그만큼 ‘기술에 진심’이었던 계보를 톺아본다. ◇ ‘오리지널’, 당대 최고 기술력소설로만 읽던 말 타는 원숭이의 등장은 그 시절 관객들에게 비주얼 쇼크를 안겼다. 찰턴 헤스턴 주연의 ‘혹성탈출’(1968)이 지금까지 전설로 회자되는 이유 중 하나다. 56년이 흐른 지금 보면 투박하고 입 부분이 특히 어색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인형 탈과는 차원이 다르다. 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 생김새가 미묘하게 다른 유인원들을 특수분장사 존 챔버스가 자연스럽게 인간 배우들에게 입혀냈다. 자칫하면 우스꽝스러워질 수 있던 유인원 분장을 위화감 없이 구현하기 위해 당시 5만 달러의 특수효과 개발비가 주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는 당시 총제작비의 15%에 해당했다. 분장으로 촬영한 덕에 침팬지 지라 박사(킴 헌터)와 인간 남성 조지 테일러(찰턴 헤스턴)의 입맞춤도 재밌게 다가온다. 지난 2014년 뉴욕 타임스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이는 영화사 최초의 인간과 다른 동물 간 키스다. 동물의 털보다는 올백 머리처럼 찰랑이는 유인원들의 머릿결도 존 챔버스가 구축한 시그니처 비주얼로 극 중 인간을 지배하는 유인원다운 설득력을 풍겼다. 1968년작은 영화 분장사에도 전설을 남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분장상이 없던 1969년, 존 챔버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분장 부문 특별상이 마련됐다. 아카데미 분장상이 마련된 것은 그 후로부터 13년 후인 1982년이다. 이후 유인원 특수분장은 70년대 제작된 4편의 후속 시리즈에서 계승되다가 2001년 팀 버튼 감독의 리메이크작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오스카 분장상 7관왕에 빛나는 할리우드의 ‘금손’ 특수분장사 릭 베이커가 맡았으며 본인도 오랑우탄 장로로 특별출연했다.◇ 감정까지 포착하는 ‘시저 3부작’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엇)을 시작으로 3부작 리부트가 이뤄졌다. 이 시기 할리우드는 3D 미디어산업의 진일보를 이룬 ‘아바타’(2009)를 기점으로 동작을 그래픽으로 옮긴 ‘퍼포먼스 캡처’, 나아가 표정까지 포착하는 ‘이모션 캡처’ 기술을 갖추게 됐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부터 이 시리즈는 ‘아바타’ 제작 시각효과 스튜디오 웨타FX와 동행이 시작됐다. 그렇기에 당시 일각에서는 ‘혹성탈출’ 리부트를 두고 “이십세기폭스의 기술자랑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아바타’도 이십세기폭스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부터 유인원들은 CG로 등장했다. 인형 탈보다 사실적인 동물의 모습이지만 캡처 기술을 통해 인간 배우처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특수 분장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 것이다. 캡처 배우가 기기를 착용하고 연기하면 동작과 표정을 감지해 CG 모델링에 입히고, 그를 제작진이 자연스러운 3D 애니메이션으로 수정하는 식으로 제작이 이루어졌다. 주인공 침팬지 ‘시저’는 모션캡처의 대가로 불리는 배우 앤디 서키스가 맡았다. 앤디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의 골룸, ‘킹콩’의 킹콩 등 인외 연기 전문 배우로 2010년대의 ‘시저 3부작’을 이끌었다. “시저 집은 여기야”,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 등 명대사를 배출하는 그의 묵직한 연기는 그야말로 CG를 뚫고 카리스마를 풍겼다.◇ 털 결에 물 한 방울까지 100% CG ‘혹성탈출4’는 지난 2017년작으로부터 인간 문명이 멸망한 후 300여년, 자연을 되찾은 지구 풍경이 그려진다. 대자연 풍경 속 유인원이 지배하는 생태계는 ‘아바타:물의 길’ 이후 폭발적으로 발전한 기술로 설득력 높게 재탄생했다. 웨스 볼 감독은 ‘혹성탈출4’ 볼거리로 “100% CG로 구현된 장면”을 꼽으며 “기존 ‘혹성탈출’보다는 ‘아바타’에 가까울 정도로 우수한 실제적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웨스 볼 감독이 강조한 물 그래픽은 ‘아바타: 물의 길’이 닦아둔 제작공정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 1968년작처럼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하는 만큼 수적 강세가 도드라진다. 주인공 노아의 마을에만 유인원 70여 마리가 있고 프록시무스 군단 진영에 도착하면 수백 마리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한 마리도 똑같아 보이지 않는 유인원 군중 신을 선보인다.이 같은 CG 작업에 대해 에릭 윈키스트 시각효과 감독은 지난달 23일 한국 취재진과 만나 “2011년 ‘혹성탈출’ 시리즈에 참여한 이래 디지털 캐릭터에 대한 기준을 점차 높여갔다”며 “사실적이고 감정이 살아있는 유인원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다. 표정의 미묘한 차이까지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제작 참여로 화제가 된 김승석 페이셜 모델러와 순세률 모션캡처 트레커는 전작과 달라진 작업 공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승석 페이셜 모델러는 “과거에는 수동으로 했던 것들을 이제는 컴퓨터가 자동으로 해주고 있다”며 “구현하기 어려운 ‘말하는 유인원’이 나온다는 점이 우리 영화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전작에서는 시저를 제외한 대부분 유인원들이 수어를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지성을 갖추고 지배자로 거듭난 유인원들이 표정까지 생생하게 육성 대사를 소화한다. 순세률 모션캡처 트래커는 “배우들이 얼굴에 101개의 점을 찍은 뒤 이 점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웨타FX는 가상 세계를 점차 현실처럼 실감나게 구현하고 있지만 제작진은 오히려 실사의 선행을 강조했다. 컴퓨터가 제작공정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크리에이티브를 주도하는 인간의 능력이란 것. 그렇기에 이번 영화에선 로케이션 촬영도 있었다. 윈퀴스트 감독은 “배우가 야외에서 실제로 촬영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그렇게 해야 배우가 맥락을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혹성탈출’ 시리즈는 직전 리부트 3부작에서 전세계 총 16억 8100만 달러를 벌며 흥행에 성공했다. 웨스 볼 감독이 ‘혹성탈출4’가 CG 비주얼 측면에서 전작보다는 ‘아바타’ 시리즈와 유사하다고 밝힌 만큼, 국내에서 쌍 천만을 달성한 ‘아바타’ 시리즈처럼 흥행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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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동원, 카리스마 넘치는 가죽 패션

배우 강동원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쇼케이스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4/ 2024.05.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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