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3건
프로야구

[포토] 방송출연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LA다저스가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중계방송 인터뷰를 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16. 2024.03.16 17:25
연예일반

슬리피, 前 소속사와 수년째 소송, 조정으로 끝날까…광고비 횡령 의혹 쟁점

래퍼 슬리피(김성원)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가 수년째 이어온 법적 갈등이 조정으로 끝을 맺을지 주목된다.슬리피 측은 TS와의 합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TS 측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으로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최근 TS가 슬리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 재판부가 양측의 조정기일을 잡았기 때문이다.양측은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에서 다시 만나 여전한 입장차만 확인했다. 슬리피는 재판에 참석하지 않은 채 양측 변호인만 참석했다. 조정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잡혔다. 양측의 법정 다툼은 2019년 4월 슬리피가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그 해 12월 TS는 “슬리피가 방송출연료 일부와 SNS 홍보를 통한 광고 수입 등을 소속사에 숨겼다”며 2억 8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추가 소송 등을 통해 결과적으로 양측의 계약은 해지됐으나 손해배상 등 법적 다툼은 계속되고 있다. 슬리피 역시 2022년 6월 TS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은 슬리피가 일부 승소했다.TS가 슬리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1심은 TS가 패소했다. TS는 이에 불복해 2021년 11월 항소장을 제출, 현재까지 2년 넘도록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현재 TS 측은 1심 때는 제시하지 못했던 슬리피의 광고 수익 등 횡령 증거자료를 항소심에서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판결을 다시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TS 측 변호인은 “광고 수익에 대해서 슬리피는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 어떤 때는 ‘회사에서 승인받은 거다’, 또 어떤 때는 ‘회사가 시켜서 한 거다’라고 했다가 ‘회사가 시켜서 하고, 그 돈을 자기 계좌로 받은 다음 회사로 다시 입금시켰다’라고 말을 바꾸고, 어떤 때는 ‘기억이 안 난다’고 회피하며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슬리피가 회사를 건너뛰고 광고비를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고 이에 대한 판결만 남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소송과 관련해 슬리피 측은 TS에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재판이 지지부진 진행되면서 항소심 재판부도 조정기일을 통해 양측의 합의를 유도하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슬리피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저희가 조정을 원하는 것은 저희가 승소해도 TS의 파산으로 원고로부터 돈을 받기가 불가능하고, 슬리피는 연예인으로서 소송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판에 불리하다고 판단해 조정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TS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TS 측 관계자는 “슬리피는 방송에 나와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SNS 광고 수익이 있었고 이를 회사에 알리지도 않았다. 슬리피 측이 왜 지금 조정을 하려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슬리피의 횡령 증거는 모두 법원에 제출했다. 저희는 조정을 원하지 않는다. 빠른 판결을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한편 4월 1일로 예정된 TS와 슬리피 간 손해배상청구 소송 조정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5:27
연예일반

[왓IS] 신혜성, ‘살림남2’서 모자이크 처리…음주운전 탓 KBS 출연 정지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K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한 가운데 방송에서도 모자이크처리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현진영이 박남정과 함께 스테이씨 컴백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영은 이날 “내 제자들이 많다”며 보아, 동방신기, 신화 등을 언급했다.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그가 언급한 가수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거나 출신이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의 멘트와 함께 후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는데 신화의 영상에서 신혜성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앞서 신혜성은 KBS로부터 출연 정지를 당했다. 지난 4월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김새론과 신헤성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했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재판부는 지난 4월 선고공판을 열고 신혜성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당시 신혜성은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차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신혜성은 약 10km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혜성이 탄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가 접수되자 절도 혐의도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채 새벽 2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삼성동까지 운전했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7 16:39
연예일반

문체부, 방송스태프 처우 개선 가이드라인 마련…KBS‧MBC 동참 촉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방송스태프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는 가이드라인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31일 “프리랜서, 비정규직 중심의 방송계 약자인 스태프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1차 개선대책을 마련 및 발표하고 공영방송인 KBS, MBC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방 촬영 시 이동시간, 촬영에 따른 대기, 정리 시간 등을 근로시간에 포함하고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등 스태프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고 방송사 등에 권고할 예정이다. 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연출(PD)·작가·조명·음향·분장 등 분야를 나눠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방안으로는 ▲제작비는 방영일이 아닌 납품일을 기준으로 하여 지급 ▲납품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제작비 전액을 지급 ▲결방 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서면 사전고지하도록 표준계약서에 명기 등이 포함됐다. 문제부는 8월 중 개정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관계단체 등 의견 청취한 뒤 연내 표준계약서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가수나 배우 등이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예술인 방송출연 표준계약서를 하반기 중에 개정할 계획이다. 개정 과정에서는 방송출연 표준계약서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조문을 쉽고 명확하게 수정하고, 촬영일과 방영일 사이의 간극으로 인한 출연료 지급 지연 등 방송출연과 관련한 불합리한 상황을 방지하는 내용을 표준계약서에 담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화려한 K컬처 이면의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방송계 약자인 스태프들의 예술적 투혼과 헌신, 특히 꿈과 열정을 가지고 창작의 세계에 뛰어드는 MZ세대 스태프들의 노력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체 직원의 과반수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KBS를 비롯해 공영방송인 KBS와 MBC의 리더십이 이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1 13:10
연예일반

첸백시→송지효, 소속사 정산 갈등 되풀이…”계약서 상시점검 필요” [줌인]

연예인과 소속사 간 정산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어느 한쪽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안인데 매번 되풀이되는데 비슷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속사의 회계 시스템을 명확하게 갖추고 이를 상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연예인도 갑보다 더한 을질을 하지 않으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엑소 첸백시→김완선…끊이지 않는 정산 문제 그룹 엑소 멤버 백현‧시우민‧첸(이하 첸백시)은 지난 1일 법무법인 린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노예 계약’에 가까운 장기간의 전속계약을 요구했으며 정산 근거의 계약서 사본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SM은 정산자료는 상시 열람 가능하고, 전속계약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하고 권고하는 표준전속계약서에 의거한 계약이라고 맞섰다. 기간 또한 유효성 및 정당성을 대법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투명성을 강조했다.배우 송지효와 개그맨 이경규 등도 소속사와 정산 갈등을 겪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달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송지효 측은 “계약 기간 중 배우의 활동 수익을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 지급해야 하는데 (우쥬록스 측은) 계좌 이용이 어렵다면서 지급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미지급금은 9억원에 달한다.이경규를 비롯한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등도 전 소속사이자 외주 제작사인 케이이엔엠(구 코엔)으로부터 4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의 미지급 출연료와 지연 이자 등을 합한 액수는 10억 원에 육박한다. 이경규를 제외한 소속 연예인들은 5억8900만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해 원고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코엔 측이 아직까지도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와 연예인 간 정산 논란은 새로운 게 아니다. 1986년 데뷔한 가수 김완선은 1998년까지 13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산금을 단 1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와 다른 멤버들이 정산 문제 등으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표준계약서 실효성은?…“연예계 현실 반영 어려워”지난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계의 불공정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약기간이 최대 7년을 넘기면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표준계약서를 첫 권고한 지 15년이 흘렀다. 이후 권고 사항은 여러 번 개정을 거쳤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표준계약서가 업계 현실을 반영하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연예인과 소속사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계약하지만 소속사 규모, 정산 방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한 가요기획사에서 아티스트 정산을 담당하는 A씨는 “활동 내용과 수익구조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데 모든 내용을 계약 전 계약서에 디테일하게 담을 수 없는 게 문제”라며 “과거에는 방송출연과 광고 계약, 행사, 화보 등 수익을 내는 구조가 단순했다. 요즘은 유튜브, SNS 광고 등도 생기고 방송사에서도 콘텐츠를 유튜브로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를 통한 수익 배분을 계약서에 어떻게 담아야 할지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중소 규모 소속사는 회사 운영을 위한 자금 운용 때문에 정산 갈등을 겪기도 한다. 매니저 출신의 방송 관계자 B씨는 “표준계약서라지만 월 정산, 분기별 정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연예인마다 다르다”며 “소속사는 사업을 영위해야 하니 방송사나 광고주 등에게 받은 출연료를 연예인에게 정산하기 전에 사용했다가 손실을 입는 경우가 생기고 이로 인해 연예인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불화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소속사와 연예인 간 정산 갈등은 대부분 민사 및 형사소송으로 이어진다. 대개 정산을 받지 못하는 연예인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데, 정산 과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횡령 등 혐의를 판단하는 과정이 길고 지난하다. 더구나 법원에서 출연료 등 지급명령 판결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소속사가 집행 가능한 재산이 없을 경우 연예인이 받아야 할 금액을 오롯이 받기도 사실상 어렵다. 매니지먼트 관계자 C씨는 “소속사에서 소위 ‘배 째라’ 식으로 나온다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반면 연예인이 계약과 다르게 비용을 일방적으로 회사에 전가하거나, SNS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광고 등을 회사 모르게 계약하는 경우도 생기면서 소속사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소속사와 연예인이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연예인이 피해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에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가요 매니지먼트 관계자 D씨는 “약관이나 특약이 있지만 기준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이런 걸 연예인들이 트집을 잡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렇게 트집을 잡아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드는 등 과거에는 연예인이 소속사에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속사가 연예인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표준계약서 개정…“소속사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갖춰나가야” 지난 1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해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간 거래 관행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주로 활용하는 표준계약서를 개정할 예정이다.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하는 행위 등도 감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표준계약서는 권고 수준의 가이드라인일 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연예계에서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관계는 무척이나 복잡하다”며 “계약서 안에 디테일하게 복잡한 조항들을 숨겨놓기 시작하면 얼마든지 편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결국 소속사와 연예인 간 신의에만 기대는 리스크는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연예계의 표준계약서를 상시적으로 점검하면서 문제 발생을 최소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로펌 변호사는 “결국 당사자들 간의 신의를 법적 테두리 안에 끌고와야 하는 게 필요하다”며 “연예계 외 다른 분야의 기업들 중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내부 통제)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간다. 연예계도 소속사가 먼저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나 가이드라인을 계속 점검하면서 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5 06:15
연예일반

‘음주운전’ 김새론·신혜성, KBS 출연정지..라비는 출연제한 [공식]

KBS가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은 배우 김새론과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에게 출연 정지를 결정했고, 병역법을 위반한 가수 라비에게는 한시적 출연 제한을 내렸다. 21일 K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날 열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새론,신혜성,라비의 출연 규제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새론, 신혜성에게 방송 출연 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라비에 대해서는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라비는 현재 진행중인 재판 결과 여부에 따라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되거나, 해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최근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뒤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다 적발돼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도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근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KBS는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 라비가 출연한 ‘1박2일 시즌4’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1 16:54
연예일반

KBS, 곽도원·김새론·신혜성·돈 스파이크에 출연 정지 처분

KBS가 배우 곽도원, 김새론, 신화 멤버 신혜성,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 등에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21일 KBS 측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 김새론, 신혜성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고, 돈 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을 기준으로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 출연 정지 등을 처분을 내리고 있다. 곽도원은 지난 9월 제주시 애월읍 부근 한 도로에 SUV 차량을 세운 채 안에서 잠을 자다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채혈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확인됐다. 신혜성은 지난 10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위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자신의 차량도 아닌 다른 이의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7회에 걸쳐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1 21:45
연예

'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로 전국투어 포문…송가인 지원사격

소리꾼의 축제 '풍류대장'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포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풍류대장'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에는 JTBC '풍류대장'의 톱 6를 비롯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세상에 없던 밴드, 강철 소리꾼 남녀, MC 스페셜, 스페셜 소리꾼, 물과 불 최강 국악밴드 매치 등 총 다섯 마당으로 120여분에 걸쳐 펼쳐졌다.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방불케 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 등 톱 6를 비롯해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소리꾼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특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송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등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우리 국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라며 깜짝 출연 약속을 한 바 있다. 더불어 스페셜 MC를 맡은 최재구는 코믹한 진행으로 객석으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출연자들은 방송출연 이후 주변의 변화를 소개하면 '풍류대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단원의 막을 올린 '풍류대장' 콘서트는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5 14:56
연예

'슈돌' 김진우 육아도전, 딸 단희·아들 문호와 첫 방송출연

배우 김진우가 ‘슈퍼맨’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일일드라마계 황태자 김진우가 딸 단희, 아들 문호와 함께 출연한다. 김진우가 딸,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건 '슈돌'이 최초다. 김진우는 지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일일드라마 계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다. 지난 2018년 3세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10월 딸 단희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아들 문호까지 태어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날 김진우는 본격적인 나 홀로 육아 도전을 앞두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운동은 어딘가 남달랐다. 바로 전원이 꺼진 러닝머신을 달린 것. 이는 아이들이 깨지 않게, 무소음으로 운동하는 그의 특별한 루틴이었다. 이어 김진우는 칼을 갈며 단희, 문호가 잠에서 깨길 기다렸다. 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소고기 해체를 위해서였다. 이날 역시 김진우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 8kg 척아이롤 해체쇼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단희와 문호는 극과 극 다른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살 단희는 달콤살벌한 성격으로 아빠와 동생을 들었다 놨다 한다. 평소에는 애교 많은 딸, 다정한 누나면서도 한번 사고(?)를 치면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고. 반면 동생 문호는 누나와 똑닮은 외모에도 성격은 전혀 다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울지 않는 온순한 성격의 가지고 있다는 것. 누나의 조금은 격한 동생 사랑도 웃어넘긴다는 문호의 ‘순둥 매력’이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1:08
스포츠일반

머리 짧게 자른 이소영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굳은 다짐을 짧게 자른 머리로 표현했다. KGC인삼공사 이소영(27)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향한 각오를 비쳤다.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개막전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였다. 이소영은 경기 전 GS칼텍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그는 코트 대신 관중석으로 갔다. 이날 경기 출장명단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컵대회에선 이소영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소영은 강행군을 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트레블(컵대회·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하는 레프트 포지션인만큼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다. 비시즌에도 못 쉬었다. FA 협상이 끝나자마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과 도쿄올림픽을 치렀다.이소영은 "제가 주인공이 아닌데…"라면서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승락했다. 그는 "팀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조금 쉬었다. 올림픽에 다녀온 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재활을 하면서 오른 어깨 근력 보강 운동을 하고 있다. 곧 팀 훈련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KGC인삼공사 구단 관계자는 "아무래도 대표팀에선 대회기간이라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근력이 조금 떨어졌다. 부상이 크지 않지만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V리그에서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이소영은 도쿄올림픽 4강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8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일본전에선 교체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선배 김연경과 다정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소영선배'란 별명을 살짝 바꾼 '소영후배'란 별명이 새로 생기기도 했다.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올림픽 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방송출연 등 배구 외의 활동도 늘고 있다. 이소영도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정은지가 진행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소영은 "연경 언니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하나 더 출연한다"고 귀띔했다.이소영은 동갑내기 농구 국가대표 강이슬(27·KB스타즈)과 친하다. 코로나 19 탓에 최근엔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도쿄올림픽에 함께 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소영은 "마침 옆방이었다. 자주 보면서 이야기했다. 서로 반찬을 나눠먹기도 했다"고 미소지었다.컵대회에 나타난 이소영의 모습을 본 팬들은 깜짝 놀랐다. 짧게 자른 머리 때문이다. 이소영은 "학창 시절 이후 이렇게 짧게 자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엔 "잘생쁨(잘생기게 예쁨)" "귀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이 올라왔다. 그는 "운동하기 편한 것도 있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했다. 의정부=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8.25 14: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