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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10주년 맞아 구미에서 개최...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5월 3일 개막

교촌에프앤비㈜에서 주최하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진행된다.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라는 대회명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의 대회이자 ‘치맥과 함께하는 골프 대회’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순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지난 9년간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전북, 충북, 강원, 경기 지역을 돌며 골프 팬과 직접 소통했다.그리고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이하여 교촌의 탄생지, 경북 구미시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갤러리와 만날 예정이다.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많은 프로들에게 잊지 못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이기도 하다. 3회 대회에서는 김해림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후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KLPGA 역사상 16년 만에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6회, 7회, 9회 대회에서는 각각 박소연, 곽보미, 박보겸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올해는 총 132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역대 우승자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을 포함하여 김해림, 이정민, 조아연이 다시 한번 왕좌에 도전한다.박지영, 박현경, 황유민 등 KLPGA 투어 대표 스타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하여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한 초등학생 선수 박유빈(영덕야성초등학교 6학년)이 아마추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여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프로 무대를 경험한다.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매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올해는 9번 홀에 ‘1991 기부존’을 운영하여 구미 지역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해당 존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될 때마다 50만 원의 장학 기금을 적립하여 대회 기간 동안 최대 3000만 원까지 기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현장 갤러리 이벤트 또한 더욱 특별하게 준비한다.이은경 기자 2024.04.30 09:35
LPGA

'46년 역사'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25일 개막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이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주시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우승상금 2억3400만원 등 총 상금 13억원이 걸린 대회로 132명의 선수들이 출동한다.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 한 이 대회는 올해로 46회를 맞는다. KLPGA투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공동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6회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이 대회는 2020년, 2021년 박현경(파리게이츠 후원)에 이어 2022년 김아림(팬텀 후원), 2023년 이다연(핑 후원) 등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 후원선수들이 4년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도 그 전통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지난해 부상을 딛고 우승해 부활을 알렸던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이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박현경은 고우순(4승), 故구옥희(3승), 김순미(3승)에 이어 4번째로 대회 3승 기록에 도전한다. 2022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상·상금왕·최저타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파리게이츠 후원)도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다승 경쟁에 나선다. 최근 징계가 풀려 올해 복귀한 ‘장타 여왕’ 윤이나(마스터바니에디션 후원)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과 개인 동메달을 석권한 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슈퍼루키’ 유현조(마스터바니에디션 후원)도 눈여겨볼 재목이다.이 밖에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서연정(팬텀 후원)과 박보겸(핑 후원) 그리고 허다빈(세인트앤드류스 후원) 등 올해 크리스에프앤씨 후원선수로 신규 합류한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세인트앤드류스, 마스터바니에디션 등 5개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웨어 1위를 달리는 기업에 걸맞게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골프용품 등 풍성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어 자사브랜드의 이미지를 풀어낸 시그니처홀들을 조성할 예정이며, 포토존도 설치하는 등 갤러리들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공식연습일에는 소속 선수와 KLPGA 대표 선수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 미디어데이 ‘크리스에프앤씨 숏터뷰 시즌2’를 진행하여 선수들의 근황과 대회 참가 각오를 전하는 등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4.15 14:09
연예일반

내 작품은 내가 부른다…서인국→임시완, 가수 출신 배우들의 OST 가창

가수를 거쳐 주연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배우 서인국, 임시완, 차은우가 드라마 주연작 OST 가창에 나란히 참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OST ‘기적은 없어도’를,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OST ‘테이크 미 홈’을, 차은우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 ‘질투’를 각각 가창했다. ◇ 서인국 ‘기적은 없어도’2009년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인 서인국은 히트작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첫 출연작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스타덤에 오르면서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등 로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공개된 서인국의 주연작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서인국이 연기한 최이재는 좌절만 경험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한 대가로 죽음의 심판을 겪게 되는 인물. 최이재의 초점에서 쓰인 OST ‘기적은 없어도’는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최이재의 사투를 가사 속에 녹여내며 “다시 일어나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되길”이라는 가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업으로 돌아온 서인국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변함 없는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 임시완 ‘테이크 미 홈’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이지만, 태생이 배우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이제는 ‘가수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색하다. ‘미생’, 영화 ‘변호인’, ‘비상선언’ 등 작품에 따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온 임시완은 지난달 공개된 ‘소년시대’를 통해 코믹 본능을 드러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온양 지질이 장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임시완은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극도의 지질한 모습으로 “또 얼굴을 갈아끼웠다”는 극찬을 받았다.달리 임시완이 가창한 OST ‘테이크 미 홈’은 정제된 감정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사운드의 곡이다. 극중 유쾌한 캐릭터의 장병태와 다른 느낌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겨내고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는 장병태의 모습이 그려진 가사로, 청춘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파트가 많지 않았던 임시완은 ‘테이크 미 홈’에서 가녀린 미성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오랜만에 가수 임시완의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안겼다. ◇ 차은우 ‘질투’아스트로 멤버로서 소년미와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던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별명답게 일찍이 연기를 시작했다. 첫 주연작인 ‘내 이름은 강남미인’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에 비해 다소 어색한 연기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노력을 거듭하며 오늘날 국내 20대 대표 남자 배우 중 하나로 거듭났다. 10월 첫방송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박규영)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차은우)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차은우가 부른 OST ‘질투’는 1992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OST로, 질투라는 감정과 그 속에 담긴 진심 어린 마음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극중 한해나와 점점 가까워지는 이보겸(이현우)을 보며 느끼는 차서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차은우가 재해석한 ‘질투’는 따뜻한 음색과 포근한 분위기로 ‘오늘도 사랑스럽개’ 드라마의 정체성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서인국, 임시완, 차은우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다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세 사람은 OST 가창에 함께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OST에 배역과 작품의 상황을 100% 반영한 가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키우고 있는 중이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주연 배우들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돼 있는 만큼 OST를 부르면 호소력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가수 출신이라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는 극중 캐릭터로 익숙했던 만큼 노래 실력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며 “캐스팅과 더불어 드라마 홍보 측면에서 효과는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7 05:52
연예일반

‘오사개’ 차은우♥박규영, 아슬아슬 사내 연애… 시청률 1.8% [차트IS]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현우가 차은우를 향해 칼을 빼 들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서원(차은우)과 한해나(박규영)의 짜릿한 연애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8%를 기록했다.저주를 풀고 ‘오늘부터 1일’이 된 ‘서해커플’ 서원과 해나는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서원과 해나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율(윤현수)은 서로에 대한 특징을 이야기해주는 등 큐피드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서원과 해나는 연인이 된 후 처음으로 학교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학교 산책로를 지나가다 서로에게 몰래 쪽지를 건네는가 하면 교무실에서 몰래 손도 잡았다. 특히 수업 공강 시간 체육관에서 시간을 보내다 학생들의 눈을 피해 커튼으로 숨는 등 스릴 넘치는 학교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원의 집으로 향했다. 서원은 해나에게 “생각해보니까 여긴 학교가 아니잖아요. 그럼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요?”라고 묻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두 사람 사이 묘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했다.하지만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서원과 해나 앞에 이보겸(이현우)이 등장했다. 서원은 본능적으로 해나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해나가 숨어 있는 문을 필사적으로 막았고, 설상가상 친구 집에 놀러 갔던 율까지 다시 집에 돌아오면서 쫄깃한 전개를 선사했다.한편 보겸과 민지아(김이경) 사이 미스터리한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신기 충만한 여학생 지아는 보겸의 비밀 창고에 들어간 전생의 초영(김이경)의 영혼을 보게 됐고 그곳에 있던 자신과 닮은 초영의 초상화를 보곤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었다. 그런 그를 보겸이 발견하면서 일촉즉발 분위기를 자아냈다.‘산신’ 보겸이 전생의 초영과 사랑했던 사이임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초영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었고 그의 죽음에 해나의 저주는 물론 과거 서원과 해나가 연관되어 있어 반전을 안겼다.방송 말미, 서원과 보겸의 대치가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나던 보겸이 자신의 아지트로 서원을 불러내 칼끝을 겨눈 것. 서원에게 칼을 들이민 보겸과 전생의 서원이 초영에게 칼을 들이미는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이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 대체 전생의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그려질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0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7 08:20
연예일반

차은우·박규영 ‘오늘도 사랑스럽개’ 2회 연속 방송 확정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오는 15일 5, 6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오는 15일 오후 9시 5, 6회 연속 방송을 확정했다.앞선 방송에서 한해나(박규영)는 진서원(차은우)의 개 공포증을 진심으로 돕고자 그에게 밖에서 따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원을 향한 해나의 따뜻한 말과 행동은 그의 마음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조차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이보겸(이현우)은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예측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해나와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서원의 판타지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5, 6회는 오는 15일 오후 9시부터 연속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20:02
연예일반

차은우를 4시간 연속으로… ‘오사개’ 11일 특별 편성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특별 방송된다.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이성과 키스하면 매일 밤 개로 변하는 한해나(박규영)와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이보겸(이현우)의 서사가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 극적 풍성함을 더하며 해나와 서원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바로 서원의 조카이자 해나의 제자인 최율 역의 윤현수와 해나의 언니 한유나 역의 류아벨, 유나의 친구 송우택 역을 맡은 조진세의 활약이다. 먼저 극 중 유나는 해나가 서원과의 키스로 ‘개나(개+해나)’로 변하자 친구 우택과 함께 해나의 저주를 풀고자 다방면으로 애를 쓰기 시작했다. 100일 안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외삼촌(김해준)처럼 평생 개로 살아가야 했기에, 동생 해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학교에 가서 서원과 해결을 보라고 독촉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1, 2회에서 해나와 유나, 우택은 서원을 만취 상태로 만든 후 키스하려 했던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우택은 서원의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보며 해나의 곁에 개가 몰려 서원이 그녀를 피한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서원이 개를 무서워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공을 세웠다.그런가 하면 해나의 저주를 알게 된 2회부터 윤현수의 활약은 눈에 띄게 도드라졌다. 극 중 율은 해나가 자신의 앞에서 개로 변하자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며 내적 혼란에 빠졌고 결국 ‘개나(개+해나)’로 변한 해나를 집에 데려왔다. 이후 해나가 서원의 앞에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대신 해명해주는 등 그녀를 감쌌고 자신이 이상하지 않냐는 해나의 질문에도 “쌤 완전 귀여웠어요”라며 그녀를 편견 없이 바라봐 미소를 자아냈다. 최율이 곧 윤현수인 듯 그의 세심한 연기력이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4회에서 세 사람은 해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본격 의기투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나가 해나에게 율의 도움을 받아 집에 들어간 후 서원이 잠든 사이 키스하자고 제안한 것. 행동 개시를 앞두고 유나와 우택은 율을 만났고, 어느새 천진난만한 율에게 저주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털어놓는 유나부터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막아내는 우택까지 이들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유나와 우택은 ‘개나(개+해나)’로 변한 해나를 데리고 율과 서원의 집에 도착, 마치 007작전을 수행하듯 민첩하게 행동했다. 작전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는 율, 유나, 우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매 장면마다 윤현수, 류아벨, 조진세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담아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친 세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9 17:32
드라마

차은우·박규영·이현우 조합 통했다...‘오늘도 사랑스럽개’ 화제성 상승

판타지 로맨스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지난 11일 밤 9시 첫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이혜) 캐릭터들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방송 첫 주 만에 ‘인생 로코’, ‘힐링 드라마’ 등 열띤 호평 반응을 쏟아내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도는 각종 관련 커뮤니티와 SNS, OTT 플랫폼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짤들이 꾸준히 생성돼 이슈화됐고 시청자들은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조합 진짜 대박”, “이런 힐링 드라마는 오랜만”, “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완벽 예시, 원작이랑 비슷해서 재밌음”, “연기하는 강아지도 너무 귀엽고 CG도 어색하지 않고 좋다”, “다들 오사개 꼭 챙겨보길. 인생 드라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 전체 드라마 4위, 드라마 뉴스 기사 수 2위, 드라마 SNS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차은우 역시 방송 첫 주 만에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6위에 랭크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극이 흥미진진해지는 만큼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또한 지난 13일 기준,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2일 만에 웨이브, 넷플릭스 등을 합친 통합 ‘오늘의 OTT 랭킹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대만의 OTT 플랫폼인 프라이데이(FriDay)에서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인기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넷플릭스 톱10순위 3위에 진입하더니 15일에는 1위까지 치솟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한해나(박규영 분)와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분), 그 곁을 맴도는 이보겸(이현우 분)의 흥미진진한 서사가 본격 시작했다.특히 2회 방송 말미에는 율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해나와 율의 삼촌 서원이 마주치는 ‘당혹 엔딩’이 펼쳐졌고 내일 방송될 3회에서는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해나와 서원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이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보겸 등 전생과 현재를 오고 가는 각 인물들의 사연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일명 ‘오사개’ 앓이에 모두를 몰아넣을 전망이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3회는 내일 18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7 09:04
연예일반

[차트IS] ‘오사개’ 박규영, 차은우와 키스로 저주 ON…시청률 2.2%로 출발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가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전개로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사개’ 1, 2회는 각각 시청률 2.2%, 2.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오사개’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과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박규영), 이 두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이보겸(이현우)의 서사가 본격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인 해나는 교사들과의 뒷풀이에서 평소 호감이 있던 보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결심, 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하지만 술김에 실수로 키스한 상대는 보겸이 아닌 어색한 동료 서원이었고 이를 계기로 저주가 발동된 해나는 결국 골목에서 ‘개나(개+해나)’로 변신했다.사람으로 다시 돌아온 해나는 서원을 찾아가 어젯밤 실수에 대해 사과하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자신의 망할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개인 상태에서 상대방과 다시 키스해야 하기에 서원의 도움이 꼭 필요했다. 이후 해나는 서원과 단둘이 약속을 잡기 위해 그의 책상을 닦아주는가 하면 핸드크림을 건네는 등 사랑스러운 행동들로 미소를 유발했다. 첫 주부터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신박한 소재로 ‘댕며드는’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오사개’는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스토리에 풍부함을 더한 백인아 작가의 완성도 높은 대본,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김대웅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오사개’ 3회는 오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2 08:13
연예일반

“목표는 시청률 8.5%!”…‘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의 깜찍한 ‘댕댕’ 로맨스 [종합]

차은우부터 박규영까지, 강아지보다 더 귀여운 배우들의 ‘댕댕미’ 넘치는 로맨스가 시작된다.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차은우는 극 중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을 맡았다. ‘오사개’를 통해 첫 로코에 도전하는 박규영은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으로 분했다. 강아지와 사람을 오가는 독특한 연기를 펼친 박규영은 “강아지로 변하는 과정은 CG의 요소와 촬영 기법으로 감독님과 스태프가 고생해주셨다”고 말했다. 실제 박규영은 진짜 강아지 ‘핀아’와 연이어 호흡을 맞춘 만큼, 이날 포토타임에도 핀아와 함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차은우는 “서원이는 개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인물로, 해나를 통해 그 아픔을 이겨낸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한국사 선생님이자 미소 속에 칼날을 감춘 산신 ‘이보겸’ 역을 맡은 이현우는 “이보겸이라는 캐릭터는 반전을 가지고 있다. ‘산신’이라는 존재로 이 둘에게 저주를 내린다”며 “어느 순간부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라고 깜짝 스포해 궁금증을 높였다. ‘오사개’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대웅 감독은 캐스팅 라인업에 웹툰 원작 작가가 훨씬 더 만족스러워했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차은우가 직접 밝힌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70%였다. 차은우는 “저도 서원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처음 보거나 어색한 관계에서는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다른 점을 뽑자면,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영은 해나가 자신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높고 체력도 높다면서 “저는 개와 친하지 않는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60점이라고 하며 “밝고 서글서글한 모습은 보겸과 닮아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오사개’는 로맨스 장르 답게 현장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박규영은 “저희가 다 또래인 만큼 현장이 너무 재밌고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호흡도 정말 좋았다”며 차은우와 이현우에 대한 칭찬을 이어나갔다. 박규영은 “차은우는 저와 데뷔 동기지만 4살 동생이다. 현장에서 듬직하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주면서도 늘 밝은 에너지를 뿜고 있다. 이현우는 저와 동갑이지만 한참 선배인 만큼 정말 많은 걸 배웠고, 편안하게 해줬다. 두 분과 함께 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 또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차은우는 참 똑똑하게 디렉션 캐치를 잘한다. 박규영은 집요하게 자신이 준비한 걸 구현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더라. 이현우는 여러가지를 준비해오고, 이 안에서 제 요청을 유연하게 해줬다. 제가 이들의 연기를 연출했다기보다 놀이터처럼 만들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배우들이 바라는 ‘오사개’의 목표 시청률은 8.5%였다. 이현우는 목표 시청률을 돌파할 경우 “강아지를 기르고 계신 분들과 함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일 오후 9시 첫방송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1 14:32
골프일반

올해 준우승만 두 번 하더니...마다솜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드디어 생애 첫승

지난 3개월간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하며 우승 문턱을 좀체로 넘지 못했던 마다솜(24)이 드디어 생애 첫 승을 이뤘다. 마다솜은 17일 경기도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정소이를 꺾었다. 마다솜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마다솜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정소이와 동률을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정소이가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마다솜은 약 2m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면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우승 후 활짝 웃은 마다솜은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았다. 정규투어 53번째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지난 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마다솜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준우승 두 차례 포함해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6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아쉬웠다. 마다솜은 연장 끝에 홍지원에게 져서 준우승했다. 이때의 기억이 이번 연장전에서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마다솜은 달랐다. 그는 “연장을 한 번 경험했기에 오히려 여유가 있었다. 우승하자는 생각보다 내 것을 다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국여자오픈에서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준우승을 해냈다는 게 자신감이 됐다. 나에게는 큰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마다솜은 8월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도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날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한진선에 밀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는 것처럼 보였던 마다솜은 이번엔 제대로 기회를 낚아챘다. 전반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마다솜은 11번 홀(파4)과 13~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17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고, 앞서 라운드한 정소이가 18번 홀 버디로 라운드를 마치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 마다솜은 18번 홀에서 우승을 미리 확정할 수도 있었던 버디 기회가 왔지만, 공이 홀컵을 살짝 스쳐지나가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도 마다솜과 정소이는 팽팽했다. 세 번째 샷이 홀에서 비슷한 거리를 남긴 채 그린에 안착해 누구라도 버디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소이의 퍼트가 빗나가면서 마다솜이 드디어 생애 첫 우승을 확정했다. 마다솜은 “진짜 우승을 한 건가 하는 생각만 든다”고 첫 우승 소감을 말하며 웃었다. 그는 “올해 목표가 우승을 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이뤘으니 다음 목표는 오늘 집에 가서 세워야 겠다”고 말했다. 공동 3위는 14언더파 202타의 최예림과 이주미가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은 13언더파 203타로 유서연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박보겸은 이날 1타를 잃고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3.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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