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7건
연예일반

웃기고 울리고 위로하는 설 극장가..대작 아니어도 알찬 영화들 포진 ④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알찬 영화들이 설 연휴 극장가를 채운다. 모처럼 극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할 만한 가슴 따뜻한 영화와 반전에 반전을 더한 장르물 등이 준비 중이다.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 세 편의 영화가 7일 나란히 개봉하며 설 연휴 관객들을 맞는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한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며 가족들이 같이 추억을 이야기할 만한 영화다. 가수 임영웅이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해 그의 노래 ‘모래 알갱이’가 흘러나오니 팬들이라면 놓치면 아쉬울 법 하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려견을 중심으로 얽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을 비롯해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반려동물과 추억이 있는 관객이라면 흐뭇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이 러닝타임 내내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참신한 소재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 스토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공동 각본을 쓴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 김희애가 출연한다.이번 설 연휴는 예년처럼 명절 특수를 노리며 규모가 큰 대작 영화가 개봉하지는 않는다. 이는 지난해 추석 개봉했던 ‘거미집’, ‘1947 보스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대작들이 흥행에 고배를 마셨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연휴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탓도 있다. 대신 가족 극장 나들이에 적합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설 연휴에는 블록버스터가 개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대작이 주로 개봉했다면 올해는 중·저예산 영화가 개봉한다. 그러나 모두 다른 소재와 매력을 가진 영화이기 때문에 각각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그런 까닭에 각 영화들이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도 고루 분배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흥행도 한 작품의 독주보단 분산될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한 극장 관계자는 “시즌적인 이점보다 작품이 가진 장점이 대중에게 더 보여지는 것 같다”며 “콘텐츠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진 만큼 대중도 꼼꼼하게 콘텐츠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8 06:00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데드맨’이 ‘도그데이즈’(무더운 날)를 살아가는 방식

한국에서 영화감독의 세대 교체는 요원한 일인가.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도통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그간의 정설처럼 굳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한국영화계는 박찬욱과 봉준호라는 큰 테두리에 ‘갇혀’ 있다. 그 둘을 중심으로 이준익 김성수와 허진호 김지운 류승완 등이 계속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영 이창동라는 큰 그늘도 있다. 홍상수도 있다. 그를 빼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대때 일찌감치 영화계로 들어온 류승완을 빼면 이제 대부분 60대이다. 나이를 생각하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시대 감각이 점점 둔해지기 때문이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진작부터, ‘권력’을 ‘이양’할 수 있고 또는 할 만한 감독들을 ‘일부러라도’ 발굴해야 하며 그것도 세대별로 단계적인 방식에 의해 이루어 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의 50대 감독들이 앞으로 한 몇 년 간이라도 중심에 서고 40대 감독들은 그 다음 순, 이런 식으로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영화가 문화적으로든 산업적으로든 물 흐르듯 갈 수 있을 것이라고들 본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인위적으로 될 일은 더욱 아니다.그런 면에서 ‘데드맨’ 하준원 감독의 등장은 70년대 생 영화인으로서 올해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하준원은 1976년생이다. 만약 그의 이번 데뷔작 ‘데드맨’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그에 걸 맞은 흥행을 한다면 늦깎이 신인감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같이 개봉하는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도 있다. 그는 1974년생이다. 50살이다. 영화감독 데뷔 시기가 언제부터 나이 50을 넘기고 있다. 그리고 그게 그리 불편한 시대도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너무 늦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감독에 관한 한 영화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도 한참이 어긋나 있다는 얘기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데드맨’과 ‘도그데이즈’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그 때문이다.늦은 데뷔 탓인지 이들 감독의 영화에는 올드패셔너블한 것과 트렌디한 무엇이 뒤섞인, 기묘한 하이브리드적인 느낌이 들어 있다. ‘데드맨’은 명의를 도용한 블랙 머니의 세계를 그리면서 동시에 현대 정치가 그리는 부조리극을 얹히는 식의 얘기이다. 비리의 권경 유착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 나가려 애쓴다. 나름 흥미롭다. 장르적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약점은 ‘말의 성찬’이다. 대사를 지나치게 고급스럽게 꾸몄다. 예컨대 베트남 전쟁영웅 지압 장군의 유명한 3불 전략을 여주인공 격 인물이 차 안에서 대사로 주고 받는 식이다. 상대가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상대가 생각하는 대로 싸우지 않는다. 요 얘기만 대사로 치면 될 것을 굳이 장군의 이름을 들먹이고 그가 베트남의 이순신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수사까지 덧붙인다. 과하다. 대사는 고급스러워야 하는 게 맞지만 가르치는 느낌이면 안된다. 그것도 김희애의 대사로 나온다. 김희애도 60살에 가깝다. 말이 많고 잘난 체 하는 느낌의 수사를 남발하는 세대는 ‘꼰대’, 구세대로 취급받는다. ‘데드맨’은 이런 대사를 조금 줄였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 최근 깔끔하게 늦깎이에 데뷔한 50대 감독은 안태진이다. 그의 2022년작 ‘올빼미’는 장르적으로나, 서사의 전개 면에서나, 무엇보다 시대정신의 면에서나, 계급의 시선에서나 모자람이 없었다. 보다 정확하게 애기해서 과함이 없었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첫 데뷔작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50대 감독들의 사명과 같은 것이다. 그래야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래야 한 편 더, 한 편 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그래야 50대 감독들의 줄기를 만들고 그래야 가까스로나마 세대 교체를 이룰 것이다.그런 면에서 ‘도그데이즈’는 다소 지나치게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일단 캐스팅을 스타 급으로 채웠다. 윤여정에 유해진, 김윤진, 김서형, 정성화가 나오고 다니엘 헤니에 탕준상이 붙는다. 거의 인해전술급이다. 여기에 스토리도 진부한 느낌을 줄 만큼 안정적이다.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이 벌어지고 그 사이에 개가 있다는 식의 얘기가 도입부의 설정이다. 세입자가 수의사인데 건물주는 동물병원 개들 때문에 건물 전체가 지저분 해진다며 진저리를 치기 때문이다. 휴먼 코미디다. 예각이 강한 영화는 아니다. 배우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캐릭터가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 가는 작품이다. 감독 김덕민이 성공할 수 있을까. 설날 연휴의 가족 관람객들에게 달렸다.영화감독 데뷔 연령대가 50대인 것은 다소 너무한 감이 있다. 전국의 수많은 영화과에서 연출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좀더 북돋기 위해서라도 감독의 등용문이 좀더 넓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안태진에 이어 하준원과 김덕민 두 감독 모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기 바라는 마음들이 앞서고 있다. 두 사람도 초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2월7일에 개봉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01 06:04
연예일반

[정진영의 B컷] ‘도그데이즈’ 롯데·시티와 함께한 13년이 스쳐갔다

롯데는 소리를 지르면 달려온다. 얼마 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단말마의 비명을 질렀는데 어김없이 화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비명을 지른 보람도 없이 나오던 게 쏙 들어갔다. 그래도 ‘무슨 일이냐’는 표정으로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걸 보니 웃음이 났다. 롯데는 올해로 13살이 된 우리집 강아지다.우리집엔 강아지가 하나 더 있다. 6개월령 정도에 입양한 시티다. 롯데랑 시티는 약 2개월차 동갑인데 서로 집착하지도, 싸우지도 않고 쿨하고 데면데면하게 잘지낸다. 아직 마음만은 정정한 두 개르신(개+어르신)들이지만, 이젠 몸이 한두군데씩 고장날 나이다. 롯데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안약을 세 개씩 넣고, 시티는 발치를 네 개 했다. 둘 다 고관절이 걱정이다.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된 롯데가 여기저기 쿵쿵 머리를 박을 때마다, 시티가 다리 어딘가를 잡으면 깨갱하고 아파할 때마다 슬슬 두 아이들과의 마지막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에게 내년이 있을지, 다음 겨울이 있을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마 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며 달라지는 하루하루를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여기서 ‘특별한 단짝’이란 다름 아닌 강아지. 각자 다른 사정을 가진 이들이 반려견과 삶을 함께하는 과정은 특별한 드라마 없이도 큰 공감과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반려견이 없는 관객들도 잔잔히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이지만,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키웠거나 키우고 있는 이들에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다. 어린 시절 강아지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강아지가 자신이 영끌해서 산 건물에 똥이나 싸는 귀찮은 존재로만 느껴지는 민상(유해진)부터 아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아 반려견 완다와 둘이 지내지만, 이제는 자신의 인생 마지막을 생각해야 될 나이가 된 건축가 민서(윤여정), 동물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지닌 수의사 진영(김서형), 전 여자 친구의 강아지를 잠시 맡게 된 밴드 리더 현(이현우) 등. ‘도그데이즈’ 속 인물들이 겪는 소소한 일들과 이들이 하는 고민은 반려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했을법한 내용들이다.영화는 억지로 관객들을 울리지 않는다. 그냥 이들이 강아지들과 함께 더불어 살고, 그것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적절한 속도감으로 보여준다. 재미있는 건 영화는 퍽 담백한데 이상하게 보다 보면 눈물이 터진다는 것이다.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겪어왔을 찬란한 순간들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함께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스쳐가기 때문이다.강아지 둘과 함께 산다는 건 많은 걸 포기하고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 집이 아니라 개집”이라는 말을 괜히 입에 달고 사는 게 아니다. 아끼는 피규어를 (바로 어제도) 박살을 내고, 가구 귀퉁이를 다 씹어 놓고, 새 쌀까지 뜯어서 기미를 한 뒤 그 여파로 2박 3일 쌀똥을 싸대는 걸 치워야 한다. 아파도 말을 하지 않으니 밤에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으로 뛰어가거나 보험이 되지 않아 한 번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내야 하기도 한다. 첫 신용카드를 대학원 다닐 때 롯데 병원비를 대기 위해 만들었다. 애들 밥을 줘야 해서 밤늦게까지 놀거나 밖에서 자고 가는 건 불가능하다. 이렇듯 때로는 짐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롯데와 시티. 하지만 그 둘을 만난 건 인생에서 더없는 축복이었다고 믿고, 다시 돌아가더라도 함께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온 것일 뿐인데 매번 문 앞까지 달려와서 격하게 꼬리를 흔들어주고, 추울 땐 온기를 나눠주는 아이들. 새 애인을 데려오면 매번 살갑게 맞아주고, 그 연인과 헤어져 슬퍼할 때면 다가와 몸을 핥고 곁을 내준다. 그 덕에 춥고 외롭던 밤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롯데와 시티를 통해 다른 모든 동물을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던 강아지들과의 찬란한 시간을 되짚게 하는 ‘도그데이즈’는 오는 7일 개봉한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무해한 웃음과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을 안길 것이라 자신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1 05:58
연예일반

김서형 “번아웃 왔었다…쉬는 것도 잘 해야”(‘살롱드립2’)

배우 김서형이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김서형은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그간 작품을 엄청 많이 찍으셔서 쉴 새도 없으셨겠다”라고 물었고, 김서형은 “도연씨 만난 이후로는 계속 쉬지를 못했다. 이번에 좀 쉬고 있는데 쉬면서 약간 번아웃이 왔다”라고 고백했다.그는 “일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여러 개 하는 것보다는 하나를 열심히 하고,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성실도를 두는 편인데 그걸 몇 작품씩 연달아 하다 보니까 제가 쓸 수 있는 에너지들이 빠진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이어 “(캐릭터에서) 나와서 살 수는 있는데 몸은 하나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소진이 되니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욕심부리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서형은 “나 왜 이러지? 아픈가 싶어서 근래 좀 무섭더라. 지금은 나아져서 괜찮고 회복력이 좀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이에 장도연은 “내가 우울감인가 무기력인가를 잘 모를 때 누구나 밑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회복탄력성이 좋으신가 보다”고 위로했다. 김서형은 “쉬는 것도 잘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울감에) 빠져서 계속 생각하는 게 아니라 번아웃이 와도 운동 루틴은 지켰다”며 20년 동안 필라테스를 꾸준히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김서형은 최근 영화 ‘도그데이즈’로 스크린에 컴백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4 08:57
연예일반

‘개’성 강한 이들이 온다…‘도그데이즈’ 메인 포스터 공개

‘개’성 강한 ‘도그데이즈’가 설 연휴 극장가 웃음을 예고했다.영화 ‘도그데이즈’ 배급사 CJ ENM은 17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연기 시너지는 ‘도그데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두 번째 포스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윤여정)부터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까지 특별한 단짝을 만나게 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산하는 밝은 에너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직업도, 상황도 모두 다른 인물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려견들이 빚어낼 예측 불가 웃음부터 특별한 단짝 덕분에 하루하루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들이 선사할 따뜻한 감동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한 번도 본 적 없을걸? 기분 개 좋은 영화!’라는 문구는 설 연휴 극장가에 불어넣을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개성 강한 이들의 심상치 않은 만남으로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만 마주치면 스파크가 이는 민상과 정의로운 수의사 진영(김서형)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가운데, 따끔한 일침을 아끼지 않는 민서로 분한 윤여정의 캐아일체 활약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하나뿐인 가족 ‘완다’를 찾기 위한 민서와 정 많은 MZ 라이더 진우(탕준상)는 세대를 초월하는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여기에 초보 부부 정아(김윤진)와 선용(정성화)은 사랑하는 딸 지유(윤채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웃음을 유발하고 전 남친과 현 남친의 기막힌 만남으로 흥미를 높일 다니엘(다니엘 헤니)과 현(이현우)의 신경전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도그데이즈’는 거부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인물들의 총출동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유쾌하게 채울 전망이다.한편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7 09:28
연예일반

[포토] 김서형,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 집중

배우 김서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2024.01.10 12:32
연예일반

[포토] 김서형, 매혹적인 아우라

배우 김서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2024.01.10 12:32
연예일반

[포토] 도그데이즈, 귀엽게 하트 포즈

김덕민 감독, 배우 탕준상, 이현우, 김서형, 정성화, 윤채나, 김윤진, 유해진,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2024.01.10 12:25
연예일반

[포토] '도그데이즈', 화이팅

김덕민 감독, 배우 탕준상, 이현우, 김서형, 정성화, 윤채나, 김윤진, 유해진,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2024.01.10 12:25
연예일반

[포토] '도그데이즈' 따뜻한 영화 기대하세요

김덕민 감독, 배우 탕준상, 이현우, 김서형, 정성화, 윤채나, 김윤진, 유해진,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2024.01.10 12: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