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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사부3’ 안효섭, 한석규 없는 외상센터 거부… 시청률 12.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외상센터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4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에게 반기를 드는 돌담병원의 막내 장동화(이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엇나가던 장동화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 김사부(한석규)의 호통과 서우진의 진심이 장동화의 마음에 박히며, 향후 장동화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관심을 집중시켰다.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낭만닥터 김사부3’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토요일 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신경봉합 수술이 진행됨과 동시에, 빌라촌 화재 사고 부상자들이 실려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수라장 속에서 할머니 환자의 손에서 라이터가 발견됐지만, 서우진은 경찰이 다룰 문제와 의사가 할 일을 구분하며 할머니 환자의 수술 오더를 내렸다. 장동화는 그런 서우진을 원망스레 바라보며 “이번엔 선생님이 틀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빈정댔다.이전부터 쌓아온 서우진과 장동화의 갈등은 결국 터져버렸다. 장동화는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돌려보낸 서우진을 원망하며, “보세요! 어떻게 됐는지. 그거 좀 몇 시간만 쉬게 해주지. 그럼 안 다쳤을지도 모르잖아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의사는 진단하는 사람이지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 내 앞에 있는 환자한테 집중하는 것뿐이야. 그게 내가 놓친 것들을 갚는 방식이야”라고 소신을 말했다.이런 가운데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 아들로 인해 할머니 환자의 수술이 지체됐다. 팬데믹으로 사업 실패 후 할머니 집으로 이사 온 아들 가족은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하려 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김사부는 “지금 누워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어머니는 아들 목숨 포기했을 것 같아요?”라고 설득했다. 그렇게 수술이 진행됐고, 김사부는 장동화 대신 어시스트로 수술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서 장동화를 호되게 혼내는 김사부의 참교육이 펼쳐졌다. 김사부는 환자를 가리는 장동화에게 수술실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장동화는 그런 김사부의 교육을 꼰대질이라며 대들었다. 김사부는 “간만에 전투력에 불을 확 지르네”라고 말하며,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장동화의 태도를 꼬집으며 다시 한번 호통을 쳤다.그러나 방화범이 할머니가 아니란 것이 밝혀지며, 장동화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는 장동화에게 서우진은 덕분에 수술이 수월했다며, 장동화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술에 반영한 것을 알려줬다. “저 할머니 환자는 네가 살린 거야. 장동화 선생. 잘했어”라는 서우진의 진심이 담긴 칭찬에 장동화는 울컥했다.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찾는 이날의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김사부는 스키점프 선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감독 아버지에게 “의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경우를 종종 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걸 기적이라고 해요. 근데 전 그걸 사람의 의지라고 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아버지 차진만(이경영)에게 상처받은 차은재(이성경)를 위로해주는 서우진의 모습, 부족한 실력 때문 고민에 빠진 신입 이선웅(이홍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돌담병원 주요 써전들을 외상센터로 데려가는 차진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이 없는 돌담병원 응급실은 김사부의 몫이었다. 돌담병원에 남은 건 윤아름(소주연)과 신입 막내들 장동화와 이선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서우진은 “전 빠지겠습니다”라며 미련없이 돌아섰고, 그를 도발하는 차진만의 엔딩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둘로 나뉜 돌담즈와 폭풍이 몰아칠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예고되며 향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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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아이들" 발언 논란

성우 윤소라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남겼다. 문제가 된 발언은 바로 '서민 빌라촌 아파트'이라는 대목이다. 집 값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듯한 윤소라의 발언에 "경솔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며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으나 그를 향한 매서운 시선은 여전히 뜨겁다. 윤소라는 현재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기동전사 건담', '마법 천자문', '스머프'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출연했고, 외화 더빙에서 데미 무어, 우마 서먼 등의 목소리를 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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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피오·장원영, 청담동서 이휘재·서현과 깜짝 만남

피오와 장원영이 청담동에서 열정의 한끼 도전에 나선다.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 피오와 아이즈원 장원영이 다시 찾은 ‘청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겨울, 청담동을 처음 찾았던 이경규와 강호동은 청담동 빌라의 철벽 보안 시스템 속에서 혹독한 한 끼 도전을 펼쳤었다.밥동무로 나선 피오와 장원영은 청담의 한 빌라촌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청담동은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로 알려진 만큼 한 끼 도전 중 청담동에 사는 다양한 연예인들을 만난다. 무작위로 벨 도전을 하던 중 개그맨 이휘재와 가수 서현의 집의 벨을 누른 것. 청담동 주민인 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규동형제와 밥동무를 만난다. 당황한 이휘재는 “이거 진짜냐”며 어리둥절해해 하고, 장원영은 “우와 연예인이다!”라고 외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장원영은 최연소 밥동무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폰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소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주민들의 거절에도 큰 흔들림 없이 거침없는 벨도전을 이어나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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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②·단독] 김민희 한남동 자택 처분, 강남권 거주지 이전

실제 베를린에서 조용히 귀국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피부과도 함께 방문할 정도로 조금 더 대담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포착된 피부과는 앞서 김민희의 자택으로 알려진 한남동 고급빌라촌 인근으로, 도보로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피부과는 셀럽들을 VIP로 분류, 예약도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김민희가 자주 찾는 단골 병원은 아니지만 한남동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만큼 자신에게 편한 지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간스포츠 확인 결과 현재 김민희는 거주지를 이전, 한남동을 떠나 새로운 곳에 터를 잡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민희가 한남동을 떠난지는 꽤 오래 된 일이다.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이 공식적으로 불거진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강남권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당시 김민희의 자택이 어느 곳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낀 것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또 "한남동에 거주할 때도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는 아니었다"며 "이 근방에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초점IS①] 홍상수, 김민희 인생 망치러 온 구원자 [초점IS②·단독] 김민희 한남동 자택 처분, 강남권 거주지 이전 [초점IS③] 칸→베를린→베니스 홍상수 완성시킬 김민희 빅픽쳐 조연경 기자 2017.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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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경리 인지도 대굴욕 “저 경리인데요. 혹시 아세요?"

‘한끼줍쇼’ 나인뮤지스 경리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경리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힘겨운 한 끼 도전에 나섰다.원룸과 빌라촌이 많아 쉽지 않은 도전이 이어졌다. 6번의 시도 끝에 한 집이 인터폰을 받았다. 경리는 “안녕하세요. 저 가수 경리라고 하는데요. 혹시 아시냐”고 물었다. 집 주인은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경리는 굴하지 않고 “나인뮤지스는 아시냐”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아니오”였다. 처음 맛본 인지도 굴욕에 경리는 순간 당황한 듯 황급히 인터폰을 끊어 웃음을 안겼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1.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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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서장훈X경리, 우여곡절 끝 한 끼 성공... '응답하라 봉천동'

'한끼줍쇼' 서장훈과 경리가 어렵게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서장훈·경리는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원룸과 빌라촌이 대부분인 봉천동에서의 한 끼 도전은 시작부터 난관이 예상됐다.봉천동은 혼족 트렌드의 진원지답게 1인을 위한 편의 시설로 가득했다. 혼밥·혼술이 대세로 떠오르는 요즘 편리하다는 생각도 잠시 대세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각박한 현실에 씁쓸함이 밀려왔다.이날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서장훈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장훈은 등장하자마자 이경규를 향해 자신의 뒷담화와 관련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경규는 "난 천성적으로 씹는 사람"이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강호동은 연신 깐족거리며 이경규와 서장훈의 사이를 이간질했고 결국 이경규에게 한 대 맞으며 ‘뒷담화 사건’이 일단락됐다.'샤로수길'로 향한 세 사람은 노래방에서 또 한 명의 밥 동무 나인뮤지스 경리를 만났다. 자신을 아냐는 경리의 물음에 이경규는 “샤이니”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봉천동 곳곳을 누비며 지리를 익혔다. 만나는 사람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강호동을 보며 이경규는 “쟤 인터뷰병 걸렸어”라며 질색해 서장훈을 폭소케 했다.오후 6시 정각 본격적으로 벨 누르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동네인 만큼 사람이 있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웠다. 프로그램 최초 4연속 무응답에 이경규는 "이 동네는 사람이 안 사나봐"라며 불안해했고 경리 역시 "이제는 사람이 그립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한 시간이 지나도록 성과가 없자 네 사람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운 좋게도 이경규 팀이 한 청년의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청년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 '덕후' 청년이었다. 세 남자는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했다.강호동 팀 역시 우여곡절 끝에 한 직장인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세 사람은 편의점 음식으로 풍성한 한 끼를 먹었다. “이혼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못했다”고 어렵게 말문을 연 주민은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이렇게 집에 사람이 와서 이야기하니 좋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1.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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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②]'대치동 전지현·한남동 김태희'…전통의 강남 vs 뜨거운 강북

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배우는 무조건 강남에 산다? 배우들의 주거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신비주의를 고수하는 배우들의 보금자리 첫 번째 조건은 단연 사생활 보호. 때문에 한 블럭 건너 고급 아파트와 빌라가 지어지는 강남은 여전히 스타들이 선호하는 곳이고 많은 이들이 '강남 주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때는 '연예인이 사는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면 곧바로 분양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이러한 파급 효과를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 한남동과 서울숲 등 강북 일대에 강남 못지 않은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고, 조용한 분위기와 쾌적한 환경까지 보장되면서 더 이상 강남권만 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아예 서울 중심을 떠나 외곽 지역에서 사는 스타들도 수두룩 하다.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곳보다 수도권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물론 오랜 세월 한 지역에서 뚝심있게 살아가는 스타들도 있다.변화를 꾀하는 배우들의 보금자리. 일간스포츠는 직접 발품 팔아 배우들이 선호하는 강남권, 그리고 뜨는 신(新)부촌 강북을 기준으로 '스타 하우스 맵'를 완성했다.▶강북파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은 여러 스타들의 주거 지역이다. 특히 한남동 내에 위치한 유엔빌리지는 한강조망권에 남산을 끼고 있는데다, 고급 빌라촌이 형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곳이다. 한 집 건너 한 집 씩 연예인이 산다고 할 정도로 대세 스타들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신민아·김태희·수애·이종석·김나영·한효주·빅뱅 탑 등이 유엔빌리지 이웃 주민들. 신민아가 살고 있는 'ㅈ' 빌라는 김우빈과의 파파라치에도 등장하는 바로 그 곳으로, 시세는 약 45억원 정도다. 김태희는 지난 2012년 521.4㎡ 규모의 'ㄹ' 빌라를 43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60억원으로 추산된다. 빅뱅 탑이 살고 있는 'ㅍ' 빌라의 시세는 약 3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근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이사를 오고 문의를 해 올 정도로 한남동에 자리잡고 있는 빌라들은 모두 인기가 좋다. 풍수지리가 좋기로 소문이 난데다가 애초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지어졌다"며 "단 시간에 부촌으로 떠올랐고 맛집 등 주변 환경도 강남 못지 않게 자리 잡으면서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남과 거리상으로도 멀지 않아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강남파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ㅅ' 고급빌라는 전지현 빌라로 유명하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리기 두 달 전 204㎡ 규모의 'ㅅ' 빌라를 28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전혀 대출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 시세는 약 35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ㅅ' 빌라 또한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들만큼이나 철저한 보안으로 이름나 있어, 전지현 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배우 최지우와 이다해, 그리고 이민호는 이웃사촌이다. 세 사람이 사는 논현동 'ㄹ' 고급빌라는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강남구청역 부근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공급면적 148평에 전용면적 93평. 사생활 보호도 철저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빌라 중 하나다. 현재 시세는 29억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장근석 역시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다. 학동역 부근에 위치한 'ㅇ' 아파트는 대형 평수로 이뤄져 있는 4층 규모에 아늑한 정원이 인상적이다. 장근석은 2011년 40억원에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개인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어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청담동에 있는 초호화 'ㅁ'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난해 결혼 5주년을 맞아 청담동으로 이사한 부부는 40억 상당의 비용을 주고 이 아파트를 매입했다. 전 세대가 한강을 볼 수 있고 정원이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 외에도 청담동 근처 고급 빌라촌에는 강동원·손호준 등이 거주하고 있다. 조연경·황소영·박정선 기자 [탐사기획①]'강남' 송중기 vs '강북' 김수현, 40억 호가 '부촌의 품격'[탐사기획②]'대치동 전지현·한남동 김태희'…전통의 강남 vs 뜨거운 강북[탐사기획③]"토박이의 정석"…방이동지킴이 조인성·목동지킴이 박보검 2016.08.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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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100억은 기본?' 아이돌 신흥 부자 세력

20대 한류스타들은 어떤 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을까.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 뿐 아니라 해외활동까지 겸하면서 해마다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젊은 스타들이 늘고 있는 추세. 과거에는 어린 시절에 성공한 스타들이 세상물정 모르고 살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과소비로 낭패를 당하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하면서 똑똑한 재테크를 시도하는 예가 늘고 있다. 특히 건물이나 주택 등을 사들이면서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는 젊은 스타들이 눈에 띈다. '20대 부동산 부자 스타'는 누굴까. ▶장근석 (26)총액: 140억원대위치 및 정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서울 강남구 논현동 A 빌라이웃사촌: 이혜영·서지영 등'아시아프린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작년 한 해 활동만으로 400억원대의 수익을 벌어들인 장근석은 지난해 1월 청담동 영동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100억원 상당의 6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애초 방송인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소유하고 있던 건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소속사인 트리제이엔터테인먼트와 공동명의로 약 85억원에 이 건물을 샀다. 이어 9개월 뒤에는 논현동 A빌라까지 40억원대에 구입하며 총 140억원대에 달하는'연예계 최연소 부동산 부자'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일본 시부야에 6층짜리 건물을 사들였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장근석이 사들인 빌딩은 사무실과 상가가 함께 입주해있다.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내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재태크 수단으로 봤을때 효과적인 투자"라고 전했다. ▶보아 (26)총액: 83억원대 위치 및 정보: 서울 청담동 S빌라/서울 청담동 빌딩/경기도 남양주시 P목장 및 전원주택이웃사촌: 조영남·한채영 등재테크 실력까지 화려하다. 2006년 매입 당시 약 10억 5000만원이던 청담동의 한 빌딩이 28억원까지 올라 1.6배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청담동의 또 다른 고급빌라를 약 25억원에 사들였다. 이 빌라의 인근지역은 최근 청담동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급 빌라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침 인근에 SM엔터테인먼트 빌딩과 소녀시대와 유노윤호 등 스타들의 숙소도 위치하고 있어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어 보아는 어린시절 부친 소유였다가 경매에 넘어갔던 경기도 남양주의 목장과 별장까지 30억원대에 매입했다. 이렇게 매입한 부동산의 금전적 가치는 총 83억원대에 달한다. 청담동의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보아가 입주한 S빌라는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한강 조망권도 인근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말했다. ▶김재중 (27)총액: 30억원대위치 및 정보: 서울 삼성동 B빌라 펜트하우스이웃사촌:이효리·이승기 숨은 재테크의 고수였다. 지난해 6월 삼성동의 B빌라 주변에 지하철이 개통된다는 정보를 듣고 매입을 결정했을 정도로 뛰어난 재테크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자산전문가까지 두며 전문적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 JYJ 월드투어 등으로 얻은 수익을 활용해 효과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는 중. JYJ의 또 다른 멤버 박유천·김준수의 추천으로 청담동 인근의 한 일식 음식점에도 투자를 했으며 매달 수익금을 받고 있다. 한 자산관리 전문가는 "K팝 붐의 영향으로 20대 스타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수입이 월등히 많아진 스타들이 눈에 띈다. 특히 요즘에는 젊은 스타들도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테크를 시도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건물과 주식 등 여러 부문에 투자하는 스타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유천 (27)총액: 30억원대 위치 및 정보: 서울 용산구 한남동 U빌라이웃사촌: 빅뱅 탑·수애 등이젠 취미도 '럭셔리'하다. JYJ의 월드투어와 드라마 및 각종 CF 등에 출연하며 알뜰하게 모은 돈으로 지난해 2월 한남동에 위치한 U빌라를 구입했다. 수억원을 들여 빌라내에 있는 30평대의 정원을 최고급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박유천은 정원 꾸미기에 열을 올리며 갖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귀공자 같은 외모와 꼭 어울리는 취미다. 한남동 B부동산센터 관계자는 "박유천이 구입한 빌라는 보안이 철저하고 사생활 보장이 잘 되는 집이다. 보안 부분에 있어 거주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넓은 정원 등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현중 (27)총액: 30억원대위치 및 정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P빌라이웃사촌: 차승원·황신혜 등김현중은 연간 40억원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일본 음반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과거 주식과 부동산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경험도 있다. 다양한 종목의 주식에 도전해 보는 것은 물론 일본 브랜드에도 거금을 투자해 이른바 '반토막'의 아픔을 경험했다. 과거 투자 성향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공격적이었다. 최근에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첫 시작으로 약 30억원대의 압구정동에 위치한 P빌라를 구입했다. 김현중 외에도 여러 스타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나 집값도 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 총액: 23억원대위치 및 정보: 서울 동작구 흑석동 M빌라 이웃사촌: 현빈·김연아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저축왕이다. 최근 3년 동안 50억원 가량의 수익을 기록했고 투자보다는 주로 저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투자성향 자체가 보수적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톱스타로 떠올랐는데도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 눈에 띌 정도의 지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급 승용차 한 대와 흑석동에 위치한 M빌라가 '고가 지출'의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부동산이나 주식보다 부모님의 조언을 들어 안정적인 저축에 집중하고 있다. M빌라는 지난 2010년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신혼살림을 차려 유명해진 곳이다.▶김준수 (26)총액: 18억원대위치 및 정보: 경기도 파주 단독주택이웃사촌: 이소라(가수)파주에 있는 고급 단독주택을 사들였다. 현재 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중. 최근 김준수가 직접 트위터에 사진을 찍어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바로 그 집이다. 집안에는 작은 분수와 폭포가 어루러진 단독정원 뿐 아니라 화려하고 럭셔리한 바까지 만들어져있다. 막상 가족들 중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 없어 JYJ 멤버 박유천과 김재중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탁구대도 설치돼있어 눈길을 끈다. 이 탁구대에서 김준수의 형과 아버지가 탁구 경기를 즐기는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준수의 '럭셔리 하우스'는 총 87평형이며 매매가가 17억원~18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22)총액: 11억 6500만원대위치 및 건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단독주택 알고보니 똑순이었다. 지난 6월 37년된 청담동의 단독주택을 11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주택은 리모델링을 한 뒤 세를 놓을 예정이다. 순전히 자산관리를 위해 사들였으며 직접 거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주택이 연인인 비스트 멤버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200m 밖에 떨어져있지 않다는 사실. 성인의 보폭으로 160걸음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탁월한 재테크다. 최근 단독주택만의 안락함과 쾌적함이 부각되면서 아파트에만 집중하던 투자자들의 성향도 바뀌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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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ESI ②] 스타들의 강북 사랑, 이유 4가지

그렇다면 최근 갑자기 스타들의 '강북행'이 러시를 이룬 이유는 무엇일까?강북에서도 성북동·평창동·한남동 등은 강남의 청담동·삼성동에 못지 않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통한다.배용준이 이사할 성북동에 세계 각국의 대사관저들이 모여있고 한남동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과 사장들이 모여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유적지 등이 많아 문화적 정취를 체감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도 성북동 등의 장점이 드러난다.한국풍수지리연구원의 전항수 원장에 따르면 성북동·평창동·한남동은 풍수지리의 근간이 되는 '배산임수'(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에 가장 충실한 지형을 갖고 있다. 위로는 북한산을 등지고 아래로는 한강을 조망하는 게 그렇다.특히 한남동은 이중에서도 가장 배산임수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거기에 '금성환포'(강물이 땅을 둥그렇게 감싸는 지세)마저 갖추고 있어 재물운이 높은 곳으로 통한다.전항수 원장은 "배용준씨의 집을 다녀온 적이 있다. 성북동에서는 외곽지역이지만 좋은 기운을 갖고 있었다"면서 "다만 경사가 다소 급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서태지의 집이 위치한 평창동에 대해서는 대체로 운세가 좋으나 가급적이면 평창동의 중간 위쪽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평창동 하단부는 아래로부터 불어오는 골바람이 센 게 약점으로 지적됐다. 서태지 집은 중단부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이 지역이 선호된다.대체로 지형이 높고 고급빌라촌으로 구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이 거주하기에는 편안해도 많은 집들이 모여사는 관계로 프라이버시가 제한되는 반면, 철옹성같은 빌라는 프라이버시 보장이 철저하다.되팔 때를 생각하면 시세차익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강남은 이미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이 지역 일대는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1.0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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