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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18평창기념재단, 2023 세계 빙상의 날 행사 잠실서 개최

2023 세계 빙상의 날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2018평창기념재단은 “국제빙상연맹(ISU)이 지정한 ‘2023 세계 빙상의 날(World Ice Skating Day)’을 맞아 오는 3일(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라고 지난 1일 밝혔다.세계 빙상의 날은 더 많은 사람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12월 첫 번째 일요일로 지정됐다. 각국의 아이스링크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는데, 올해 국내에서는 내년 1월에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청 주최,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 주관으로 풍성한 이벤트들이 준비됐다.쇼트트랙 곽윤기·공상정의 사인회·스케이팅 선수들의 현장 레슨과 시범 경기·피겨 유망주들의 갈라쇼 등 도심의 아이스링크에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 이벤트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 2024를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청소년 스케이트 선수들이 김재열 IOC 위원 겸 ISU 회장과 함께 참석해 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스케이팅에 더 큰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강원 2024 대회가 청소년들의 스포츠와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평창기념재단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한편,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는다. 선수들의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제고하는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국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김우중 기자 2023.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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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녹색으로 물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 기념 점등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만든다는 의지 담아 서울시 대표 랜드마크에 녹색 조명 점등7월 6일에는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 및 유니폼·메달 공개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 7월 3일 서울시 주요 거점과 랜드마크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을 알리는 녹색 조명을 점등했다. '강원2024 고고고(GoGoGo) 캠페인(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 주관: 2018평창기념재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G-200 기념 점등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원하며 준비되었다.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김연아 홍보대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 2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대회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 달 BTS 10주년을 맞아 보라색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Go', '동계스포츠에 도전하Go', '대회의 성공을 꿈꾸Go'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의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지속가능 올림픽 추진계획 발표 ▲유니폼 및 메달 공개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아,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김예리 등 홍보대사와 100만 유튜버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곽윤기 선수,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한다.조용준 기자 2023.07.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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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신지아, 김연아 안무가와 손잡았다

한국 여자 피겨계의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새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 김연아 안무가와 손을 잡았다. ‘피겨 샛별’ 신지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23~24시즌 신지아의 새로운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곡을 공개했다.2022년과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거머쥔 신지아는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으로 왈츠곡 ‘매혹의 왈츠(Fascination)’를, 프리 프로그램으로는 영국의 가수 버디의 노래 ‘낫 어바웃 에인절스(Not about angels)’를 선택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캐나다)의 작품이다. 신지아가 해외 안무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혹의 왈츠’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페르모 단테 마르케티가 1904년 작곡한 벨 에포크 시대의 왈츠풍 무곡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분위기를 담아 피어나는 우아한 선율이 특징적이다.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의 주제가로도 친숙한 음악이다. 프리 프로그램 음악인 ‘낫 어바웃 에인절스’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삽입곡으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간절한 가사와 곡조를 가수의 애절한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해외 안무가와 작품 작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의사 소통이 안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몸으로 표현하는 일이라 그런지 의외로 너무 잘 통해서 놀랐다. 작업이 술술 진행됐다"며 데이비드 윌슨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 '매혹의 왈츠'는 예쁜 왈츠 프로그램으로, 음악의 박자와 딱 맞아 떨어지는 포인트 동작들을 음악과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 프로그램에 대해선 “슬픈 내용의 영화의 삽입곡이지만, 안무가 선생님이 슬픔보다는 슬픔 너머의 희망을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셨다. 더블악셀 점프 랜딩과 동시에 음악과 딱 맞춘 포인트 동작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대했다. 한편, 신지아는 일본에서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의 ‘플레이윈터(Play Winter)’ 프로그램의 유망주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일본 지바 현의 MF 아카데미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신지아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해당 아카데미에서 일본의 나카니와 겐스케 코치와 한국의 박빛나 코치의 공동 코치 체제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지아는 “플레이윈터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오게 됐다. 새로운 환경에서 맞이하게 될 새 시즌이 무척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신지아는 다음달 22~23일 태릉선수촌빙상장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신지아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5년 김연아(당시 금메달) 이후 17년 만. '포스트 김연아'이자 피겨계의 샛별로 성장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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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빙상단 이정수의 도전, 올림픽 출전 노린다

스포츠토토빙상단 이정수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도전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체력훈련 집중…어려운 도전이지만 최선 다할 것 최재봉 수석코치, 12년만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고의 훈련 환경 제공할 것 벤쿠버올림픽 2관왕 이정수 선수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의 이정수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으로 다시 한번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2관왕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했던 이정수는 주종목이었던 쇼트트랙이 아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경우, 회전구간이 많은 쇼트트랙과 달리 직선운동이 위주가 되며 밸런스와 앞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최근 웨이트트레이닝과 더불어 스쿼트, 상체 운동 등을 중심으로 체중을 늘리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더욱 심각해진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다소 지장을 받을 수 있지만, 이정수는 최재봉 수석코치와 문준 스피드스케이팅 코치와 함께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갈증과 열망으로 다시 한 번 도전…직선과 밸런스 위주로 단점 보완 직선과 밸런스 위주로 단점 보완…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체중 늘리고 치고 나가는 힘 키워 1989년생으로 노장에 속하는 이정수가 다시 한번 올림픽 도전을 꿈꾸게 된 배경에는 최고의 무대에 대한 갈증과 빙상인으로서의 열망이 뒷받침됐다. 이미 20대 초반에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이정수는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빙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2014소치동계올림픽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도 도전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준비가 늦어지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온전히 실력 발휘를 못했다는 사실은 이정수 선수에게 올림픽 무대에 대한 갈증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올림픽 도전에 대한 또 한가지 이유는 빙상 후배들에게 30대 이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기량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대다수 선수들이 20대 중후반의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린 후배들에게 하나의 롤모델이 되기를 원하는 이정수다. 실제로 현역 선수 중 최고령에 속하는 이정수는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제3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종합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1.07.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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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금, 금, 금…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 개인전 휩쓴 최민정

2018평창올림픽 2관왕 최민정(22·성남시청)이 4대륙선수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 바퀴를 앞두고 코트니 리 사라울트(캐나다)를 추월한 최민정은 사라울트와 김아랑(고양시청)을 제치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전날 500m와 1500m에서도 우승한 최민정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 최민정의 질주는 개인 종합우승을 가리는 수퍼파이널(3000m)에서도 이어졌다. 최민정은 출발과 동시에 다른 선수들을 두 바퀴 따라잡았다. 이미 포인트상으로 최민정을 따라잡기 힘든 선수들은 최민정의 질주를 바라만 봤다. 구간별 1위 보너스포인트(5점X2회)까지 독식한 최민정은 다른 선수들과 합류한 뒤 천천히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총점 136점을 따낸 최민정은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며 이번 대회 개인전 전종목을 휩쓸었다. 1500m 은메달을 따냈던서휘민(평촌고)은 수퍼파이널 3위에 오르면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9-2020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네 차례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까지 겹쳐 처음으로 겪은 슬럼프였다. 올시즌 처음 신설된 이번 대회는 비유럽 국가(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만 출전한다. 중국과 캐나다도 100%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다. 수잔 슐팅(네덜란드),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킴 부탱(캐나다), 장유팅, 판커신(이상 중국) 등 강적들이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최민정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기량을 되찾았음을 입증한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최민정 자신도 "70% 정도 경기력을 회복한 것 같다"며 만족했다. 남자부에선 황대헌(21·한국체대)이 역시 전관왕을 달성했다. 황대헌은 500m·1000m·1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미 1위를 확정지은 황대헌은 수퍼파이널에선 박지원(성남시청)의 레이스를 도우면서 7위로 골인했다. 총점 103점을 딴 황대헌은 2위 스티븐 두보아(캐나다, 65점)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수퍼파이널 1위를 차지한 박지원은 종합 3위(47점)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남·여 릴레이까지 휩쓸며 이번 대회에 결린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최민정·김아랑·김지유(성남시청)·노아름(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캐나다와 중국을 제쳤다. 황대헌·박지원·김다겸·이준서(한국체대)가 출전한 남자 팀도 5000m 결승에서 샤를 아믈랭이 이끈 캐나다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 10, 은 3, 동 4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1.13 08:4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스포츠7330 수기 공모전 수상작 최종 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생활체육 7330' 참여 확산을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총 36편을 최종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5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 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뿜뿜)! 재미(뿜뿜)! 감동(뿜뿜)! 스포츠7330!!' 주제의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의미하는 스포츠7330을 통해 생활체육의 '건강, 재미, 감동'이 있는 다양한 이야기 및 경험담 등이 쏟아졌다. 이번 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만 927편으로, 대한체육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철의, 한국체육언론인회 부회장)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어린이·청소년부 18편, 일반부 18편이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꽃보다 마라톤’(김성기)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50만원), 동상(4명 25만원), 입선(10명 10만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한체육회 회장상이 주어진다.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마지막 춤은 할머니와 함께’(박기연)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 18명(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입선 10명)에게는 대한체육회 회장상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등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과거에 비해 응모자 수도 현격히 늘고, 주제가 되는 생활체육 종목도 마라톤, 배드민턴, 축구뿐만 아니라 오리엔티어링, 티볼, 승마, 복싱, 주짓수 등 종류도 많이 다양해졌다”고 평했다. 또한 “글쓰기의 유형도 일기, 고백, 보고서, 수필, 소설적 기법을 활용한 수기도 상당수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글쓰기 수준이 우수한 작품이 매우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웹툰, 4컷 만화 등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되어 대한체육회 홍보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0.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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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 유준상, 10月 1가구1태극기 위해 오늘(30일) 홈쇼핑 출격

'같이 펀딩' 유준상이 태극기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30일) 홈쇼핑 채널 생방송 판매에 도전한다. 10월 국기 다는 날을 앞두고 많은 사람과 함께 태극기를 펄럭이고 싶은 마음에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29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 7회 방송 말미에는 배우 유준상의 홈쇼핑 출연 예고편이 깜짝 공개됐다. 유준상은 10월 국기 다는 날인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을 이야기한 후 "국기 다는 날인 거 잊지 않으셨죠?"라며 태극기 매달기를 독려했다. 또 "많은 분이 태극기함을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유준상은 태극기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펄럭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고 있다. 초월스님, 완*산업 태극기 장인 부부 등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며 태극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고, 일상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태극기함을 만들기 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와 함께 힘을 모았다.태극기함 완성을 위한 유준상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결과 태극기함은 1, 2, 3차 펀딩에서 준비한 수량이 금세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30일 기준 모금액은 9억9513만200원 목표액 달성률은 12210%다.10월을 딱 하루 앞둔 오늘(30일) 유준상과 '같이 펀딩'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는 바로 홈쇼핑 생방송 출연. 유준상은 이날 오후 11시 45분 공영쇼핑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태극기함을 판매한다. 공영쇼핑은 우리 중소기업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공기관 홈쇼핑 채널이다.'같이 펀딩' 제작진은 "태극기함을 향한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유준상이 홈쇼핑 채널에 직접 출연해 태극기함을 판매한다. 소상공인 및 중소제조기업과 힘을 모아 진행하는 태극기함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공영쇼핑과 뜻을 모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될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인 '같이 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30 14:57
스포츠일반

'국제 스포츠 발전 협력 위해'... ISF-2018평창기념재단, MOU 체결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와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5일 강원도 평창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 및 확산을 통한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스포츠 외교활동 지원 △국제스포츠 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 파견 및 행정적 지원 △올림픽 가치 교육과 스포츠 캠프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방면에서 교류할 예정이다.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인프라 상호 공유가 기대되며, ISF가 보유한 국제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지식과 기념재단의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과 올림픽 가치 전파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진상 2018평창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계승과 확산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F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IOC,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념재단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가치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발전과 동북아스포츠교류 기반 역할을 위해 지난 3월 창립됐다.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19.09.06 16:14
스포츠일반

휴지통부터 세탁망까지···저비용·고효율 지향하는 광주수영대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저비용·고효율’ 대회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버려질 뻔했던 평창동계올림픽 물품을 재활용하고 기존 경기장의 필요한 부분만 가설하면서 주어진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7억5000여만원 상당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물품을 사용해 예산을 절약했다고 24일 밝혔다. 물품들은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창고에 묵혀있거나 버려질 예정이었던 것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위해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물품은 경기장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휴지통 2000여개, 차단 벨트 1850개, CCTV 322대, TV거치대 5개부터 선수촌 내에서 사용 중인 카트, 분리수거 거치대, 집기류, 침대 시트, 세탁망, 세정제, 치약, 샴푸 등 소모품 43종, 25만9000여개로 대회 경기장과 부대시설 곳곳에서 사용 중이다. 이런 저비용·고효율 대회의 배경에는 운영비를 최소화·최적화해 지역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불필요한 낭비를 막으려 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평창올림픽 물품 재활용 뿐만 아니라 주요 경기장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 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사용했던 시설로, 관람석 1만1000석과 MPC(Main Press Center)등을 조립식 건물로 가설했다. 이렇게 가설된 부분은 차기 2021후쿠오카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가 광주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며 가장 감명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 수구와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철골(독일 레이어사)과 수조(이탈리아 밀사)를 빌려 임시로 만든 건물들로 대회가 끝난 후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재활용된다. 그 결과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총사업비는 2244억원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5.24%,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비 11%,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비 36.3%,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비 62.8%에 불과하지만 큰 문제 없이 ‘저비용·고효율’ 대회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일간스포츠 김우중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연합뉴스 2019.07.24 13:18
경제

영욕의 세월…조양호 회장 별세, 외로웠던 마지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말 폐질환이 악화하면서 미국 LA에 위치한 뉴포트비치 별장에서 요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병환에 차도가 있던 조 회장은 지난달 병원에서 퇴원했고 오는 6월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하며 유명을 달리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폐가 굳는 질환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다.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진에서 부사장이 현지에서 간병을 했으며,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주말 급히 미국으로 출국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영욕의 세월이었다. 고 조양호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1999년 아버지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45년 인생을 항공·운송사업에 쏟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조 회장은 1차 오일쇼크로 업계가 술렁이던 1974년 12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래 정비, 자재, 기획, IT, 영업 등 항공업무에 필요한 전 부서들을 거쳤다. 이후 1978년 2차 오일쇼크 때도 선친인 조중훈 창업주와 함께 줄일 수 있는 원가는 줄이되, 시설과 장비 가동률을 높여 불황에 호황을 대비하는 선택을 했다. 이는 오일쇼크 이후 중동 수요 확보 및 노선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1997년 외환 위기 당시에도 자체 소유 항공기의 매각 후 재 임차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대처했다.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에 보잉737NG(Next Generation) 주력 모델인 보잉737-800 및 보잉737-900 기종 27대 구매 계약 체결한 점도 계약금 축소에 기여했다.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세계 항공업계에 폭넓은 인맥과 해박한 실무지식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스카이팀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항공업계 내 조 회장의 위상이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IATA 연차총회가 올해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힘을 보탰다. 스포츠 사랑도 각별했다. 2009년에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마지막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년 만에 사내이사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퇴직금이 78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장녀와 차녀, 부인이 차례로 사정기관에 조사를 받고 포토라인에 섰다. 여러 사건이 겹치면서 스트레스도 심해졌고, 조 회장의 건강이 급속도로 약해진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날 한진그룹 주가는 일제히 요동쳤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3.02%나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됐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치솟은 2만1500원에 거래됐다. 주요계열사인 대한항공(5.02%)과 대한항공우(18.12%), 한진(15.95%), 진에어(5.94%), 한국공항(7.37%) 등 나머지 계열사 주가도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양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배구조 재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다.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받고 있는 재판과 수사도 대폭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조 회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작년 10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조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재판 일정을 진행하던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조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이에 따라 재판장이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례 일정으로 부인과 장녀의 재판도 모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4.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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