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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해외축구

김민재 어쩌나, 팀 완패 직후에도 '선발 제외' 전망…한 달 넘게 '벤치' 우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주말 하이덴하임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빠질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팀이 직전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상황에서도 입지에 변화가 없을 거라는 예상이라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만약 하이덴하임전에서도 선발에서 빠지면 무려 5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지난달 2일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이후 한 달 넘게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하는 흐름이다.독일 매체 키커, 빌트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일제히 김민재의 이름을 제외했다. 키커와 빌트 두 매체 모두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만약 두 매체 전망대로 김민재가 하이덴하임전 선발에서도 제외되면 연속 경기 선발 제외가 5경기로 늘어난다. 김민재는 지난달 2일 프라이부르크전 선발을 마지막으로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인츠05·다름슈타트·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등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과정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도 바이에른 뮌헨이 8-1 대승을 거뒀던 마인츠전이 유일하다. 남은 3경기는 교체 출전의 기회도 받지 못하고 있다.김민재 없이 잘 나가던 바이에른 뮌헨이 직전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도 예상 입지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씁쓸한 전망이다.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한 직후 3연승을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1일 도르트문트에 0-2 완패를 당했다. 연승 행진을 달리던 시기엔 굳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필요성이 적었다면, 도르트문트전 완패로 선발진 변화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던 상황. 그러나 현지 주요 매체들은 도르트문트전 패배에도 투헬 감독의 구상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대로 김민재가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하는 일부 매체도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복귀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 밑바탕에 나흘 뒤 아스널(잉글랜드)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대비가 깔려 있다는 점은 다소 찝찝한 대목이다.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과 격차가 13점으로 벌어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진 가운데, 주중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해 최근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듯한 모양새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건 하이덴하임전을 통해 오랜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르고,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중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반대로 최근 선발에서 제외되는 흐름이 주말 리그 경기는 물론 다음 주중 가장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이어진다면, 잔여 시즌 김민재의 입지에는 사실상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빠르게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던 김민재 입장에선 안타까운 상황만 이어지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06 11:56
프로농구

[IS 패장] 사실상 '2위 확정' 위성우 감독...분노 대신 찬사 "왜 박지수, 박지수하는지 알겠다"

"왜 박지수, 박지수하는지 가면 갈수록 느낀다."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에 사실상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얼굴엔 아쉬움이나 분노 대신 상대 에이스에 대한 놀라움이 가득했다.우리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5라운드 원정 경기 맞대결에서 61-71로 패했다. 이날 승패로 KB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올 시즌 중반까지 KB와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쳤던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진 날이었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지수였다. 33점 16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혜진의 복귀로 '완전체'를 꾸린 우리은행이지만, 박혜진-김단비-박지현-최이샘의 국가대표 조합으로도 박지수 한 명의 파괴력을 견디기가 쉽지 않았다.경기 전부터 KB의 '국보 센터' 박지수(26)를 막을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던 위성우 감독은 이날도 경기가 끝나자마자 승장, 패장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탄성을 내뱉었다. 위 감독은 "박지수가 진짜 무섭다. 왜 박지수, 박지수 하는지 가면 갈수록 느낀다"며 "특A급 외국인 선수가 뛰는 것 같다"고 그를 치켜세웠다.이기고도 아쉬움을 말하던 위성우 감독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날은 어려운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간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그는 "이기기 쉽지 않았지만, 추격도 했고 선수들은 잘해줬다"며 "(박)지현이는 발목 다친 이후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잘 됐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보장된 건 아니지만, 챔프전에서 KB를 만날 때를 대비해서 여러 가지 시도해봤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복기했다.선수들의 투지는 에이스 김단비의 출전 시간에서도 드러났다. 위성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단비의 출전 시간을 30분 정도로 줄이겠다고 했지만, 그는 38분 12초를 뛰며 사실상 풀타임 동안 코트 위에 있었다. 경기 중 넘어져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박지수를 마크하느라 지친 모습도 보였으나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위성우 감독에게 이를 묻자 껄껄 웃으면서 "사실 막판에 빼려고 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관중 분들도 많이 오셨고, 빼려고 하니 단비 본인도 괜찮다고 하더라. 우리은행과 KB의 경기는 팬분들이 재밌어하시는 경기다. 단비가 뛰겠다고 해서 '그래,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보자' 했고, 실제로 완전하진 않아도 KB전에서 돌파구도 찾아볼 수 있었다"고 소득을 전했다.청주=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11 20:57
국가대표

'벼랑 끝' 중국축구 초비상…“레바논전 핵심 3명 결장 가능성, 큰 타격”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 위기에 몰린 중국 축구대표팀에 ‘초비상’이 걸렸다. 레바논과의 중요한 일전에 핵심 선수 3명이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17일(한국시간)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장린펑(상하이 하이강)과 우시(상하이 선화), 웨이스하오(우한 싼전)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미 우시와 웨이스하오는 지난 타지키스탄전에도 결장했다.매체는 “이 3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들은 레바논과의 중요한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중국 남자축구가 벼랑 끝에 서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며 “특히 웨이스하오의 부상은 가뜩이나 토너먼트 진출 전망이 밝지 않은 중국 대표팀에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수비라인의 핵심인 장린펑도 지난 타지키스탄전 이후 이틀째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웠던 그의 모습은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공백은 수비력 약화는 물론 팀 사기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미드필더의 핵심이기도 한 우시 역시 패스나 리더십 부분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고 전했다.앞서 중국은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수에서 10-20으로 밀리는 등 졸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겨 자존심을 구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중국이 79위, 타지키스탄은 106위다. 중국은 내심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추락하는 남자축구의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첫 경기부터 무기력한 무승부에 그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더구나 상대인 레바논 역시 앞서 개막전에서 카타르에 0-3으로 완패를 하고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요르단의 FIFA 랭킹은 87위로 중국과는 8계단 차이가 난다. 중국 입장에선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대인 데다,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면 더더욱 부정적인 결과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만약 이번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중국의 대회 1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오는 22일 자정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전이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개최국인 만큼 홈 이점을 살려 최종전에서도 중국을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이후 2015년, 2019년 대회 땐 8강까지 올랐다. 중국 현지에서도 중국 대표팀이 현재 아시안컵에서 처한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소후닷컴은 “중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토너먼트 진출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아랍에미리트(UAE)에 전지훈련에 나선 이유였다. 그러나 현재로선 목표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레바논전은 중국 남자축구엔 생사의 갈림길에 선 채 치르는 경기다. 이기면 16강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무승부나 패배는 조기 탈락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이런 난국 속 과연 중국 대표팀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감독과 선수들 앞에 골칫거리가 놓여 있다. 물론 부상은 경기의 일부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 활로를 어떻게 찾느냐는 팀의 진정한 실력이기도 하다”며 “중국 남자축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역경 속에서도 일어서거나 어려움 속에서도 버틴 경험이 있다. 중대한 어려움이 직면해 있지만 하나가 돼 분투하면 반드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 섞인 전망도 덧붙였다.지난 2022년 7월부터 중국을 이끌고 있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중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타지키스탄전을 마친 뒤 문제점을 분석하고 고쳤다. 레바논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미 지난 1차전 결과는 더 이상 돌아보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경기를 치른 뒤에 결과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1.17 16:03
연예일반

‘외계+인’ 2부→‘오징어 게임2’…2024년 속편 전성시대 열린다

대작들이 2024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게 있다면 바로 ‘속편’이다. 대중이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의 후속작이 대거 개봉하거나 공개된다는 점이다. 본편의 인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는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은 2023년 흥행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렇듯 속편이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올해도 그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외계+인’ 2부, ‘범죄도시4’ ‘베테랑2’ 한국 영화 속편들이 몰려온다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1부 곳곳에 뿌린 떡밥 회수는 물론 한층 치열해진 신검 쟁탈전, 완성형 도사가 된 무륵(류준열)이 보여줄 노련한 도술 액션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며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을 볼 수 있는 ‘범죄도시’ 새 시즌인 ‘범죄도시4’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번 편은 필리핀을 주 무대로 하며 김무열이 용병 출신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 역을, 이동휘가 코인 업계의 젊은 CEO 장동철 역을 맡아 메인 빌런으로 활약한다.이번에도 마동석은 괴물 형사 마석도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즌1~3의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이 메가폰을 잡았다. ‘범죄도시2’부터 내리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만큼 ‘범죄도시4’가 이번에도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천만 영화 ‘베테랑’도 9년 만에 ‘베테랑2’로 돌아온다.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황정민) 형사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다. ‘베테랑’의 흥행을 이끈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출연하는 가운데 정해인이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했다.개봉은 겨울로 전망된다. 지난해 진행된 ‘밀수’ 개봉 인터뷰 당시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는 후반작업에 돌입한 상태”라며 “이 영화는 겨울에 어울리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겨울에 개봉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2’ ‘지옥2’ ‘스위트홈3’ OTT도 속편 대기 중OTT에서도 해외시장을 노리는 K콘텐츠의 속편이 올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이정재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으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합류한다. 정확한 공개일이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만큼 연내 공개가 유력하다.이외에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유아인을 대신해 김성철이 합류한 ‘지옥2’와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려낼 ‘스위트홈3’도 올해 중 시청자와 만난다.한 영화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대중의 콘텐츠 시청 형태가 달라졌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선택이 까다로워졌고 분명하게 볼만한 이유를 제시하는 작품이 살아남았다”며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검증된 작품의 속편이 많이 만들어졌다. 2024년에는 시즌제, 리메이크 등의 작품들이 더 많이 시도되고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4 06:05
예능

“같이 산 게 기적” 찰스-한고운 부부, 결혼 1달만 파경설 전말 공개(동상이몽2)

찰스와 한고운 부부의 파경설 전말이 공개된다.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파경설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두 사람은 ‘기러기 부부’로 제주에서 각집살이를 하고 있다고. 녹화 당시 찰스의 옥탑방에 아내가 찾아왔는데, 찰스는 “무서운 마님”, “생각만 하면 손에 땀이 난다”며 아연실색했다.지난 방송에서 거짓말을 일삼으며 ‘불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찰스는 집안 곳곳에 있는 거짓말 증거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찰스의 필사적인 은폐에도 아내 한고운의 추궁이 계속됐고, 결국 급박해진 찰스는 역대급 무리수를 던지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면서 고성이 난무, 결국 육탄전까지 일어났다고.또한 찰스, 한고운 부부는 결혼 직후 붉어졌던 파경설의 전말을 밝혔다. 찰스는 과거 방송가를 휩쓸며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파경설과 함께 돌연 영국행을 택하며 자취를 감춰 각종 소문을 생성한 바 있다.당시 22세였던 한고운은 “우리는 같이 산 게 기적이다”, “오빠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며 심경을 고백했고, 찰스 역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체 찰스, 한고운 부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파경설을 둘러싼 비하인드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두 사람은 또 결혼 16년 동안 쌓인 응어리를 터뜨리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지속한다. 한고운은 “제일 힘들었던 때”, “계속 한이 서렸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건을 떠올리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찰스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 한고운에게 진심을 표현했다.예상치 못한 남편의 속내를 들은 한고운은 “내가 이 말을 들을 줄은 몰랐네”라며 폭풍 오열해 찰스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있을 수 없는 일”, “찰스가 너무했다”며 몰입했고, 찰스를 추천한 절친 김구라 역시 손절을 선언했다는 전언이다.아내 한고운을 오열하게 한 '문제적 남편' 찰스의 역대급 만행은 대체 무엇일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6:27
연예일반

‘스위트홈3’, 내년 여름 공개 확정 [공식]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가 내년 여름에 찾아온다.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스위트홈3’는 여름 공개를 확정했다. 최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다. ‘스위트홈 시즌2’ 마지막화 엔딩에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과 함께 “2024년 여름, ‘스위트홈’이 돌아온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이응복 감독은 “현수를 지배한 괴물 현수, 과연 인간 차현수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을 것인가. 은혁과 MH(몬스터 휴먼) 무리의 등장, 괴물화 사태의 끝은 과연 어디일 것인가”라며 ‘스위트홈3’에서 펼쳐질 스토리의 실마리를 남겼다.배우 이진욱은 “시즌1에서 시작된 세계관이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졌고, 시즌3에서는 각자 여러 방향으로 성장한 캐릭터들이 충돌을 일으켜 대립하고 협력하는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이시영은 “더 많은 반전이 있을 것”라고 했고, 진영은 “더욱 커진 괴물화 세상, 강력해진 괴물들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된 전투력으로 맞서 싸우는 캐릭터들까지 한층 스펙터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20:02
연예일반

‘나는솔로’ 17기, 슈퍼 데이트권에 아수라장…데프콘 “말실수”

‘나는 솔로’ 17기가 ‘슈퍼 데이트권’으로 ‘아수라라장’이 된다.21일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제작진에 따르면 ‘슈퍼 데이트권 미션’ 으로 더 절박해진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될 계획이다. 해당 방송에서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놓고 다양한 미션에 돌입한다. 미선 시작 전, 한 솔로남은 “슈퍼 데이트권을 정말로 원한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또 다른 솔로남은 “한국이 손흥민, 이강인 빼놓고 브라질이랑 한 번 붙는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내가 슈퍼 데이트권을 따야 내 손으로 내 운명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양 주먹을 불끈 쥔다. 솔로녀들 역시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집념을 드러낸다. 한 솔로녀는 “전 지금 OO님이랑 데이트 해야 하니까”라고 절박함을 내비친 뒤 미션에서 온몸 투혼을 발휘한다.모든 미션이 끝난 뒤, ‘솔로나라 17기’는 ‘슈퍼 데이트권’의 향방을 두고, 희비가 교차된다. 한 솔로남은 “텔레파시를 보내야겠다”며 자신의 ‘1픽’인 솔로녀가 자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주길 간절히 바라고, 또 다른 솔로남은 “픽이 있으면 가서 써달라고 해야 한다. 최대한 어필을 해야지 ”라고 모두에게 조언한다.이후 한 솔로남은 여성들의 숙소로 진격해, “(‘슈퍼 데이트권’을 내게 써달라고) 어필하러 왔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라고 용기 있게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1픽 솔로녀가 아닌 다른 솔로녀를 향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상대방을 오해하게 만든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즉각 “저거 말실수다”라고 아찔해 한다. 실제로 이 말을 들은 솔로녀는 “한 대 맞은 기분인데, 재밌네?”라며 싫지 않은 내색을 보인다. 이에 따라 ‘슈퍼 데이트권’이 가져올 파장이 17기 로맨스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솔로나라 17기’의 ‘슈퍼 데이트권’ 러브라인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14:02
연예일반

“응원해줘서 감사”... 박해진→임지연 ‘국민사형투표’ 종영 소감

‘국민사형투표’가 오늘(16일) 종영한다.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최종회가 11월 16일 목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충격적 스토리, 스피디한 연출, 막강한 스케일,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력이 어우러져 방영 내내 안방극장에 강력한 긴장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국민사형투표’. 그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11회에서 ‘개탈’ 주동자 권석주(박성웅)는 자신의 딸을 죽인 이민수(김권)에게 최후의 복수를 했다. 이후 도주한 권석주는 자신을 사형투표 대상자에 올렸다.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 한 것. 한편 ‘개탈’의 실질적 리더이자 8년 전 권석주에게 입양될 뻔한 김지훈(서영주)은 권석주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개탈’ 정체를 밝혔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경찰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은 각각 권석주와 김지훈의 뒤를 쫓았다.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권석주는 김무찬 앞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김지훈 역시 주현 앞에서 현상금을 노린 패거리에게 어마어마한 폭행을 당했다. 과연 김무찬과 주현이 권석주와 김지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국민사형투표를 끝낼 수 있을지 최종회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런 가운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어 온 세 주인공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을 전했다.박해진은 “힘들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여러모로 아쉽고, 또 많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간 저희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무찬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박성웅은 “그동안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권석주가 느낀 감정들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사형투표’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배우 박성웅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임지연은 “안녕하세요. 배우 임지연입니다.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동안 촬영했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완성한 ‘국민사형투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 폭풍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민사형투표’는 어떤 결말을 맺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마지막까지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국민사형투표’ 최종회는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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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종영 하루 앞두고 홍종현 투입.. 시청률 반등할까

배우 홍종현이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최종병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15일 SBS에 따르면 홍종현이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회에 출연한다. 자세한 캐릭터와 역할은 내일(1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홍종현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국민사형투표’를 집필한 조윤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홍종현은 ‘국민사형투표’ 종영을 맞아 특별출연하며 조윤영 작가와 의리를 과시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원작 웹툰의 적절한 각색과 탄탄한 배우진 등 드라마 내용만 보면 호평뿐이지만, 주1회 편성되며 인지도가 떨어졌다.이에 ‘국민사형투표’는 현재(11월 15일 기준)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상황.과연 홍종현 투입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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