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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빈, 앵커 출신 연인과 4년 열애 끝 결혼

배우 윤주빈이 결혼한다.20일 윤주빈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iHQ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1991년생으로 채널A 방송기자 겸 앵커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1989년생인 윤주빈은 2012년 드라마 OCN ‘신의 퀴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tvN ‘더 K2’, SBS ‘날아라 개천용’ 등에 출연했다.윤주빈은 윤봉길 의사 종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해 “윤봉길 선생님이 큰할아버지다. 윤봉길 선생님의 종손이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이 있었다”며 “어릴 때는 친구들이 안 믿기도 했다. 친구들이 ‘네 큰할아버지가 윤봉길 의사면 내 할아버지는 이순신이다’고 놀리더라”고 말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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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팀호프 전속계약…변요한 한솥밥

배우 이주영이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와 새롭게 출발한다.팀호프는 12일 이주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팀호프는 “이주영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배우”라며 “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이주영만의 장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가 열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주영은 지난 2012년 영화 ‘조우’를 시작으로 ‘춘몽’(2016), ‘꿈의 제인’(2017), ‘협상’(2018), ‘메기’(2019), ‘야구소녀’(2020), ‘브로커’(2022), ‘녹야’(2023)는 물론 드라마 MBC ‘역도요정 김복주’(2016), JTBC ‘이태원 클라쓰’(2020), OCN ‘타임즈’(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팀호프에는 배우 변요한이 소속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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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증손’ 윤주빈, 20일 결혼…예비신부는 기자 겸 앵커 [공식]

배우 윤주빈이 결혼한다.4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윤주빈 오는 20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1991년생으로, 채널A 방송기자 겸 앵커로 활동했다. 이들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주빈은 지난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THE K2’, ‘날아라 개천용’ 등에 출연했다. 특히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증손으로 알려졌다. 윤주빈은 지난2019년 12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해 “윤봉길 선생님이 큰할아버지”라고 전한 바 있다.앞서 같은 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참석해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애끓는 목소리로 낭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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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꽃’ 윤종석, 이런 형사 본 적 있어? “능청스러운 게 매력” [IS인터뷰]

“형사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부시려고 했어요. ‘모래꽃’ 현욱이는 살갑고, 유난히 어른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웃음이 많죠. 냉철하다가도 상황에 따라 능청스러운 게 매력이에요.”작품 하나하나, 애정을 쏟는 배우를 만났다. 날카로운 눈매와 반전되는 환한 미소를 가진 윤종석은 지난달 31일 종영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를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모래꽃’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인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그간 장르물 짙은 작품만 해오던 윤종석은 ‘모래꽃’으로 “나도 드디어 청춘물을 해보는구나”싶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석이 연기한 인물은 서울에서 거산으로 발령을 받아 비밀수사를 펼치는 현욱. 형사로서 거산 내 벌어진 두 사망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모래꽃’ 속 현욱은 조금 특별하다. 형사라고 해서 차갑고 딱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수더분하고 누구보다 장난기도 많다. 윤종석은 시청자들이 현욱을 보며 “편안하다”는 감정을 느끼길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속 형사 역할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이걸 뛰어넘고 싶었다. 질문도 많고, 웃음도 많고 어른들에게 살갑게 먼저 말도 걸줄 아는 청춘물과 어울리는 형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래꽃’은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때문에 윤종석 역시 드라마에서 짧은 반소매 티셔츠를 자주 입고 등장하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의 다부진 체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윤종석은 “사실 조금 노린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씨름을 최초로 드라마화했다는 점에서 ‘모래꽃’은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시청률은 비교적 아쉬웠다. 평균 1~2%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회차에서는 2.8%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종석은 “스코어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윤종석이 생각한 ‘모래꽃’만의 강점이 분명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래꽃’은 클래식한 드라마에요. 명사 그대로 고전적인, 트랜드와는 별개로 언제 봐도 봐지고, 바래지지 않는 작품이죠. 또 씨름처럼 뒷심이 있는 작품이에요. 아직 ‘모래꽃’을 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수많은 감정이 일렁이는 순간에 알게 모르게 치유가 되는 작품이니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지난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로 데뷔한 윤종석은 과거에는 지나칠 정도로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더 성공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그러나 윤종석은 이 조급함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기로 결심했고, 취미생활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연기와 관련 없는 일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최근 목공이나 운동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운동할 때 무거운 기구를 들면 연기 생각이 안 난다. 오로지 뇌에는 ‘이거 깔리면 죽는다’ 밖에 없다”며 웃음을 보였다. 무슨 일이든 열정이 넘치는 윤종석은 2024년을 어떻게 보낼까. 그는 “다작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래꽃’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해를 연장선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특히 스포츠 드라마를 또 해보고 싶다.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야구, 농구 등 일단 시켜만 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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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 박세현 “이하늬가 롤모델…‘밤피꽃’ 인기 얼떨떨해요”

“‘밤에 피는 꽃’에서는 신분이 낮아서 고운 한복을 입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이하늬의 오른팔 연선이가 예쁜 한복 입고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4년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세현이 낯선 고운 한복 차림으로 인터뷰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세현은 ‘밤피꽃’에서 조여화(이하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영민한 기지를 발휘해 구하는 참모 연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밤피꽃’은 첫회 7.9%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해 지난 3일 8회는 12.6%를 기록하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이런 인기를 예상치 못했다는 박세현은 “얼떨떨하다”며 “촬영하면서도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작품을 너무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 그 마음이 작품에도 녹아들어 시청자들도 알아봐 주시고 더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연은 극중 이하늬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를 흐믓하게 만들었다. 그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이하늬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처음에는 케미를 만들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힘을 좀 뺐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시기도 했죠. 촬영을 하면서 제가 하늬 언니를 그냥 너무 좋아하게 됐고 그 마음이 연선이가 여화 아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는지 이후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언니와 케미가 살아났던 것 같아요.” 박세현은 배우로서 롤모델도 이하늬를 꼽았다. 박세현은 “언니는 다정하고 크게 보실 수 있는 분이다. 스태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다 불러주시고, 지칠 때쯤엔 그 한 명 한 명에 대한 칭찬을 크게 하신다. 당연히 현장의 사기가 올라가고 화기애애해졌다”고 존경심을 표했다.박세현은 10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정식 데뷔는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를 통해서 였지만 어린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 학원을 수료하고 오디션을 보는 등 스스로를 단련시켰다. 학업에 대한 열정도 놓지 않아 성신여대 미디어 영상연기학과에 차석 입학해 현재 재학 중이다. ‘밤피꽃’에선 순한 이미지였지만 박세현은 강한 캐릭터 연기도 능숙하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아버지의 학대를 받으며 킬러로 성장한 길복순(전도연)의 어린시절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캐릭터를 만나면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기는 기분이에요. 또 연기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재미를 느껴요. 앞으로 더 훌륭한 배우가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연기 고민 열심히 하고 선배들께 예쁨 받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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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마이 데몬’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

배우 강승호가 ‘마이 데몬’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강승호는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극도의 불안과 위태로움에 휩싸인 미래 전자 본부장 노도경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고 결핍에 휩싸인 노도경의 면면을 섬뜩하게 표현하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강승호는 광기 어린 눈빛과 불안한 동공, 서늘한 표정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최종 빌런이었던 노석민(김태훈)의 가스라이팅과 김세라(조연희)의 방관에 완전히 무너져 내린 노도경의 감정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학대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노도경의 애처로운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리며 안타까움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강승호는 “추운 겨울, ‘마이 데몬’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노도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 나는 앞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강승호는 2013년 연극으로 데뷔 후 ‘엘리펀트 송’, ‘빈센트 리버’,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레드’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MBC ‘오! 주인님’, MBC ‘트레이서’, 영화 ‘장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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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제이와이드컴퍼니 行... 이보영·배종옥 한솥밥

배우 권율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새 출발을 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9일 “권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빛나는 센스로 예능까지 점령하며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는 권율의 새로운 시작에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권율이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권율은 2007년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 ‘잉투기’, ‘명량’, ‘박열’, ‘경관의 피’ 외에도 드라마 tvN ‘우와한 녀’, tvN ‘식샤를 합시다2’, SBS ‘너를 노린다’, SBS ‘귓속말’, OCN ‘보이스 시즌2,3’, KBS ‘달리와 감자탕’, 카카오TV ‘며느라기 1,2’, tvN ‘멘탈코치 제갈길’,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선역과 악역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 채널S∙라이프타임 ‘히든미식로드-뚜벅이 맛총사’, MBC ‘세계경찰: 슈퍼폴’ 등의 예능에선 작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이에 새 소속사로 이적한 권율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권율은 JTBC ‘놀아주는 여자’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김소연, 배종옥, 천호진, 이보영, 이상윤, 이미도, 이청아, 이영은, 추영우, 유수빈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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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김혜준과 한솥밥

배우 김용지가 앤드마크와 손잡았다.앤드마크는 김용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어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김용지가 자신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용지는 지난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말 없는 점성술사 호타루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OCN ‘왓쳐’(WATCHER), ‘모두의 거짓말’,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tvN ‘구미호뎐’ 시리즈, 넷플릭스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영화 ‘커미션’의 주연으로 발탁돼 관객과 만남도 앞두고 있다.한편 김용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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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전세역전’으로 4년 만 브라운관 복귀

배우 고준희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고준희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고준희 배우는 올라운드 아티스트' 수식에 걸맞게2024년에도 숨 가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며 “차기작으로 ‘전세역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전세역전’은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아파트 전세 제도의 독특함을 다루는 드라마로, 이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함께 살던 전셋집의 보증금을 빨리 받고 나누기 위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고준희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월광 빌라 201호 세입자이자 반장 ‘희선’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부당한 일에 목소리 낼 줄 알고 주변 상인들과 빌라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시원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다.이로써 고준희는 2019년에 방영된 OCN 드라마 ‘빙의’ 이후 4년만에 복귀하게 됐다.한편 고준희는 지난해 뷰티 예능 ‘올 댓 뮤즈 4’의 MC로 나서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과 함께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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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차학연 “연기는 새로운 시작, 빅스 엔으로도 만나고파” [IS인터뷰]

“연기는 저한테 새로운 시작이었어요. 처음엔 진짜 힘들어서 ‘이 길이 맞나’ 의심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이제 연기는 제게 행복이자 행운이에요. 늘 그렇듯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예요.”배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차학연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차학연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인터뷰에서 “강우학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인터넷에 자료 올리는 걸 찾아보고 있다. 그런 걸 보고 많이 체감하고 있다”며 “우학이 목하랑 이어지길 바랐던 분들도 있더라.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지난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방송사 YGN 사회부 기자 강우학을 연기했다. 극중 강우학은 강보걸의 형으로, 목하를 무인도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인물이다. 갈 곳 없는 목하를 집으로 데려오고 가족의 따뜻함을 알려준 은인이기도 하다.“우학이는 감정의 폭이 컸어요. 낙차가 큰 인물이라 더더욱 연기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았죠. 따뜻하면서도 표현은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어요. 주변 인물들 덕분에 풍부하게 표현된 것 같아요.”차학연에게 ‘무인도의 디바’는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를 만나 작품의 이야기를 들었고 차학연 역시 이런 작품에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장르물에서 주로 활약해 왔기에 더더욱 그랬다. 차학연은 “연기적으로 도전하고 싶었다. 내가 잘 준비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예전보다 자유로워졌다. 준비한 틀에서 못 벗어나는 편이었는데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부연했다. 강우학과 동생 강보걸(채종협) 그리고 어머니까지. 이들은 가정폭력의 아픔을 가진 피해자들이다. 강우학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 머리를 다쳐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다,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고 본명인 정채호에서 강우학으로 신분을 세탁한 뒤 살아간다. 강우학은 기억을 잃은 탓에 목하가 찾는 정기호가 자신인 줄 착각하는 인물이다. 동생과 목하가 서로를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를 알기에 목하를 향한 짝사랑도 접는다.“우학이도 처음엔 억울했을 거예요. 기호가 돌아올 목하를 위해 미리 준비해놨던 것도 모르고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15년의 아픔이 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래도 기호와 목하가 서로를 기다린 세월을 생각해보면 결말이 그렇게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또 우학이가 밝아 보이지만, 항상 참고 절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쓰럽다고 느꼈어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차학연은 방송 기자인 강우학 캐릭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삼각대를 놓고 혼자 리허설을 하면서 “내 모습을 알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 너무 많은 준비를 하면 갇힌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이번엔 준비를 많이 했어요. 특히 우학이와 전 다른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채우려고 노력했어요. 녹음한 뒤 목소리를 많이 들어보려고 했고 말버릇이나 말투도 고치려고 했어요. 아나운서가 녹음해 준 걸 똑같이 따라 하려고 했어요. 새롭고 재밌기도 해서 한 곡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죠.”차학연은 2014년 MBC ‘호텔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제 연기에 대한 확신을 얻었냐고 묻자 2017년 OCN 드라마 ‘터널’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분량은 안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어요. 이 인물을 준비하는 데 이만큼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고 그때 처음으로 연기 칭찬을 받았어요. 현장에서도 조금 인정을 해주셨던 작품이기도 하고요. 그 전엔 차학연으로 연기했다면 그땐 그 인물에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전작에서도 노력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연기에 아쉬운 점은 있어도 늘 최선을 다했어요.” 차학연은 2012년 4인조 보이그룹 빅스 리더로 데뷔했다. 빅스는 지난달 4년 만에 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발매했으나 그는 촬영 일정 때문에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 팬들은 이를 두고 ‘배우 활동에만 집중하느냐’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차학연은 “내년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으면 한다. 빅스 엔으로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무대는 저한테 끊을 수 없는 거예요. 여전히 다른 아이돌 무대를 보면 피가 끓어올라요. 어릴 때부터 노래 춤 좋아했으니까 그건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에 멤버들 컴백한 걸 보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실제로 다음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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