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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더 파이널스’ PC방 스페셜 투어 진행

넥슨은 팀 기반 FPS게임 ‘더 파이널스’의 PC방 스페셜 투어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더 파이널스’의 체험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레드포스 PC방 아레나 노원역점·부천시청점, 긱스타 PC 카페 부산시청점, 브리즈PC 김포점 등 수도권에 위치한 총 13개의 매장 중 5개의 이벤트 PC방에서 진행된다.이벤트 매장에 방문해 ‘친구와 플레이’, ‘캐시아웃 성공’, ‘배틀패스 레벨 달성’ 등 미션을 완료하고, 수행한 미션 수에 따라 획득한 응모권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더 파이널스 마우스패드’, ‘스틸시리즈 키보드’, ‘넥슨캐시’ 등 경품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또, 모든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얻을 수 있는 특별 응모권도 추가로 지급하며, 이벤트 매장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무료 음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8 10:34
해외축구

박지성 옆 ‘그 선수’, 빡빡 민 머리+후덕한 체형…은퇴 4년 만에 몰라보게 바뀌었다

과거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안데르송이 몰라보게 바뀌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축구 팬들은 안데르송의 외모 변화에 놀랐다. 과거 골든보이를 수상했던 그는 현역 시절과 확연히 달라 보인다”고 전했다.최근 한 광고에 출연한 안데르송은 머리를 빡빡 밀었다. 몸도 축구선수로 활약할 때보다 확실히 불어 있었다. 과거의 안데르송을 생각하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헤어 스타일이 가장 크게 바뀌었다. 안데르송은 맨유에서 뛸 때 특유의 레게 머리를 고수했다. 당시에도 마른 체형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후덕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자녀들과 찍은 사진만 봐도 그렇다. 안데르송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하다. 그는 2007년 맨유에 입단한 후 2015년까지 몸담았다. 박지성과도 가까운 동료 사이인 것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안데르송은 과거 골든보이까지 받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골든보이는 U-21(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안데르송은 2008년에 이 상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만큼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같은 브라질 출신 동료이자 맨유에서 뛰었던 하파엘은 안데르송이 식습관만 관리했다면 기량을 만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안데르송은 현역 시절에도 맥도날드를 좋아했다고 한다. 선수로 롱런하진 못했다. 2015년 맨유와 결별했고, 4년 뒤인 2019년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현재는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김희웅 기자 2023.12.05 15:43
e스포츠(게임)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는…이상헌·이용호 의원 토론회 개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3일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제는 숭실대학교 최삼하 교수가 ‘제도권 교육 내 e스포츠 교육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광 책임연구원이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e 스포츠 선수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토론에는 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이재혁 엘리트오픈스쿨 이사, 유옥식 은평메디텍고 교사, 이유찬 전남과학대 교수, 최은경 한신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고,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서 e스포츠와 게임산업 간의 공동 상생발전 방안 및 e스포츠 모체인 ‘게임’의 규제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또 게임·e스포츠 미래 주역 발굴 프로젝트 ‘긱스 2023’도 열린다. 긱스 2023은 게임·e스포츠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게임·e스포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주요 대학교의 게임·e스포츠전공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e스포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긱스 공식 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게임·e스포츠 작품 전시, 콘퍼런스·토론회의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의원과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호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이 주관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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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에게 찾아온 시련들…발목 부상에 유로 본선 꿈마저 ‘좌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11월 A매치 기간 최악의 시련들과 잇따라 마주하고 있다. 친선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더니, 자국 노르웨이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진출마저 무산됐기 때문이다.앞서 홀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페로 제도와의 평가전에 교체로 출전했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노르웨이축구협회는 이튿날 홀란의 발목 부상 소식과 함께 스코틀랜드전 결장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는 게 노르웨이축구협회의 발표지만, 다름 아닌 유로 2024 예선 A조 최종전을 결장할 정도의 부상인 만큼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은 통증이 심한 데다 당장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발목 상태가 아니라는 의료팀 판단으로 휴식을 결정했다.홀란 입장에선 노르웨이의 실낱 같던 유로 2024 본선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기회가 부상으로 날아갔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가 곧바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자 올 시즌도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핵심 공격수의 부상 소식에 맨시티에도 초비상이 걸렸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스코틀랜드전 부상 이탈이 확정된 뒤 홀란에겐 또 다른 최악의 소식이 전해졌다. 다른 팀 경기 결과로 인해 노르웨이의 유로 2024 본선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이미 예선 A조에서 선두 스페인과 2위 스코틀랜드에 밀려 본선 직행이 좌절된 노르웨이는 그동안 플레이오프를 통한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19일 루마니아의 이스라엘전 승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르웨이의 유로 2024 본선 가능성은 ‘제로’가 됐다.홀란으로선 A매치 기간 당한 부상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의 유로 2024 본선 좌절이라는 결과까지 받아 들었다. 11월 A매치 기간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들을 접하게 된 셈이다.이로써 홀란은 이번에도 노르웨이를 이끌고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벨기에·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로 2000이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홀란이 노르웨이를 24년 만에 유로 본선 무대로 이끌 것인지 관심이 쏠렸지만, 결과적으로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무대는 누빌 수 없게 됐다.2000년생으로 이제 23살인 만큼 월드컵과 유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자칫 대표팀 운이 따르지 않으면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못하던 스타들의 사례를 뒤따를 수도 있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랫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도 웨일스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과 유로 등 메이저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던 라이언 긱스가 대표적인 사례다.김명석 기자 2023.1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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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성은 “10년 뒤에도 계속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활동이 없어도 묵묵히 응원해주고, 표현해주고, 항상 힘을 주니까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존재죠. 앞으로도 팬들에 더 보답할 수 있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201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가수 유성은. 어느덧 데뷔 10년이 된 유성은에게 2023년은 특별한 해였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소속사 뮤직웍스를 떠나 티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새 음악까지 발매했다. 지난 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별을 따라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별.따.네)다. ‘별.따.네’는 유성은이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유성은은 신곡 ‘별.따.네’ 소개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별.따.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서사가 있는 음악이에요. 여기에 동화적인 가사가 깃들어진 아름다운 곡이죠. 제가 직접 가사를 썼는데, 행복한 마음을 담아서 사랑 노래를 써봤어요. 사랑하는 연인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내용이어죠. 아마 지금 제가 행복해서 사랑 노래가 나온 것 같아요.” 유성은의 말처럼 ‘별.따.네’는 몽환적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로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리스너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성은 특유의 시원한 고음이 빠져 오히려 새롭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성은은 “막 지르는 곡은 아니지만 곡 자체가 굉장히 드라마틱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잔잔하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기교를 더 부리고 싶었지만 제 목소리 톤에서 알앤비가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톤이 잘 나와서 만족하죠. 잔잔하지만 밋밋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차트에 오래 머물지는 못해도 계속 계속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별.따.네’는 듣고 있으면 마음 속 설렘이 잔뜩 피어나는 몽글몽글한 사랑 곡이다. 지난 2021년 그룹 긱스 루이와 결혼한 후 유성은이 처음 발매한 곡인 만큼 달콤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꽉 채워졌다. 유성은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결혼하고 오히려 제 삶이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남편과 서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얘기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내년에는 아이가 생겼으면 하는 목표도 있고요. 옛날에는 여자 가수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끝나는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잖아요. 최대한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아이도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유성은은 그동안 여러 솔로 앨범과 OST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발매해 왔다. 가요계에 홀로서기 한 지도 어느덧 10년이다. 유성은은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계속 하다보니 알아봐주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며 “음악을 관두지 않았기에 더욱 떳떳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계속해서 음악과 노래에 대해 생각해요. 활동하는 게 당연하지 않고, 제가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는 게 다행인 것 같아요. 데뷔 10년이 됐지만, 더 꾸준히 해서 10년 뒤에도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지만 더 열심히 활동하면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도 많이 생길 거고. 콘서트 규모도 점점 커질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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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사상 첫 ‘40대’ 득점자 탄생…레알 출신 1983년생 페페 '대기록 달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한 40대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센터백 페페(40·포르투)다. 1983년 2월생인 그는 만 40세 254일의 나이로 챔스 무대에서 골을 터뜨렸다. 기존 기록을 2년 이상 경신한 대기록이다.페페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 이은 측면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 득점은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역대 최고령 득점 기록이자 사상 첫 40대 선수의 득점으로 남았다. 그동안 이 기록은 AS로마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지난 2014년 만 38세 59일의 나이로 득점을 터뜨린 뒤 9년 가까이 이어져 왔는데, 페페가 그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토티에 이어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37세 290일) 필리포 인자기(AC밀란·만 37세 87일) 하비에르 사네티(인터밀란·만 37세 72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역대 최고령 득점 순위에서 토티만 유일하게 만 38세의 나이에 득점을 기록했는데, 페페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유럽축구 역사 페이지에 한 획을 그었다.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인상적인데 유럽 최고의 무대인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 선발로 출전해 골까지 넣었으니 그 의미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비단 골만이 아니었다. 자신보다 16살 어린 수비수 다비드 카르무와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춘 페페는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공중볼 경합에선 3차례 중 2회를, 지상볼 경합은 2회 모두 승리했고, 클리어링도 2차례 기록하는 등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페페는 지난 6월에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 134경기째 출전에 나설 만큼 선수 커리어를 화려하게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0시즌을 뛴 뒤 베식타시(튀르키예)를 거쳐 2019년 1월부터 FC포르투에서 뛰고 있는데, 시즌 도중 이적한 2018~19시즌을 제외하고 2019~20시즌부터는 4시즌 연속 리그 21경기 이상 선발로 출전할 정도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던 월드클래스 수비수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유로 2016,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워낙 거칠고 흥분을 많이 하는 데다 잦은 더티 플레이로 비판도 받았지만, 강력하고 터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대열에 올랐던 수비수이기도 하다.페페가 수비는 물론 골까지 넣은 포르투는 앤트워프를 2-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3승 1패(승점 9)로 2위 자리를 지키며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승점이 동률이다. 페페는 바르셀로나전을 제외하고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는데, 포르투의 유일한 패배가 바르셀로나전에서 나왔다.김명석 기자 2023.1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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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내년에는 아이 생겼으면…일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인터뷰①]

가수 유성은이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유성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성은은 2일 발매되는 신곡 ‘별을 따라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별.따.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성은은 ‘별.따.네’를 통해 사랑 속에 장애가 있더라도 그것을 뛰어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실제 유성은은 지난 2021년 7월 긱스의 루이(황문섭)과 결혼하면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유성은은 2세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유성은은 “내년에는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둘 다 남매인데, 좋은 기억이 많다”며 “최대한 만삭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애 낳고도 몸을 푼 뒤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그러면서 “옛날에는 여자 가수가 결혼하면 끝나는 이미지였는데 이제 그러지 않는 것 같다. 자이언트 핑크도 애 낳고 열심히 방송에 나오지 않나. 내가 할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유성은의 신곡 ‘별.따.네’는 잔잔한 선율과 풍성한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켈틱 팝장르의 곡으로, 유성은이 직접 가사를 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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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밴드유니·QWER의 상승세…‘비주류’ 밴드 음악 확대될까 [IS포커스]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유니밴드가 아이돌 중심인 K팝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밴드유니와 QWER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가요계에 출격한 밴드유니는 2월 데뷔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엔 록의 전설 김바다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지난 달18일 데뷔한 QWER의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2만2570장(한터차트 기준) 판매돼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QWER의 타이틀곡 ‘디스코드’는 유튜브 뮤직에서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음악 차트 및 통계’에서 51위에 올랐다.밴드유니는 보컬 겸 베이스 승민, 기타리스트 도휘, 드러머 유경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특히 유경은 걸그룹 AOA 블랙 출신이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밴드유니의 음악은 장르적 한계 없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밴드를 목표로 한다. 데뷔곡 ‘다이브’와 지난 달 24일 발매된 ‘파란 밤’ 모두 밴드 특유의 웅장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승민의 청량하고 짜릿한 넘치는 고음이 유니의 음악을 상징하는 정체성으로 여겨진다. 노래가 말하는 메시지 또한 직설적이고 강렬하며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고 있다. QWER은 해군 특수전전단을 전역해 인기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기획했던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만든 그룹이다. 웹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멤버 구성부터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데뷔 준비 전 과정이 빠짐없이 공개됐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4명의 멤버들이다. 김계란은 인기 크리에이터 출신 쵸단과 마젠타를 각각 드럼과 베이스 멤버로 영입했다. 여기에 400만 팔로워의 틱톡커 냥뇽녕냥,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까지 대중에게 인지도 높은 글로벌 그룹을 탄생시켰다. ‘디스코드’ 또한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대입,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마치 전문 기획사에서 케어를 받은 그룹같다는 호평이 쏟아졌다.QWER 소속사는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의 성장 서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나아가 각기 다른 개성의 멤버들이 밴드라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합을 맞춰가는 과정 또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신선함과 궁금증을 더했을 것”이라고 QWER의 흥행 이유에 대해 밝혔다.유니와 QWER은 개성 강한 음악으로 ‘밴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있지만, 사실 국내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은 주류가 아니다. 특히나 걸밴드는 ‘비주류 of 비주류’라 불릴 정도로 성공 사례가 드물다. 자우림, 체리필터 등 손에 꼽는다. 2000년대 초 유행한 크라잉넛, 노브레인, 긱스, 내 귀에 도청장치 등도 모두 남성밴드다. 잔나비 등 현재 인기 밴드도 대부분 남성밴드다. 한 연예 관계자는 “국내 밴드 그룹은 개인 공연, 페스티벌 외에는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다. 공연에서는 200석을 채우기도 쉽지 않고, 인지도가 없을 때는 음원 수익도 거의 없다. 걸밴드는 남성밴드보다 수도 현저히 적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K팝이 아닌 밴드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기존 밴드 팬덤이 이미 견고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진출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대중성을 키우기 위해선 밴드 고유의 색을 잃을 수 있다는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불리한 시장 상황에도 밴드유니와 QWER은 ‘걸밴드’라는 팀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다시 한 번 국내에 밴드붐을 일으킬 준비 중이다. 비주류 장르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J팝 음악이 국내에서 다시 유행하며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좋은 노래라면 록 음악, 밴드 음악이라 할지라도 주류로 올라올 수 있다”며 “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거나 실제 활동하는 밴드에 도움을 받아 노래를 만든다면 다양한 장르가 흥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결국 어떻게 좋은 노래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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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 쏙 빠졌다…1골·1도움 맹활약에도 BBC 베스트11 제외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풀럼전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도 영국 BBC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다른 팀 동료들이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BBC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크룩스는 선수 시절 스토크 시티, 토트넘, 찰턴 애슬레틱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출신의 전문가다.BBC가 공개한 EPL 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다. 살라는 지난 21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고, 음뵈모 역시 번리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저마다 굵직한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상이 과연 이들에 밀릴 정도였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할 만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럼과의 EPL 9라운드에 선발 출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절묘한 어시스트로 매디슨의 쐐기골까지 도왔기 때문이다. 결승골 포함 1골·1도움에 팀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한 맹활약이었다. 비단 2개의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3개의 드리블 돌파 성공, 4개의 키패스 등 전방에서 팀 내 최다 기록들을 잇따라 남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로 단독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지만, 정작 손흥민의 이름은 주간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오히려 손흥민이 아닌 다른 두 명의 선수는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던 매디슨, 그리고 골문을 지키며 무실점 경기를 치른 비카리오다. 물론 이들 역시도 충분히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만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1골·1도움으로 현지 모든 매체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만 쏙 빠진 건 못내 아쉬움이 남을 만했다.그나마 주관적인 평가 대신 경기 스탯 등을 기반으로 한 후스코어드닷컴 베스트11에는 이름을 올렸다. 풀럼전 평점이 8.9점에 달했던 손흥민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8.7점)와 함께 주간 베스트 투톱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한 제이콥 머피(뉴캐슬 유나이티드)가 9.3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이 바로 그 뒤를 이었다.한편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전반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9분엔 매디슨에게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1골·1도움을 더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7골·1도움을 기록했다. EPL 득점 순위에선 홀란(9골)에 2골 차 공동 2위로 올라섰고, EPL 통산 득점에서도 110골로 라이언 긱스 등을 넘어 에밀 헤스키와 공동 26위에 랭크됐다.김명석 기자 2023.10.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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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의 꿈, 또 날아갈 위기…노르웨이 유로 본선 직행 좌절, 스페인에 쓰라린 패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첫 시즌부터 득점왕에 오른 ‘괴물 공격수’다. EPL에서만 무려 36골을 넣으며 단일 시즌 최다골이라는 대기록까지 썼고, 이번 시즌 역시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명실상부한 유럽 최고의 골잡이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좀처럼 성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 홀란의 조국인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강하지 못한 탓이다. 노르웨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3위로, 유럽에서도 23번째에 불과하다. 월드컵 예선이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든 ‘본선 무대’에 오르는 여정 자체가 쉽지가 않다. 실제 노르웨이의 월드컵 출전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유로 본선은 2000년이 마지막이다.노르웨이를 이끌고 메이저대회 본선 출전을 원하는 홀란의 꿈은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에서도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예선에서 본선 직행에 실패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통해서만 본선행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노르웨이는 16일(한국시간) 안방인 오슬로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스페인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노르웨이는 승점 10에 머물렀다. 1경기씩 덜 치른 스페인, 스코틀랜드(이상 승점 15)와 격차가 5점으로 벌어지면서 마지막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바탕이 되는 플레이오프로 본선 여부를 따져야 한다. 그야말로 험난한 경쟁이다.홈에서 스페인을 잡았다면 최종전을 통해 본선 직행 가능성을 최종전까지 이어갈 수 있었지만, 후반 4분에 가비(바르셀로나)에게 선제 결승골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홀란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2개의 슈팅(유효 1개)에 그치며 팀 패배와 본선 직행 실패를 지켜봐야 했다. 불과 사흘 전만 해도 키프로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환하게 웃었던 홀란도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다. 노르웨이는 홀란을 앞세워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24년 만의 월드컵 출전에 도전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홀란처럼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고도 정작 메이저 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던 선수들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같은 웨일스 국적의 가레스 베일은 유로에는 두 차례 출전하고도 유독 월드컵과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을 푼 뒤 이듬해 은퇴했다.한편 노르웨이와 홀란의 아쉬움 속 스페인과 스코틀랜드는 나란히 2경기씩 남겨놓고 A조 통과를 확정했다. 스페인은 8회 연속, 스코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본선 진출이다. 스코틀랜드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노르웨이의 스페인전 패배 소식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밖에 D조 튀르키예는 라트비아를 4-0으로 대파하며 3회 연속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클린스만호와 득점 없이 비겼던 웨일스는 '카타르 월드컵 4강팀'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본선 진출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또 E조에선 페로 제도를 1-0으로 꺾은 체코가 폴란드를 제치고 조 2위에 올라 본선 진출의 희망을 키웠고, I조 루마니아는 안도라를 4-0으로 대파하고 조 선두에 올라섰다. 코소보와 이스라엘의 경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여파로 연기됐다.치열한 유로 예선 속 현재까지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스페인·스코틀랜드(이상 A조) 프랑스(B조) 튀르키예(D조) 벨기에(F조) 포르투갈(J조)과 개최국 독일 등 모두 7개 팀이다. 내년 6월 독일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엔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김명석 기자 2023.10.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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