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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여기가 경찰서?” 마약 자수 래퍼=식케이 였다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식케이로 밝혀졌다.28일 서울서부지검 경찰에 따르면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지난 1월 한 유명 30대 래퍼가 경찰에 마약을 했다고 자수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래퍼 실명은 기소 전 수사단계여서 공개되지 않았다.자수 당시 식케이는 “여기가 경찰서냐”며 횡설수설했고, 경찰이 그를 인근 지구대로 보내 보호 조치했다.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에는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9 14:30
연예일반

‘원더풀 월드’ 임지섭 “김남주 연기 칭찬, 너무 좋았죠” [IS인터뷰]

“김남주 선배와 차은우 선배 옆에서 연기 이상을 배웠어요.” 신인 배우 임지섭이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 종영 후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난 임지섭은 “시간이 무척 빨리 흘러간다”며 “나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계시다 보니까 배움의 시간도 그만큼 빨리 흘러간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임지섭은 극중 사랑하는 가족을 빼앗아 간 사람에 복수심이 가득한 인물, 권민혁을 연기했다. 임지섭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마음을 다 해’로 데뷔했다. ‘원더풀 월드’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했으며, 많은 선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임지섭은 “선배들이 준비해오는 것 자체가 확실히 다르더라. 김남주와 차은우 선배들은 외적으로도 자기관리가 엄청 철저했다”며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연신 감탄했다고 전했다. 또 “김남주 선배와 딱 한 신을 같이 맞췄는데 부담감이 엄청 나더라”며 “누가 되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어떻게 봐주셨는지 궁금했는 칭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뿌듯하게 웃었다. 임지섭은 ‘원더풀 월드’에 대해 “마냥 밝지도, 마냥 어둡지도 않은 그 어느 중간의 분위기”라고 생각을 밝히 “민혁이의 거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전체적인 톤에서 튀지 않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대사를 할 때도 그 중간 지점을 잘 찾으려 노력했다. 감독님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전했다. 임지섭은 오디션을 통해 ‘원더풀 월드’에 합류했다. 실제 민혁처럼 화가 많지는 않다고 웃으며, 아무래도 날카로운 이미지가 오디션 합격에 나름 큰몫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에 어릴 때는 오해도 좀 많이 받았어요. 화가 나지 않았는데 ‘화가 났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배우로서 이런 저런 이미지가 있고, 지금의 제 이미지도 나쁘게 생각되지만은 않아요. 중요한 건 연기라고 생각하는데 ‘원더풀 월드’도 민혁이라는 캐릭터에 정말 많이 집중했고, 제가 준비하고 표현하고 싶은 감정은 다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임지섭은 모델 활동으로 시작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배우가 확고한 꿈은 아니었지만, 연기를 시작한 후 독기가 생겼다. “처음엔 카메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로지 배우의 길만 생각하면서 이렇게 연기를 하다가 배우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임지섭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서 반항적인 코너 머피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학과 출신이지만,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임지섭은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는 정말 다르더라”며 “목 관리를 정말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뮤지컬 공연에서 제일 무서운 게 첫번째 노래에서 음정이 흔들리면 두 번째 노래를 부를 때 내지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피와 살을 갈아 넣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계속 들어요. ‘웓더풀 월드’를 촬영할 땐 ‘내일 김남주 선배와 연기하니까 설렌다’ 같은 느낌이 든다면, 뮤지컬은 ‘더 완벽해지기 위해 더 준비해야지’ 같은 마음이 더 커요.”임지섭은 뮤지컬을 통해 또 한번 연기에 대한 독기가 생기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고 싶다며 “따뜻하면서도 코믹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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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주종혁, 국민 트롯 가수 도전한다 (‘비밀은 없어’)

배우 주종혁이 차기작 ‘비밀은 없어’에서 국민 트롯 가수로 변신한다.8일 JTBC ‘비밀은 없어’ 측은 주종혁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맡는다. 주종혁은 지난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밉상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권모술수 권민우’라는 밈으로 사랑받았다. 주종혁이 이번에 맡은 김정헌은 예능계 최고 주가를 달리며 ‘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트롯 스타다.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 후 십년 가까이 다양한 방송 관련 일을 전전하며 무명 생활을 견디다가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2위에 등극했다. 그렇게 열심히 산 이유는 단 하나, 옛 연인 온우주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정헌의 트롯 가수 모드 온&오프가 담겼다. ‘온’ 모드의 정헌은 예쁘게 정돈된 머리와 깔끔한 수트 차림에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고 있지만 ‘오프’는 정반대다. 부스스한 머리에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에 안경까지, 예사롭지 않은 친근함이 넘친다. 마지막 컷에서는 김정헌과 송기백, 온우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세 사람이 보여줄 예능적 케미와 묘한 관계성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든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떠오른 주종혁이 트롯 가수 김정헌을 만나 밝은 시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 실전처럼 연습한 노래와 안무도 곧 보실 수 있다. 능청스러운 연기에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고경표, 강한나와 함께 만들어내는 케미 역시 기대 그 이상이다.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ㅈ 2024.04.09 19:04
연예일반

‘골 때리는 디바들’ FC 트롯퀸즈, 창단 2주년 맞았다

개성 넘치는 트로트 디바들이 의기투합해 꾸린 FC트롯퀸즈가 창단 2주년을 맞았다.지난 7일 FC트롯퀸즈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창단 2주년을 기념하고 신입 멤버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FC트롯퀸즈는 지난 2022년 창단돼 꾸준한 실력 향상과 멤버 인지도 상승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멤버로는 감독 이상윤, 코치 백승리의 지도 아래 가수 서지오, 박주희를 비롯한 차세대 ‘트롯퀸’들이 소속돼있다. 최근 MBN ‘현역가왕’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진 요요미, 개그우먼 김명선, 그룹 트윈걸스, 권민정도 팀 멤버로서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입 멤버로는 그룹 오로라, 강자민, 강보경, 김보민이 정식으로 입단했다. 이날 이상윤 감독은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축구를 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단장 겸 주장을 맡은 서지오는 “더욱 풍성하고 화합이 잘되는 FC 트롯퀸즈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지오는 부주장이었던 박주희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또한 마이진이 부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서지오 단장 주축으로 박주희 주장, 마이진 부주장, 김명선 총무와 함께 2024년 활약을 다짐했다.향후 FC트롯퀸즈는 전국을 다니며 지자체 체육회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시흥, 6월 2일 전북 진안, 6월 9일 강릉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시흥친선경기는 시화 MTV 보니타가 플랩 스타디움에서 여성 축구회인 FC 해로토로와 펼친다. 해당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12시 15분부터 유튜브 ‘FC트롯퀸즈’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4:31
축구일반

대학축구 ‘韓 vs 日 자존심 대결’ 덴소컵 열린다…한국 대표 22인 명단 공개

한국과 일본 대학축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오는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한남대학교 박규선 감독을 선임,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14일부터 경남 통영시에서 훈련에 돌입한 한국 대학축구 팀은 오는 22일까지 총 9일간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덴소컵 1,2학년챔피언십이 열리고,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여자부 덴소컵 경기가 개최된다. 본 경기는 다음 날인 24일 오전 1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지난해 9월 열린 맞대결에서는 한국 대학축구 팀이 일본에 1-2로 졌다. 한국은 덴소컵 2연패를 기록 중이다. ▲ 제23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참가 명단(22인)GK : 김동화(선문대) 김정훈(고려대)DF : 권용승(고려대) 김지훈(아주대) 조현우(한남대) 나영우(중앙대) 권병준(단국대) 신혁진(성균관대) 강동현(호남대) 박겸(동명대)MF : 김민재(한남대) 박우진(경희대) 김경민(숭실대) 백지웅(제주국제대) 박재성(상지대) 박희수(울산대) 류승완(전주대)FW : 조상혁(아주대) 여권민(용인대) 윤현석(홍익대) 강민재(연세대) 노의왕(조선대)김희웅 기자 2024.03.18 12:53
e스포츠(게임)

넷마블, 사내 어린이집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 열어

넷마블이 넷마블·코웨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사내 보육시설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55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주요 시설은 학급별 교실을 포함해 보육실 6개, 교사실, 식당, 휴게실, 양호실, 외부 놀이터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운영을 맡았다.어린이집 건물은 자연친화적 공간 콘셉트로 설계됐다. 모든 층에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중앙광장 및 높은 전망대를 배치해 내부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외부 놀이공간을 건물 내부에 배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부 놀이공간은 ‘캠핑’을 테마로 인디언텐트, 오두막 조합놀이대, 통나무 놀이터, 모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약 170여 명 정원으로, 10개 반 구성을 통해 연령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아교육 전문교사,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총 28명의 교직원이 아이들을 돌보며, 2명의 원어민 강사가 영어 교육을 담당한다.오전 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해 임직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전 간식, 점심, 오후 간식, 저녁식사까지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 위주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04 11:52
연예일반

“트롯퀸들 많관부”…FC트롯퀸즈, 신입 멤버 오디션 개최

FC트롯퀸즈가 선수 보강을 위한 신입 멤버 오디션을 계획 중이다.FC트롯퀸즈는 더욱 단단한 팀을 위해 여성 트롯 가수를 대상으로 멤버 영입에 나선다.토마토 스포테인먼트와 선수 선발 오디션에 관한 일정을 조율 중인 FC트롯퀸즈 서지오 단장은 “여성 축구의 관심 고취와 트롯이 젊은 층에도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오디션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FC트롯퀸즈는 축구만이 아닌 선후배 동료 트롯 가수들이 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라고 자부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FC트롯퀸즈 팀원으로는 서지오, 박주희, 마이진, 장혜리, 소유미, 요요미, 트윈걸스, 김명선, 지나유, 권민정 등이 함께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6 11:18
축구일반

[IS 통영] 용인대, 상지대 꺾고 3년 만의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통산 세 번째

용인대가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용인대는 20일 오후 2시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상지대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용인대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상지대는 백종훈(GK), 조호근, 김승범, 정상운, 박재성, 강찬희, 원하늘, 윤지훈, 채현우, 김준원, 박지원이 선발 출전했다.용인대는 홍진혁(GK), 연웅빈, 정연원, 이동은, 오창훈, 김민규, 여권민, 강현종, 서현우, 장부성, 서진석이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서로를 옥죄었다. 전반 10분 이후 팽팽하던 흐름이 깨졌다. 용인대가 최종 수비 라인을 하프 라인까지 올리고 공격을 주도했다. 상지대는 두 줄 수비를 구축하고 한 방을 노렸다. 용인대는 전반 19분 오창훈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6분에는 장부성이 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웅크렸던 상지대도 모처럼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채현우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거듭 몰아붙이던 용인대가 전반 33분 상지대의 공격을 막아낸 후 결실을 봤다. 오창훈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왼발 슈팅이 상지대 골망 구석을 갈랐다. 후반은 더욱 치열했다. 용인대가 후반 4분 여권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지대는 후반 1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권유민이 왼쪽 측면에서 건넨 컷백을 문전에 있던 정상운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솟았다.용인대는 볼 점유율을 높이고 다시금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상지대는 이따금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상지대는 후반 24분 조호근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3분 뒤 용인대 골문을 열었다. 용인대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상지대 공격수 정상운이 때린 슈팅이 골네트를 출렁였다. 이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용인대가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상지대는 역습을 노렸다. 용인대는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로 붙인 볼을 수비수 정연원이 머리에 맞췄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용인대 장부성이 때린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시작부터 용인대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분 강현종이 페너맅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반대편으로 살짝 빠지며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3분 상지대 권도엽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15분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서로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상지대가 후반 4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권유민이 드리블 돌파로 왼쪽 측면을 허문 후 건넨 크로스를 정상운이 문전에서 발에 맞췄지만, 골문 위로 솟았다.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상지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 4번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상지대의 네 번째 키커 김승범의 슈팅이 막혔고, 용인대는 남은 두 키커가 모두 골망을 가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통영=김희웅 기자 2024.01.20 16:45
축구일반

1·2학년 대학축구 결승 대진 완성…상지대 vs 용인대

상지대와 용인대가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상지대는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청주대를 3-1로 꺾었다.전반까지 큰 기회를 만들지 못한 상지대는 후반 교체 투입된 권유민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5분 권유민의 크로스를 받은 정상운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미드필더 김승범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침묵을 깼다.이어 후반 30분엔 권유민이 박스 안 턴 동작으로 수비를 모두 속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청주대의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바로 3분 뒤엔 박재성이 페널티킥(PK)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앙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결승행 축포를 쏘아 올렸다. 청주대는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난 뒤 주장 김태민의 왼발 프리킥 득점 덕에 영패를 면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인대와 건국대의 4강전에선 용인대가 3-1로 이겼다. 포문을 연 건 용인대였다. 전반 22분 건국대가 이른 교체를 단행하며 흐름이 끊긴 사이, 기습적으로 침투한 여권민의 크로스가 건국대 수비수 구한민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건국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수비수 이기산이 유재준의 크로스를 그대로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용인대는 단 30초 만에 다시 앞섰다. 전방을 찔러준 공을 건국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사이, 용인대 오창훈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발로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다.건국대는 날카로운 크로스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선수들의 헤더는 연이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막바지에 접어들자 용인대는 공을 끌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추가시간이 꽉 찬 시간 장부성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결승에 안착했다.상지대와 용인대의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의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18일)상지대 3-1 청주대용인대 3-1 건국대김우중 기자 2024.01.18 18:30
경제일반

위메프, 조직개편 단행…플랫폼 경쟁력 강화

위메프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편에 따라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사업본부가 신설됐으며, 기존의 패션실과 뷰티실이 통합돼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됐다. 또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해 여행 부문으로 역할을 확장하게 했다.글로벌사업본부에는 이승욱 본부장이 선임됐다. 직구 플랫폼으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 등을 맡는다.위메프는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해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채로운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발굴하는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패션뷰티사업본부에는 민경덕 본부장이 선임됐다. 위메프는 초저가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 상품 거래액 성장률이 90%를 기록한 만큼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본부장에는 권민수 본부장이 선임됐다.위메프는 옴니플러스사업본부를 통해 국내 10여개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 여행, 레저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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