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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갑수, F&F엔터와 전속계약…“폭넓은 활동 지원” [공식]

배우 김갑수가 F&F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동행한다.1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김갑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시작으로 김갑수가 변함없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갑수는 47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다. 1977년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연극 무대와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 연기자로 자리했다.특히 김갑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날아라 개천용’, ‘보좌관’, ‘스위트홈’, 영화 ‘뜨거운 피’, ‘강철비’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김갑수는 2024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 ‘눈물의 여왕’은 김갑수와 더불어 김수현과 김지원 등 막강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F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갑수. F&F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보여줄 그의 왕성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F&F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영준 부문장을 영입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F&F엔터테인먼트는 김갑수 합류를 신호탄으로 다양한 연기자를 영입하며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F&F엔터테인먼트에는 드라마 ‘종이달’에서 배우 유선의 딸로 눈도장 찍은 신예 유채희와 걸그룹 유니스(UNIS)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4:15
메이저리그

SF 이정후, '추신수 스승' 통산 2183승 명감독 만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2183승을 거둔 백전노장 더스티 베이커(75) 감독을 만난다.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프란시스코가 올겨울 최고의 자유계약선수 영입을 성사했다'며 베이커 감독의 샌프란시스코행 소식을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베이커 감독은 특별 보좌관(special assistant)으로 파한 자이디와 함께 야구 운영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래리 베어 사장을 보좌할 전망이다.베이커 감독은 MLB 통산(26년) 2183승 1862패(승률 0.540)를 기록 중인 명감독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40승 715패) 시카고 컵스(322승 326패) 신시내티 레즈(509승 463패) 워싱턴 내셔널스(192승 132패) 휴스턴 애스트로스(320승 226패) 등을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팀을 가을야구에 올려놨지만, 시즌 뒤 현장에서 물러났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이 큰데 특별 보좌관으로 '친정팀' 샌프란시스코에 복귀했다. 빅리그 데뷔를 앞둔 이정후와의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501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문 샌프란시스코는 2년 연속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프시즌 내내 타선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 첫 번째 스타트로 이정후를 선택했다. 피트 푸틸라 단장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정후의 경기를 지켜볼 정도로 공을 들이기도 했다. 미국 매체인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푸틸라 단장이 세 차례에 걸쳐 이정후를 스카우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베이커 감독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사제지간 인연이 있다. 신시내티 감독 시절인 2013년 추신수를 지도한 것. 당시 추신수는 베이커 감독의 신뢰 속에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20도루, 112볼넷, 출루율 0.423을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와 FA(자유계약선수)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16 12:07
연예일반

박보검·김소현 ‘굿보이’로 뭉친다…메달리스트서 경찰로 변신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이 ‘굿보이’로 뭉친다.올 하반기 방송되는 JTBC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보검과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박보검은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에서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극 중 윤동주는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올림픽 영웅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좌절을 겪은 뒤 경찰이라는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참을 수 없는 불의를 마주하며 파이터 본능을 되찾는 풋내기 경찰 윤동주의 뜨거운 과정이 기대를 모은다.김소현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에 등극해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은 지한나 역을 맡는다. 극 중 지한나는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사건으로 인해 사격을 그만두고 경찰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침착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막상 사랑과 일을 할 때는 거침없이 솔직하게 직진하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굿보이’ 제작진은 “‘굿보이’는 올림픽 영웅이었던 이들이 규칙과 룰이 있던 그라운드를 떠나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흉악 강력범죄에 맞서 싸우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불의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욱 진정성 있게 보여줄 박보검과 김소현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굿보이’는 2024년 하반기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1 10:18
연예일반

[IS인터뷰] 이신기가 ‘최악의 악’ 서부장을 만나기까지 #축구선수 #록밴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인상 깊은 배역을 꼽으라면 서부장(서종렬)을 빼놓을 수 없다. 올백 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채 깡패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에선 날카롭고 냉철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배우 이신기는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겉모습과는 달리 ‘인싸’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말 한마디에 장난기가 배어있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고 술은 체질에 맞지도 않는단다.아직 이신기라는 이름보단 서종렬 세 글자가 더 익숙하지만 ‘최악의 악’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이신기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많이 받는다”며 “해외에서도 잘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요즘은 빨간색 알림창 뜨는 맛으로 산다”고 말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강남연합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지난달 25일 최종회까지 공개됐다. 이신기가 연기한 서종렬은 강남연합의 중간 간부이자 킬러였다.“서종렬은 대본에서부터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였어요. 그래서 준비하는 게 힘들었죠. 경찰이나 조폭 등 특정 직업이 주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그걸 배제하고 기초작업을 시작했어요. 오디션장에서 감독님께 ‘서종렬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죽였다’고 들었고 캐릭터 라인을 만들어 나갔어요.”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위하준)은 서종렬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다. 서종렬은 정기철의 향한 충성심을 가진 채 간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꿰찬 이신기는 캐릭터 설정에 자율성이 주어졌다며 “책임감 있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종렬의 매력으로 ‘신선한 얼굴’을 꼽았다. “외형이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선글라스나 머리, 가죽 재킷까지요. 그리고 칼잡이라고 하지만 칼로 한 액션이 잘 없어요.(웃음) 임팩트가 강했나 봐요.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이 특히 절 좋아해 주셨어요. 조명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다르게 보이거든요. 감독님들이 프로페셔널하게 해주셔서 서종렬이 더 잘 보인 것 같아요.”서종렬은 권승호(지창욱)의 정체를 가장 먼저 빨리 알아채는 인물이다. 같은 역삼고 출신이 아닌 권승호에게 동질감을 느꼈지만, 그의 정체가 경찰인 것을 알고 추궁하다 석도형(지승현)을 살해한다. 이신기는 “서종렬에게 권승호가 경찰인 건 중요하지 않았다. 권승호에 대한 배신감보다도 정기철을 배신했다는 게 더 컸다”며 “만약 권승호가 서종렬이 시키는 대로 석도형을 찔렀다면 기철에게 아무 말 안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신기는 서종렬의 결말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폭 미화도 아니고 공권력에 힘없이 잡혀가는 게 좋았다”며 “아무리 잘나가던 사람이라도 죽음은 허무하듯, 끝이 허무한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서종렬의 엔딩도 그래서 더 여운이 남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신기는 ‘최악의 악’으로 주목받기 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 ‘보좌관’, ‘메모리스트’, ‘런 온’, ‘통증의 풍경’, 영화 ‘드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배우가 되기 전에는 축구선수와 록밴드 보컬을 꿈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축구를 했어요. 김해시청에 입단했다가 은퇴했죠. 록밴드 보컬이 하고 싶었거든요.(웃음) 그러다 뮤지컬 공연을 보게 됐고 뮤지컬을 배우러 대학원에 들어갔는데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졸업하고 십자인대가 끊어졌어요. 뮤지컬은 춤을 춰야 하니까 먼저 연기를 시작했죠.”‘최악의 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신기는 오는 12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또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는 “대사하려고 일본어를 배웠는데 꽤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말은 ‘경성크리처’ 보면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5 05:46
연예일반

‘최악의 악’ 서부장 役 이신기, 종영 소감 “감사하고 행복했던 나날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서부장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신기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이신기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강남연합의 중간 간부이자 검은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킬러 서종렬로 열연한 이신기는 “‘최악의 악’은 이신기에게 행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오디션부터 촬영 그리고 방영, 종영까지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현장은 다시 없을 것 같다’는 말들이 오갈 만큼 너무 좋고 소통이 많은 현장이었다”며 “나 역시 촬영하면서 ‘시간이 더디게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또 이신기는 “너무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굉장히 많이 배웠고 너무 행복했기에 함께한 배우분들, 제작사와 스태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신기가 분한 서종렬은 정기철(위하준)이 이끄는 강남연합에 칼잡이로 영입된 후 조직 내 더 높은 권력을 향한 야망을 가진 인물. 전문킬러답게 모든 액션신에 선두에 서는 종렬 역을 위해 액션 연기에 심혈을 기울인 이신기는 강남연합에 잠입한 박준모(지창욱)와는 믿음과 의심 사이 미묘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열렬한 시청자 반응을 접한 이신기는 “정말 신기하고 재밌고 감사한 경험이었다. 시간을 내어 보내주신 영상과 메시지들 덕분에 어쩌면 제 연기가 보시는 분들의 일상에 작은 재미를 선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다”며 “더 열심히 연기하고 그래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 또 해외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신기는 ‘보좌관’, ‘메모리스트’, ‘런 온’ 등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악의 악’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 서종렬과 만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신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2회까지 전 회가 공개된 ‘최악의 악’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08:47
메이저리그

이정후, 여성 감독과 호흡? 알리사 나켄 SF와 감독 면접…'선구적인 업적'

알리사 나켄(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어시스턴트 코치가 '금녀의 벽'에 도전한다.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나켄 어시스턴트 코치가 샌프란시스코 감독직 면접을 정식으로 봤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현지 다수의 매체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나켄은 MLB 감독직 면접을 본 최초의 여성으로 (결과를 떠나) 선구적인 업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990년생인 나켄은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서 인턴으로 합류한 그는 2020년 1월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스태프로 이름을 올려 MLB 최초의 풀타임 여성 코치가 됐다. 2022년 4월에는 1루 코치 안토안 리차드슨을 대신해 현장 코치로 데뷔전을 치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MLB닷컴은 '나켄은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경질된 캐플러 감독을 대신할 여러 내부 후보 중 하나'라며 '마크 홀버그 3루 코치, 카이 코레아 벤치 코치도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 경력이 긴 야구 운영 특별 보좌관 론 워터스도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앨버나즈 불펜 코치도 후보.샌프란시스코의 신임 감독이 누가될지 더욱 관심을 끄는 건 빅리그 도전을 준비 중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두드를 예정. 샌프란시스코는 피트 푸틸라 단장이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을 찾아 직접 이정후를 지켜볼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후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비롯한 MLB 복수의 구단이 고척돔에 관계자를 파견했는데 선수단 운영 총괄 책임자인 단장(GM)이 직접 나선 건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6 08:51
연예일반

유인촌, MB정부 이어 두번째 문체부 장관…’언론‧방송 개혁’ 속도낼 듯

유인촌(72)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체특보)이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장관직을 맡게 된 것이다. 유 장관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의 언론방송 개혁은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국방·문체·여가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유 문체특보, 국방부 장관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유 문체특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후임 인선으로 발표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평생 (문화)현장에 있었다. 그 현장에 잘 맞도록 정책을 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문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인촌 문체특보의 장관 지명으로 이명박 정부의 장관 출신 인사가 다시 한번 장관직을 맡는 두 번째 사례가 됐다. 유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의 재직 기간을 거쳤으며 퇴임 후인 2011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이듬해에는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지냈다.유 장관 후보자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뽑혀 배우로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전원일기’, ‘복녀’, ‘알뜰가족’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1970~80년대 우리나라 대표 배우 반열에 올랐다. 유 장관 후보자는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 후보자는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인수위원회 위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하고 인수위 출범 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표적인 ‘MB 인사’로 꼽히기 시작했다. 유 장관 후보자는 공직을 떠난 뒤에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 데뷔 50주년인 올해 3월부터 한 달간 연극 ‘파우스트’의 타이틀롤인 파우스트 역을 맡아 녹슬지 않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 복권된 후 두 번째 공개 행보로 ‘파우스트’를 관람하면서 각별한 관계임을 입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명박 정권 인사들을 중용하는 기조를 이어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대표적인 ‘MB 인사’다. 유 장관 후보자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후 윤석열 정부에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유 문체특보의 문체부 장관 임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선 언론 방송 분야 개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정부가 KBS와 MBC 사장 교체를 추진하고 있고 주요 방송의 민영화도 논의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고 한번 검증된 인물들 중 유 장관 후보자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 후보자 임명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언론방송 개혁 기조는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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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이승준의 반전, 한지민 母 죽던 ‘그날’ 함께 있었다…8.1%

‘힙하게’ 한지민이 엄마의 죽음에 얽힌 미심쩍은 사실을 알았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0회는 봉예분(한지민)과 문장열(이민기)이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제 3의 초능력자를 찾기 위해 분투했다. 그런 가운데 김선우(수호)와 차주만(이승준)의 수상쩍은 행적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0회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를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9%를 나타냈다.봉예분은 김선우를 의심하는 문장열의 걱정에도 그를 믿었다. 장미 무늬 칼로 사과를 깎으려고 했던 김선우가 봉예분에게 위협을 가한다고 오해했던 문장열. 자신을 의심하는 문장열에게 김선우는 적극적인 해명보다도 묘한 표정을 지으며 의구심을 더했다.문장열의 옥탑방에는 ‘비밀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졌다. 초능력자 봉예분과 전광식(박노식)이 특수본에 가세하며 수사에 탄력을 받았다. 문장열은 이지숙(장유화)이 죽은 그날 밤, 봉예분과 마주쳤던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이 또 다른 초능력자이자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봉예분과 문장열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하 축제에 사이코메트리를 할 수 있는 특별 부스를 차렸다. 박종배(박혁권)가 점을 봐주는 척하면 봉예분이 사이코메트리를 해서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 기둥 뒤에 있었던, 제 3의 초능력자가 누구인지 찾으려고 한 것. ‘예열 콤비(예분X장열)’의 지원군은 든든했다. 배옥희(주민경) 패밀리가 동네 사람들을 특별 부스로 유도하고, 전광식은 발마사지를 해주는 서비스를 하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릴레이 사이코메트리 결과는 혼란을 일으켰다. 그날 축사를 찾은 사람은 세명으로 좁혀졌다. 박종배는 신기를 회복하기 위해 무진산을 찾았다. 차주만은 땅을 팔지 않겠다는 전광식의 아버지를 설득해 리조트 개발을 하려고 왔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축사에 온 이유를 알 수 없는 김선우까지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김선우에 대한 의심은 커져만 갔다. 차주만과 마주치기만 하면 어쩐지 묘한 시선이었던 김선우는 차주만과 계속 동선이 겹쳤다. 더욱이 전광식의 발마사지를 극구 거부하며 의아함을 안겼다. 게다가 전광식이 박종배를 사이코메트리한 결과는 충격이었다. 김선우가 축사 기둥 뒤에 있었다는 것.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김선우의 미스터리한 면모는 서늘함을 안겼다.차주만의 의심쩍은 행적도 드러났다. 봉예분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차주만이 말하지 않은 엄마 정미옥(최정인)의 죽음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자동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미옥. 차주만은 정미옥이 죽기 전 함께 차에 있다가 빠져나왔던 것. 잠에 든 듯 움찔거리는 정미옥의 마지막을 본 봉예분은 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이 원종묵(김희원)에게 스크랩북을 넘기며 무언가 부탁한 걸 알았다.한편 원종묵은 정의환이 딸 정미옥이 죽은 후 모아놓은 스크랩북을 바탕으로 과거 무진 부동산 사기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당시 재개발 소문에 사람들이 웃돈 주고 땅을 샀고,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것. 보좌관이었던 차주만이 모시던 윤덕현(최무성)은 땅값이 올랐을 때 다 팔았고, 차주만 역시 수억 원의 돈을 벌었을 거라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의미심장했다. 여기에 기자였던 정미옥이 죽기 전까지 부동산 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투쟁했다는 사실은 의구심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0:06
연예일반

[TVis] 서장훈 “50대 넘어가면 경쟁력 NO, 결혼 빨리 해야” (물어보살)

‘물어보살’ 서장훈이 결혼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솔로 탈출을 원하는 보좌관 직업의 49세 보좌관 남자 의로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너무 사랑했던 연인과 고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헤어진 이후로 진지한 이성과 진지한 관계를 맺는 게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 이유 하나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추측하자 의뢰인은 “사실 지방대에 다니다가 고연봉 대기업에 다니다 보니 눈이 높아지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앞으로 1~2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못 만날 것이다. 나이가 50대 중반이 넘어가면 경쟁력이 없다. 특히 너 같은 사람한테는 결혼정보 회사가 중요하다”라고 충고했다. 이수근도 의뢰인의 스타일링을 지적하면서 “교장님 같은 안경 벗어야 한다. 신조어도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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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관출금’ 딘딘, 국회서 인증샷 촬영에 “손 모양 조심”

가수 딘딘이 국회에 입성했다.22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딘딘이 국회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종국과 양세형은 의원 신분으로, 이이경과 딘딘은 보좌관 신분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눈 앞에 펼쳐진 레드카펫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데 이어 인증샷 남기기에 나섰다.김종국은 장소가 장소인 만큼 정치색 드러내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까 사진 찍을 때 (손 모양) 하려다가 주머니로 넣었다”고 했으며 딘딘은 “손 모양을 조심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매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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