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일반

“첫사랑과 결혼” 코미디언 문지연, 5일 남편상

코미디언 문지연이 남편상을 당했다.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문지연의 남편 김모씨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문지연은 현재 슬픔 속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연은 지난 2008년 첫사랑인 남편과 결혼했다. 중학생 시절 처음 만나 성인이 된 후 재회해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문지연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3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5년 SBS 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SBS ‘TV로펌 솔로몬’에서 재연배우로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밟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7 17:23
연예일반

‘극장 재벌’ 세기상사 전 사장, 국종남 전 의원 별세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관이었던 대한극장을 운영했던 국종남 전 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87세.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종남 전 의원은 전날인 7일 오후 6시 34분께 일산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인은 형제인 국쾌남 사장과 함께 대한극장을 운영했던 세기상사의 사장을 지냈다. 14대 국회의원도 지냈다.세기상사는 대한극장을 비롯해 여러 영화관을 세우고 운영했던 ‘극장 재벌’이었다. 서울극장, 서대문극장, 키네마극장, 문산극장, 문화평화극장, 국제극장, 문화극장 등을 한때 소유했다.고인은 1987년 대일필림을 설립, 영화 ‘하얀전쟁’도 제작했다.빈소는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9일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20:44
연예일반

'한방에 훅' 가수 이수진, 2일 시모상 비보 전해...빈소 지켜

가수 이수진이 '시모상'을 당했다.이수진의 소속사 측은 "이수진씨가 친어머니처럼 의지하며 함께했던 시어머니께서 2일 소천하셨다"라고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이수진은 MBN '보이스퀸'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한 트로트 가수이며,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신성-하동근-오찬성 등과 '미스트롯' 성민지, 장하온 등의 노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히트곡으로는 '미스트롯2'에서 별사랑이 불러 역주행하기도 한 '한방에 훅', '뜨는 해' 등이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3 07:34
연예일반

[부고] 이상철 롱플레이뮤직 대표 모친상

▲ 임전형씨 별세, 이상철(롱플레이뮤직(인넥스트트렌드) 대표)씨 모친상 = 2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 010-3780-6028 2023.02.02 22:04
연예일반

故 이지한 어머니, 아들 신발 끌어안고 오열 “너무 예쁜 내 보물”

이태원 참사로 숨진 배우 고(故) 이지한 유족이 이태원에 마련된 유실물 보관 센터를 찾아 고인의 유품을 품에 안으며 통곡했다. 2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운영되는 이태원 참사 현장 유실물 센터 현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 어머니는 현장을 찾았다. 이지한 어머니는 취재진 앞에서 “국무총리 아들이 112에 전화했으면 수백 명의 경찰이 동원됐을 것”이라며 “일반 사람들이 전화한다고 112가 무시해”라고 울분을 토했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2017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하며 지상파 데뷔를 앞둔 상황이었다. 이지한 어머니는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시체로 왔다. 그래서 내가 인공호흡을 했는데 안 일어났다”며 “(우리 아들) 너무 예쁘다. 내 보물이었다”고 비통함을 드러냈다. 아들의 유품인 신발을 끌어안고 오열하기도 했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참사로 사망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사망 소식을 알리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식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지한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0:40
연예일반

임수향, 故 이지한 애도…“더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한참을 울어”

배우 임수향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故 이지한을 애도했다. 임수향은 1일 자신의 SNS에 “지한아,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하게 지내야 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수향은 “어제 원래 너와 하루종일 함께하는 촬영이었는데 소식을 듣고 너의 빈소에 모여 우리 모두 한참을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저 황망히 앉아 있었단다”라며 “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잘하고 싶어 했는지 너무도 잘 알기에 이제 시작이었던 너를 빨리 데려가서 너무나도 야속하고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너의 부모님께서 네가 집에 가서 누나가 잘한다고 칭찬해줬다고 좋아하고 자랑했다며 내 손을 잡아주시는데 더 좋은 말 한마디, 응원의 한마디 더 해줄 걸 하는 아쉬움과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라고 가슴 아파했다. 그러면서 “동료를 먼저 떠나보내게 되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누나가, 우리 팀 모두가 너를 생각하며 네 몫까지 더 열심히 할게. 네가 그곳에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그리고 이제는 평안해지기를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임수향은 故 이지한과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다. 현재 ‘꼭두의 계절’은 촬영이 중단됐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1 15:38
연예일반

'프듀 101' 시즌2 출신 이지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사망(공식)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 씨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며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며 애도했다. 아울러,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이지한은 1998년생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이며, 31일 오후부터 조문을 받는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1일 오후 1시30분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1 07:52
스포츠일반

[부고] 한주영 프로농구 수원 KT 트레이닝 코치 부친상

▶한기주씨 별세, 한주영(프로농구 수원 kt 트레이닝코치)씨 부친상= 23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31-810-5444 2021.11.23 16:19
경제

백신접종 전후 이상반응 예방 위해서는…"수분보충이 필수"

3분기부터 만 18~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달하는 3600만 명의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며 백신접종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젊은 층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사례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나필락시스나 신경계 이상반응과 같은 중증 반응을 제외하고 대부분 발열이나 근육통, 두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을 호소한다. 전문가들은 백신에 의한 면역 형성 과정에서 발열, 단순 근육통 등 가벼운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이며, 이러한 반응은 대게 백신 접종 48~72시간 후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설명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발열이나 근육통 발생 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복용을 권장한다. 백신 접종 전후 이상반응을 예방하는 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 특히, 열이 발생할 경우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온 조절을 위한 수분 보충은 필수적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백신접종 전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신체를 최적화 상태로 유지하면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기덕 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접종 전후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며 “상황에 따라 체온이 오를 경우 체내 빠른 수분 흡수를 위해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섭씨 1도 오를 때마다 500cc의 체내 수분이 손실된다”며 “접종 후 일반적으로 38~40도로 체온이 오르는 분들이 많은데 물 또는 빠른 수분 흡수를 돕는 이온음료로 손실된 양만큼 수분 보충이 꼭 필요하다” 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05 10:44
스포츠일반

김연경 주치의 "아픈티 안낸 '사기꾼'…조용히 울며 수술동의"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을 올림픽 4강 무대에 올려놓은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주치의 김진구 명지병원장이 "내게는 응원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환자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무릎관절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는 전문가로, 특히 스포츠 손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김연경은 과거 세 차례 무릎수술을 받았다. 김 원장은 4일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경은) 힘든 티, 아픈 티를 한 번도 내지 않고 계속 코트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사기꾼(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이라며 "한마디로 빈틈이 없어 상대 팀 선수들도 두렵고 존경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그녀를 처음 진료실에서 본건 15년 전 18세의 나이,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신인 선수. 연봉 5000만원의 새내기였다"며 "이 친구는 점프·착지를 할 때마다 아파서 뛰기 힘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약도 처방해주고, 강력한 소견서도 써주어 휴식을 취하게 조치를 했다. 중대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게 재활 치료를 최소 6주간 하기를 권장했다"며 "그런데 며칠 후 TV를 보니 소리를 질러가며 멀쩡하게 뛰고 있었다. 그것도 그냥 뛰는 게 아니라 그 선수 하나 때문에 인기도 없던 여자 배구가 인기 스포츠로 올라가는 게느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이 수술을 할 2008년 당시에도 그는 부상에도 시즌 경기를 다 소화했다며 "국가대표 소집 강행군을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태극마크 달고 뛰는 경기는 또 다른 힘이 날 테니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데 며칠 후 진료실에 그녀가 나타났다"며 "MRI를 보니 우측 무릎 관절 안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돼 무릎 안에 조그만 덩어리가 걸려 있었고, 그 큰 키에 수비 동작 때마다 무릎을 급격히 구부리니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수술은 불가피했다"고 회상했다. 또 "문제는 구단은 국가대표를 포기하고 지금 수술을 받기를 원했고, 선수는 자기가 있어야 대한민국이 본선 진출을 할 수 있다는 책임감에 불타 있었다"며 "선수를 보호하고자 하는 주변의 말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선수의 답은 단순했고 단호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아 식빵~~ 뛰어야지요. 저는 선수인데…. 대한민국 선수란 말이에요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해요. 아픈 건 언제나 그랬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연경은 김 원장이 밝힌 2008년 무릎 수술로 인해 베이징올림픽 예선을 포기해야 했다. 김 원장은 "난 아직도 이 선수의 그 단순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녀는 단순하고 무식하지 않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다. 그리고 누구보다 프로답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그녀는 혼잣말로 들리지 않게 '식빵 식빵'을 외치며 닭똥 같은 눈물을 조용히 정말 조용히 흘리고는 수술 동의서에 사인했다"며 "정말 아무 소리를 내지 않는 조용한 눈물, 그 후로 난 그녀가 눈물을 보이거나 누구 탓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연경 선수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커다란 감동을 보고 있다"며 "믿기지 않는 투혼"이라고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했다. 김 원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응원하겠다. 결과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며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김연경 선수를 위해 박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글을 마쳤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8.05 12: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