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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새롭게 시작”...‘원조 완성형 아이돌’ 김재중, 이젠 유튜브★·K팝 제작자로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가수이자 배우 김재중이 올해 어느덧 데뷔 21년차를 맞이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은 올해 신보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재중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21년차 가수가 아닌, 다시 1년차라는 새 다짐과 함께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갈 것”이라며 “팬들과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데 온 마음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원조 완성형 아이돌’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데뷔 당시 뛰어난 외모와 함께 남다른 음색과 보컬로 ‘완성형 대표 아이돌’로 꼽혔다. SM을 떠난 이후 김재중은 20여 년 가량 콘서트 개최 등 가수로서 쉼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유튜브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단독 쇼를 진행한 실력을 바탕으로, ‘친구를 구한다’는 콘셉트의 유튜브 웹예능 ‘재친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영상들은 14일 기준 최고 약 364만 뷰, 평균 7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함과 재치 있는 입담이 통했다는 평가다. 데뷔 당시와 크게 변함없는 비주얼도 다시 주목 받으며, 동방신기 세대가 아닌 더 젊은 팬들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까지 함께해 준 소중한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시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겪어온 수많은 기억을 함께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보냈다”며 지난했던 20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재중은 SM과 헤어진 뒤 김준수(시아준수) 박유천(믹키유천)과 그룹 JYJ를 결성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등 다수의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박유천의 스캔들로 JYJ로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지독하게 쫓는 사생팬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는 최근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을 받기 바란다”며 “20년, 딱 여기까지만 하자”면서 사생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보낸 20년을 뒤로 하고 김재중은 올해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오래 몸 담았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하고 올해 K팝 아이돌 제작에 본격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서 2022년 세 번째 정규앨범 이후, 신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재중은 “이미 꽤나 많은 것이 잡혀 있다”며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 함께할 일정들이 많으니 기대하시고 기다려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청룡의 해를 맞아 늘 건강하고, 소망하시던 일 모두 이루시는 성공적인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6:05
연예일반

장근석 “사생팬, 日 운전기사와 내통…위치 실시간으로 옮겨”

배우 장근석이 사생팬에 입은 피해를 고백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비오가 왜 여기서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장근석 & 비오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비오는 장근석의 과거 SNS를 보던 중“2011년에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쫓아다니는 빠들은 무조건 배척하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이에 장근석은 “그때 일이 있었다. 일본에서 운전해주는 드라이버가 있었는데 어떤 사생이 그 기사분과 내통을 했다”며 “내가 어디 가는지 위치를 알고 실시간으로 옮겼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했다. 장근석은 “그 기사님을 되게 좋아했다. 선물도 주는 사이였다”면서 “사생팬이 밉다기보단 인간적인 배신감이 더 컸다”고 씁쓸함을 안겼다. 드러냈다.또 장근석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온다며 사생 피해를 고백한 비오에게 팁을 전수했다. 장근석은 “상대방 쪽에서는 녹음을 하고 있다. 내가 비오였다면 전화 받고 ‘어떻게 알았어? 나 이제 스케줄 가’라고 말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가끔은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13:43
연예일반

세븐틴 호시, 사생팬에 경고…“전화 그만하길, 고소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 호시가 사생팬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9일 호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때 누군가 계속 호시에게 전화를 걸었고, 호시는 “전화하면 라이브 안 할 거다. 전화하지 말라”며 “반응해주기도 짜증난다.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해도 신고하고 고소할 수 있다. 어릴까봐 고소 안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시간 내서 캐럿(팬덤명)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 하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거냐. 매너가 없다”면서 “라이브 할 때 전화하면 그 번호 공개할 테니 전화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세븐틴의 소속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생팬의 스토킹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돼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9 16:09
연예일반

[TVis] 방민아, GD 닮은꼴에 “이젠 친오빠 같아” (‘돌싱포맨’)

가수 출신 배우 방민아가 닮은꼴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방민아는 10일 방송된 SBS ‘실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지드래곤과 방민아의 사진을 동시에 꺼내며 비교하자 “닮았단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친오빠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지드래곤과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한정판 신발을 나한테 보냈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사정을 계속해서2년 만에 받은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김준호 또한 “GD 사생팬”이라고 거들었다. 또 이상민은 “지드래곤이 어렸을 때 꼬마 룰라로 활동해 같이 공연한 적 있다”며 다만 “지드래곤과 통화를 한 적 없다. 너무 어려서 어머님이랑 더 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23:26
뮤직

NCT 재현 호텔 침입·촬영 피해...SM “수사 요청” [공식]

그룹 NCT 재현의 사생팬이 아티스트 숙소를 무단 침입한 건에 대해 소속사가 법적 대응한다.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티스트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 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현이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중 묵었던 호텔에 무단 잠입한 사생팬이 찍은 영상이 퍼졌다. 사생팬은 호텔 키 카드를 이용해 방에 들어갔고 재현의 옷과 물건 등을 그대로 촬영, 논란을 샀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멤버 해찬의 자택에 사생팬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NCT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정규 4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2 16:35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사생팬의 어긋난 사랑,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사랑이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속 주란(김태희)은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남편의 끊임 없는 통제를 받았고 상은(임지연)은 남편의 무자비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이른바 가스라이팅. 두 여성 모두 사람을 한 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폭력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벗어나지 못했다. 스타와 팬이 심리적 공생관계를 맺으며 수평적 유대감을 갖고 대리만족과 자아실현 등을 느끼는 건강한 팬덤 문화는 대중문화 산업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어긋난 팬덤 문화도 동시에 존재한다. 스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스타를 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질서 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수평적 유대감이 아닌 스타의 존재를 상품이자 소유물로 인식하고 우월감을 느끼며 정상범위 이상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일명 ‘사생팬’이라 불린다. 요즘은 연예인, 아이돌스타뿐 아니라 유명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까지 사생팬에 의한 피해를 호소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생팬들은 사생활 침해로 스타 개인의 권리를 앗아가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상에서 다른 팬덤과 집단 충돌을 일으키거나 특정 연예인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등 문제도 야기한다.실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다국적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6월 리얼리티 예능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사생팬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공항에 수많은 팬이 몰리며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것을 넘어 사생팬들이 촬영지까지 따라붙은 탓에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물론 모든 사생팬들이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극성 사생팬의 경우는 스타가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다. 사생팬이라기보다 ‘사생범’에 가깝다.이들을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소속사에서의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및 법적대응이다. 특히 사생팬들의 스토킹, 주거침입, 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속사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인 ‘광야119’를 신설한 것은 참고가 될 듯하다. 사생활 침해,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팬들의 제보를 받아 위법 여부 판단 후 고소, 고발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안전과 주의사항을 어길 경우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향후 공개방송, 팬사인회 참여 제한 등 불이익을 주는 방법 등도 제시되고 있다.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생팬의 인식 개선이다. 스타와 팬의 관계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도리를 지켜야 하며 공공장소에서 기본 질서는 당연히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다시 한번 정립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팬들 스스로 자신이 스타만큼 중요한 대중문화의 한 주체라는 인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 어긋난 팬심은 올바른 팬덤 활동을 하는 팬들과 아티스트에게 모두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큐브2팀 3조 : 김혜원 구지영 구예림 허영은 김지안 김민진 김다연 김유진 김수연 김채원 2023.08.21 05:59
연예일반

[왓IS]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 방탄소년단 정국, 사생팬에 ‘경고’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집주소로 배달음식을 보낸 사생팬들에게 경고했다. 정국은 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라면서 “부탁드립니다.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만하셔요”라며 경고했다. 정국의 사생활 피해 호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에도 자신이 다니고 있는 체육관에 사생팬이 찾아온 사실을 전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당시 정국은 “다른 아미(팬덤명)들도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지 않느냐. 하지만 아미와 방탄 사이에는 서로 지켜주는 것들이 있다”며 “응원해 주고 관심 가져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 서로를 위하면서 행동하자”라고 호소했다.또한 정국의 외가 주소가 부산 연제구 마을 지도에서 관광지로 명시돼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라이브 방송 중 걸려오는 사생팬들의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는 항상 거론돼 왔지만, 쉽사리 해결되고 있진 않다. 이에 강경한 대응과 조치로 연예인들의 사생활도 보호가 필요한 영역임을 팬들에게 인지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4 19:05
연예일반

[왓IS] 백현·NCT도 당했다..SM, 결국 사생팬에 법적 조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아티스트 NCT에 대한 사생팬들의 만행에 결국 칼을 빼 들었다.SM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알렸다.또 SM은 지난해 11월에는 NCT 멤버 해찬의 자택에 사생팬이 주거침입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SM은 “해찬은 물론 가족분들까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거침입을 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되었지만, 해찬의 선처로 형사 처벌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공개하게 됐다는 것이 SM의 설명이다.앞서 SM 소속인 엑소의 백현 또한 사생팬 피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백현은 팬 커뮤니티 버블을 통해 “보컬 레슨 끝!!! 근데 보컬 레슨 받는 곳 앞에 안 오셨음 좋겠다”라며 “무림의 고수처럼 (레슨을) 받고 가고 싶은데 약간 열심히 하는 거 들키는 기분”이라며 사생팬이 찾아왔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백현이 글을 남긴 시각은 자정에 가까운 오후 11시 56분이었다.과거에는 사생팬이 인기 아티스트가 감내해야 할 ‘극성팬’ 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사생팬들로 인한 피해가 범죄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사생팬의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SM은 이같은 사생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SM은 사생팬들의 행위를 ‘스토킹 행위’라 규정하며 “앞으로 당사는 사생들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6 17:00
연예일반

NCT 해찬 자택에 사생팬 침입..SM “정신적 피해 호소” [전문]

SM엔터테인먼트가 사생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6일 SM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NCT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고 있어 관련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지난해 11월에는 멤버 해찬의 자택에 사생팬의 주거침입 사건까지 발생했다며 “해찬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만큼, 이 사건으로 인하여 해찬은 물론 가족분들까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주거침입을 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되었으며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SM은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스토킹 범죄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사생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다음엔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NCT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고 있어 관련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지난해 11월 말 해찬의 자택에 소위 “사생”의 주거침입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찬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만큼, 이 사건으로 인하여 해찬은 물론 가족분들까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주거침입을 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되었으며,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스토킹 범죄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사생”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앞으로 당사는 “사생”들의 주거 침입, 개인정보 유출, 스토킹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6 14:59
연예일반

“쫓아오지 마세요!”..카라 박규리, 日사생팬에 뿔났다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자신을 쫓아온 사생팬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지난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박규리는 “편의점에 왔는데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왔다”며 남자 두 명을 카메라에 비췄다.이어 사생팬들에게 “쫓아오지 마요!”라고 크게 소리친 박규리는 “어제 영지 뒤도 엄청 쫓아다녔다고 그러더라.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짜증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거듭 기분 나쁜 기색을 드러낸 박규리는 “지금 멤버들이 저런 사람들 신경 쓰면서 다녀야 한다. 밖을 못 나간다. 미친 거 아니냐. 열 받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일행들한테 전화를 하더라”라면서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매니저한테 연락했다. 물론 우리 팬 분들이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지만”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브 방송을 끝낸 후에는 “일부러 따라와 괴롭혔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팬이 아니다. 다른 팬분들이 대신해서 사과하지 말아달라”라는 메시지를 SNS에 남기기도 했다. 또 멤버 강지영도 “진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조심해. 멤버들 힘들게 하지 마”라고 일침을 날렸다.한편 카라는 지난해 11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일본에서는 8년 만의 팬미팅 ‘KARA 15TH ANNIVERSARY FAN MEETING 2023~MOVE AGAIN~’을 개최했다. 오사카,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총 5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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