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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이제훈, 진짜 수사반장 됐다…최종회 10.6% 유종의 미

‘수사반장 1958’이 10.6%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8일 방송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6%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3회 10.8%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두자릿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10회에서 박영한(이제훈)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영한, 김상순(이동휘)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잠시 망설이던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그러나 그는 정희성과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 진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그때 봉난실(정수빈)이 김순정 이외 실종됐던 여공 네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영원히 잊고 사는 것을 원한다며,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던 그들은 김순정 어머니의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한편 백도석의 폭주는 계속됐다. 정희성의 아버지 정병필에게 남정길을 제거하는 대가로 1억 환의 거액을 요구한 것. 그의 난색에도 백도석은 정병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통보했다. 그리고 그사이 남정길이 사라졌다. 남성훈(도우) 순경의 보고를 받은 유대천(최덕문) 반장은 종남서림에 전화를 걸어, “강형사(문진승)가 남정길을 납치했어”라며 박영한과 형사들에게 출동 대기를 일러두었다.남순경이 강형사를 추적해 도착한 곳은 종남성당이었다. 바로 백도석이 정병필에게 만남을 제안한 장소였다. 하지만 약속한 11시가 다 되도록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검은 양복을 입은 요원들이 백도석과 강형사가 앉아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순식간에 성당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뒤늦게 도착한 형사들은 예배당에서 들리는 총성에 곧바로 뛰어 들어갔다.백도석은 만삭의 신도를 인질로 삼아 박영한과 대치했다. 학도병 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지만,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과 의기투합해 그를 상대했다. 강형사는 병원에서 납치한 남정길을 데리고 있었고, 김상순과 조경환도 힘을 합쳐 그를 쓰러뜨렸다. 결국 백도석과 강형사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한 수사 1반 형사들. 무엇보다 “난 너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이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라고 울부짖는 박형한의 한 마디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박영한의 정의는 승리했다. 강형사, 남정길, 정희성의 교도소 수감에 이어 ‘정의로운 법의 심판’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 백도석의 최후가 그려졌다. 그러나 형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박영한은 복잡미묘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병길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에 아내 이혜주(서은수)는 억울한 죽음이 거기에 그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았던 것만큼, 세상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박영한의 힘을 북돋웠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이 종남서장으로 진급한 유대천에게 수사 1반 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훗날 전설이 될 ‘박 반장’의 탄생을 알리며 또 다른 시작을 기대케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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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집→경찰서 오가며 ‘혐관 케미’

‘재벌X형사’ 안보현과 박지현의 케미스트리가 ‘혐관(혐오하는 관계) 맛집’으로 떠올랐다.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경찰이 되는 낙하산 재벌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재벌 3세 낙하산 형사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았다.총 4화까지 방영된 가운데 ‘재벌X형사’는 재벌 3세 형사라는 캐릭터와 소재가 주는 신박한 재미, 부유층 빌런을 ‘돈도 빽도 안 통하는 곳’으로 모시는 통쾌한 사이다 서사, 다이내믹하고 익살스러운 연출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 안보현과 박지현의 혐관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 중이다.안보현이 박지현에게 폭행 현행범으로 의심을 받아 체포를 당하며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은 이후 안보현이 강력 1팀에 정식 부임한 뒤 불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수사를 경찰놀이 정도로 생각하는 안보현을 못마땅하게 여겨 수사에서 배제했고, 안보현은 자신을 냉대하는 박지현에게 마치 시위라도 하는 듯한 행보를 연이어 보여주며 박 터지는 싸움을 벌여 소위 ‘관전잼’을 선사했다.그러나 두 사람이 본격적인 공조에 들어가자 그저 앙숙이던 관계성에 서서히 변화가 싹트며 흥미를 높였다. 안보현은 특유의 넉살로 시도 때도 없이 ‘이경감(이강현)’을 외치며 강력 1팀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박지현은 수사 과정에서 정의감과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안보현의 모습을 보며 ‘인간 진이수’를 바라보기 시작, 깨알 같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평소 FM수사를 고수하던 박지현이 안보현의 페이스에 자꾸만 말려드는 스스로를 자각하고 정신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서로를 향한 안보현과 박지현의 ‘스며들기’는 점점 가속화될 전망이다. 어린 시절 살던 집으로 이사를 온 안보현이 공교롭게도 박지현과 이웃사촌이 되며 ‘공과 사’ 쌍방으로 얽힌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 4화에서는 집에서 쥐를 발견한 안보현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케어 해주던 비서 김명수(최이사) 대신 앞집 박지현을 소환해 어리광을 부렸다가 박지현에게 핀잔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과 경찰서를 오가며 대환장 공조를 펼치고 있는 안보현과 박지현의 익살스러운 혐관 케미스트리가 향후 어떻게 변모해갈지 궁금증이 생긴다.한편 ‘재벌X형사’ 5화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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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40대 女, 징역 6개월…“재범 우려 상당”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판사)은 10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피고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용산구의 비·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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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꾼 父에 10억 받았다…사기의 시작 (‘악인취재기’)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로맨스 스캠 가해자 전청조와 그의 부친 전창수를 정조준했다.지난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회에서는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전청조와 그의 아버지 전창수를 첫 ‘사기 악인’으로 타깃하고 부녀의 실체를 파헤쳤다.‘꾼의 DNA’는 어디서 왔을까. 시작은 아버지 전창수였다. 전창수는 자신을 수백억 대 자산가로 소개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수 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부터 피부과 시술, 고급 외제차까지 재력을 과시하는 선물 공세로 피해자의 환심을 사고, 시한부 인생과 다정함을 연기해 피해자와 주변 지인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쌓았다. 타깃으로 삼은 피해자를 중심으로 주변인에게 평판을 쌓고, 법인 활동 명목으로 투자를 받았다. 그러다 도용한 신분증만 남긴 채 전창수는 돈을 들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기꾼은 살인자보다 더 나쁘다”는 피해자의 분노처럼 천안과 여수 등에서 전창수가 남긴 빚과 고통은 피해자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부녀의 사기 수법. 어떻게 이렇게 대물림할 수 있었을까. 2018년 전창수가 천안에서 도주하기 한 달 전,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던 전청조에게 온 연락이 시발점이었다.‘아빠가 우리 아빠라면서요? 저 도와주세요. 너무 어려워요.’ 부녀간 교류는 없었지만, 모든 비밀번호가 전청조의 생일이었을 정도로 딸에 대한 마음이 애틋했던 전창수는 제주로 건너가 딸에게 10억 가까이를 건넸다. 전청조가 종잣돈을 얻게 된 시점과 재력가 행세를 시작한 시기가 맞아떨어진다.전청조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혼외자’, ‘재산 51조’, ‘엔비디아 대주주’, ‘췌장암 4기 시한부’로 소개하며 아버지보다 더 큰 판을 설계했다. 경호팀장까지 한 패로 끌어들여 전(前)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그의 가족들을 감쪽같이 속이려 했다. 모두를 속였다고 과신한 전청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그의 사기 행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제발 한 번만 열어주세요”라고 문을 부술 듯 두드리며 애원하다 결국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전청조의 절규에선 그가 연기하던 당당한 재벌 2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성별을 오가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부터 남녀를 가리지 않고 타깃을 정했다. 전청조의 로맨스 스캠 첫 번째 피해자는 이미 그때부터 전청조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남자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했다고 말한다.전청조가 닮은 건 부친의 사기 수법만이 아니었다. 피해자들에게 구치소로 찾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낸 전청조, 그 편지를 전달한 사람은 전청조의 모친이다. 전청조의 모친은 예전부터 전청조의 사기 피해자를 만나 합의를 종용하고 “차라리 돈을 받는 게 나으시잖아요” “엄마 아빠한테 잘하세요.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라며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 했다. 전청조도 마찬가지. 피해자들에게 “돈 받고 싶지?” “조용히 해. 입 닫아”라는 등 적반하장 화법을 구사했다.지나친 자신감으로 계속된 부녀의 사기극으로 애꿎은 피해자들만 악몽에 시달린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팀은 유명인과 재벌의 등장, 성별을 바꾸는 사기 행각 등 흥행 요소가 가득했던 이 사건을 더 파고든 이유에 대해 “흥행 요소 속에 가려진 사기의 전형적인 요소들, 어떻게 사기를 당하고 피해가 어떻게 남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강조한다.한편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오는 22일 공개될 2화의 타깃으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조준해 장이 늙지 않는 ‘불로유’에 대해 파고들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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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10주년→‘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설 명절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 같은 해 3월 22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됐고 휴식기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MB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짠하게 바라봤다면 요즘은 다양하게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 지금은 혼자 당당히 사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는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진실성을 꼽았다. 허항 PD는 “모든 회원이 일상을 거짓 없이 보여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진한다”고 말했다.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조명하고 싶다. 연예인이 아니라 학자일 수 있고 음악가, 디자이너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다채로운 삶을 오랜 시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입대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12일 동반입대 한다. 전날인 11일에는 RM과 뷔가 각각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음악적 동반 관계를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속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개인 활동에 대한 재계약에 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 1년 구형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세 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2022년 4월 A씨에 대해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자 보완 수사를 마친 뒤 같은 해 9월 송치했다.선고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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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흉기 난동에 부상→김혜수 ‘청룡’과 뜨거운 안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규현, 박은태 노린 흉기 난동에 부상가수 규현이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을 막으려다 부상 당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벤허’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연을 본 후 분장실로 찾아갔으며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규현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모발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도 ‘음성’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국과수)은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전달했다.지드래곤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발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경찰은 국과수에 지드래곤이 머리카락을 염색하거나 탈색했는지 확인해달라고 의뢰했고 국과수는 지드래곤의 모발에서 염색이나 탈색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무기한 활동 중단그룹 라이즈 승한이 사생활 논란으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사생활 논란을 빚은 승한의 무기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승한은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실망과 혼란을 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당사 역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승한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과거의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나를 응원해 준 팬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승한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습생 시절 일본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 타 아티스트와 영상 통화를 하는 영상 등이 유출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혜수 ‘청룡영화상’과 뜨거운 안녕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과 30년 인연을 마무리했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로 호흡을 맞췄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특히 관심을 받은 건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지켜온 김혜수의 마지막 MC 무대이기 때문이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은 뒤 ‘제19회 청룡영화상’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시상식 MC 자리를 지켜왔다.이에 ‘청룡영화상’도 김혜수를 떠나보내며 예우를 갖췄다. 깜짝 등장한 정우성은 김혜수에게 연서와 트로피를 선사했으며 김혜수는 멋진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김혜수는 “우리 영화의 동향을 알고 그 지향점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청룡영화상’과 인연이 무려 30회, 햇수로는 31년이나 됐다. 서른 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매년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향한 존경심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청룡영화상’이 많은 사람과 함께 영화를 나누고, 마음껏 사랑하는 시상식으로 존재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매년 연말 생방송을 앞두고 가졌던 부담을 내려놓고 22세 이후로 처음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할 김혜수도 따뜻이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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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규현,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에 부상…“손가락 찰과상”

한 30대 여성이 뮤지컬 분장실에서 배우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부상을 입었다.20일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하였다”고 밝혔다.앞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분장실에 함께 있던 규현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규현은 현재 뮤지컬 ‘벤허’ 출연 중이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0:51
스포츠일반

남현희, 피해 학생에게 성폭력 신고 받고도 묵인 의혹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알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됐다.남현희 펜싱 아카데미에서 20대 A코치가 여중생 1명을 수개월 동안 성폭행하고, 여고생 1명을 6개월 넘게 강제추행한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A코치가 경찰 조사 후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종결됐다. JTBC는 26일 펜싱 아카데미의 대표를 맡은 남현희와 공동대표로 불리는 전청조 씨가 경찰 신고(7월 초) 이전부터 A 코치의 미성년자 성폭력 의혹을 알았던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남현희와 전청조, 학부모 7명 등이 A코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이야기한 지난 7월 4일 촬영된 것이다.이 자리에서 남현희는 "○○이(강제추행 피해 학생)와도 제가 단둘이 한두 번 정도 얘기를 나눴어요. 무슨 일 있었어? ○○이가 선생님(A 코치)이 만졌고 뭐했고. 근데 저는 이게 ○○이한테 들은 얘기고. 뭐가 정보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A코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피해 학생으로부터 직접 들었으나, 피해 학생의 말만 듣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남현희 씨와 피해 학생의 면담이 경찰 신고 6개월 여 전인 지난해 12월"이라고 했다.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4 2항에 따르면 체육지도자와 선수, 그밖에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성폭력 피해 의심이 있을 경우 스포츠 윤리센터나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 하지만 남현희는 해당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경찰 신고가 이뤄질 때까지 피해는 지속됐다.한편 남현희와 그의 가족은 전 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 10분쯤 남현희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씨는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집으로 찾아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동은 공개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이형석 기자 2023.10.26 21:49
스포츠일반

남현희-전청조 '꼬꼬무 의혹'···결국 피해자만 남았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그의 가족이 재혼 상대로 발표한 전청조(27)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동은 공개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 10분쯤 남현희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씨는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집으로 찾아왔다. 남현희는 어머니와 함께 집 안에 있었다고 한다. 남현희와 전씨의 결혼 소식은 지난 23일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전씨는 자신을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일찍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이후 성별 거짓, 사기 전과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남현희는 허위 사실 유포 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전씨에 대한 의혹은 증폭됐고, 하나둘씩 거짓임이 드러났다. 전청조 씨는 미국이 아닌 강화도 출신으로, 사기죄로 교도소 복역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체육회에 승마 선수로 등록된 적 없고,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경찰 신원조회 과정에서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한다.남현희는 전씨와 결별 후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알고서도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남현희는 전씨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한 것으로 속았다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남현희는 "전씨가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로 건네준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두 줄(임신)이 나왔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고 했는데 (전청조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고 덧붙였다. 남현희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성전환 수술을 제외한 전씨의 사기 전과, 재벌 3세 등 정보에 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남현희는 최근 몇 달 동안 각종 선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약 3억원의 벤틀리 차량과 함께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혼 발표 후 명품 옷과 가방을 두른 채 "서프라이즈" "선물"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혼 발표와 동시에 열애 사실을 밝힌 만큼 전청조로부터 받은 선물임을 알 수 있다. 또 남현희는 딸과 함께 전씨가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 시그니엘로 거처를 옮겨 생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게 11세 딸이 있다. 전청조와 나이 차이(15세), 경제적인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스스로 얘기했음에도, 달콤함에 속아 '진실'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것이다.그 사이 남현희의 신분을 활용한 전씨의 사기 행각은 계속 이어졌다. 남현희는 시그니엘을 방문한 한 지인으로부터 "감독님, 저희 (전청조) 대표님한테 투자했어요. 감독님 이름 믿고요"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전씨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모으고 있던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남현희의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 지인까지 전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한 뒤였다. 남현희의 결혼 소동은 결국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뒤 멈췄다.이형석 기자 2023.10.26 18:43
스포츠일반

남현희의 이별통보, 전청조 스토킹 혐의로 체포돼 조사 후 석방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 예정 소식을 밝힌 뒤 사기 전과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성남 중원경찰서는 26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경 성남시 중원구의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다. 이어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러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전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조사 결과 전 씨는 최근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 씨 어머니 집에 찾아갔다고 밝혔다.앞서 남현희와 전 씨는 지난 23일 한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결혼 예정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 씨에 대한 배경과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남현희는 전씨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으나, 과거 사기죄로 징역형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이날 오전 오전 6시 30분경 전씨를 석방했다. 전씨는 경찰에 '3일간 먹고 자지도 못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형석 기자 2023.10.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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