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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생일 축하 맞아?” 구단의 반 더 비크 생일 트윗에 뿔난 팬들

도니 반 더 비크(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맨유 구단의 트윗에 팬들이 분노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반 더 비크의 다소 우울한 생일을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19일 새벽 이뤄진 번리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 앞서 반 더 비크의 24번째 생일을 트위터로 축하했다. 하지만 그 트위터는 팬들의 비난 세례를 면치 못했다. 반 더 비크가 오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벤치로 밀려난 데다가,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 속 반 더 비크의 모습이 하나도 즐겁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 더 비크의 벤치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컸다. 지난 8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반 더 비크는 후반 40분 그린우드와 교체돼 투입됐다. 이미 승리가 결정됐던 상황이었기에 반 더 비크의 투입은 그저 그린우드 휴식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당시 팬들은 경기장에 난입했던 ‘나체 남성’이 반 더 비크보다 많이 뛴 것 아니냐며 분개했었다. 팬들은 맨유 트윗을 리트윗하며 “이거 농담이냐”, “그의 생일을 위해 5분 대신 20분을 주는 것은 어떤가” 등 분노를 비꼬아 표현했다. 한편 맨유는 19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번리에 3-1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8점까지 좁혔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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