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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0-3 완패’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 “첫 실점 이후 무너졌다” [IS 패장]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한 박원재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멀리서 응원하러 와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원재 감독대행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경기 0-3 패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가 준비한 대로 잘 됐는데, 실점 이후에 무너진 부분들이 오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날 전북은 전반을 0-0으로 맞선 채 마쳤지만, 후반 23분 델브리지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추가시간 연속골을 더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막판엔 수비수 이재익마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몰린 데다 후반 슈팅도 2개에 그쳤다.박원재 대행은 “첫 실점 이후에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역습을 맞게 됐다. 그런 부분들을 잘 준비하자고 했는데, 수비가 불안해 실점을 하면서 그때부터 무너졌다”며 “경기를 잘하고도 실점을 하면서 멘털적으로 실점이 반복되다 보니 경기 내용 등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도 3실점을 하면서 전북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무려 18실점을 허용, 리그 두 번째로 많은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박원재 대행은 “수비불안부터 어떻게든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서 수정해야 될 부분들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그게 해결이 안 된다면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 그런 부분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패배로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10(2승 4무 4패)으로 8위로 떨어졌다. 다음 경기는 오는 4일 선두 포항 스틸러스 원정이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5.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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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브리지·김도혁·무고사 연속골 터졌다…인천, 전북에 3-0 완승 '5위 도약' [IS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다. 수비수 델브리지가 2021년 9월 이후 무려 963일 만에 터뜨린 골이 천금 결승골이 됐고, 김도혁과 무고사가 잇따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델브리지의 선제골과 김도혁, 무고사의 쐐기골을 앞세워 전북을 3-0으로 완파했다.이날 승리로 인천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흐름을 끊고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13(3승 4무 3패)으로 8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반면 지난달 2연승을 달리며 반등하는 듯 보였던 전북은 지난 대구FC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무 1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10(2승 4무 4패)으로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제르소와 박승호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이명주와 문지환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정동윤과 홍시후가 윙백 역할을 맡았다. 델브리지와 권한진, 김연수가 수비라인을, 이범수가 골문을 각각 지켰다.전북은 이준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전병관과 송민규, 한교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보아텡과 이영재가 중원에 호흡을 맞췄고, 정우재와 이재익, 구자룡, 안현범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정민기.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의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후 전북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좀처럼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전반 중반 이후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다. 다만 연이은 슈팅이 수비에 막히거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던 인천엔 부상 변수까지 생겼다. 이명주가 상대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김도혁이 급하게 투입됐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문지환이 절묘한 뒤꿈치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막판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북은 왼쪽 측면을 파고든 전병관이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엔 인천 제르소가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가로챈 뒤 페널티 박스 안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후반 들어 양 팀 벤치가 바빠졌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최우진과 음포쿠를 차례로 투입했고,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은 김진수와 티아고를 동시에 투입했다. 치열한 중원 싸움 속 인천이 후반 14분 무고사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전북에도 기회가 찾아오는 듯 보였다. 후반 20분 코너킥 이후 이영재의 왼발 크로스가 델브리지에 팔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인천 선수들은 몸에 팔을 붙인 채로 맞았다며 항의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후반 22분 인천이 균형을 깨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델브리지의 강력한 헤더가 전북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궁지에 몰린 전북은 에르난데스와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무게를 뒀다.이후 전북이 파상공세를 펼치고, 인천은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전북은 이영재를 빼고 공격수 박재용을 투입한 반면, 인천은 권한진 대신 김동민을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북의 공격도,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인천의 반격도 좀처럼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오히려 경기 막판 전북 수비수 이재익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1골이 절실한 전북은 수적 열세 속에 남은 시간 경기를 치렀다. 승리를 앞둔 인천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추가시간 제르소의 크로스를 김도혁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추가시간 막판 무고사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승리를 확신한 인천 서포터스석에서는 '이겼다' 외침이 울려 퍼졌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이 부진 흐름을 깨트리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순간이었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5.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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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승’ 조성환 감독 “승점 3점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다” [IS 인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진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결과만 따라오면 분위기나 경기력이 모든 게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성환 감독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빠른 시간 안에 승점 3점을 따면 모든 게 해결될 수 있다. 오늘도 전북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조 감독은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니까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전북이 아니라 어느 팀과 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도 그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조 감독은 “수적 우위에도 찬스와 슈팅을 많이 못 가져왔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 들어가는 진입 횟수나 찬스 대비 확률이 높은 스테판(무고사)에게 볼이 많이 가야 한다”면서도 “공격 일변도로 경기를 운영하면 전북은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공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오늘 경기 운영을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조 감독은 “요니치는 포항전 이후 감기 몸살기가 있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민경현도 부상이라 홍시후가 출전한다. 홍시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이후 피로감이 적지 않고, 또 뜻하지 않게 원하는 목표(올림픽 본선 진출)도 이루지 못해 마음이 프레시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멘털이 워낙 좋은 선수다. 신진호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5월 하순쯤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날 전북이 선발 라인업에 힘을 뺐다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후반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카드들이 많은 팀”이라며 “초반에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박원재 감독대행은 “초반에 잘 버티면, 후반에 좋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후반 승부수를 예고했다.박원재 대행은 “티아고가 계속 주중에 시합을 하다 보니 힘들어하고 있어서 이준호를 선발로 냈다. 인천은 특히 원정이 어렵고 한 골 승부가 많다 보니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시켰다”며 “지난 대구FC전 무승부 다음날엔 수비와 미드필더 선수들을 불러서 비디오 미팅을 했다. 잘 안 되는 부분들,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했다. 회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기록에 대해서는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홍)정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뛰어날지언정 팀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래서 실점들이 조금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박원재 대행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지금 순위가 밑에 있고 분위기가 안 좋다 보니까 자신감들이 많이 떨어져 있더라. 항상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고, 우승을 하기 위해 선수들이 모여 있다. 차근차근 밟아가자고, 그래서 시즌 말미에 갔을 때 우승권에 갈 수 있게끔 마지막에 우리가 승부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감독대행 기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실망감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아끼면서 집중을 해볼까 한다. 저도 정확히 길어진다고 듣긴 했는데 기간은 정확히 모른다”며 “최대한 좋은 감독님으로 빨리 선임을 좀 해주시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05.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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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북 선발 라인업 발표…박원재 대행 '과감한 로테이션' [IS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은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는 반면 전북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인천과 전북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에서 격돌한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무고사를 중심으로 제르소와 박승호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이명주와 문지환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정동윤과 홍시후가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델브리지와 권한진, 김연수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벤치에는 김세훈과 송시우, 천성훈, 음포쿠, 최우진, 김도혁, 김동민, 오반석, 민성준(GK)이 앉는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홍시후가 복귀 후 처음 나서는 가운데 요니치와 민경현, 김건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이준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전병관과 송민규, 한교원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보아텡과 이영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정우재와 이재익, 구자룡, 안현범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정민기.박재용과 티아고, 에르난데스, 문선민, 이수빈, 정태욱, 김진수, 최철순, 공시현(GK)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맹성웅이 입대로 빠진 중원 공백은 이영재-보아텡 조합으로 구축한다. 보아텡과 안현범, 이준호 등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는 등 박원재 감독대행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한 흐름 속 승점 10(2승 4무 3패)으로 8위다. 전북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승점 10(2승 4무 3패)으로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시즌 리그 4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2승 2무로 앞섰는데, 2무가 모두 인천 홈에서 나왔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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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호 새 출발’ 서울 삼성, 김보현·김태경·최수현 코치 선임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김효범 신임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로 김보현·김태경·최수현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30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지난 2022~23시즌 삼성 코치 역할을 맡았던 김보현 코치는 선수단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공수 전술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김효범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서 동행을 이어간다.김태경 신임 코치는 대한민국 남·여 국가대표와 미국 곤자가·듀크 대학 여자농구단 전력분석 팀장 출신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특유의 영상·통계 분석을 활용해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지도 방식을 통해 코칭할 수 있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최수현 코치는 지난 2012년 선수로 입단해 매니저를 거쳐 2022년부터 전력분석 업무를 해왔다.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와 영상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25시즌부터 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앞서 삼성 구단은 지난 시즌 도중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했던 김효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김효범 대행 체제에서 삼성은 32경기 10승 2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새로 선임된 코치진과 함께 새 시즌 선수단 구성 및 전력 구상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김명석 기자 2024.04.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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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대구, 제14대 사령탑으로 박창현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박창현(58) 홍익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대구는 23일 “구단의 제14대 사령탑으로 박창현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박창현 감독은 과거 1989년 프로에 데뷔, 포항 제철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뒤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엔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08년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코치로 3년간 활약했다. 해당 기간 팀의 코리아컵·리그컵·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한 기억이 있고, 2010년에는 포항의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이후 박창현 감독은 청명고, 양천FC를 거쳐 2017년부터 홍익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올해 U리그에서는 5경기 무패로 선두를 유지하며 팀을 대학축구 강자의 반열에 올려놨다. 홍익대 재학 시절 박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수비수 황재원이 현재 대구에서 활약 중이다.구단은 “박 감독은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감독으로 판단했다. 젊은 연령대인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박창현 감독은 구단을 통해 “대구의 감독 자리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 현장에서의 경력은 어느 분께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 게 목표며, 파이널A에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구단에 따르면 박창현 감독은 23일 오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다. 오는 28일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가 박 감독의 대구 데뷔전이다.김우중 기자 2024.04.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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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 최연소 감독대행…대구 이끈 정선호 코치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

“어떻게 보면 행운아죠.” K리그에 1989년생 감독대행이 등장했다. 대구FC 임시 지휘봉을 잡은 정선호(35) 코치다. 정식 감독은 아니지만, 만 35세의 나이로 한 팀을 이끌고 K리그 경기를 지휘한 건 김진규 전 FC서울 감독대행(만 38세)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정선호 대구 감독대행은 지난 21일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를 직접 지휘했다. 이틀 전 최원권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나면서 생긴 사령탑 공백을 대신 메웠다. 최원권 감독을 보좌한 코치로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으나, 최 감독이 그랬듯 오직 팀만을 생각해 감독대행 중책을 맡았다. 최원권 감독도 ‘엄청나게 큰 경험일 테니, 재미있게 해보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갑작스레 지휘봉을 잡으면서 준비 기간이 길진 않았다. 대전전 역시 경기 전날에야 짧게 훈련하는 데 그칠 정도로 시간이 급박했다. 대신 정 감독대행은 어수선한 분위기부터 바꾸는 데 집중했다. 정 대행은 “선수들에게 부담 없이 축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격적인 면에서도 더 쉬운 방향으로 가야 재미있어지고, 축구가 재밌어져야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생각했다. 제일 강조한 건 ‘웃으면서 공을 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했다.부상자들이 워낙 많은 데다 시간이 짧아 큰 변화를 주진 못했다. 대신 박용희를 측면에 배치하고, 신인 정재상에게 K리그 데뷔 기회를 주는 등 일부 변화를 줬다. 경기 운영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매 경기 점유율을 크게 내준 채 경기를 치르다 역습에 무게를 두던 것과 달리 이날은 대전과 대등한 볼 점유율(49.4%-50.6%) 속 경기 내내 치열하게 상대와 맞섰다. 7라운드까지 평균 355개였던 패스는 이날 무려 130개 가까이 더 많았다. 공격 지역패스, 전진패스 등도 크게 늘었다. 물론 마무리는 아쉬웠다. 90분 간 골대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훈련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력에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 의미를 둘 만했다. 직접 그라운드를 누빈 베테랑 홍철도 “어느 때보다도 점유율이 높았다. 공을 받으려고 선수들이 정말 많이 움직였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재밌었다”고 돌아봤다.이처럼 짧은 시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정선호 대행이 계속 팀을 지휘할 수는 없다. 애초에 프로팀을 이끌 P급 라이선스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대구 구단도 내부 승격이 아닌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하고 선임 작업 마무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감독대행도 짧은 대행 역할을 마치고 다시 본업인 코치 역할로 돌아갈 예정이다.정선호 감독대행은 “이렇게 빨리 팀을 지휘해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아다. 이런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나중에 감독이 되기 위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상대의 어떤 공간을 찾아야 하는지 등에 대응하는 데 재미있었다”며 “내 역할은 분위기를 최대한 빨리 반전시킨 상태에서 새 감독님께 넘겨드리는 것이다. 더 밝은 에너지와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단을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대구=김명석 기자 2024.04.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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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호 대구 감독대행 “1시간 훈련 치고는 기대 이상 해줬다” [IS 대구]

최원권 감독 사퇴로 갑작스레 대구FC 지휘봉을 잡은 정선호(35) 감독대행이 대전하나시티즌전 무승부에 대해 “1시간 훈련한 거 치고는 기대 이상을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정선호 감독대행은 21일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줬다. 골이 안 들어가서 이길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슈팅 찬스를 조금 더 만들었다면 더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날 대구는 경기 내내 대전과 치열하게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슈팅 수는 7-15로 크게 밀렸고, 7개의 슈팅 가운데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득점력에 대한 고민에 대해 정선호 대행은 “사실 제가 준비할지, 새로 오실 감독님이 준비할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슈팅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골 결정력은 스스로 좋아지거나 훈련을 통해 폼이 올라오면 된다”고 했다.이어 “그래도 어제 1시간 훈련한 거 치고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기대 이상을 해줬다고 본다. 어제 1시간 해서 이렇게 공격적인 부분이 나왔다고 하면, 시간을 거듭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잘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목표는 선수들이 재미있고, 또 자신있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 그런 모습이 또 보였다고 생각한다. 베테랑들이 잘 이끌어줬다고 본다”고 했다.1989년생으로서 감독대행 역할을 맡게 된 그는 “최원권 감독님이 나가신 거에 대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렇지만 팀을 생각하면 제가 빨리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가장 어린 걸로 아는데 사실 행운아다. 나중에 지도자 경력에 돈 주고도 살 수 없다. 경기장에서는 재미있었다. 어떤 공간을 찾아야 하는지 찾는 게 재밌었다. 나중에 미래에 감독이 되기 위해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더한 대구는 승점 7(1승 4무 3패)로 한 경기 덜 치른 광주FC를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섰다. 대구 구단은 최원권 감독 후임으로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정선호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임시로 맡는다.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북 현대 원정이다.대구=김명석 기자 2024.04.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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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구] 처절했던 최하위 탈출 공방전…대구-대전, 누구도 웃지 못한 0-0 무승부

지는 팀은 최하위로 추락하는 벼랑 끝 맞대결. 90분 내내 이어진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처절했던 공방전은 끝내 어느 팀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서로를 제물로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대구와 대전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대구와 대전은 21일 오후 4시 30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도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승점은 7(1승 4무 3패)로 한 경기 덜 치른 광주FC(승점 6)를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서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 역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6(1승 3무 4패)으로 광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구와 대전 모두 승리가 절실했고, 마침 상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만큼 놓쳐서는 안 될 경기였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수비지역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고, 반대로 상대 실수를 나란히 골로 연결 짓지 못하는 등 거듭 아쉬움만 삼켰다. 90분 내내 어느 한 팀도 물러서지 않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결과는 소득 없는 무승부였다.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두 팀은 오는 주말 9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반등에 도전한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르고, 대구는 이튿날 전북 현대 원정길에 오른다. 최원권 감독이 물러나면서 정선호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은 대구는 안창민이 최전방에 서고 고재현과 박용희가 양 측면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요시노와 박세진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홍철과 장성원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았다. 고명석과 김강산, 김진혁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최영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도 백3 전술로 맞섰다. 김승대와 음라파가 투톱을 이루고, 이준규와 주세종, 이현식이 중원에 포진했다. 김인균과 오재석이 윙백 역할을 맡고, 안톤과 김현우, 이정택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경기 초반 기회는 대구가 먼저 잡았다. 전반 5분 이창근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다. 고재현이 오른쪽을 파고들던 박용희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찬 박용희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이후 두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까지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은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대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삼켰다. 음라파가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대전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3분 뒤엔 이준규의 침투패스가 김인균에게 연결됐고, 골문을 비우고 나온 최영은 골키퍼까지 지나쳤지만 음라파 슈팅이 빗맞았다. 이준규와 음라파의 연이은 중거리 슈팅도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이에 질세라 대구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코너킥 수비 이후 역습 상황에서 반대편을 향한 홍철의 침투패스가 정확하게 연결됐다. 고재현의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후에도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두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고재현과 음라파가 주고받은 헤더가 모두 무위로 돌아가는 등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후반 들어서도 두 팀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균형을 깨트리기 위해 서로의 빈틈을 찾았다. 후반 10분엔 대전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장성원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음라파가 단숨에 페널티 박스까지 파고들었다. 골키퍼와 맞선 기회에서 찬 슈팅은 그러나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을 외면했다. 대구도 3분 뒤 고재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안창민의 슈팅으로 맞섰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정선호 감독대행이 먼저 변화를 줬다. 안창민과 박용희가 빠지고 2004년생 정재상과 2003년생 박재현이 투입됐다. 이날 데뷔 처음 K리그에 엔트리에 포함된 정재상은 교체를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가 대전 진영에서 공세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기회까지 만들지는 못했다.이민성 감독도 세 장의 교체카드를 한 번에 활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2분 주세종과 이현식, 이준규가 빠지고 임덕근과 김한서, 임유석이 투입됐다. 교체 직후 나온 김현우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경기가 후반부로 향할수록 양 팀 벤치가 더 바빠졌다. 정선호 대행은 후반 27분 박세진을 빼고 벨톨라를 교체로 투입했다. 지난달 31일 광주FC전 이후 공식전 5경기 만의 복귀전이다. 이에 질세라 이민성 감독도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두 팀 모두 0-0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고 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그러나 골을 기대하는 두 팀의 팬들을 열광케 할 골은 끝내 어느 팀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상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등 그야말로 처절한 사투를 벌였으나, 그 노력이 균형을 깨트리는 한 방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추가시간 김승대의 극적인 골마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대구=김명석 기자 2024.04.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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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호 대구 감독대행 “선수들, 웃으면서 공 찼으면 좋겠다” [IS 대구]

최원권 감독이 물러나고 임시 지휘봉을 잡은 정선호 대구FC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웃으면서 공을 찼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호 대행은 21일 오후 4시 30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기부여가 어떻게 해야 생길까 고민도 해봤는데,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선수들도 스스로 얻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승점 6(1승 3무 3패)으로 12개 팀 중 11위에 처진 대구는 최근 최원권 감독이 물러나면서 정선호 코치가 갑작스레 대행 역할을 맡았다. 이틀 전 소식을 접한 정선호 코치는 전날 하루 훈련을 한 뒤 이번 대전전을 이끈다.정선호 대행은 “최원권 감독님이 물러난다는 건 그제 밤까지도 몰랐다. 구단에서 이야기해 주셨을 때도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 상태였다”며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당장 오늘이 시합이었기 때문에 시합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부담감이나 긴장의 느낌은 없다”고 했다.대구만을 위했던 최원권 감독의 의지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선호 감독대행은 “최원권 감독님이 정말 힘들게 팀을 위해서만 하시다가 가셨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좀 바꿔보자는 마음에 선수들에게 부담 없이 축구를 했으면 좋겠고, 공격적으로도 쉬운 방향으로 가야 축구가 재밌어진다고 했다. 어제 오후에 1시간 정도 훈련했다. 너무 부족하지만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행은 “큰 부담이 없는 건, 구단에서 새로운 감독님을 빨리 모셔오려고 하시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더 밝은 에너지와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단을 이끌기를 하는 마음이 있다. 최원권 감독님은 ‘이것 또한 저에게는 엄청 큰 경험’이라며 ‘재미있게 해보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이민성 대전 감독은 대행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대구에 대해 “동병산련이다. 감독들은 잘리는 작업이지 않느냐”며 쓴웃음부터 지었다.이 감독은 “본인들이 해야될 것들을 해나가면서 잘 안 되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기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 바라는 건 훈련을 통해 뭔가가 좋아지고 이런 게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서 자신감을 올리는 방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구는 우리보다 한 계단 위에 있는 팀이다. 우리는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간절함을 안 갖고 뛴다고 그러면 문제가 있는 거다. (감독 교체로 인한 상대의 동기부여)까지 생각하는 건 사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저희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팀들이 더 많았으면 더 밑으로 떨어졌어야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가 빨리 원위치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순위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1~2경기만 이기면 바뀌는 게 순위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좀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한다”고 말했다.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위축된다. 어떻게 보면 저 선수들이 잘못했다기보다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더라. 얼마나 이기고 싶으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1~2골을 먹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를 더 보여주는 게 그 나중을 위해서라도 훨씬 나은 거니까 좀 그런 부분을 좀 바꿔 나가자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구=김명석 기자 2024.04.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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