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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고은x박지현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호흡..김건우도 합류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다. 18일 넷플릭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조영민 감독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송혜진 작가가 손잡은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김고은과 박지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김고은은 평범한 듯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류은중’을 연기한다. ‘은중’의 인생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천상연’ 역은 박지현이 맡는다. 초등학교 시절 ‘은중’은 부유한 환경과 타고난 재능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상연’을 처음 만나 마음 한 켠 동경과 질투를 오가면서도, 어느새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서로를 가장 좋아하지만 또 가장 미워하는 ‘은중’과 ‘상연’은 10대를 지나, 20대와 30대까지 젊음의 시간을 넘나드는 동안 여러 차례의 이별과 재​회를 거치고, 마침내 마흔두살의 나이에 다시 한번 재회의 문 앞에 선다. 드라마 작가가 된 ‘은중’ 앞에 나타난 성공한 영화제작자 ‘상연’이 말기암에 걸린 자신의 존엄사를 위한 동행을 부탁하면서, 일생에 걸친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다시 재현된다. 한편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김건우가 은중과 상연의 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선배 김상학으로 분해 인기가 좋은 매력적인 인물을 그린다. 상학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만큼 은중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은중의 남자친구 그리고 상연의 동아리 선배로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인물이 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18 10:17
생활문화

케이팝모터스,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공사 진행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는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등에서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가장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황요섭회장과 마골리스 회장은 약 80에이커의 면적인 십만 평과 인근 오만 평에 전기차 전시판매장과 말기암 환자를 치료하는 특수 한방병원을 통한 침술치료와 온열치료, 케이팝 화장품을 이용한 미용관리 스킨케어, 24시간 운영하는 특별 스파 및 온천, 그에 따른 음식점 및 카페 케이팝 등을 운영하고자 하며 이를 ‘케이엠타운(KM타운)’ 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부터 매년 가을시기에 연차별로 대규모 케이팝모터스 주관 케이팝컨서트 및 콘테스트를 실시해 한류와 함께 케이팝모터스 차량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리고자 했다.황 회장은 “현재와 향후 10년간 아프리카 대륙은 급속적으로 발전하여 2050년이 되면 G20에 해당되는 국가가 상당수로 많이 나오게 되어 아프리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며, “지구 온난화를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케이팝모터스는 이번 남아프리카의 100개월 무이자의 전기차 판매 기법을 케이팝모터스의 전시 판매장과 특수한방병원 등 계열사인 케이팝에이치앤비(대표이사 황유비)가 운영하는 방법에 심혈을 기울여 건강과 미용의 질을 높인 인류 행복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2.04 16:14
드라마

[정덕현의 요즘 뭐 봐?]‘나쁜 엄마’, 악이 이기는 시대, 착한 사람들의 반전 드라마

권선징악. 어쩌다 이 사자성어는 현실에서는 좀체 일어나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일까. 드라마들도 선이 악을 이기는 서사 대신 악이 악을 이기는 서사를 가져오는 일이 잦아졌다. 이른바 ‘사적 복수’는 법적인 관점에서 보면 범법행위다. 그래서 그건 정의라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공적인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 이러한 악은 정의의 판타지로 세워졌다.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2’는 물론이고 ‘빈센조’, ‘악마판사’ 같은 드라마들이 그렇다. 악이 워낙 ‘성실’하고 그 시스템이 공고해 그걸 깰 수 있는 힘 역시 선보다는 악이라고 이들 드라마들은 말한다. 이런 시대에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그건 선이 결코 약하지 않고 바로 이 선은 그 자체로도 더 가치 있는 삶이라는 걸 드러내고 있어서다. 물론 ‘나쁜 엄마’에서 돼지농장을 꾸려가며 독하게 자식 교육을 시켜 검사를 만든 엄마 영순(라미란)의 삶은 비극으로 점철돼 있다. 돼지농장을 키워가며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던 영순씨 부부에게 그 땅을 빼앗으려는 송우벽(최무성)이 등장하면서 비극이 드리워진다. 절대 물러나지 않던 남편은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당하고, 영순은 홀로 억척스럽게 돼지농장을 운영해 아들 강호(이도현)를 키워낸다. 그렇게 검사가 되지만 엄마의 바람과는 달리, 불법적인 악행을 통해 우벽그룹 회장이 된 송우벽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대권에 도전하려는 오태수(정웅인) 의원의 딸과 결혼하려는 속물적인 인간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강호가 오태수의 계략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일곱 살 기억으로 되돌아가면서 영순의 고군분투가 또다시 시작된다.‘나쁜 엄마’가 흥미로운 건 이러한 송우벽과 오태수 같은 빌런들이 저지른 악행들을, 사건을 수사함으로서 풀어가거나 혹은 직접 대결해 복수하는 그런 과정으로 풀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곱 살 기억이 된 강호를 돼지농장이 있는 조우리 마을로 데려와 재활을 시키는 영순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들을 돕는, 때론 티격태격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태수는 일곱 살 기억으로 돌아갔지만 강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하려 하고, 오태수의 치부를 잡아 꼭두각시로 이용하려는 송우벽은 반대로 강호를 보호하면서 그가 숨겨 놓았을 거라 여겨지는 오태수의 악행 증거자료를 찾으려 한다. 그래서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 같은 하수인을 조우리 마을로 보낸다. 그런데 딴 목적으로 조우리 마을로 온 이들은 어쩌다 점점 귀농한 사람들이 돼간다. 어쩌다 땅을 사고 그곳에 농작물을 키우게 되면서 조우리 마을 사람처럼 돼가는 과정은 이 작품의 배세영 작가가 대본을 쓴 영화 ‘극한직업’의 코미디 그대로다. 소실장과 차대리의 이 에피소드는 ‘나쁜 엄마’가 가진 서사가 악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 착하디착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온 이들이 그 대책 없는 ‘선함’에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마을에 들어와 돼지농장 냄새가 싫다며 이를 몰아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뒤흔들던 트롯백(백현진)이 결국 구제역으로 돼지들이 모두 살처분 당하고 영순이 찾아와 자신이 말기암에 걸려 오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아무 말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이 그렇다. 또 강호의 친구이자 연적인 방삼식(유인수)도 도둑질로 철창까지 갔다 왔고 어쩌다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신세지만 조우리 마을에서는 마을 어른들의 ‘등짝 스매싱’을 맞아가며 착한 모습들을 찾아간다. 이건 이미주(안은진)도 마찬가지다. 강호와 사귀었고 예진(기소유), 서진(박다온)이라는 쌍둥이까지 가졌지만 바깥으로 나돌며 사기를 당해 결국 조우리로 돌아온 그는 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조우리 마을은 그래서 악으로 가득한 세상 바깥에서 독해지고 당하고 망가진 이들을 넉넉히 품어 다시 새 삶을 살게 해주는 고향이자 엄마 품 같은 공간으로 그려진다. 물론 ‘나쁜 엄마’는 결국 송우벽과 오태수 같은 시대의 악당들과 한판 맞붙는 복수극을 그려낼 게다. 하지만 그것보다 그 과정에서 조우리 마을 사람들을 통해 보이는 ‘선의 가치’가 얼마나 강력한가를 주목해 보길 바란다. 코미디와 풍자를 섞어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선은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드러내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다가올 테니.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5.22 05:33
연예일반

[차트클릭] “이 노래가 아직도?” 차트 롱런 중인 추억의 드라마 OST

최소 5년 전 방영한 드라마 OST가 2023년인 지금도 차트 100위 안에 안착하며 이례적인 ‘롱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 멜론 일간 TOP100 차트에 따르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과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가 각각 16위, 44위, 90에 안착하며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세 곡의 공통점은 모두 종영한 지 몇 년이 지난 드라마 OST에 사용됐다는 것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노래를 가창한 가수들이 방송이나 콘서트 등을 통해 해당 OST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 OST –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지난 2014년 1월 발매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16위)은 2013년 12월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7번째 OST로 사용됐다.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다. 외계인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의 역대급 케미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최고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너의 모든 순간’은 자신이 살던 외계행성으로 돌아갈 순간이 다가온 도민준이 천송이와의 이별을 마주할 때 처음 공개돼 슬픔을 배가시켰다. 성시경의 자작곡이기도 한 이 곡은 드라마 회차 후반에 공개됐음에도 ‘별그대’를 대표하는 OST로 단숨에 급부상했다.성시경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여러 번 이 노래를 부르며 역대급 라이브 영상들을 기록에 남겼다. 2021년 조회수 4000만 뷰를 넘긴 유튜브 채널 ‘딩고’의 라이브 영상에서 성시경이 첫 곡으로 선곡할 정도로 애정이 담긴 곡으로, 매년 입소문을 타며 2023년에도 차트인에 성공하게 됐다. ‘키스 먼저 할까요?’ OST –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지난 2018년 3월 발매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44위)은 같은 해 2월 첫 방송된 40부작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3번째 OST로 사용됐다. 9.1% 시청률로 종영한 이 드라마는 어른들의 ‘리얼 멜로’를 잔잔하게 표현하며 매니아 시청자를 형성한 작품이다. 이혼의 아픔을 가진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진한 로맨스물이자 힐링물로, 극 중 손무한이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은 안타깝고 서글픈 드라마 스토리에 감정 이입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너의 모든 순간’은 폴킴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곡으로, 폴킴은 각종 방송과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빠짐없이 부르곤 했다. 임영웅, 이찬원 등 여러 가수들이 커버를 하며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고, 지난 2021년 11월 한국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현 써클차트)가 201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누적 스트리밍 수 기반으로 선정한 ‘드라마·영화 OST 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사랑’ OST – 아이유 ‘내 손을 잡아’지난 2011년 5월 발매된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90위)는 같은 해 5월 첫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OST로 사용됐다. 최고시청률 21%로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등 역대급 배우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톱스타 독고진(차승원)과 전 국민이 욕하는 전 걸그룹 출신 구애정(공효진)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구애정을 짝사랑했던 윤필주(윤계상)는 여성 시청자 사이에서 ‘서브병’을 유발한 대표 남자 캐릭터로 뽑힌다.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는 드라마 분위기에 걸맞은 사랑스럽고 비타민 에너지가 가득한 곡으로, 방영 중에는 노래가 삽입된 장면마다 설렘을 유발했다. ‘내 손을 잡아’가 뒤늦게 역주행이 시작된 이유는 바로 2019년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 덕분이다.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른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아이유는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내 손을 잡아’ 가사 속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 노래 하나로 팬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며 ‘역시 아이유’라는 찬사를 들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5 11:30
연예

김송, "엮이면 피곤해지는 인간관계..." 미라클모닝 3일차에 달라진 삶 간증

'강원래 아내' 김송이 아침 일찍 눈을 뜨는 챌린지인 '미라클모닝 3일' 차를 맞은 소감을 공개했다.김송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라클모닝 3일 차"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미경 강사의 방송을 시청했음을 인증하는 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그는 "오늘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새벽부터 갱년기 증세로 땀이 막 나는데… 선풍기를 가져오기가 귀찮았다. '힘들지 않으세요' 살다가 제일 힘들었을때… 무수히 많다. 나열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남편의 교통사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친정엄마의 급성말기암과 죽음 남동생의 반복되었던 자살소동 아이의 열경기와 소심의 반복 그리고 엮이면 피곤해지는 인간관계.. #힘이든것과힘든삶은다른것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나름 산전수전 공중전 지하전을 겪고 원치않던 눈물골짜기와 분문길을 억지로 걸어오다 보니 조금은 분별하고 구분 짓게 되더라. 내가 겸손했던게 아니라, 죽을만큼의 환경이 나를 겸손케 만들더라. 인생의 쓰고 달고 시고 떫은 맛을 봐야 고수?가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송은 이번 글에서 '스타 강사'인 김미경의 방송을 보고 느낀 생각, 미라클모닝 챌린지에 동참한 리얼한 후기 등으로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 슬하에 아들 선이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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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투병 중 사망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복막암 투병 중 별세했다. 보아는 5일 인스타그램에 권순욱 감독의 부고를 알렸다.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했다.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암"이라며 "황달이 심해서 항생제를 쏟아붓고 있다. 폐렴도 생겼다고 한다. 암은 정말 모든 합병증을 다 만들어내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보다. 목숨 걸고 노력 중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고인의 팝핀현준, 걸스데이, 서인영, 백아연, 이지혜, 레드벨벳, 엠씨더맥스 등 생전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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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군 "말기암 母 위해 직업군인…30억 연금 포기설 해명"

트로트 가수 박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코끝 찡한 스토리를 고백한다. 오늘(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하는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군은 데뷔곡 '한잔해'의 인기에 힘입어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다. 탄탄한 가창력과 넘치는 끼, 예능감 외에도 데뷔 전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한 이색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군은 군대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해 15년 군 생활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자랑, 감탄을 유발하는 명장면을 여럿 탄생시켰다. 박군은 40kg 타이어 들고 달리기, 10m 외줄 타기 등으로 이어진 장애물 각개전투 미션 당시, 힘이 다 소진된 상태에서도 외줄을 거침없이 타고 올라가 특전사의 위엄을 자랑한 바 있다. "외줄 탈 때 정신력으로 버텼다"라며 '강철부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끼쟁이' 박군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 앞서 직업 군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어머니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또 군 생활 중 해외 파병만 두 번 다녀온 스토리를 비롯해 리얼 군대 토크를 전한다. 특히 "전투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라며 특전사 시절 특급 전사로 뽑혔던 과거를 언급한다. 직업 군인이라는 이색 이력 외에도 제기차기 실력도 남다른 강철 사나이 면모도 공개한다. 박군은 레바논 파병 당시 열린 체육대회에서 제기차기의 왕좌(?)에 올랐다며 당시 비공식 기록이 6700개, 공식 기록이 3400개였다는 믿기 힘든 실력을 덧붙인다. 15년 군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트로트 샛별로 변신해 인생 제2막을 연 박군은 오롯이 가수의 꿈을 위해 직업 군인을 포기, 특히 화제를 모았던 '30억 연금 포기'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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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랑꾼 차인표→특전사 출신 박군 첫 등장···최고 19%

특전사 출신 '트롯 루키' 박군이 '미우새' 새 아들로 등장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7.4%(3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2%로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국민 남편이자 원조 사랑꾼 차인표가 출연해 어머니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서장훈이 아내 신애라가 '미우새'에 출연했을 때 차인표와 전화통화 중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다'라고 말한 내용을 언급하자 차인표는 "그 말을 곱씹어보니까 내가 잘못 얘기한 것 같다.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으면 다른 한 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둘 다 눈 감는 날로 정정하겠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나는 기독교인이라 다시 태어나는 걸 믿지 않는다. 사람은 다시 안 태어난다"라고 재치있게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이 "'결혼을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차인표는 "아침에 일어나면 방긋 웃어주면서 '여보 잘 잤어?'라고 한다. 20년이 넘도록 아내의 사랑스런 미소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이 인사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구나.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VCR에서 지석진과 하하, 허경환은 김종국의 2020 연예대상 대상 축하연을 위해 남창희 집에 모였다. 이들은 김종국의 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부터 3단 케이크, 헌정송, 김종국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창희는 "더블 대상을 탄 게 대한민국에 딱 두 명 있다. 이효리와 김종국이다.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동시에 탄 명문가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가 김종국의 대상 수상 소감을 다시 한번 틀자 김종국은 눈을 질끈 감으며 "솔직히 얘기해서 내 수상 소감 장면을 처음 본다"며 민망해했다.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돌싱포맨의 새해 첫날 일상도 짠한 웃음을 안겼다. 12월 25일 생일이었던 준호를 축하해 주기 위해 1월 1일, 임원희 집에 모인 이들은 원희가 끓여준 미역떡국을 먹으며 웃픈 하루를 보냈다. 김준호는 "미우새를 시청하다 보니 소름 끼치는 라임을 찾았다. 재훈, 장훈, 준호 모두 초성이 ㅈㅎ, 재혼과 연관이 있다. 원희는ㅇㅎ, 이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청률 1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은 '미우새'에 새로 합류한 트롯루키박군이었다.15년 동안 특전사로서 근무했던 박군은여전한 군대 모닝 루틴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눈 뜨자마자 팔굽혀펴기와 복근 운동 등 각종 운동으로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이어 이상민과 오민석이 박군의 독립 준비를 위해 방문했다. 박군은 "지금 친한 형님 집에 얹혀살고 있다. 사실 형님만 있는 게 아니라 형수님도 계시다. 아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과 오민석은 놀라워하며 "형님과 형수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박군 역시 "형수님과 조카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독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집을 구하러 가는 차 안에서 박군은 힘들었던 지난 삶을 털어놓았다. 15세의 어린 나이에박군은 "말기암인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중국집에서 6년 동안 일하며 돈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특전사에 지원했는데, 모은 돈을 모두 어머니의 병원비로 다 쓰고 나니 현재 돈이 넉넉치 않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40만원의 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박군이 미리 알아본 반지하 월세방을 방문해 꼼꼼히 살펴봤다. 첫 집은 방이 두 개여서 좋지만 화장실이집 밖에 있다는 점, 두 번째 집은 햇빛이 잘 안 드는벽뷰라는 점 등을 지적했으나 박군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보이며 둘 다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과연박군의 인생 첫 독립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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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김동욱X주지훈 한솥밥 [공식]

배우 지수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KEYEAST) 매니지먼트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15일 "지수는 순수한 매력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마스크와 함께 한계없는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 받아 왔다. 20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 지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힘쎈여자도봉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리즈와 영화 '글로리데이' 등 자신만의 색깔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들에게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특히 최근 종영을 앞둔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해바라기 같은 순정 연하남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에서는 하루아침에말기암 선고를 받고 암 환자가 된 27세 취업 준비생으로 분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 물오른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지수는 복잡한 내면 연기부터 강인한 성격의 캐릭터 연기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 온 것과 더불어 우월한 피지컬,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갖추며 20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시아와 한국을 빛낸 한류스타들을 시상하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2017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제작사이자 연기파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키이스트와 만난 그가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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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지수, 눈부신 청춘→젊은 암환자…무르익은 연기력

배우 지수가 디지털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아만자'에서 젊은 암환자로 변신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는 누적 조회 수 2000만 회에 달하며 각종 작품상을 수상했던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과 감각적인 음악,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지수가 맡은 캐릭터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의 취업 준비생 동명.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지난 1, 2화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여자친구 이설(민정)에게 이별을 고한 지수는 첫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제(15일) 공개된 '아만자' 3화에는 지수와 이설의 운명적이었던 첫 만남의 순간이 드러났다. 과거 옷 가게에서 하나 남은 옷을 향해 동시에 손을 뻗으며 처음 만나게 된 둘은 버스에서 다시금 마주치며 설렘을 더했다. 이때 지수는 수줍어하면서도 명확한 표현으로 이설의 번호를 물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풋풋했던 과거와 달리, 이 커플의 현실은 지수의 갑작스런 이별 선언으로 위태로워진 상황. 지수의 친구들에게 뒤늦게 그의 투병 소식을 전해들은 이설은 지수의 생일날 그의 집을 찾았고, "혼자 병 숨기고 혼자 끙끙 앓고 멋 없거든, 언제적 스토리냐?"라고 따져 물으면서 울고 위로하는 대신 그저 곁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지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족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일을 축하해주던 도중 지수가 쓰러졌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지수의 의식이 점차 희미해지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꿈 속 세계가 펼쳐졌다. 꿈 속에서 이름을 잃은 채 '아만자'(암환자)로만 기억되는 지수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했다.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은 신비롭고 감성적인 '아만자'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더욱 매료되고 있다. 지수는 풋풋한 청춘의 빛나는 순간들과 젊은 암 환자의 처절한 모습을 오가며 단짠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극 중 여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부터 그와 대비되는 투병의 아픔을 극명하게 그려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아만자'와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오가며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만자'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각 15분 분량, 총 10화로 구성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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