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감독청문회] 김용희 감독, "김주한,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타선이 폭발한 SK가 LG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SK는 17일 잠실 LG전을 10-6으로 승리하며 55승(55패)째를 거뒀다. 선발투수 윤희상이 3이닝 7피안타 6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18안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4회부터 가동된 불펜에선 신예 김주한이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선 7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중요한 경기 승리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는데."초반 실점 이후에 빅이닝을 만들면서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집중타 이후 동점을 허용한 게 아쉽다. 분위기가 끊길 수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좋은 모습은 홈런이 아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는 점이다. 2사 이후 득점도 좋았다."-김주한이 위기를 잘 버텨냈는데."선발 윤희상 이후 김주한이 잘 막아줬다. 상당히 공격적인 투구였다."-타선에선 박승욱이 3안타로 역할을 잘 했는데."소사 공이 빨랐는데도 대처를 잘 하더라. 자질이 좋은 선수다.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본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8.17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