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건
연예

'쌍갑포차' 불닭발 황정음X달걀찜 육성재X만두 최원영 '환상의 조합'

환상의 조합이다.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시청자들의 발길을 포차로 붙잡는 특별한 안주를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쌍갑포차’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군침도는 안주다.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꽁꽁 닫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포차 영업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 이에 포차 3인방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은 각자의 캐릭터와 닮은 포차 대표 안주를 소개, 영업 시작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황정음은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안주를 만드는 포차 이모님 월주를 ‘불닭발’에 비유했다. 혀가 얼얼할 만큼 맵지만 한번 먹어보면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불닭발이 월주와 닮았다는 것. “겉보기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듯한 화끈한 성격이지만, 숨은 매력 때문에 월주를 계속 찾아오게 된다”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다소 거친 말투로 고민 상담을 해주지만 억울한 손님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더 흥분하며 술 한잔을 따라주는 따뜻함을 지닌 ‘그승’ 카운슬러가 바로 월주다. “다양한 매력에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황정음의 바람이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면서 화끈함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사이다 폭격을 날릴 월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불닭발과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달걀찜’은 육성재가 꼽은 한풀이 안주다. 불붙은 입속을 중화시켜주며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잘 스며든다는 특징은 부드럽고 순한 강배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자신과 몸이 닿은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쌍갑포차 알바생이 된 강배. 달걀찜이 어떤 음식과도 환상의 콤비를 이루듯, 강배는 포차를 찾는 모든 이들과 동화되는 순수청년이다. 타고난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마치 불닭발 같은 월주에게도 자연스레 녹아든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포차 관리자 귀반장을 ‘만두’라고 표현했다. 투박한 생김새와 달리 다양한 재료로 속이 꽉 차 한입 베어 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인 만두는 상황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로 변신할 수 있다. 쪄먹어도, 튀겨먹어도, 심지어 라면에 넣어도 맛있는 변신의 귀재 만두는 평소엔 포차의 잡일을 도맡고 있지만,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귀반장과 꼭 닮았다. 손님들의 사연에 필요하다면 특기인 둔갑술을 쓰고, 저승에서 쌓아온 정보력으로 포차에 없어선 안 될 역할을 하는 귀반장. 그저 평범한 관리자가 아닌 그의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쌍갑포차’ 영업일이 기다려진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23:57
연예

'쌍갑포차' 육성재, 입대前 마지막 편지 "쌍갑주 마시며 한 풀어줘 보람"

육성재가 입대 전 '쌍갑포차'에 대한 애정을 표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11일) 입대한 배우 겸 가수 육성재는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를 방문할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영상 편지를 남겼다. 손님들의 꿈에 들어가 아픔과 한을 풀어줘서 보람찼다는 것. '쌍갑포차'에서 몸이 닿으면 저 깊이 꽁꽁 숨겼던 비밀과 사연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을 가진 포차 아르바이트생 한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 20일 첫 영업을 앞두고 입대가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터. 사전 촬영 종료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된 '쌍갑포차'를 위해 육성재가 마지막으로 남긴 '강배의 입대 전 편지' 영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배경으로, 쌍갑포차 테이블에 홀로 앉아 "우리 쌍갑포차는요"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여는 육성재. "매일 출근하자마자 오뎅꼬치 20개를 끼워야 되고요. 가끔 이모님이 눈치 주면 손님 몸에 자연스럽게 닿아야 되고요. 제가 속마음을 다 들어야 되거든요"라며 아르바이트를 추억했다. 그러나 이내 뿌듯하고 기억이 이어졌다. "정말 보람찬 건 쌍갑주를 마시면 손님들의 꿈에 들어가서 아픔과 한을 풀어줄 수 있어요"라는 것. 육성재의 미소는 자신의 특이체질을 이용한 '그승' 카운슬링이 행복했던 시간임을 말해주고 있다. 끝으로 "제일 중요한 건데 우리 '쌍갑포차' 5월 20일 수요일부터 JTBC 드라마에 나와요"라고 당부했다. 첫 방송을 9일 남겨둔 가운데, 포차 3인방 황정음(월주), 육성재, 최원영(귀반장)의 특별한 만남이 포착된 1회 예고 영상도 동시에 선보였다. 10만 명의 한풀이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의 고민과 사연이 척척 붙는 '끈끈이' 육성재가 필요한 황정음, 그리고 이 특이 체질을 고쳐줄 마지막 동아줄로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신령님 황정음을 만난 육성재, 이승의 쌍갑포차와 꿈속 세상 '그승'을 넘나드는 이들의 인연이 시청자들의 고민도 통쾌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한다.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1 14:23
무비위크

'쌍갑포차' 황정음의 화려한 변신, 시대도 초월했다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의 시대를 초월한 변신이 예고됐다. 한복부터 치파오까지, ‘그승’ 카운슬링을 위한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전생의 죗값을 치루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황정음(월주)은 무려 500년 경력의 ‘그승’ 카운슬러다. 조선 시대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월주의 고군분투 한풀이가 그녀의 스타일링에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인간들 꿈속으로 들이밀고 들어가 한풀이해 주는 게 어디 쉬운 일인 줄 알아?”라는 황정음의 화가 섞인 목소리가 말해주듯, ‘그승’ 카운슬링의 역사는 길고도 길다. 먼저, 쌍갑주막 주인으로 손님들의 한 많은 사연을 들어주는 황정음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잔 마시면 잠이 들고, 그 사이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신묘한 쌍갑주가 황정음의 오랜 역사를 함께해왔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황정음은 쌍갑바의 바텐더로도 활약했다.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외국인 손님의 사연까지 들어준다고. 주막에서 와인바까지 넘나들며 사람들의 한을 풀어줬지만, 마지막 10명을 남겨놓고 실적이 뚝 끊겼다. 쌍갑포차를 차리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건만, 포차를 찾아오는 사람도, 술 한 잔에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없는 시대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치파오까지 입고 직접 서빙을 해가며 한풀이에 열중하는 것. 제작진은 “월주의 스타일링이 무한 변신을 거듭하는 이유는 극 중에 많은 에피소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원작 웹툰 속 에피소드, 현실을 반영한 갑질 에피소드, 웃음과 눈물이 있는 그승 로또 대전 등 손님들의 사연이 시청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쌍갑포차에 맛깔스러운 안주가 차려지듯, 극 중에는 공감과 재미로 버무려진 맛있는 에피소드가 차려질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7 21:25
무비위크

최원영이 '쌍갑포차'에 들어선 이유

‘쌍갑포차’ 최원영이 '영업 준비 완료'를 마친 가운데, 그가 처음으로 포차에 들어선 이유엔 특별한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포차 관리자 귀반장 역을 맡은 최원영은 ‘쌍갑포차’란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최원영 역시 그 인연 때문에 포차에 이끌렸다. 먼저,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과 인연. 2006년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단막극 ‘그녀가 웃잖아’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나를 TV 속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첫 징검다리를 놓아주신 분이자, 지금껏 잘 버텨올 수 있었던 시초이기에 전창근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의 황정음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서로 웃고, 울고, 때론 토닥이고 기대며 유쾌하게 즐겁게 촬영했다”고. 감독에서 배우로 이어지는 우연 같은 인연에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쌍갑포차’를 선택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사람들 못지않게 작품과의 인연도 중요하게 여겼다. “작품을 대본으로 만나볼 때, 이 작품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고민해보는 편”이라는 그는 “사람의 인연이 줄기처럼 맺어져 있는 에피소드들이 재미나게 녹여져 있다”는 매력에 사로잡혔다. 또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원작 웹툰이 드라마화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약간의 모험심도 샘솟았다”는 감정은 베테랑 배우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었다. 최원영은 ‘귀신 잡는 반장’ 귀반장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포차 안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월주에게 구박과 치임을 당하며 하찮아 보이는 면도 있지만, 사실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인물”이라며, 하나로 특정 지을 수 없이 다채로운 면모가 많다고 설명한 것. 따라서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가며 촬영에 임했고,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상황이 주는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변주하는 방향”을 연기 포인트로 잡았다. 또한, “포차에서 일할 땐 롤업 바지나 점프수트로 스타일링 해” 귀반장만의 이미지를 구축했고, “포차 관리자라는 역할에 맞춰 월주와 강배(육성재)를 살피고 지켜보며 균형을 유지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 “위기에 처할 때 빛나는 굉장한 능력, 인간애, 낭만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꿈속 해결사 귀반장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원영은 “‘쌍갑포차’는 웃고, 울고, 편안하게 즐기며 볼 수 있는 드라마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자신했다. 끝으로 “만화책을 보며 키득거리듯 읽힌 대본 속에는 인간사의 심연에 대한 고요한 성찰이 녹아 있다. 지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함께 잔을 기울여줄 ‘쌍갑포차’에서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10:44
연예

'쌍갑포차' 육성재 "순수한 영혼, 위로 전해드리고 싶어요"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통해 힐링 영업을 시작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이자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순수한 영혼”이라고 소개했다. 몸만 닿으면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가진 강배만의 특별한 능력이 포차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안길 예정이다. 육성재가 특별한 캐릭터에 빠져든 이유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을 잘하는 강배의 성격 덕분. 어릴 때부터 남다른 능력 때문에 받은 상처가 많아서 자기처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따스한 마음이 육성재를 매료시켰다.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 역시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육성재는 "순수하고 따뜻한 강배가 갑질 청정 지대 쌍갑 포차 안에서 불의의 갑질을 당한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강배의 특이체질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항상 세심하게 행동했다"며 "촬영 중에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든 접촉을 조심하고, 모니터링을 할 때도 강배의 손동작 하나하나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와 함께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카운슬링을 해주는 캐릭터인 만큼 상대의 사연에 공감하는 감정연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육성재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해진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육성재는 "'쌍갑포차'에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많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갑질에 지친 분들, 포차에서 쌍갑주 한잔하시고 푹 주무시면 그 뒤는 우리가 책임지겠다.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20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4.29 10:21
무비위크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이 초대하는 현생탈출 인생포차

‘쌍갑포차’ 황정음-육성재-최원영이 사연 많은 손님들을 포차로 초대한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오는 5월 20일 오후 9시 30분 영업 준비를 마치고 팔 벌려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황정음-육성재-최원영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미지지가 27일 공개되면서, 당장이라도 예약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주황색 천막을 걷고 들어가면 눈앞에 펼쳐질 법한 포차. 활짝 열린 정면을 응시하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이 손님을 맞이한다. 한복을 입고 중앙에 서있는 포차 이모님 황정음, 신묘한 술 쌍갑주가 그려진 앞치마를 두르고 친절 응대 모드를 장착한 알바생 육성재, 그리고 한시도 손에서 조리도구를 내려놓지 못하는 관리자 최원영의 존재는 이 신비한 포차에 이끌리는 가장 큰 이유다. 무엇보다 '한 많은 중생들아 우리랑 술 한 잔 할까'라는 이들 3인방의 제안은 듣기만 해도 솔깃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황정음의 운명이 걸려있다. 소멸 지옥을 피하기 위해서 단 한 달 안에 10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황정음이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영업용 멘트이기 때문. 이처럼 포차를 연 목적은 따로 있을지라도,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하는 마음만큼은 포차 3인방 모두 진심이다.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인테리어, 군침이 도는 안주, 심란한 마음에 도움이 되는 술 한 잔, 마지막으로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줄 준비가 된 포차 3인방까지. 현생탈출이 시급한 중생들의 인생술집이 되어줄 쌍갑포차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점차 커져간다. 제작진은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실제로 손님을 응대하는 마음으로, 주변 소품을 적극 활용해 촬영에 임했다. 포토그래퍼가 셔터를 누르며 ‘진짜 환영받는 느낌이에요’라고 연신 소리친 이유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장은 단숨에 길거리 포장마차의 한 장면으로 뒤바뀌었다”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야심한 시각, 도심 속 지친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포차가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나타난다. 포차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월주, 강배, 귀반장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들과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시청자분들 누구나 첫 방송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더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7 19:59
무비위크

'쌍갑포차' 신예 정다은, 히든 캐릭터로 신선한 활약 '예고'

‘쌍갑포차’가 신예 정다은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되는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다은은 갑을마트 보안팀 보안요원 강여린 역을 맡았다. 여린은 귀여운 외모에 정반대되는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갖췄다.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보디가드 일을 해오다 갑을마트 보안팀에 입사했다. 하지만 열혈파 여린도 절대 도전하지 않는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연애. 알 수 없는 이유로 좋아하는 남자마다 도망가는 탓에 빛이 나는 모태솔로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다 항상 고객들에게 휘둘리는 고객센터 직원 육성재(한강배)를 몇 번 도와준 덕에 그와 인연이 닿기 시작한다고. 간략한 캐릭터 소개만으로도 여린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24일 공개된 스틸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린이란 이름과 달리 강인해 보이는 그녀의 표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 보디가드로 일 할 때나, 마트 보안요원으로 일 할 때나,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린의 단단한 성격까지 느껴진다. 또한, 겉으론 강인해 보여도 연애와 남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여려지는 여린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영화 ‘공수도’, ‘마녀’,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바람이 분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다은. ‘쌍갑포차’에서 반전 매력을 지닌 히든 캐릭터 여린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비밀과 상처를 가진 여린은 극중 다른 인물들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이다. 특히 사람을 밀어내는 여린이 사람들이 다가오는 강배와 만들어낼 케미를 기대해달라”는 설명과 함께 “액션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정다은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0:25
연예

'쌍갑포차' 측 "황정음, 첫 스틸 공개…월주 캐릭터 그 자체"

황정음의 '쌍갑포차' 첫 스틸이 공개됐다. 2020년 JTBC의 첫 수목극 주자 '쌍갑포차'가 5월 20일 오후 9시 30분 개점 소식을 알린 가운데, 황정음의 스틸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싶은 포차 이모님으로 변신한 황정음의 안방극장 복귀에 기대를 더한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황정음은 이 작품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발길이 멈추는 정감 가는 주황색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술안주와 함께 손님들을 반기는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 시선을 강탈하는 한복과 비녀, 한두 마디만 나눠 봐도 느낄 수 있는 거친 화법은 포차를 처음 찾아온 손님들을 당황시키기 일쑤다. 하지만 정성스런 안주와 술을 무한 제공하고, 서비스로 시원한 속풀이까지 해주니, 황정음에게 한(恨)을 털어놓지 않는 손님은 없다. 사실 황정음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의 카운슬러.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데, 그만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긴 상태다. 한 맺힌 손님들에겐 황정음의 카운슬링이, 실적에 목마른 황정음에겐 손님들의 한 맺힌 사연이 꼭 필요한 것. 16일 첫 공개된 스틸컷에서 황정음은 한창 포차 영업중이다. 한풀이 실적 향상을 위해 직접 길에 나서 명함 배포도 해봤지만, 요즘 무슨 일인지 포차에선 도통 손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손님을 기다리다 지친 월주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날이 더 많을 지경. 과연 500년 경력의 '그승' 카운슬러 황정음이 마지막 10명의 한풀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손님들과의 일잔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영업 전략이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황정음이 연기하는 월주는 꿈속 세상 '그승'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운슬러다. 황정음의 그승 카운슬링이 시청자들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특한 한복패션, 사이다 화법, 공감 백배 한풀이 등 월주 캐릭터의 포인트를 황정음이 제대로 캐치했다. 월주 그 자체가 된 황정음의 변신을 선보일 첫 방송 날, 꼭 함께 일잔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 전창근 감독이 연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4.16 10:37
연예

"손님도 갑, 주인도 갑" '쌍갑포차' 황정음, 갑질 청정지대 예고

'쌍갑포차' 황정음의 위풍당당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시지부터 색감, 표정, 콘셉트까지 강렬하고 독특하다. 5월 20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갑질 청정 지대를 선포한 가운데,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의 스페셜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쌍방 간에 '갑'이 되는 특별한 영업 방침을 알린 '쌍갑포차'. 한 많은 중생들이라면 솔깃할 법한 이 방침은 오늘(2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손님과 주인의 의자를 동일한 높이로 쌓아놓고, "손님도 갑! 주인도 갑!"이라는 황정음이 영업 중인 것. 특히 높이 올라앉은 황정음의 당당한 표정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마주 앉아 한잔하고 싶어진다. 속 시원한 메시지로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쌍갑포차 이모님 황정음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다. 갑이 되고 싶지만 정작 누군가의 갑질에 당하기만 하는 고달픈 乙(을)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맛깔스러운 카운슬링을 해준다. 복잡한 속마음 털어놓을 곳 하나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밤마다 주황색 천막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길거리 포장마차를 떠오르게 만드는 색감만큼이나 강렬한 메시지와 당당한 황정음의 표정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은 '쌍갑포차'는 본방송에서도 진솔한 갑질 에피소드로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어쩐지 내 이야기와 닮아있는 손님들의 사연과 화끈하고 통쾌한 '그승' 카운슬링이 예고되면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 전창근 감독이 연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7:43
연예

[인터뷰] ‘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키스신? 작정하고 찍었어요”

배우 이연희(29)와 정용화(28)가 JTBC 금토극 '더 패키지'를 통해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뗐다. 위풍당당하게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작품에 대한 열정을 연기로 승화시키며 극 중 인물(윤소소·산마루)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1년 전 사전 제작드라마로 프랑스에서 제작되어 방송 시기를 두고 걱정이 일었지만,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한 뼘 더 성장했고 이연희·정용화표 달달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물들였다. -종영 소감은.이연희 (이하 이) "작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오랜 기다림 끝에 끝났다. 애정이 컸다. 아직도 여운이 남는 듯하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좋았다."정용화 (이하 정) "대본으로만 보다가 시청자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보니 다시 한번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기쁘고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쁘게 끝난 것 같다. 누구나 겪어볼 만한 사연의 드라마다 보니 계속 이야기가 흘러가는 느낌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그 이후 이야기를 상상해본다면 소소와 마루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기에 두려움보다는 서로 믿고 열렬히 사랑할 것 같다." -인생캐릭터라는 말이 나온다.이 "소소라는 역할에 공감이 많이 됐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그래야만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온전히 살아갈 수가 있다'는 대사가 그 당시 마음에 정말 많이 와닿았다. 아직 완전체가 아닌 20대에 큰 상처를 얻었던 소소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았다. (시청자분들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아서 좋았다고 하더라. 욕심을 냈던 드라마였는데 노력한 만큼, 준비한 만큼 표현이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정 "촬영하기 전에 대본을 진짜 많이 읽었다. 1회부터 12회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짜 대본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진짜 산마루가 되어보자. 멋있는 척 다 내려놓자'고 생각했다. 행동, 눈빛, 손짓, 발짓 다 계산해서 촬영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이다." -드라마를 통해 듣고 싶었던 말은. 이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이 됐으면 했다. 누군가의 사생활이나 스타일 등 모든 걸 지켜보는 사회가 됐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기 어려운데 자신의 삶에 집중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조대를 착용한 장면은 너무 웃겼다.정 "민망한 신이었다. 비주얼적으로 상상은 했다. 인터넷에 정조대도 쳐보고 그랬다. 이걸 내가 하는 게 맞나 싶었다. 촬영장에 가니 자체 제작한 정조대가 있더라. 찼는데 스태프들이 다 웃었다.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웃기다고 하더라. 방송하기 전까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재밌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 -파트너와 호흡은 어땠나.정 "프랑스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하다 보니 대본을 맞춰볼 기회가 많았다.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도 많았다. 연희 누나 자체가 작품 자체에 애정이 많았다. 신나게 했던 것 같다. 나 역시 촬영장에 가서 편해지는 스타일인데 가족처럼 편하게 했다." 이 "서로를 믿고 연기했던 것 같다. 용화는 많은 끼를 가진 친구다. 뮤지션으로서 천재적인 감각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촬영 중간에 휴대전화로 영감을 얻고 음악을 만들더라. 연기할 때도 거침이 없었다. 정말 마루 그 자체로 순수하면서도 사랑에 있어 돌진하는 연기를 정말 잘 소화한 것 같다." -16년 동안 따라다닌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뗐다.이 "좋아해서 했던 연기지만, 잘해야 하는 부분도 많았다. 잘해야 하는 포인트를 안다고 해서 다 잘하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스스로 '정말 재능이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2년 전 '화정' 끝내고 진짜 많이 생각했다. 그런 생각들을 제일 많이 했고 깊게 생각했던 시기다. 기도하면서 극복했다. 나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나를 불러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 이후 나에 대한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드라마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 잘 어우러져서 온전한 드라마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하는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고 그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연기관이 달라진 작품이 '더 패키지'인가.이 "어렸을 때부터 일해서 낯을 많이 가리고 내 것을 잘해야지, 누를 끼치지 않아야지 이런 생각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혼자 준비하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같이 얘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스태프를 챙기고 같이 연기할 배우들보다 내가 나이가 많다 보니 배우들을 챙기게 됐다. 그 첫 시작이 '더 패키지'였다. 연기관이 달라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키스신이 화제였다.이 "촬영할 때 너무 추웠다. 그 신은 한국에서 12월께 촬영했다. 밤이기도 했고 너무 추워서 한 번에 가자는 심정으로 찍었다. 외딴 섬에 떨어져서 낯선 남녀가 불붙은 사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애정에 있어 거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어려웠다. 다행히도 용화가 잘 해줘서 좋은 장면이 나왔던 것 같다. 집에서 보면서 '저 정도였나?'란 생각이 들더라. 깜짝 놀랐다.(웃음)" 정 "그게 참. 모르겠다.(웃음) 드라마 자체가 리얼리티 성향이 강하지 않나. 공감대 형성의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그 점에 집중했다. 산마루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면 민폐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바보 같기도 하고, 똑똑하기도 하고 엉뚱한 면도 많은 편이다. 그런 면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키스신이나 러브신은 남자답게 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야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움을 갖춘 사람이란 걸 잘 보여주고 싶었다." -시즌2를 한다면.이 "시즌2가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좋을 것 같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내가 하지 않더라도 같은 작가님이 만들어낸다면 좋을 것 같다. 만약 한다면 역사가 많은 도시가 좋으니 이탈리아가 좋을 것 같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진경·김민규 기자 2017.11.21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