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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능에 드라마 3편, 영화 1편..이이경, 두 마리 토끼 잡는 솔직 매력 [줌人]

“연기, 예능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해요. 그의 솔직한 매력을 다 보여주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배우 이이경을 두고 소속사 상영이엔티 박형준 대표가 한 말이다. 박 대표는 이이경에 대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구다. 힘들만도 한데 전혀 내색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는 웬만하면 다 소화하려는 야무진 욕심을 가진 배우”라고 평했다. 박 대표의 말처럼 이이경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3’에 출연 중인 동시에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같이 하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정신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9월 ‘놀면뭐하니?’에 합류 후 이이경은 투투경, 하이경, 미저리경, 토요일 깡패 등 여러 수식어를 가져가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등과 함께 바쁜 와중에도 아이돌 프로젝트 원탑을 진행하며 춤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이경은 예능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배우 외모도 갖고 있지만 얼굴에 흥도 많아 보이고 특유의 열정 넘치는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인다. 당당하면서 뻔뻔함도 갖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예능계에서 이이경을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나는 솔로’에서도 데프콘, 송해나와 함께 솔직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출연자들의 상황을 짚어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이경은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여름 198만명을 동원한 영화 ‘육사오’를 비롯해 ‘웅남이’ 등에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올여름 개봉한 ‘더 문’에도 특별출연했다. 이이경은 앞으로도 예능 활동과 병행해 배우 활동을 쉼없이 할 계획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밑도 끝도 없이 너다’ ‘페이스’, 영화 ‘히트맨2’ 등이 대기 중이다. 이이경이 두 마리 토끼를 계속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06:05
예능

법원, 김태호의 ‘놀면 뭐하니’ 그라피티 배경 무단 사용 “저작권 침해” 판단

법원이 ‘놀면 뭐하니’에서 작가 동의 없이 미술 작품이 공개된 것에 대해 저작권 침해라고 판단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그라피티 작가 심찬양 씨가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MBC와 김태호 PD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심 작가에게 각각 5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방송에서 해당 작품 노출 부분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해당 방영분은 방송되지 못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해당 방송에서 무대의 배경으로 쓰인 저작물들의 중요도가 적지 않으며 노출 시간도 적지 않아 저작권 침해라고 판시했다. 당시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와 MBC는 지난 2020년 유재석, 이효리, 비의 혼성그룹 ‘싹쓰리’ 결성 과정에서 서울의 한 갤러리 카페를 빌려 녹화를 진행, 방송 송출했다. 카페에는 심 작가의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걸려 있었고 작품은 무려 3분 30초 가량 노출됐다. 이 과정에서 작품의 저작권자인 심 작가의 허락 없이 노출됐고 이는 민사 소송으로 이어졌다.현재 해당 작품이 등장한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상 아직 공개돼 있는 상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2 14:43
예능

‘예능 대모’ 이성미 등장에 유재석도 리액션 고장 (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 잡는 예능 대모 이성미가 온다.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어버이 편으로, 유재석-하하-이이경-이미주는 예능 대모 이성미와 예능 삼촌 지석진을 초대한다. 웃다가 울다가 난리가 난 이들의 예능 가족 모임에 기대가 쏠린다.특히 유재석은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을 잇는 매운맛 누나 이성미의 등장에 시작부터 아찔함을 맛봐 웃음을 유발한다. 이성미의 딸이 벌써 27살이 됐다는 사실에, 유재석은 “애들 어릴 때 용돈도 주고 그랬는데”라며 용돈 논쟁을 부른 기억을 꺼낸다.“10만 원씩 줬다”라고 주장하는 유재석과 “아니다. 2만 원 줬다”라고 기억하는 이성미는 팽팽히 맞선다. 유재석은 “그때 저도 벌이가 시원찮아서”라며 깨갱 꼬리를 내리지만, 이성미는 “너 잘 벌 때야”라고 말해 유재석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고. 유재석은 “누나가 오니까 벌써 어퍼컷으로 몇 대 맞은 것 같네”라고 말해, 과연 용돈의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주목된다.또 이미주는 말로만 듣던 전설의 예능 대모 이성미에게 유재석의 과거를 캐묻는다. 유재석은 “나 인기 나쁘지 않았잖아요?”라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이성미는 단 한마디로 유재석을 녹다운시켜 궁금증을 더한다. 이성미에게 계속 당하는 유재석의 모습에 지석진, 하하, 이이경, 이미주는 만세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웃음을 자아낸다.누나 이성미 앞에서 리액션 고장을 일으킨 유재석의 모습은 20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예능 어버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0 14:38
뮤직

옥주현 “수술로 뮤지컬 스케줄 불참...걱정 끼쳐 죄송”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스케줄에 불참한다.옥주현은 지난 16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뮤지컬 ‘레드북’에서 저의 건강 문제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뗐다.이어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후 이틀 정도 회복과 휴식이 가능한 날짜로 조율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은) 금요일에 잘 하고 나왔습니다”라며 “상황을 듣자마자 곧바로 공연 스케줄을 조정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각 제작사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며칠 동안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더 튼튼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상황을 전했다.앞서 지난 13일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와 ‘레드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캐스팅 변경 소식을 전하며 ‘옥주현 배우의 건강상 이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옥주현은 ‘베토벤 시크릿 시즌2’에서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을 맡았다. ‘레드북’에선 안나 역을 맡았다. 안나 역으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 고정 멤버인 배우 박진주도 출연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7 09:06
연예일반

설에 中 음식 소개? ‘놀면 뭐하니’ 찹쌀도넛 콩국에 시청자 ‘갑론을박’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때 아닌 ‘음식 논란’에 사로잡혔다.21일 오후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 지도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이 전국 각지로 향하는 내용이 그려졌다.여기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대구를 선택해 내려갔고, 대구에서 찹쌀도넛 콩국을 먹게 됐다.찹쌀도넛 콩국은 50여년 전 대구에서 정착한 화교들이 만들어 팔던 중국 음식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요우티아오와 또우장이라 불린다. 이번 ‘놀면 뭐하니?’는 우리의 전통음식이 아닌 시청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먹던 추억의 간식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라는 데서 찹쌀도넛 콩국의 뿌리가 중국인지 아닌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게다가 이 음식은 이미 대구에 자리를 잡고 5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현지화됐다는 점에서 완전한 중국 음식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다만 이번 ‘놀면 뭐히니?’ 특집이 설 연휴에 방송이 됐다는 점, 최근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날을 세워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 앞서 소개됐던 쫀드기와 달리 보편적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 했기에 갑론을박이 더욱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놀면 뭐하니?’는 3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개그맨 유재석이 주축이 돼 멤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2023.01.22 09:56
연예일반

이미주, 신발 벗고 편히 있었다가 '연예대상' 수상..널브러진 구두 '포착'!

이미주가 뜻밖의 수상으로, '맨발 투혼'(?)을 발휘해 화제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로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미주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입틀막' 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급기야 이미주는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로 무대에 올라갔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그는 "어떡해… 저 진짜 받을 줄 몰라서 신발을 벗고 있었다"며 남다른(?) 수상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미주가 앉아 있던 테이블 근처에는 그가 신었던 신발 한쪽이 널브러져 있었고, 이미주는 나머지 신발마저 과감히 벗으면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다시 소감을 이어간 이미주는 “일단 우수상을 탈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오프닝 무대 하고 시상을 해서 오늘 할 일은 다 했다. 그냥 편안하게 박수 치고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멤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작년에 신인상을 타고 이번에 우수상을 탔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0 08:28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 "아내 일어나기 전 혼자 밥차려 먹어"..박진주 "섹시해"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혼자 아침밥을 차려먹는 부지런한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진의 주도 하에 녹화 전날 갑자기 촬영 취소 통보를 하고 녹화 당일날 3시간 안에 멤버 전원을 모으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아침 일찍 화장실에서 ‘놀면 뭐하니’ PD의 전화를 받고 20분 만에 인근 공원으로 나왔다.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온 유재석은 "갑자기 녹화를 해야 한다"는 PD의 말에 황당해하며 “나 지금 운동 예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PD의 말을 듣고 미션을 진행했고 가장 먼저 이이경을 태우러 갔다. 다음으로 픽업한 박진주는 아침 일찍 움직인 유재석과 이이경을 위해 바나나와 간식을 챙겨왔고, 이이경을 멤버들을 위해 커피를 사왔다. 그러면서 박진주가 “그럼 우리 셋이 다 아침을 못 먹었네”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래도 진주가 준 바나나와 커피 먹었더니 조금 괜찮다"면서도 "나는 사실 아침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이경이 "형수님(나경은)이 차려주신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경은이가 일어나기 전에 혼자서 먹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된다. 고등어를 돌려 먹었다”고 답했다. 이이경은 "혼자 요리도 해요? 일만 하는 남자인 줄 아았는데”라며 '유느님'의 센스에 감탄했다. 박진주 역시, “멋있다. 오히려 그런 게 섹시하게 보인다”라며 칭찬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0 08:45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신봉선-박진주-이미주, 엉망진창 요가 클래스 공개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엉망진창 요가 클래스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1분 튼튼건강’에서 ‘아침 요가 요정’으로 등극한 진선미(진주, 봉선, 미주) 트리오의 요가 영상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분 튼튼건강’ 진행자 스포츠트레이너 하보람과 함께 요가 연습을 하고 있는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악’ 비명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 와중에도 시청자들을 위한 ‘아침 미소’를 유지하며 걸그룹 모드에 몰입한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하보람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센터 경쟁을 벌이는 세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요가 매트 위에서 엉망진창 뒤엉킨 세 사람의 몸부림이 포착된 것. 이들은 하보람에게 모종의 약속을 받고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고. ‘힐링’ 아닌 ‘킬링’ 요가가 된 연습 현장 속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1분 튼튼건강’ 영상 촬영을 시작한다. 계속해 NG를 내는 멤버로 인해 NG와의 전쟁이 펼쳐지고, “진짜 마지막이다”, “프로답게 하자”라며 웃참(웃음 참기) 챌린지가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진선미 트리오의 요가 연습은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4:45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벽 4시 호출에 어리둥절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퇴근 지옥에 빠진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퇴근을 하지 못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뭉치면 퇴근’ 특집이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벽에도 퇴근 미션을 하고 있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끝나지 않는 ‘퇴근 지옥’을 예감케 한다. 여러 선택지 중 멤버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상황. 퇴근 빌런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예측불가 상황을 예고한다. 이날 멤버들은 새벽 4시 제작진의 호출을 받고 차에 올라탄다. 새벽부터 대기 중인 제작진을 향해 이미주는 “이 시간에 끌려가는 건 처음”, “어디 가는 거야?”라며 어리둥절해한다. 끌려가는 와중에도 박진주는 차 안에서 새벽 스케줄 나가는 ‘아이돌 콘셉트’에 몰입하고, 이이경은 신문을 보며 운세를 점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어둠을 뚫고 멤버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렇게 도착한 의문의 장소에서 멤버들은 잠기운이 싹 달아나게 만든 제작진의 미션 발표에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고. 과연 이들의 퇴근 미션은 어떻게 전개될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멤버들의 대환장 ‘뭉치면 퇴근’ 미션은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t 2022.09.23 09:18
연예일반

WSG워너비, 4개월 대장정 마무리… “할머니 돼서도 기억할 것”

WSG워너비가 피날레 무대로 4개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 2049 시청률은 4.1%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MSG워너비(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가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로 포문을 열고, 유닛곡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 M.O.M의 ‘바라만 본다’, ‘듣고 싶을까’를 열창했다. 유재석은 “이 무대가 꿈만 같다. 많은 분 앞에서 이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것이”라며 감격했다. 별루지는 “MSG워너비 때는 관객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기가 막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SG워너비의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 유닛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각 팀의 ‘막내즈’ 가야G 정지소, 오아시소 조현아, 4FIRE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각 팀의 ‘언니즈’도 뭉쳤다. 4FIRE 나비, 오아시소 윤은혜, 가야G 이보람은 씨스타19의 ‘마보이’(Ma Boy)를 선곡해 댄스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WSG워너비의 고음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는 유닛팀 ‘백진주’를 결성,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으로 고음을 뽐냈다. SOLE(쏠)과 소연은 ‘로즈골드’라는 유닛을 결성해 태연의 ‘파인’(Fine)을 열창했다. 힙얼(하하)은 “시상식이다 시상식”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창모(KCM), 정지소가 뭉친 ‘지소 하모니카’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도 이어졌다. 토시와 이어폰까지 커플로 착용한 두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정지소는 첫 소절부터 강창모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채 눈을 질끈 감았다. 무대 중간 유재석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여기에 엄지윤, 별루지(지석진), 코타가 뭉친 ‘엄지코’는 쿨의 ‘아로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12명 멤버들의 친필 가사가 무대 뒤로 펼쳐졌고, 12명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 무대이기에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윤은혜는 끝내 마지막 소절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엄지윤은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워서”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지소는 “이번에 언니들 만나서 행복했고, 오늘 관객분들 중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줘서 고맙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이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은혜는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받아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 역시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이라며, WSG워너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오는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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