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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세계에서 먼저 주목…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해외 영화제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12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통의 가족’이 다음 달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 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이 ‘천문:하늘에 묻는다’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으로 설경구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을 지닌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지난해 ‘리바운드’가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한국 영화들이 다수 소개됐다. 올해는 ‘보통의 가족’을 비롯해 ‘파묘’ 등이 초청됐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보통의 가족’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앙상블 드라마다. 각 캐릭터들은 생존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비뚤어진 본능을 드러내며 스스로 맨 얼굴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예리한 은유”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보통의 가족’은 우디네극동영화제 뿐 아니라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마이애미영화제, 워싱턴DC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계속 되고 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3:13
생활문화

쁘렝땅, 김희애와 함께한 24SPRING 광고 캠페인 공개…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이 모델 김희애와 함께한 24SPRING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배우 김희애와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PRENDANG Printemps’으로 표현했다.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브랜드 코어를 중심으로 섬세한 실루엣과 경쾌한 컬러웨이가 어우러진 24SPRING 컬렉션 룩을 선보인다.Set-play 룩과 소재의 크래프트한 요소를 구현한 볼륨감 있는 실루엣, 섬세한 조직감의 니트웨어를 선보이며 글레이셜 블루, 라벤더, 세이지 그린, 피치 등의 화사한 포인트 컬러 아이템으로 위트와 생기를 더한다.화보 속 김희애는 다양한 컬러의 아우터, 데님 투피스 그리고 블라우스 등의 아이템을 착용해 그녀만의 아름다운 봄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녀는 지난 캠페인 화보에서 보여준 특유의 우아함과 디테일한 에너지를 이어가며, 봄의 시작을 활기차게 알린다.배우 김희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데드맨'에서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영화 '보통의 가족'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으로 대중과 마주할 계획이다.쁘렝땅과 김희애가 함께한 화보와 아이템들은 전국 백화점의 쁘렝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공식 SNS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6 09:59
영화

[IS인터뷰] ‘데드맨’ 김희애 “작은 배역도 OK, 이미지로 보여주는 연기 하고 싶다”

“사실 대사를 그렇게 잘 외우는 편은 아니에요. 제가 대사를 잘 못 외워서 NG가 나면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해야 하니까 그냥 계속 외우는 거죠. 근데 그렇게 한 작품을 끝내니까 계속 대사 많은 배역이 들어오더라고요.”영화 ‘데드맨’에서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심은조 역을 맡은 배우 김희애는 최근 영화 개봉 홍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 이만재(조진웅)가 1000억 원의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똑부러지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연기한 김희애는 실제로 촬영장에서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스몰토크도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김희애는 “아마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면서 많은 대사를 소화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르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절친의 남편을 빼앗는 이화영을 연기한 김희애는 이 작품을 통해 ‘악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김희애는 그 때를 떠올리며 “거의 모든 장면에 내가 빠지지 않고 등장을 했다. 그때는 밤샘촬영 같은 것도 있을 때라 내가 연기를 제대로 못 하면 모두 밤을 새야 하는 상황이었다. 차에서도 외우고 현장에서도 외우고 그냥 계속 대본 외우는 데 골몰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점점 외우는 것에 자신이 없어져요. 나이 들면서 남들보다 외우는 데 시간이 더 많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보시는 분들은 제가 얼마나 애써 외웠는지는 아실 수 없고 결과물만 보시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 계속 대사 많은 인물을 주시더라고요. 그래도 그 덕에 나름대로 배우로서의 역량, 근육 같은 게 탄탄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웃음)” 김희애는 매번 자신의 작품을 마음 편히 보지 못 한다. 촬영 전을 긴장감으로 보내는 것처럼 작품이 공개됐을 때도 뿌듯함이나 만족감보단 후회나 반성이 많이 든다. 그는 “메이크업 하는 분들은 아마 분장만 보실 거고 조명감독님은 조명만 볼 거다. 나는 배우니까 연기만 본다”면서 “내 연기를 보다 보면 ‘이렇게 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자꾸 해야 진화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데드맨’에도 잘 묻어 있다. 정치판에서 한가닥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전작 ‘퀸메이커’와 비슷해 보이지만 김희애가 봤을 때 그 두 인물은 확연히 달랐다. ‘퀸메이커’ 속 황도희는 재벌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밑바닥까지 떨어져 정치 컨설턴트가 된 인물이라면 ‘데드맨’의 심은조는 애초에 정치판에서 큰 파워를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심은조만의 확연한 개성을 말투부터 스타일링까지 곳곳에 만들어냈다.“심은조는 강렬한 등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분장팀도 제 생각과 일치했고, 진짜 많은 준비를 해왔더라고요. 처음에는 저승사자처럼 블랙을 입을까 하다가 이만재를 구원하는 등장이라 흰 옷을 선택했어요. 망토 스타일로 천사의 날개 같은 연출을 했고요. 컬러 렌즈 착용도 해보고 여러 모로 재미있는 변신이었죠.” 자신이 가진 게 열가지라면 그 열가지를 다 바꿔야 하는 인물을 만났을 때 희열을 느낀다는 김희애. 그래서 ‘데드맨’ 속 심은조가 더욱 재미있었다는 그는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여러 도전을 해보고 싶다.특히 많은 대사로 승부를 보기보다 이미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물에 욕심이 난다. 지금까지와 다른 도전이기 때문이다. 그는 “작은 배역도 상관없다. 내 몫을 다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좋다”면서 “지금은 대사 중심으로 표현하는 배역 제안을 많이 받고 있는데 대사가 없더라도 이미지적으로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배역이 있다면 맡아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05:50
연예일반

[IS인터뷰] ‘데드맨’ 조진웅 “코로나19 이후 성적 떠나 영화 가치 인정하는 인식 생겨”

“실제로 존재하지만, 우리가 모르고 사는 사회의 단면이 많잖아요. 바지사장이라는 것도 처음 마주한 소재인데 영화 속 세계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면서 섬뜩하더라고요.”영화 ‘데드맨’에서 이름을 잃고 죽은 사람이 됐다가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만재를 연기한 배우 조진웅의 설명이다.조진웅과 영화 ‘데드맨’ 개봉에 맞춰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데드맨’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계를 소재로 한 범죄 추적극이다. 조진웅은 “어떤 사람들은 사기 피해자에게 ‘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냐’고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 없겠더라”며 “그만큼 치밀하게 범죄가 이뤄지고, 그게 시나리오에 잘 짜여 있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현재 사용하는 조진웅은 예명으로 아버지의 이름이다. 조진웅은 ‘데드맨’이 이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소회도 남다르다고 밝혔다.조진웅은 “이름값 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수동적인 환경을 만들어놨다”며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번 똑바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내 것은 지켜가면서 살자는 생각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하는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아버지도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바지사장계라는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소재는 꽤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조진웅의 날 것의 연기를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조진웅은 “이만재는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인물이다.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이만재가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없다.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 상황에 던져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의 사설 감옥이 실제로 있다고 하지만 가보지 않아 상상을 했다”며 “중요한 건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인물의 심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했다.김희애와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낯을 가리는 부분이 있지만, 어색한 순간을 못 참는다. 그래서 잘 다가가는 편”이라며 “김희애 선배님을 만나고 싶었고 촬영까지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왜 김희애인지 그 진가를 확인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그러면서 “나도 연기 좀 한다고 깝죽댔는데 김희애 선배에게 ‘학원 다니냐. 나도 알려달라’고 했다. 엄청난 것을 뿜어낸다는 건 후배들이 봤을 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데드맨’에는 정치인의 비자금, 정경유착 등도 등장한다. 조진웅은 “영화는 한 개인이 정체성을 찾는 성장 드라마”라며 “등장하는 정치인, 비자금 등은 성장에 미치는 소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극장가 분위기에 대해서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코로나19가 지나가면서 영화라는 콘텐츠의 정체성이 확립돼가는 것 같다”며 “100만 관객을 달성하지 못해도 대중이 영화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인식이 생겼다”고 했다.이어 “OTT 시장이 방대해지면서 콘텐츠가 쏟아지고, 그걸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변화된 문화도 긍정적으로 본다. 극장과 OTT의 공생인 동시에 극장이라는 마법 같은 힘이 돋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도 OTT 작품 제작을 준비 중인데 그런 이유(공생)에서다. 영화 스크립트였는데 이야깃거리가 재미있어 OTT로 풀어보고자 했다”고 귀띔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2 15:49
연예일반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마동석→조진웅·김희애가 전한 설 인사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K 히어로’ 배우 마동석이 이 같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황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사냥꾼 남산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황야’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올해 개봉할 ‘범죄도시4’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도 덧붙였다.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설 연휴를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야’에서 폐허 속 할머니와 살아가는 수나 역을 연기한 노정의는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 가득한, 따뜻한 설날 보내길 바란다”며 “‘황야’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봐달라”고 미소 지었다.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 주역들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항상 건강하고 알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데드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김희애는 “다양한 장르의, 배우도 겹치지 않는 작품들이 설 연휴에 관객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들이 있을 텐데, 우리 영화도 그런 의미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애는 설 연휴에 무대인사로 관객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도그데이즈’에서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대신 돌보게 된 현 역을 연기한 이현우는 “설은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자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이는 좋은 날이다. 다들 행복한 설 연휴 됐으면 좋겠다”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그데이즈’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극장에 와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밤에 피는 꽃’에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원은 “올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밤에 피는 꽃’과 함께 새해를 아주 힘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시작부터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 한 해 이 기운 쭉 이끌고 가 더 멋진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과 풍요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하루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중희는 “지난해는 어떻게 보냈냐. 좋은 일도 있었을 테고 좋지 못한 일도 있었겠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해였길 바란다”며 “올해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 때문에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 역을 연기한 김혜준은 “모든 사람이 큰 행복보다는 가끔 있는 소소한 행복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가 출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언제나 볼 수 있으니 설날에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킬러들의 쇼핑몰’을 보며 삶의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또 한편으로는 위로도 받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석은 “‘카지노2’로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힘 받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긴장과 고민의 연속이지만, 설 연휴에는 그런 것들 다 잊고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넷플릭스 ‘택배기사’에 출연한 조지안은 “설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독자들도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본 작품들을 보며 편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란다. 물론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관심 가져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이두나’와 KBS2 ‘혼례대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창희는 “갑진년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간 따뜻하고 화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24년 소망하는바 모두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민욱은 “지난해까지 다들 어려운 일이 한 번쯤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일간스포츠 독자들은 아마 힘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항상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함께 파이팅!”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전했다.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영미 역을 맡은 이유영은 “영화 개봉으로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한 해도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설레고, 벅차고,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 즐겁고 웃음 가득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대중을 만날 노재원은 “설 연휴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시간은 혼자 보낼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 에너지가 방전되고 있다”고 연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9 06:17
연예일반

웃기고 울리고 위로하는 설 극장가..대작 아니어도 알찬 영화들 포진 ④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알찬 영화들이 설 연휴 극장가를 채운다. 모처럼 극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할 만한 가슴 따뜻한 영화와 반전에 반전을 더한 장르물 등이 준비 중이다.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 세 편의 영화가 7일 나란히 개봉하며 설 연휴 관객들을 맞는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한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며 가족들이 같이 추억을 이야기할 만한 영화다. 가수 임영웅이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해 그의 노래 ‘모래 알갱이’가 흘러나오니 팬들이라면 놓치면 아쉬울 법 하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려견을 중심으로 얽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을 비롯해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반려동물과 추억이 있는 관객이라면 흐뭇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이 러닝타임 내내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참신한 소재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 스토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공동 각본을 쓴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 김희애가 출연한다.이번 설 연휴는 예년처럼 명절 특수를 노리며 규모가 큰 대작 영화가 개봉하지는 않는다. 이는 지난해 추석 개봉했던 ‘거미집’, ‘1947 보스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대작들이 흥행에 고배를 마셨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연휴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탓도 있다. 대신 가족 극장 나들이에 적합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설 연휴에는 블록버스터가 개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대작이 주로 개봉했다면 올해는 중·저예산 영화가 개봉한다. 그러나 모두 다른 소재와 매력을 가진 영화이기 때문에 각각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그런 까닭에 각 영화들이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도 고루 분배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흥행도 한 작품의 독주보단 분산될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한 극장 관계자는 “시즌적인 이점보다 작품이 가진 장점이 대중에게 더 보여지는 것 같다”며 “콘텐츠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진 만큼 대중도 꼼꼼하게 콘텐츠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8 06:00
영화

[포토]옥자연, 김희애 선배님 응원해요

배우 옥자연이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의 VIP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06/ 2024.02.06 20:07
영화

[포토]김희애 이수경, 설에 만나요

배우 김희애와 이수경이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의 VIP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06/ 2024.02.06 19:38
연예일반

[인터뷰④] ‘데드맨’ 김희애 “실제로 본 봉준호 감독, 겸손해 존경스러웠다”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의 GV에 함께해준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과 만난 소감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감사했다”고 밝혔다.김희애는 “세계적인 감독님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황송하게도 느껴졌다”며 “실제로 뵈니까 정말 겸손하다는 게 느껴졌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 강조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37
영화

[인터뷰①] ‘데드맨’ 김희애 “심여사 강렬한 스타일링, 개인적으로도 만족”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 변신을 펼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무리 캐릭터가 좋아도 작품이 재미가 없으면 출연하기 어려운데 ‘데드맨’은 작품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김희애는 ‘데드맨’애서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등 심여사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과감한 스타일링 변신을 꾀했다.김희애는 “시나리오를 보고 심여사가 강렬한 등장을 하겠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분장팀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왔더라. 그래서 맡기면 되겠구나 했다”고 설명했다.또 결괌루에 대해서는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만족스럽다. 배우의 입장에서는 정말 내가 갖고 있는 것이 1부터 10이 있다면 그 10가지를 다 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데드맨’ 속 심여사는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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