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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여전히 '핫한' 김선호, 제주도 떡볶이집의 미담+호소

조용히 지내고 싶었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모양새다. 배우 김선호가 최근 제주도의 한 떡볶이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떡볶이집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김선호를 응원하면서도 김선호의 방문 후 발생한 여러 피해 상황에 대한 고충을 호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떡볶이집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촬영 중인 영화 '슬픈열대' 박훈정 감독과 제작진, 동료 배우들 등과 함께 지난 해 크리스마스 날 떡볶이집을 찾았다. 그리고 떡볶이집 사장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 떡볶이집 사장은 당시 김선호가 '슬픈 열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신예 강태주를 인사 시켰던 것을 언급하며 '어떤 분들은 자기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은 다르구나, 참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렇게 선호하다 팬 1일차가 시작됐다'고 적었다. 이어 '다른 식사 손님께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축 쳐진 어깨를 보며 '전 배우님을 아껴드려야겠구나' 하면서 팬심이 생겼다'고도 했다. 하지만 사장은 '김배우님 내용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요구가 시작됐다'며 '마치 기자인거마냥 이것 저것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 화가 날 정도의 더 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지키고 싶은 마음에 더 공개를 안하고자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DM이 계속와서 이젠 지쳤다. 장사가 어려울 때도 있다'며 '김선호가 왔다, 사진은 없지만, 사인은 있다'는 정보만 깔끔하게 정리, '제발 DM과 댓글 그만 해달라'고 토로했다. 사장은 '(김선호가) 모든 것을 중단하고 '슬픈열대'에 전념하시는 것으로 뉴스에서 봤다. 영화 대박나고 팬들에게 어여쁜 미소 보여주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마지막까지 김선호를 응원했다. 한편, 김선호는 오랜만에 터진 연예계 대세로 유명세를 떨치던 지난해 '혼인빙자 및 낙태종용'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 중이었던 예능을 비롯해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에서 줄줄이 하차, 그 중 '슬픈열대'만 살아 남아 복귀를 위한 준비 중이다. 다음은 김선호 방문 떡볶이집 사장 글 전문 #슬픈열대 감독님 및 촬영팀, 배우님들이 #OOO떡볶이 왔다가신지.. 꽤 시간이 지났네요.. 어떤 팬분들은 제 글을 다시 올려서 저를 응원도 해주셨지만... 아직도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가 새벽에 울리는 상황이 여전합니다.. 제가 여지껏 공개를 안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처음 감독님과 오셨을때...음식 서빙하고 음식설명할때 감독님과 김배우님께만 제 눈이 간것이 눈치를 채셨는지.. 김배우님께서는 #강태주 배우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저한테.. "우리 영화 주인공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하는데... 어떤 분들은 자기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다르구나..... 참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렇게 #선호하다 팬 1일차가 시작 되었죠. 식사 후 나갈적 다른 식사 손님께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정말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축 쳐진 어깨를 보며.. 전...배우님을 아껴드려야겠구나... 하면서 팬심이 생겼습니다. 김배우님 내용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요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기자인거마냥.. 이것저것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 화가 날 정도의 더 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지키고 싶은 마음에 더 공개를 안하고자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d.m이 계속와서 이젠 지쳤네요. 많이 오는 날은 장사가 어려울정도로 오곤 합니다. 수백명의 질문에 3가지만 답하겠습니다. 1. 김선호씨 왔었냐? -예 왔습니다. 2. 사진 있느냐? - 없습니다. 3. 사인 있느냐? -예 있습니다. 더 이상 아는 정보가 없으니 질문 받지 않습니다. 제발 한 배우님에 관련된 d.m 및 댓글... 이제 그만 해주세요. 나름 배우님 지켜드린다고 했던 제 행동과 생각이 다른 분들께서...저를 공격하십니다. 아이 키우며 장사하는 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공격은 그만 해주시고, 비아냥도 그만 해주세요. 있지도 않은 사실 유포도 그만 해주세요. 감독님과 배우님들은 방역수칙 다 지켜가며 식사하시고 조용히 가셨습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면 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매장에 오셔서 식시 시 그저 감독님, 배우님들이 맛있게 드신게 이거구나..라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든것을 중단하고 슬픈열대에 전념하시는 것으로 뉴스에서 봤네요. 영화 대박나고 어서 팬들에게 어여쁜 미소 보여주시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님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선호 님 화이팅 박훈정 감독님 화이팅 슬픈열대 화이팅 #배우님을지켜주세요. #복귀를응원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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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낙태종용?…"책임질게, 결혼하자" 반전 카톡 공개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가 공개됐다. A씨의 주장과는 확연히 다른 내용이다.1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가 지난해 7월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고 김선호가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걱정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책임지겠다’ ‘결혼하자’ ‘부모님께 말하자’ 등의 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A씨는 ‘자기 말에 감동했다’ ‘고마워 정말’이라고 답했다.이어 이 매체는 올해부터 A씨의 사생활 문제로 두 사람 사이에 균열에 생기기 시작했다며 관련한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김선호는 ‘남자들 있는 자리에 몇 번이고 거짓말하며 나가는 여자친구를 이해해줘야 맞는 거냐’ ‘넌 오늘도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고 A씨는 ‘믿음을 가게 하겠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사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지난 5월 김선호가 전화 통화로 이별을 통보했다.이번 대화록 추가 공개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먼트 측은 대화록 첫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앞서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A씨의 폭로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뒤 김선호는 A씨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고정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A씨는 “사과를 받았다. 오해가 있었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폭로 글을 삭제했다.이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난달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의 지인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A싸가 폭로한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당시에도 김선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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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낙태종용 아냐, 소속사 압력” 폭로한 지인, 계정 폭파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소속사 전속계약 등과 관련해 폭로를 이어왔던 네티즌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앴다. 김선호와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밝힌 A씨가 그간 폭로를 지속해왔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돼 현재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앞서 A씨는 김선호에 대한 부당한 의혹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압력을 폭로하겠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선호가 솔트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해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또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했다는 의혹은 전부 허위라며 전 연인이 김선호에게 피임기구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해 임신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A씨의 근거 없는 폭로가 이어지자 소속사는 정면 반박을 택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계약 내용은 당사자 간의 비밀사항이 원칙이지만 지속되는 이슈로 인해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알려드린다”며 “2018년 9월~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9년 6월 연장 계약 논의를 했어야 하나, 배우의 활동이 많아졌고 배우와 회사 간의 신뢰가 두터워 일하던 중 올해가 됐고 배우의 요청으로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소속사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소속사가 (김선호를) 조종하려 벌인 일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위약금도 소속사 역시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하고 소속사 또한 김선호에 준하는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A씨가 김선호 지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면서 “애초에 근거부터 틀렸다. 그렇게 친한 지인이라면 김선호 계약 기간을 모를 리가 없다. 해당 계정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주장이 반박당한 A씨는 돌연 예고했던 추가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자들끼리 서로 해결됐고 마무리된 상태에서 제3자가 끼어들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25일 (예고했던) 폭로는 하지 않겠다. 이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진호 기자님이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폭로를 번복한 것은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클 것을 우려해 제 개인적으로 단독 결정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채 사실상 잠적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파문이 일자 지난 20일 김선호는 이를 사과하며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했다. 전 연인의 폭로로 촉발된 김선호 사생활 논란은 또 다른 폭로가 나오고 이를 반박하는 지인의 증언이 공개되는 등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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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낙태종용 안했다" 수술때 병원 동행했다는 지인 반박

'사생활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을 하지 않았고, 서로 합의해 낙태한 것이란 지인들의 주장이 나왔다.26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 지인들의 주장을 인용해 전 여자친구 A씨가 임신했을 당시 김선호는 "'축복받을 일인데 울지마라'고 달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증거로 김선호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제시했다."金, 사랑했던 사람이라 싸우고싶지 않다고 했다" 김선호의 지인 B씨는 "김선호가 처음에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 그런데 사실 겁이 났던 것 같다"며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나에게 (병원에 대신 가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고 디스패치에 밝혔다. B씨는 A씨가 수술에 동행했다고 밝힌 김선호의 후배라고 매체는 설명했다.B씨에 따르면 A씨가 낙태 수술을 하기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갑자기 말을 바꿔 수술 시간이 길어졌고, 그동안 김선호는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고 했다. 그는 또 "김선호가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라 (A씨를) 이해하려고 애썼고,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그래서 대응 대신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냥 남들과 똑같은, 보통 연애를 했다"고 덧붙였다.또 A씨가 '아이를 지운 뒤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디스패치는 또 다른 지인을 인용해 반박했다. 김선호가 A씨를 부모에게 '여자친구'로 소개시켰고, A씨가 김선호 부모와 가깝게 지냈으며 혼자 있을 때 외롭지 말라고 애완견도 입양했다는 주장이다.이 밖에도 디스패치는 지난 1월 김선호와 A씨의 연애에 대한 제보 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연애 중 갈등을 겪었던 부분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다.전여친 폭로…예능·광고·영화 등 줄하차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줄을 이었다.배우 김선호는 의혹 제기 사흘만인 지난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이 사건으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광고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차기작으로 3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었지만, 제작사들은 배우 교체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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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 낙태종용 ‘K배우’ 김선호 측 “사실 관계 파악 중 기다려 달라”[공식]

배우 김선호 측이 ‘혼인 빙자와 낙태종용 K모 배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K모 배우’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K씨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글쓴이는 “K배우와 연인 사이였지만,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김선호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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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각종 의혹 "심려 끼쳐 죄송…사실관계 파악"[전문]

배우 김선호 측이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주장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선호는 배우 K씨로 거론된 온라인 커뮤니티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지난해 초 K씨와 교제를 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적었다. A씨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다. 내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모두가 다 선한 줄 알지만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다. 지키지 않는 약속을 미끼로 결혼을 약속했고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낙태를 회유해 아이를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K씨는 지금 아이를 낳으면 손해배상 9억이다, 아이 때문에 연기를 못하게 되면 부모님까지 길바닥에 앉을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사랑해줄 수 없다는 등의 말을 했다. 내년부터 동거를 하겠다, 2년 뒤 결혼을 할 것이라는 등의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를 낙태한 후 입장이 돌변했다면서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딱 보내줬다고 강조했다. A씨는 "혼인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이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고 하냐고 우니까 금전적인, 인기 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신경질을 냈다.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평생 그가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 김선호의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2021.10.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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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낙태종용 K배우는 김선호? 광고계는 벌써 손절나섰다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K배우’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실명이 거론되자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은 김선호의 사진을 내리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도미노피자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11번가도 김선호의 사진이 담긴 배너를 내렸다.김선호는 식품, 자동차,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선호와 계약을 맺은 다른 브랜드들도 이번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사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지만, 김선호의 소속사는 입장표명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선호의 팬들은 18일 공동 성명문을 내고 ‘무분별한 억측’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현재 배우 김선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했다.이어 “김선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A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해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할 것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글쓴이는 또 K씨가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주변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했고 주변인들의 험담을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글쓴이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며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다음 날인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이진호는 “해당 글의 폭로자는 (K씨가) 김선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해당 글을 통해 매우 많은 단서를 남겼다”며 김선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언급했다.그는 “10월 초 김선호의 미담을 취재하던 중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폭로자의 글과 취재했던 내용이 일치한다. 해당 내용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다”고 밝혔다.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소속사 홈페이지는 접속량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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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광고 사진 내렸다… 전속모델 브랜드들 손절하나?

배우 김선호가 혼인빙자와 낙태종용 등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의 당사자로 거론됐다. 이에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들이 김선호의 얼굴이 들어간 광고 사진이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불미스러운 사생활의 당사자로 김선호가 지목된 만큼 브랜드 이미지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찌감치 김선호와 손절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김선호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폭로에 대해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후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김선호는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100여 개가 넘는 매체들과의 인터뷰가 예정된 상황이다. 한편 대세 배우 K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2020년 초부터 K와 연인 사이로 교제했고,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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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우=김선호’ 실명 폭로… 20일 종영 인터뷰 일정 어쩌나?

배우 김선호가 혼인빙자와 낙태종용 등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의 당사자로 거론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 배우 K의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 글이공개된 데 이어, 18일 오후에는 기자 출신 유튜버의 언급으로 “K가 바로 김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김선호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나 김선호는 17일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100여 개가 넘는 매체들과의 인터뷰가 예정된 터라 김선호가 공식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지, 폭로와 관련한 입장에 직접 입을 열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대세 배우 K와 관련,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2020년 초부터 K와 연인 사이로 교제했고,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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