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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원더우먼' 최고 시청률 20%, 3주 연속 자체 최고 경신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무서운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원 더 우먼'이 최고 시청률 20%의 벽을 뚫었다. 또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평균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이자 화제성, 채널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선 6.3%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온라인 동영상 누적 조회수 2,500만 뷰 돌파,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 1위에 이하늬가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극중 조연주(이하늬)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 인물들의 특색 있는 케미가 맛깔스럽게 완성되면서 웃음을 유발, 시청자들을 '원'며들게 만들고 있다.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은 매 회 깊어지는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조연주가 한승욱을 떠올리며 "멋있어 보이는 건 쌍싸다구 정도로 정신이 드는데, 짠해 보이는 건 게임 끝난 거잖아"라고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승욱 역시 다친 조연주를 걱정하는가 하면, 안유준(이원근)과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을 내비치고, 팔이 멀쩡한데도 조연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더욱이 14년 전 한승욱에게 위로를 건넸던 첫사랑이 강미나(이하늬)가 아닌, 조연주였다는 반전까지 더해진 상황. 그러나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범이라는 끔찍한 진실에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과연 두 사람은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학태(김창완)과의 케미도 돋보인다. 조연주가 자신의 본래 신분을 찾기 전까지, 조연주-한승욱-노학태는 조연주가 진짜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운명공동체 삼총사'로서, 때로는 팩트 폭행을 날리는 티격태격 케미, 때로는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노학태는 조연주의 비서로 맹활약을 하며 귀여운 투정 섞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한승욱에게도 매사 궁시렁 궁시렁대면서도 최선을 다해 돕는 수족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든든함을 자아내고 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운명공동체 삼총사가 과연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도 환상의 팀워크를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유준은 조연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친한 동생으로, 조연주가 강미나 회장으로서 안유준과 통화를 할 때도, 서로에게서 익숙한 티키타카를 뿜어내면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안유준은 서평지청에 출두한 조연주를 단번에 알아보면서 조연주가 본래의 신분을 찾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터. 더욱이 안유준은 "원래 누나가 내 편인 적은 별로 없었어요. 항상 내가 누나 편이었지"라며 "무슨 마음인지 알아야 편들 거 아닙니까? 뭘 도와주면 됩니까?"라고 특급 조력자를 자청, 조연주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조연주를 사이에 두고 한승욱과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그러지 말지"라는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조연주를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 사이에 '짝사랑'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경신(예수정)은 조연주에게 아군도 적군도 아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경신은 강미나의 견과류 알레르기를 시험하려는 한성혜(진서연)의 지시로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만들어 먹인 '콩국수 사건'에서 누구의 편도 아닌 모호한 색깔을 드리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회에서 김경신은 브레이크를 고장 낸 범인을 잡기 위해 주차장을 수색하던 조연주에게 "세상엔 내 편, 남의 편만 있는 게 아니에요"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 후 본인만 알고 있는 주차장 CCTV를 알려주기도 했다. 덧붙여 "진짜 누굴 도와주는 사람은 내 편도, 남의 편도 아닌 사람들일 경우가 많죠. 나는 돈이나 권력보다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이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원하지 않고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조연주와 김경신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회가 거듭될수록 극중 조연주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아군인지, 적군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변화가 계속될 인물들의 관계성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원 더 우먼'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1 11:45
경제

진주 살인범 안인득 얼굴 공개···"진주 비리 심각" 횡설수설

진주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42)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은 19일 2시 안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안씨는 이날 범행 당시 다친 손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보인 안씨는 '피해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저도 10년 동안 저도 불이익을 당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국가 기관과 경찰에 하소연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특정인을 지정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도 억울하냐'는 질문에 "억울한 점도 있고,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사회 처벌과 법 처벌을 받겠다"고 답했다. 이어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불이익을 당하다 보면 화가 날 대로 난다"고 짧게 답했다. 다만 여성과 노약자만을 노린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진주시 비리 부정부패가 심각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불이익당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조사 좀 해달라. 아파트에 정신 나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등 횡설수설하며 맥락에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안씨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자신이 사는 4층 집에 불을 지르고 화재를 피해 탈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를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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