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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흥행 신화' KT, 올해 '포스트 우영우' 재도전

KT가 넷플릭스 흥행 재현에 박차를 가한다. 지금껏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후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블록버스터급 캐스팅보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방점을 찍고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영토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KT의 콘텐츠·미디어 사업 컨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진출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2022년 첫 발을 뗐고 2023년 콘텐츠 스펙트럼의 확대를 꾀했다면 2024년에는 차세대 한류 IP(지식재산권) 스튜디오로의 진화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지난 2021년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이듬해 선보인 우영우가 넷플릭스에서 비영어권 9주 연속 1위 금자답을 쌓으며 제대로 돌풍을 일으켰다.덕분에 2022년 영업이익 약 58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약 458억원으로 9배 이상 뛰었다. 매출 규모는 5000억원대까지 커졌다.하지만 우영우의 뒤를 잇는 작품이 작년에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국민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을 앞세운 '마당이 있는 집', 정우성과 신현빈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빅스타가 참여한 작품성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기대를 걸었지만 각각 3.0%, 1.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에 만족해야 했다.그렇다고 아예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2023년 3분기 전 방송 채널을 통틀어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찍었다. 경쟁 채널 대비 낮은 접근성과 대형 방송사의 통 큰 캐스팅을 고려하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열을 가다듬은 KT스튜디오지니는 제작과 유통은 물론 IP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기반 작품으로 '포스트 우영우' 신화에 재도전한다.KT는 원천 IP(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기획 및 채널 운영(스카이라이프티브이), 콘텐츠 플랫폼(지니 TV·KT스카이라이프·HCN·알티미디어), OTT(지니뮤직), 콘텐츠 유통 및 광고(KT알파·나스미디어·플레이디·KTis)까지 콘텐츠 소스부터 광고까지 포괄하는 12개의 그룹사를 보유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2024년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 드라마들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처음 개최한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흥행 특명을 받고 선봉에 나선다. 복수를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주인공이 정의를 집행하는 내용을 다룬다.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출격한다.마냥 흥행을 기다리지 않고 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현지화에도 주력한다.대만 제작사 및 방송사와 2022년 방영한 '굿잡'의 리메이크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선보인 '악인전기'는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김철연 대표는 "결국 콘텐츠 IP는 새로운 이야기의 힘이 중요하다. 신인 작가든 웹툰이든 가리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작게나마 IP 캐릭터 등 커머스 사업도 시도해 진정한 의미의 OSMU(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파급 효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07:00
해외축구

마케팅은 ‘네이마르급’ 이강인이 PSG 효자네…“최초의 亞 선수, 우리에게 큰 도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은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성도 지닌 선수다. 앞으로 PSG의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PSG가 아시아에서 브랜드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이강인에게 의지하고 있다”며 “PSG의 프리시즌 투어는 2년 연속 일본에서 진행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한 PSG의 중요한 전략적 도전”이라고 짚었다.지난달 이강인을 영입한 PSG는 애초 일본에서만 새 시즌을 준비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강인을 품으면서 급히 한국에 들르는 일정을 짰다. 한국 내 이강인의 영향력을 알고 진행한 것이다. 1일 인터 밀란과 친선전을 끝으로 일본 투어 일정이 끝나는 PSG는 2일 한국에 입국해 다음 날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세바스티앙 와셀스 PSG 아시아-태평양 상무이사는 “우리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합류한 직후인 2018년에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다른 대형 유럽 클럽들은 이미 싱가포르나 홍콩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었다. 지금이 바로 적기였다. 상하이와 도쿄에 사무소를 열었다. 이는 클럽의 전략과 이 핵심 지역에서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월드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강인이 마케팅적으로도 큰 보탬이 되리란 기대다. 와셀스 상무이사는 “아시아 시장은 빅스타를 매우 좋아한다. 작년에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있었다.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등 많은 스타가 PSG에 소속돼 있는 것은 행운이며, 이는 아시아 팬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며 “이강인의 합류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뛰는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이는 분명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PSG는 이미 이강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앞서 일본에 있는 PSG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불티나게 팔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셔츠 판매 순위는 이강인,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순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그만큼 이강인의 파워가 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김희웅 기자 2023.08.01 12:53
연예일반

송중기→이승기, 인기보다 사랑 택한 순정남들...다음 결혼 타자는 이종석?

송중기에 이어 이승기의 결혼 발표 소식에 연예계가 뜨거운 가운데,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와 이승기는 모두 한류스타로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핫한 스타이자 30대의 창창한 나이지만, '만인의 연인'보다는 '한 여자의 남자'가 되어 가정을 이루기로 결심했다. 인기와 돈에 관심이 더 많았다면 결혼을 40대로 미룰 수도 있었겠지만 송중기와 이승기는 사랑 앞에서 거침 없었고 당당했다. 오히려 상대를 감싸안으며 지키려는 '순정남' 면모로 팬들의 감동과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우선 1985년생인 송중기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 루이스 손더스 (Katy Louise Saunders)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특히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에 대해서는 송중기보다 한살 연상인 데다 과거 아이를 출산한 '돌싱녀'라는 루머가 따라붙을 정도로 논란과 이슈에 중심에 섰으나, 송중기는 루머를 불식시키려는 듯 빠르게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송혜교와의 이혼 후,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성공으로 최정상의 위치에 섰는데, 힘들게 되찾은 인기에 연연치 않고 영국인 여자친구와 2세까지 가져 결혼을 발표한 파격적인 행보가 '상남자', '사랑꾼', '순정남' 그 자체였다.이승기 역시 사랑 앞에 거침 없었다. 그는 이다인과 열애 3년 만에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7일 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특히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직후, 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고 이다인의 집안 문제로 인해 구설에도 휩싸였으나 이승기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이승기는 이다인과 함께 공동 회사를 차리고 비즈니스를 함께 시작하는 것은 물론,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함께 기부를 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지인들의 돌잔치 등 경조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1987년생인 이승기는 올해 4월, 3년 열애의 결실로 가정을 이루게 됐으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연예계 빅스타 커플인 이종석-아이유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이종석은 지난 해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소중한 그분'을 언급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023년 1월 1일 '그분'이 아이유(이지은)임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공개 열애' 커플인 만큼 이종석과 아이유도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08:22
스포츠일반

‘추성훈에게 진’ 日 아오키, 러시아 강자와 재기전

레전드 파이터 아오키 신야(39·일본)가 ‘사랑이 아빠’ 추성훈(47) 펀치를 맞고 TKO 된 후 8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선다. 프로통산 2번째 연패에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강한 상대와 싸운다. 아오키는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63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 카드 제4경기를 통해 사이기트 이자가흐마예프(28·러시아)와 맞붙는다. 추성훈전 패배 2달도 되지 않아 주짓수 신동 카데 루토올로(19·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진 것은 서브미션 그래플링이었다.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의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공식랭킹 4위 아오키와 5위 이자가흐마예프가 충돌한다. 아오키는 2013~2016·2019년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 2017년 웰터급 정복에 실패한 것까지 원챔피언십에서 7차례 타이틀전(4승 3패)을 경험했다. 2007~2010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세계 2위로 여겨진 아오키다. 일본 홈경기 16연승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올해 3월 추성훈을 맞아 1라운드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체면을 구겼다. 이자가흐마예프는 2015년 러시아종합격투기협회 다게스탄선수권 은메달, 2020년 러시아 ‘고릴라 파이팅’ 잠정 챔피언 등 웰터급에서 성과를 냈다. 지난 1월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는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제임스 나카시마(34·미국)를 ‘브라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2라운드 2분 17초 만에 제압했다. 웰터급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라이트급으로 내려와 더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전 UFC 챔피언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4·러시아)도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이자가흐마예프는 매년 기술이 좋아지고 있다. 육체적으로도 점점 더 강해지는 중이다. 머지않아 현역 일인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2020년 은퇴한 누르마고메도프는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역대 최고로 꼽힌다. “이자가흐마예프와 평생을 함께 훈련했다. 세계적인 빅스타 아오키를 KO 시키거나 그라운드에서 항복을 받아낸다면 원챔피언십은 바로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줘야 한다”며 후배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오키 역시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어렵고 도전적인 상대를 만났다”고 이자가흐마예프를 인정한 후 “솔직히 말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베테랑과 경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최강의 파이터와 용감히 싸우는 것이야말로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가장 큰 기쁨”이라며 이번 대결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5 15:31
연예일반

[더보기] 댄서 DJ 플레이어… 아이돌들의 무한 변신

아이돌 스타들의 활동 영역에는 한계가 없다. 최근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무대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와 워너원 출신 옹성우는 각각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과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스크린 점령에 나섰고, 뉴이스트 출신 민현과 오마이걸 멤버 아린은 tvN ‘환혼’으로 안방극장을 열광시켰다. 아이돌 스타들의 단골 도전지인 연기 필드를 넘어 색다른 도전에 나선 스타들도 있다. 댄서부터 플레이어까지 이들의 색다른 도전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맨파’ 사로잡은 아이돌 출신 댄서 최근 화제리에 방송되고 있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는 세 명의 아이돌 출신 댄서들이 출연한다.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 빅스타 출신 필독, JBJ와 핫샷 출신 노태현이 그 주인공. 이호원과 노태현은 지난 5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를 통해 댄스 크루 엠비셔스에 합류하게 됐다. 엠비셔스는 ‘스트릿 맨 파이터’를 위해 만들어진 크루다. ‘비 엠비셔스’는 솔로 댄서들을 경합시켜 엠비셔스 멤버를 뽑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돌 시절부터 춤으로 일가견이 있었던 이호원과 노태현 두 사람이 최종 멤버로 선발됐다. 빅스타 출신 필독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뱅크투브라더스 멤버로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여했다. 빅스타 활동 이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 유앤비의 리더로도 활동했던 필독. 프리스타일 댄스를 주특기로 하는 뱅크투브라더스에서 아이돌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DJ 효(HYO)로 자리 잡은 효연 아이돌 활동을 하며 쌓은 음악적인 역량을 더욱 확장시킨 스타도 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그 주인공. 효연은 이제 자신의 이름뿐 아니라 DJ 효라는 호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이전까지 세계 곳곳을 돌며 DJ로 활약했던 효연은 최근 SM타운 콘서트에서도 본 공연 시작 전 DJ 쇼를 진행하며 프로 DJ의 면모를 뽐냈다. 앞서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DJ로 전향하고 싶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전송했던 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DJ로서 효연은 ‘펑크 라이트 나우’(Punk Right Now), ‘배드스터’(Badster) 등 개성 있는 음악을 발매했으며,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행사에서 무대를 꾸미며 자신의 진가를 인증했다. #아이돌 후배 육성하는 ‘플레이어’ 김성규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는 18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플레이어: K팝 퀘스트’에서 신개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더 플레이어: K팝 퀘스트’는 분야별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게임 플레이어라는 일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 차세대 글로벌 K팝 스타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성규는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는 많이 해봤지만 ‘더 플레이어: K팝 퀘스트’ 같은 새로운 형식은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능수능란한 심사평과 조언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갑자기 후렴에서 볼륨이 확 커진다거나 하는 부분은 연습을 거듭하면 좋아질 수 있다”,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등의 섬세한 피드백에서는 아이돌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물씬 묻어나와 김성규가 앞으로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0 10:37
뮤직

[일간스포츠X뮤빗] 2022년 6월은 너의 것! 최고의 컴백을 가려라

가요계 컴백대전도 5월에 이어 이번 달도 상승하는 기온만큼 뜨겁다. K팝 아이돌 그룹, 트로트 강자 등 장르와 가수를 가리지 않고 빅스타들이 이달에 신곡을 발표하며 음원 차트에서 날씨만큼 뜨거운 컴백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달 컴백한 가수(팀)를 보면 가히 그 열기를 체감할 수 있는 정도다. 컴백 발표, 그룹 활동 잠정 중단, 멤버별 솔로 활동 계획까지 전 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은 신곡 ‘옛 투 컴’(6월 10일)으로 국내 음악방송 1위 싹쓸이 및 음원 차트 올킬,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등 해외 음악순위 톱10 진입 등 다양한 신기록을 썼다. 또 ‘트바로티’ 김호중도 9일 소집해제 일주일 뒤 신곡 ‘빛이 나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오랜 군백기에 지친 팬들을 달래려는 듯 신곡이자 컴백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까지 약속했다. 김호중의 강력한 의지를 알아차린 걸까.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은 발매하자마자 각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여성 가수(팀)의 잇단 컴백도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의 나연은 멤버 중 첫 솔로주자로 열일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넘사벽 인기를 증명하듯 솔로앨범 ‘아이엠 나연’의 선주문만 50만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신곡 ‘팝!’은 아이튠즈 해외 20개 국가에서 앨범 차트 1위 등을 차지했다. 또 시크릿넘버, 이달의 소녀, 조유리, 케플러, 프로미스나인(가나다 순)도 6월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6월 컴백을 신고한 이들 중 최고의 성적을 낸 가수와 노래가 무엇인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물어본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2022년 6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June 2022 is?)의 투표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7월 6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만날 수 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2022년 6월을 내 것으로 만든 컴백 가수(팀) 후보는 다음과 같다. ▲김호중 ‘빛이 나는 사람’ ▲나연 ‘팝!’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손동운 ‘우리 날씨 맑음’ ▲시크릿넘버 ‘둠치타’ ▲원호 ‘크레이지’ ▲이달의 소녀 ‘플립 댓’ ▲조유리 ‘러브 쉿!’ ▲케플러 ‘업!’ ▲프로미스나인 ‘스테이 디스 웨이’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9 13:30
생활/문화

2021년에 가장 빛난 중견 게임사는

올해 중견 게임사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두드려졌다. 게임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이른바 돈 버는 게임 ‘P2E(플레이 투 언) 게임’ 시장을 개척한 위메이드, 런 게임인 ‘쿠키런’ IP(지식재산권)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브시스터즈가 2021년 게임계의 빛나는 스타로 떠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말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해 게임업계 빅스타가 됐다. 오딘이 출시되자마자 2017년부터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 등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선 것. 수많은 게임사들이 각종 신작으로 도전했으나 실패했던 것을 카카오게임즈가 이뤄내며 게임판을 흔들었다. 오딘은 지난달 출시된 엔씨의 신작 ‘리니지W’에 정상(구글 앱마켓 매출 1위)을 내줬지만 여전히 리니지M(3위)·리니지2M(4위)을 앞서며 선전하고 있다. 오딘의 성공은 잘 만든 게임은 유저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오딘은 실감나는 그래픽과 로딩없이 즐기는 오픈월드, 대규모 전쟁 등 풍부한 콘텐트를 내세워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메이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P2E 게임으로 올해 스타 게임사로 떠올랐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P2E 게임 ‘미르4’를 글로벌에 선보여 히트를 쳤다. 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게임 코인을 가상화폐로 바꿔 거래할 수 있고 현금화도 가능해 ‘돈 버는 게임’으로 소문이 나면서 동시접속자가 13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해외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도 미르4를 선보였는데,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약 10만명에 육박하고 MMORPG 부문 실시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가 최근 캐주얼 게임 ‘애니팡’ 개발사로 유명한 선데이토즈를 인수, P2E 게임을 캐주얼과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2022년말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위믹스 토큰을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 P2E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어서 내년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킹덤’이 국내외에서 선전하면서 올해 핫한 게임사가 됐다. 쿠키런:킹덤은 캐주얼한 캐릭터 ‘쿠키’를 소재로 한 런 게임 ‘쿠키런’ IP를 기반에 전투 콘텐트와 타운 건설 요소를 결합한 소셜 RPG다. 모바일 시장에서 대세인 묵직한 MMORPG가 아니지만 출시 후 구글 앱마켓 매출 순위 60위권에서 톱10에 진입하더니 두 달 만에 '리니지2M'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영국 등 메이저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킹덤의 흥행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1분기부터 매출이 전년보다 475%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26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당기순이익 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404% 성장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201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에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쿠키런 IP 영향력 및 팬층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28 07:00
연예

‘고끝밥’ 최지우 나온다… 이게 말이 돼?

‘지우히메’ 최지우가 ‘고끝밥’을 응원한다. 최지우는 16일 오후 8시 방송하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제작 예능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 전화연결로 출연한다. 이날 고끝밥 멤버들은 시즌 연장이 확정된 가운데,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화려한 스타들을 떠올리며 섭외 리스트를 꼽는다. 조세호는 “(최)지우 누나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는데, 촬영장에서 ‘고끝밥’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최지우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82 개띠즈’의 기대와 걱정이 가득한 가운데 최지우는 전화를 받았고, 최지우는 “세호야, 우리 통했나 보다. 어제 네가 꿈에 나왔는데, 돈을 엄청 벌어서 누나한테 좋은 걸 막 사주는 꿈이었다”며 반갑게 인사한다. 조세호는 “‘고끝밥’이 시즌 연장됐는데요...”라며 희소식을 알렸고, 전화를 건네받은 문세윤은 “실제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라며 섭외를 위한 밑밥을 깐다. 이에 최지우는 “저희 ‘시고르 경양식’에 나와주세요”라며 센스 있게 섭외를 선수 쳤고, 문세윤은 하려던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며 웃음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조세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저희가 시즌 연장이 되면서 빅스타의 힘이 필요하다. 누나의 축하를 받으면 힘을 받지 않을까 한다”고 말을 돌렸고, 이어 “뭐 괜찮으시면 나중에 한 번 모시고 싶습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이에 최지우는 “출연할게!”라며 시원하게 약속을 했고, 대스타 섭외 성공에 ’82개띠즈’ 모두 펄쩍 뛰며 쾌재를 부른다. ‘82 개띠즈’는 EXO 카이, 배우 이동휘와 이상엽 섭외에도 성공한 바 있다. 스타들과의 만남이 예고되는 가운데, 특유의 B급 감성을 가져 ‘고끝밥’ 러버로 알려진 배우 이수혁과의 전화 연결도 시도한다. 과연 이수혁과 ‘82 개띠즈’의 통화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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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인맥왕 조세호, 최지우 지인찬스에 82 개띠즈 환호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인맥 끝판왕' 조세호가 한류스타 최지우와의 깜짝 전화연결을 성사시켜 친구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을 환호하게 했다. 오늘(16일) 오후 8시에 방송될 '고끝밥'에는 시즌 연장이 확정된 가운데,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이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에게 "82 개띠즈와 연관이 있는 게스트를 초대하자"라고 제안한다. 82 개띠즈는 화려한 스타들을 떠올리며 섭외 리스트를 꼽는다. 조세호는 "센 카드가 있다. (최)지우 누나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는데, 촬영장에서 '고끝밥'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라며 최지우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82 개띠즈의 기대와 걱정이 가득한 가운데 최지우는 전화를 받고, 최지우는 "세호야, 우리 통했나 보다. 어제 네가 꿈에 나왔는데, 돈을 엄청 벌어서 누나한테 좋은 걸 막 사주는 꿈이었다"라며 반갑게 인사한다. 모두를 심쿵하게 만드는 최지우의 목소리에 82 개띠즈 모두 녹아내린다. 이어 조세호는 "'고끝밥'이 시즌 연장됐는데요"라는 희소식을 알리고, 전화를 건네받은 문세윤은 "실제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라며 최지우 섭외를 위한 밑밥을 깔았다. 최지우는 "저희 JTBC '시고르 경양식'에 나와주세요"라며 센스 있게 섭외를 선수 치고, 문세윤은 하려던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조세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저희가 시즌 연장이 되면서 빅스타의 힘이 필요하다. 누나의 축하를 받으면 힘을 받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을 돌리고, 이어 "뭐 괜찮으시면 나중에 한 번 모시고 싶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이에 최지우는 "출연할게!"라며 시원하게 약속한다. 스타 섭외 성공에 82 개띠즈 모두 펄쩍 뛰며 쾌재를 부른다. 82 개띠즈는 EXO 카이, 배우 이동휘와 이상엽 섭외에도 성공한 바 있다. 스타들과의 만남이 예고되는 가운데, 특유의 B급 감성을 가져 '고끝밥' 러버로 알려진 배우 이수혁과의 전화 연결이 시도된다. 과연 이수혁과 82 개띠즈의 통화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함을 자극한다. '고끝밥'은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일주일 전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2021.11.16 09:15
스포츠일반

소주 나눠 마시던 김연경과 '나띠'…오늘 준결승서 맞붙는다

평소 돈독한 관계를 자랑해온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나탈리아 페레이라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오늘(6일) 오후 9시 올림픽 결승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 주장은 나탈리아 페레이라(32·디나모 모스크바)와 김연경은 평소 깊은 우정을 나눠온 단짝 친구다. 이들은 과거 터키 리그 페네르바흐체와 에즈자즈바시으에서 두 차례나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국내 V리그로 복귀하면서 “페레이라가 여기로 오면 한국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랑 친하니까 더 좋을 것”이라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페레이라는 김연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다. 국내 팬들은 그에게 ‘나띠’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지금은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으로 안부를 주고받는다고 한다. 페레이라 인스타그램엔 김연경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페레이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친구이자 빅스타이고, 나는 김연경의 열렬한 팬”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늘 저녁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은 한국(11위)보다 전력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 상대 전적으로 따져도 18승 45패로 한국이 열세다. 앞서 한국은 도쿄올림픽 A조 1차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0대 3 대패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기세를 몰아 연달아 승기를 잡고 있는 한국의 상황도 나쁘지 않다. 한국은 올림픽 기간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잡는 등 좋은 성과를 내면서 랭킹 14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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