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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뼈구조 똑같아, 내가 친부”…14세 트롯가수 오유진 스토킹 60대男

14세 트롯 가수 오유진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오유진이 자신의 혈육이라며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다”고 주장했다.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은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건은 진주경찰서로 이첩됐으며, 조사 결과 스토커가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소속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수개월 전부터 SNS,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유진과 그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 명예를 훼손했다. 또 오유진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와 행사장에 찾아오거나 오유진가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A씨는 오유진을 자신의 생물학적 친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한 A씨는 제작진과 만나 “손 모양, 치아까지 똑같다.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다. 입에 있는 점까지 똑같다”며 “노래 부르는 것도 유전”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노래방에 다닐 때 (오유진의) 친모를 만났다. 나중에는 ‘신고한다’며 나를 피하더라”라고 주장했으나, 이 여성은 A씨에 대해 “처음 봤다. 금시초문”이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유진의 실제 친모 또한 “내가 열 달을 배불러서 낳은 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제작진이 DNA 검사를 제안하자 A씨는 “유진 양 할머니가 만나줬으면 한다. 만나서 손톱을 한 개씩 깎아서 교환하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토탈셋 관계자는 “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2 14:28
예능

[TVis] 신기루 “샤이니 키, 내 팬”...키 반응이? (놀라운 토요일)

개그우먼 신기루가 샤이니 키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기루, 이국주, 풍자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기루는 “오늘 보고싶었던 분이 있다. 키씨다”라며 “박나래씨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키씨가 제 외모적인 부분의 팬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를 들은 키는 화들짝 놀라하며 “제가요? 외모요?”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듯 당황해했다. 박나래에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거냐”며 따져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연신 부정했고 신기루는 “말을 맞춰서 왔어야지”며 되려 박나래와 키를 몰아세워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2 20:51
연예일반

‘성유리 남편’ 안성현, 오늘(1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피할까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이자 전 프로골퍼 안성현이 2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진행된다. 안성현은 코인 거래소에 국산 코인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배임수재 혐의가 적용됐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성현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가족관계 등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기각했다. 약 4개월 간의 보완 수사를 거친 검찰이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이 가운데 지난 31일 중앙일보는 빗썸홀딩스 대표 이상준의 구속영장청구서에 안성현으로부터 코인 상장 청탁의 대가로 30억 원을 받은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고 보도했다.검찰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인 강종현이 2021년 말~2022년 초 코인 발행사로부터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상준 대표와 친분이 있던 안성현에게 코인 상장을 청탁, 현금 50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현은 이 중 20억 원을 챙기고, 남은 30억 원을 이상준 대표에게 상장 청탁과 함께 건넨 혐의를 받는다.안성현은 지난 4월 첫 영장 청구 당시 “강종현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강종현은 “금시초문”이라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한편 안성현은 2017년 성유리와 결혼했다. 결혼 5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10:28
연예일반

[차트IS]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로맨스 물꼬 텄다…7.5% 기록

이준호와 임윤아의 마음에 달콤한 설렘의 바람이 불어 들었다.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2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8.3%로 상승세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이날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 분) 사이에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면서 오해만 가득했던 관계에도 서서히 변화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처음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구원과 천사랑의 달갑지 않은 우연은 두 사람의 의사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천사랑이 구원의 본부장 취임식에 직원 대표로서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는 한편, 두 사람이 함께 킹 호텔의 홍보 영상까지 찍게 된 것. 앞으로 함께 일을 해야 하는 동료인 만큼 천사랑을 따로 불러낸 구원은 자신을 변태 취급했던 그날에 대한 자초지종을 물었고 마침내 문제의 원흉 호랑이 티셔츠에 얽힌 불쾌한 오해를 바로잡았다.오해는 씻어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마음에는 앙금이 남아 있었다. 구원이 ‘킹더랜드’에서 열린 자신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 천사랑을 향해 “거짓 웃음이 없는 호텔로 만들겠다”는 인사말을 남긴 뒤 시종일관 차가운 태도를 보였기 때문. 그러면서도 구원의 시선은 오직 천사랑에게 쏠려 있었고 고객의 무리한 요구에 시달리는 천사랑을 그 자리에서 빼내는 등 나름의 방식으로 그녀를 챙기는 듯한 면모를 보여 은근한 설렘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구원과 천사랑이 함께 출연하는 홍보 생방송 인터뷰 일정이 잡히면서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은 호텔 안 뿐만 아니라 호텔 밖에서까지 이어지게 됐다. 구원과 홍보 영상을 찍는 줄은 알았지만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었던 천사랑은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무려 구일훈(손병호) 회장의 지시인 만큼 천사랑은 하는 수 없이 구원과 제주도로 향해야만 했다.구원은 호텔리어 유니폼 대신 사복을 차려입은 천사랑의 새로운 얼굴을 홀린 듯 가만히 바라봤다. 심지어 자신에게 걸어오는 천사랑의 뒤로 은은한 빛이 어른거리는 착각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천사랑 역시 대망의 생방송 당일 완벽하게 세팅을 마친 구원을 보고 얼굴을 붉혀 이들의 마음에 자그마한 감정이 움튼 것은 아닐지 기대를 불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9 08:23
연예일반

11기 영숙 vs 상철, 끝없는 폭로전… 어쩌다 이렇게 됐나 [종합]

‘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이 결별 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보다도 ‘확신의 커플’이던 11기 영숙, 상철이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전에 양측 모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 두 사람의 진실 공방 결말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숙과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11기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방송 직후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결별에 대해 온갖 추측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상철의 파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숙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일로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철이)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철은 “방송 촬영 끝나고 사귄 이후 파혼 사실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 증거도 있다”고 반박했다. 상철의 파혼 논란에 자신이 상철의 전 연인이라 주장한 네티즌도 등장했다. 이 네티즌은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다더라.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심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영숙)의 지혜로움과 나의 판단력 그리고 미친 선구안을 길렀다 생각하시면 멋진 사람 만나실 거다. 영숙님이 너무 아깝다”고 영숙을 응원했다. 하지만 영숙은 상철과 결별한 결정적 사유가 파혼이 아닌 사생활 문제라고 폭로했다. 22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다.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도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영숙은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온 것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며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신다. 본인이 불과 24시간 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해당 글을 올리자 상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숙이 언급한 소개팅 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하지도 않고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앱이 무엇이 문제냐. 해당 소개팅 앱이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앱”이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 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지, 깔려있던 소개팅 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영숙이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3 13:22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상철, 영숙 폭로 반박 “교제 중 소개팅 NO, 사실무근”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영숙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22일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숙님이 방금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단 하나의 거짓 없는 솔직한 제 입장과 심정을 글로 남긴다”며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시간만큼은 저 또한 진심이었다. 그러나 제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로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숙이 언급한 소개팅 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하지도 않고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앱이 무엇이 문제냐. 해당 소개팅 앱이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앱”이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 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이지, 깔려있던 소개팅 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상철은 “만약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저에 대한 폭로(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협박했다. 저는 일을 키우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영숙님과 협의한 사과문 내용을 ‘고민하는 정우님’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올리는 조건으로 영숙님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마저도 영숙님이 저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과문을 재편집해 제 의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과문을 유튜브에 게시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저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연락하여 저의 의사와는 다른 사과문이므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 11기 최종 선택에서 영숙과 이어졌지만, 방송 이후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로 상철의 파혼이 언급됐으나 영숙은 파혼이 아닌 상철의 소개팅, 앱 메시지 등 사생활 문제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23:31
연예

'거상 박명수' 박명수-가비, 첫 무역 맨땅에 헤딩 성공

개그맨 박명수와 댄서 가비가 2022년 '거상단'으로 뭉치며 맨땅에 헤딩하듯 나선 첫 무역에서 명쾌한 성공을 거뒀다. 지난 4일 오후 6시에 첫 공개된 tvN D ENT '거상 박명수' 1회에는 거상단으로 첫 무역에서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 가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1870년대 조선의 시간 여행자인 거상 박명수는 시공간을 거슬러 마침내 2022년 서울에 당도했다. "어르신 오셨습니까!"라는 거상단의 우렁찬 환영 인사에 정신이 번쩍 든 그는 2022년 장터 입성 축하 시험지를 받고 요란하게 등장한 가비와 함께 장터에서 판매할 신문물을 뽑아 줄 황금손을 찾으러 길을 서둘렀다. 서울 한복판에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박명수와 가비가 등장하자 주위의 시선이 집중했다. 창피해진 박명수는 급 현타가 온 듯 "이런 거 안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거든. 인터뷰하는 거 안 하려고 열심히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네"라고 체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동차 매장에서 만난 황금손에 의해 거상단이 판매할 무역 제품으로 '설화수'가 채택됐다. 박명수는 금시초문인 신문물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제작진에게 "이제 어떻게 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시키는 대로 다 하는 그는 조선 제일의 거장다운 활약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작정 매장을 방문한 박명수는 "물건 좀 팔아보려고 왔습니다"라며 섭외에 나섰다. 한약방처럼 꾸며진 매장을 둘러보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본 박명수는 "높은 양반 좀 소개해주시오"라며 본론을 드러냈다. 본사에 입성한 박명수는 마중 나온 직원에게 "피라미들하고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소. 최소한 미꾸라지 이상은 돼야 하니까"라고 고자세를 취했지만, '거상 세트'에 어울릴 제품 협상에서 '완판'의 의지를 드러내는 직원들 때문에 오히려 얼떨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혹시 모른 번복을 막기 위한 혈서 계약까지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무역을 하루 안에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박명수와 가비는 첫 라이브 커머스의 일정을 공개하는 것으로 일을 마쳤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정신없이 첫 무역 거래를 진행한 두 사람은 특유의 친근감과 능청스러운 태도, 재미있는 분량을 챙길 줄 아는 예능감으로 웃음 버튼을 쉴 새 없이 클릭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거상 박명수'의 첫 라이브 커머스는 7일 목요일 오후 8시 SSG닷컴(쓱닷컴)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09:56
야구

PS 진출팀 6개로 확대? "논의 없었다"는 단장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참가팀 확대 여부를 두고 엇박자가 나고 있다. 구단들은 "적절한 논의도 없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6일 오후 KBO는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더 뉴 KBO' 핵심 추진 사업 발표'라는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이는 하루 전 열린 2022년 제1차 이사회(사장단 모임)에서 논의된 안건을 정리한 것이었다. 논란을 자초한 대목은 팬 친화적인 제도 개선 부분이다. KBO는 '팬들의 관심이 높은 PS 참가 팀 확대, 경기 운영 방식 변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르면 2022시즌부터 적용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몇몇 매체를 통해 현행 상위 5개 팀이 참여하는 가을야구가 6개 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무엇보다 '2022시즌부터 적용을 준비한다'는 문구가 '바로 올 시즌부터 적용될 수 있다'로 해석, 현장의 혼란이 가중됐다. A 구단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사회에서 잠깐 언질했는지 모르겠지만, 실행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며 "실행위를 거쳐 의견이 모이면 이사회로 올라간다. 실행위에서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 구단 단장도 "금시초문이다. 도입하려면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갑자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C 구단 단장도 "논의 자체가 안 됐다"고 못 박았다. KBO는 이사회 전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가 열린다. 2022년 첫 실행위원회도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 제외, 9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PS 진출팀 확대는 논의 안건이 아니었다. KBO 발표 이후 대부분의 단장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다. PS 진출팀 확대는 구단 운영과 직결되는 사안인데 단장들이 모른 채 논의됐다면 더 큰 문제다. 가을 야구가 6개 팀으로 확대되면 현행 '사다리 방식'의 제도가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프로농구처럼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고 승리한 팀이 각각 1위, 2위와 맞대결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D 구단 단장은 "10개 팀 가운데 중간도 하지 못했는데 가을 야구를 한다는 게 이상하다. 상징성을 보면 (PS 진출팀은) 5위가 최고치 같다"고 말했다. A 구단 단장도 "5개 구단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6위까지 PS를 치르면 (정규시즌)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할 필요가 있겠나. 야구가 더 재미없어질 것"이라고 부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B 구단 단장도 "6개 팀 확대는 찬성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KBO는 '큰 틀에서 다양한 논의를 해보자는 의미'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제도를 총체적으로 점검해보자는 것"이라며 "획일적인 사고의 틀을 깨고 모든 방향을 검토한다. 구단 의견이나 여론도 당연히 수렴해야 한다. 올 시즌에 당장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나. 당장 6개 팀으로 간다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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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수증' 효진초이, 홍석천 안무 제안에 "금시초문" 거절

'국민 영수증' 홍석천와 효진초이의 오묘한 조합이 웃음을 안긴다. 오늘(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9회에는 방송인 홍석천, 안무가 효진초이와 새해 특집 2탄을 이어가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해 몸을 만들었으니 올해에는 춤과 노래를 연습해 전세계 게이클럽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싶다. 가사는 제가, 안무는 효진초이가 맡으면 좋겠다"라고 새해 목표를 밝힌다. 특히 홍석천은 "비공식적인 데뷔가 '전국노래자랑'이다. 인기상을 받아 연말결산에도 참여해 또 인기상을 받았다"라면서 남다른 춤,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효진초이는 "금시초문이다"라며 홍석천의 바람을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이태원 살리기에 사명감이 있어서 제 건물의 세가 동네에서 제일 싸다. 건물주들이 건물세로 은행 이자를 맞추는데 저는 제 돈을 내면서 맞추고 있다"라고 털어놔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이도 잠시, 홍석천은 SNS 사진으로 인해 영수증 밑장 빼기를 의혹을 받는가 하면, 매니저의 과소비를 묵인했다는 이유로 3MC의 폭풍 조언을 받아 크게 당황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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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이지훈, "FD의 잘못도 있었다" 반박 입장문 올려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배우 이지훈이 "FD 분의 잘못도 있었다"며 입장문을 올렸다.그는 5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죄송스럽게도 이제야 솔직한 저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이지훈은 "이유 불문하고 제 친구와 FD 분과의 마찰이 발생한 거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실 저는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모른다. 하지만 친구가 오게 한 것 역시 제 잘못이다. 단단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다만 제 이야기도 한번 들어봐 주셨으면 한다. 여태까지 촬영하면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냈다. 과장되고 왜곡된 말들이 적지 않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장에서 인터뷰 나온 기자님과 단역분, 저에게 FD 분이 막 대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지훈은 "제가 갑질이라니, 제가 하지 않았던 일까지 사과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 왜곡된 첫 번째는 그날 아침 제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팬 두 분이 스태프 분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지하 주차장에서 쉬는 시간 잠깐 한 거다. 두 번째는 제가 바지를 벗었다는 부분이다.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 현장 스태프분들이 다 보셨고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셋째, 친구가 FD 분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동조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말렸다. 촬영이 끝날 때 사과하고 싶었지만 FD 분이 '노터치요'라고 말하셔서 직접 사과를 드릴 수가 없었다. CCTV가 보여진다면 나올 거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지훈은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금시초문이다. 제가 뭐라고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냐. 카톡 내용 올리겠다. 다섯 번째는 갑질은 하면 안 된다. 억장이 무너진다. 기사와 댓글을 보면서 속상한 마음뿐이다.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다. 늘 밝은 모습으로 현장에서 임하고 노력해야 하지만 제 부족이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뒤 글을 마무리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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