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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돌아온 김수현, 도민준 지우고 백현우로 도약 [IS포커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온 배우 김수현이 전작들의 부진을 깨고 흥행 파워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첫 방송 시청률 5.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한 ‘눈물의 여왕’은 2회에서 8.7%로 껑충 뛰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어느날’ 등 전작들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던 김수현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이 세 번째 함께하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가 높았다.김수현은 1회부터 ‘로코킹’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백현우가 퀸즈그룹 신입사원 시절 인턴이었던 홍해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 과거부터, 결혼 후 언제 사랑했느냐는 듯 서로를 데면데면하게 된 3년 차 부부가 된 현재까지 양극단에 있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고 유쾌한 연기로 소화했다.또 백현우가 이혼을 결심한 후 홍해인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는 좋아야 하는지 슬퍼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백현우의 감정을 실감 나는 표정 연기로 선보였다. 이후 백현우는 홍해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결혼기념일 꽃을 선물하고, 모닝 키스를하는 등 안하던 행동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백현우는 홍해인이 한 행사장에서 경쟁사 백화점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남편 없이 온 건 너뿐’이라며 무안을 당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구세주처럼 등장해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비주얼을 떠올리게 했다. 코믹함과 진지함 모두를 잘 소화하는 건 김수현의 장점이기도 하다. 드라마 ‘드림하이’의 송삼동, ‘프로듀사’의 백승찬을 연기하며 순수하고 허당미 있는 남주 캐릭터 연기를 소화했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북한 특수요원 신분을 숨기고 달동네 바보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동구로 분해 반전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눈물의 여왕’은 겉으로는 코미디 톤으로 흘러가지만 중간에 인물의 진심이 슬쩍슬쩍 드러나는 부분이 묘미”라며 “김수현이 아내 모르게 이혼을 꿈꾸는 장면이 코믹하고 찌질하게 나오는데 중간중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면서 살짝 진지해지는 지점이 극의 재미를 높인다. 김수현은 그런 순간적으로 나오는 찰나의 감정을 잘 소화했다”고 평가했다.정 평론가는 이어 “김수현이 김지원의 시한부 선고를 듣고 의사에게 ‘살 확률이 있는 거냐’고 묻는데, 이 장면은 이 인물이 정말 살기를 바라는 건지 죽기를 바라는 건지 헷갈리게끔 만들어져 있다. 이 두 가지를 같이 끌고 가는 게 ‘눈물의 여왕’의 핵심”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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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미’ 김선호 온다…’먹보형2’ 김준현‧문세윤과 반가운 쓰리샷

‘먹보형2’의 김준현, 문세윤이 첫 게스트로 나서는 김선호와 반가운 쓰리샷을 선보인다. 13일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제작진은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먹보형2’는 대한민국 ‘프로 먹방러’ 김준현-문세윤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뜬 ‘태국 삼총사’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는 각자 배낭을 메고, 손에는 ‘셀프캠’을 든 채 여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편안한 공항 패션을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특히 김선호는 오랜만에 예능으로 해후한 ‘찐친 형’ 문세윤, ‘푸근한 형’ 김준현과의 만남에 연신 ‘멍뭉 미소’를 띄어 여심을 사로잡았다.김준현, 문세윤 역시 ‘막내둥이’ 김선호 의 태국 여행 합류에 ‘하트 눈’을 작렬하며 행복감을 표했다. 자연스레 공항을 활보하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먹보형’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올 라운더’ 예능인 김준현, 문세윤이 ‘먹보형’을 통해 예능에 컴백하는 김선호와 함께 해외의 먹거리, 볼거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즐기고, 이를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소개할 계획”이라며 “‘먹잘알’ 형들과 ‘순수 뽀짝’ 막내 김선호의 진짜 라이브한 먹부림 태국 여행기를 본방송을 통해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먹보형’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로 떠나 먹방 여행 예능의 정수를 보여줬다. 김준현, 문세윤과 ‘먹보형’ 1호 게스트인 김선호의 우당탕탕 태국 여행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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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X문세윤,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 3월 안방 컴백

김준현-문세윤이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이 더욱 강력해진 재미와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오는 3월 새로운 먹방 대탐험을 공개한다.‘먹보형’은 2MC 김준현-문세윤을 필두로, 해외의 먹거리, 볼거리를 온몸으로 즐기는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로 떠나 ‘먹부림 여행’의 진수를 보여줬다.시즌2에서는 김준현-문세윤 외에 이들의 절친 게스트가 가세해 더욱 신선한 여행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는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와 대리 만족을 안기겠다고 예고했다.‘먹보형’ 제작진은 “지난해 9월부터 10회에 걸쳐 ‘먹보형’을 통해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준 김준현-문세윤과 더불어, 특급 게스트가 '먹보형'에 합류한다. 초특급 한류스타인 뉴페이스 멤버가 누구일지, ‘먹보형제’와 이들의 신선한 케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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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업타운 “13년 만의 컴백, 이효리도 격려해줬죠” ②

“이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요. 이번 신곡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더라고요. 후배들에게도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기운나게 하고, 신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어요.”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이 돌아왔다.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 서프라이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컴백이다. 1일 정오 발매된 업타운의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과거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해 담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업타운의 원년 멤버 정연준(55)은 컴백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업타운 이름으로 타이틀곡을 발표한 게 2006년 제시랑 같이 한 ‘마이 스타일’ 이후로 처음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나오게 됐는데, 어떤 평가를 받을지 떨리죠. 물론 제가 이 나이에 활동을 전면에서 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작업했다는 게 뿌듯해요.” 이번 활동에는 윤미래, 제시를 잇는 업타운 3대 여성 보컬로 그룹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다. 또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이 객원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업타운을 탄생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업타운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인데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죠. 업타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연준 PD님이 매일 레슨을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루비)“업타운 노래에 정말 많이 영감을 받고, 레퍼런스로 삼을 정도였어요. 그만큼 이번 앨범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너무 뿌듯해요. 트렌디하고 핫한 건 항상 최대 관심사잖아요. 그런데 이걸 제대로 파보면 그 시절의 클래식이 늘 자리잡고 있어요. 이 부분이 앨범을 통해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베이빌론) 1997년에 4인조(김상욱, 윤미래, 이현수, 정연준)로 데뷔한 업타운은 당시 힙합 장르를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힙합 그룹으로 군림했다. 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합합신을 선도한 이들은 2023년에 들어도 세련된 음악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레전드 그룹’의 귀환인 만큼 업타운의 컴백을 반기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바로 가수 이효리다.“효리가 원래 타샤니 멤버들과 함께 업타운걸로 데뷔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핑클로 데뷔하게 됐죠. 지난 번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업타운 ‘다시 만나줘’를 불렀는데 반갑더라고요.”(정연준)“효리 누나 같이 대선배님이 업타운 컴백을 더 반기더라고요. 연준 선배님 나이에 좋은 음악을 갖고 컴백하는 것 자체가 용기잖아요? 그걸 아시는 만큼 더 격려해주고, 업타운 자체를 반기시는 것 같아요.”(베이빌론) “최근에 효리 언니를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잘 하고 있냐, 열심히 해라’라고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업타운하려면 스타일도 개성 있게 바꾸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업타운 스타일의 옷을 한 번 사볼까 해요.(웃음)”(루비)‘백 투 아날로그’는 정연준이 업타운 데뷔 25주년인 2021년부터 약 2년 간 준비한 앨범이다. 업타운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펑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한글 가사를 쉽게 쓰고 영어의 비중을 높였지만, 사운드 만큼은 아날로그 연주로 채워넣었다. 업타운의 시작과 현재에 서 있는 정연준은 “업타운은 정연준이 아니고, 제가 만든 음악들이 업타운”이라며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제는 외국 작곡가들이 우리나라 가수의 곡을 만들어주는 시대잖아요. 아주 바람직하죠. 잘 하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음악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해요. 그동안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 위주로 조명을 받았지만 다른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지 않을 뿐이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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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추억 소환…업타운‧씨스타19‧동방신기, 오랜만 컴백 ①

업타운, 씨스타19, 동방신기까지. 그때 그 시절을 풍미한 가수들이 오래만에 돌아온다. 최근 가수들의 수명이 길어진 데다가, 가요계와 방송가에 부는 복고 열풍에 힘입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계에 레트로와 Y2K 바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 과거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컴백해 화제가 돼서 성공 사례가 쌓이면서 객원멤버 영입, 유닛 등 여러 형태로든 컴백을 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타운, 원년멤버 정연준에 루비‧베이빌론 합류 레전드 힙합 알앤비 그룹 업타운은 지난 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지난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신보다.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 루비(김보형) 및 객원 멤버 베이빌론이 합류하면서 새 단장을 했다. 이번 앨범은 총 12곡이 수록됐는데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를 포함해 ‘다시 만나줘’, ‘내안의 그대’, ‘마이 스타일’ 등 업타운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수록했다. 정연준이 작곡한 히트곡들 중에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위주로 선정한 앨범이다. 업타운은 지난 1997년 데뷔해 당시 힙합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우뚝 섰다.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완벽한 보컬의 합으로 업타운만의 색깔을 만들어내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1990년, 2000년대를 풍미했다. 이번 신보는 원년 멤버 정연준이 지난 2년간 준비한 앨범으로, 업타운만의 오리지널 감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정연준, 루비, 베이빌론 세 사람의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 2020년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와 비, 올해 MBN 오디션프로그램 ‘쇼킹나이트’ 등 방송에서 업타운의 곡들이 꾸준히 소환돼 반가움을 안긴 바,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새로운 업타운표 음악에 기대감이 높다. ◆씨스타19, ‘유닛 레전드’의 귀환 ‘유닛 레전드’로 불리는 씨스타19(효린·보라)는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두 번째 싱글 이후 11년 만인 데다가 지난 2017년 씨스타 해체 후 컴백인 터라 더 눈길이 쏠린다. 씨스타19는 지난 2010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마 보이’와 2013년 발표한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연속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인 유닛 사례로 남았다. ‘서머퀸’ 씨스타의 건강한 섹시 콘셉트를 이으면서도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멤버 효린의 에너제틱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 멤버 보라의 허스키하면서도 단단한 래핑 그리고 두 멤버의 퍼포먼스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번 신보에선 가창부터 안무까지 모든 분야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2024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담아내 더 막강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은 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린은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유닛의 중심점을 잡아줄 예정이고 보라는 남다른 퍼포먼스 기량을 선보인 전성기 시절 이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5년 만 컴백‧데뷔 20주년 ‘K팝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지난 2018년 12월에 선보인 스페셜 앨범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 이후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활동을 재개해 동방신기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으로 ‘20&2’이라는 테마 아래 단독 콘서트, 전시회 등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년간 동방신기가 쌓아온 의미 있는 시간과 기록을 되짚어 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가 새롭게 써 내려갈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허그’, ‘라이징 선’ ‘오-정반합’ 등 히트곡으로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9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이 전속 계약 분쟁으로 팀을 탈퇴하며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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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루비 “윤미래·제시 잇는 3대 女 보컬? 엄청 부담되죠” [인터뷰②]

13년 만에 컴백하는 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의 새 여성 보컬 루비가 업타운 합류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업타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업타운은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했다. ‘백 투 아날로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신곡 ‘백 투 아날로그’와 함께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한 노래들이 담겼다.업타운의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 정연준을 필두로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으며,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도 객원 멤버로 발탁됐다.이날 루비는 “어렸을 때부터 업타운 음악 듣고 자란 세대인데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업타운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부담이 엄청 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루비는 “정연준 PD님이 매일 레슨을 해주신다. 저도 모르는 제 내면의 것을 끌어내주고 계시다”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랩이 너무 어렵다. 동시에 재밌기도 하다. 아이돌 때와 노래 스타일, 발성도 다 다르다”고 밝혔다.루비에 대한 칭찬을 이어간 정연준은 “타샤니와 제시같은 1·2대 업타운 여자 홍일점이 있었다. 그들이 워낙 잘 됐고 조명을 많이 받았다. 이번이 3대인데 루비라는 원석을 찾았다고 본다”며 “업타운은 노래만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랩, 스타일 등 여러 가지를 봤는데 추리고 추리다 결국 루비가 됐다. 루비는 성실하고 열심히 해서 느는 속도가 빠르다”고 추켜세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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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정연준 “2006년 제시와 함께한 ‘마이 스타일’ 이후 첫 컴백…평가 떨린다” [인터뷰③]

1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업타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업타운은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했다. ‘백 투 아날로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신곡 ‘백 투 아날로그’와 함께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한 노래들이 담겼다.업타운의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 정연준을 필두로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으며,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도 객원 멤버로 발탁됐다.이날 정연준은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업타운의 이름으로 다시 타이틀곡을 발표한 게 2006년 제시랑 같이 한 ‘마이 스타일’ 이후로 처음”이라며 “정말 오랜만에 나오게 됐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 떨리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이 음악을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게 뿌듯하다”고 고백했다.정연준은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다보니 ‘어떻게 하면 업타운 색을 유지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극히 제 개인적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노래를 넣었다. 제가 느끼기에 결과물이 좋다고 생각되는 노래로 구성됐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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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베이빌론 “이효리도 컴백 반겨…격려 많이 해줬다” [인터뷰①]

13년 만에 컴백하는 전설의 힙합 그룹 업타운이 이효리를 언급했다.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티캐스크이엔티 사옥에서 업타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업타운은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했다. ‘백 투 아날로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신곡 ‘백 투 아날로그’와 함께 업타운의 히트곡 ‘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한 노래들이 담겼다.업타운의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 정연준을 필두로 스피카 전 멤버 김보형이 ‘루비’란 이름으로 참여했으며, 감성 R&B의 대가로 불리는 베이빌론도 객원 멤버로 발탁됐다. 이날 루비와 베이빌론은 업타운의 컴백에 이효리가 많은 축하를 해줬다고 밝혔다.루비는 “최근에 효리 언니를 행사장에서 만났다”며 “‘잘 하고 있냐, 열심히 해라’라고 격려해주셨다. 그러면서 ‘업타운하려면 스타일도 개성 있게 바꾸라’고 하셨다. 이제 업타운 스타일의 옷을 한 번 사볼까한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베이빌론 또한 “효리 누나같이 대선배님도 업타운 컴백을 반기더라”며 “연준 선배님 나이에 좋은 음악을 갖고 컴백하는 것 자체가 용기지 않나. 그걸 아시는 만큼 더 격려해주고, 업타운 자체를 반기셨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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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힙합 그룹’ 업타운, 13년 만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그룹 업타운이 가요계에 돌아온다.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 서프라이즈!’(Uptown 7 Surprise!) 이후 13년 만에 돌아오는 업타운은 다음 달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를 발매하며 컴백한다.업타운은 원년 멤버 정연준을 주축으로 루비, 베이빌론이 뭉쳐 팀을 완성했다. 새로운 멤버로 레전드 계보를 이어갈 업타운의 컴백 기대포인트를 짚어봤다. # 재결성 소식에 명곡 다시듣기 ‘재소환’1997년에 데뷔한 업타운은 당시 힙합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우뚝 섰다. ‘다시 만나줘’, ‘내 안의 그대’, ‘올라올라’, ‘마이 스타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완벽한 보컬의 합으로 업타운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며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업타운의 노래는 대중성까지 잡으며 1990년대,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현재까지도 업타운의 노래는 ‘완벽한 곡’이라고 재평가받는 등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가요계에서 레전드를 쓴 업타운이기에 오랜만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업타운의 명곡을 다시듣기 하며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업타운 표 음악을 기대하고 있다. # 3대 여성 보컬 루비, 객원 멤버 베이빌론 합류이번 활동에서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윤미래,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로 그룹 스피카 전 멤버인 김보형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감성 알앤비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낸 베이빌론이 객원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업타운을 완성했다.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보컬이 강점인 김보형은 루비(Ru.B)라는 이름으로 업타운의 새 홍일점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며, 트렌디한 알앤비 보컬을 지닌 베이빌론 또한 업타운의 음악에 녹아들며 색다른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업타운은 ‘천재 뮤지션’이라고 불리는 정연준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과 루비, 베이빌론의 소울풀한 음색이 만나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백 투 아날로그’, MZ세대 사로잡을 명곡 예감업타운의 신보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_는 정연준이 작곡한 히트곡 중에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위주로 수록했다. 정연준이 업타운 데뷔 25주년인 2021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마이 스타일’(My Style),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Casanova), ‘마이 레이디’(My Lady),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했다.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곡은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다.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곡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표방해 오던 정연준만의 음악에 소울풀한 가창력을 갖춘 루비와 베이빌론이 투입되며 더욱 젊고 힘 있는 곡이 완성됐다. 또한 미국 출신의 가수 로렌 에반스가 피처링에 힘을 보태며 업타운의 음악 색깔을 유지했다. ‘백 투 아날로그’는 옛 추억을 간직한 리스너들에게는 아날로그 시대를 회상하며 시간 여행을 선사함과 동시에 MZ세대에게는 흥미를 자극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업타운의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는 현재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원은 12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8 15:46
예능

‘1박 2일’ 문세윤, 먹방 거부한 이유...유선호 “부끄럽다”

방송인 문세윤이 먹방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오는 19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진 두리안과 함께하는 대환장 저녁 식사 현장이 펼쳐진다. 양궁 대결로 저녁 식사 복불복을 마친 여섯 남자는 내 밥상이 아닌 멤버들이 대신 차려준 밥상을 토대로 아주 뜻깊은 저녁 식사를 마주한다.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고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였던 두리안을 획득한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는 마지막까지 두리안을 남겨놓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깨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먼저 두리안을 맛본 연정훈, 유선호, 나인우는 파인애플, 망고 등 맛있는 과일과 두리안을 비교하며 맛 평가를 이어간다. 호평을 내놓는 의외의 반응에 제작진 또한 당혹감을 드러낸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이 가운데 ‘먹보형’ 문세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현장은 떠들썩해진다. 두리안의 먹방을 거부한 것. 평소 음식이라곤 가리지 않던 그가 거절 의사를 표하자 나인우는 “세윤이 형 엄살”이라며 타박하기 시작하고, 문세윤의 뒤를 잇던 또 다른 ‘먹보 브라더스’ 유선호 또한 “스승님, 부끄러워요”라며 솔직한 멘트를 날린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저녁 식사 음식은 모두 다 먹어야 한다는 복불복 룰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문세윤이 두리안 먹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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