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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DRX 철권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 확보…한국팀 중 처음

DRX 철권팀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의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DRX는 지난 1월 발매된 '철권8'로 열린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2024 EVO 재팬’에서 준우승(‘로하이’ 윤선웅)과 3위(‘샤넬’ 강성호)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상위 4위까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4 EVO 재팬의 철권8 종목에는 1247명의 전 세계 철권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DRX 철권팀은 예선을 거치 톱6에 로하이(윤선웅), 샤넬(강성호), 인페스티드(박병호) 3명이 올랐다. 철권의 전설로 불리는 무릎(배재민) 선수는 공동 25위에 머물렀다.EVO는 격투게임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 대회이다. 1996년 시작되어 올해 7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EVO USA’와 2018년 처음 시작된 일본에서 열리는 ‘EVO 재팬’으로 구성돼 있다.e스포츠 월드컵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국가 차원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17일 총상금 규모가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인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6000만 달러(83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총상금 규모다. EWC의 세부 종목으로는 현재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24, 포트나이트, 스트리트파이터6, 스타크래프트2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형 게임 19종이 선정됐다. 한국 게임 중에서는 크래프톤의 PC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게임 '펍지 모바일'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종목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30 09:17
생활문화

‘시크(CHIC)’앱 타 플랫폼 구매 상품, 무료 감정 프로모션 진행…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과 국내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CHICMENT)’에서 출발한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는 중고 명품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약 한 달간 타 중고 플랫폼에서 구매한 명품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가품률이 1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 정품 감정을 신청한 고객은 200명 이상이었다. 시크 관계자는 “무료 정품 감정 프로모션에서 집계된 가품률 14%는 시크에 접수된 중고 판매 제품의 가품률인 0.02%의 700배에 달하는 수치였으며 가품으로 밝혀진 상품들은 대부분 중고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 된 상품들이었다”고 설명했다.가품으로 판정된 상품은 프라다의 스테디 상품인 리나일론 백 팩, 루이비통의 대표 쇼퍼백 라인인 바빈, 샤넬의 입문 모델인 WOC 라인 등 종류가 다양했다. 시크 담당자는 “프로모션에 무료 감정 신청자중 약 30%가 정품 여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신청했다고 답한 반면에, 45%의 고객이 중고 명품을 구매한 사유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였다”며 “구매 시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고객은 ‘가품 구매’라는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다. 반드시 고가의 명품을 중고로 구매하실 체계적인 가품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구매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시크에서는 외부에서 구매한 명품 상품에 대한 감정을 유료 서비스로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50,000원부터 감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시크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크는 검수 거래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가 관련 상품에 대한 검수 결과를 앱 내에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검수 리포트’ 기능도 선보였다. 해당 리포트는 구매자가 직접 공유할 수도 있어, 상품을 재판매할 때에도 정품 인증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크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걸친 판매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보장, 국내 대표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출범 1여 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검수를 거쳐 거래된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 거래액의 300%를 보상한다. 출범 2년을 앞둔 현재, 시크의 검수 실패율은 0.007%이다. 2024.04.01 08:30
스타

[화보IS] 김고은, 시선 강탈하는 손목

배우 김고은이 아름다운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마리끌레르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4월호 표지로 나선 김고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김고은은 깔끔한 올림 머리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샤넬 워치와 함께한 화보인 만큼 여러 디자인의 시계를 착용한 손목이 눈에 띈다.김고은은 최근 영화 ‘파묘’로 누적 관객 수 8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배우 면모를 입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3 17:46
영화

루이비통 엠마 스톤, 샤넬 빌리 아일리쉬, 구찌 커스틴 던스트… 레드카펫 ‘명품 열전’[96th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이 명품으로 수놓아졌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영화인들의 축제인 만큼 스타들의 레드카펫룩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먼저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엠마 스톤은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루이비통 뮤즈이기도 한 그는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싹쓸이했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은 시상자 자격으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반짝이는 발렌시아가의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품격을 더했다.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로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여전한 샤넬 사랑을 보여줬다. 트위드 패턴의 가방까지 눈길을 끌었다. 샤를리즈 테론, 제니퍼 로렌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디올 드레스로 멋을 냈다. 은은한 우아함이 돋보이는 드레스 디자인이었다. 마고 로비와 킬리언 머피의 선택은 베르사체였다. 두 사람 모두 블랙 계열의 의상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영화계를 ‘바비’로 달군 마고 로비는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 했지만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들을 응원했다. 킬리언 머피는 ‘오펜하이머’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화이트 계열의 단아한 구찌 드레스로 원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2:53
산업

샤넬, 갤러리아백화점 영업 중단...'구찌' 때문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 팝업 매장 설치에 분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운영 중이던 매장 영업을 전날 돌연 중단했다. 샤넬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근 팝업 전용 공간에서 구찌의 앙코라 팝업이 열리는 것을 놓고 백화점 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샤넬코리아 측은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가시성과 운영환경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팝업 설치를 진행하기로 해 이날(28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결정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회사와는 관련이 없다"며 "부티크 환경에 대한 당사와의 계약을 위반하며 25년간 양사가 공유해온 파트너십을 중대하게 저해하는 갤러리아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한화갤러리아 측은 이와 관련 "팝업 설치를 두고 두 브랜드와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왔고 다소 입장차가 있어 조율하던 중 영업을 중단해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협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찌 팝업은 예정대로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팝업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을 위한 것으로 여성 패션 제품과 핸드백, 슈즈, 주얼리 등을 선보인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9 13:02
IT

중고 명품은 '번개케어'로…5000만원짜리 까르띠에 팔찌도 팔렸다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는 지난해 선보인 '번개케어'가 명품 거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21일 밝혔다.번개케어는 정품 검수에 더해 폴리싱과 세척 등 프리미엄 클리닝을 제공하는 중고 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감정사가 빈티지 명품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검수·감정한다.서울 성수동에 연면적 약 530평 규모의 '정품 검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수에서 상품 출고까지 당일 출고율은 98%를 기록했다.론칭 1주년을 맞은 번개케어의 누적 이용자 수는 23만 여명이다. 거래 건수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올해 2월과 비교해 130%, 거래액은 70% 성장했다.신규 이용자 수는 매달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신규 이용자 수는 올해 2월 대비 76% 증가했다.번개케어의 거래 건수 및 거래액 증가는 하이엔드 카테고리에서 뚜렷하다. 중고 명품 구매자 2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격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용률은 200만원 이상 제품 거래 시 약 60%, 500만원 이상 제품 거래 시 약 90%로 집계됐다.번개케어로 가장 많이 거래된 하이엔드 브랜드는 루이비통·구찌·프라다의 순이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샤넬·루이비통·디올의 순서다.시계 명품 브랜드인 롤렉스·IWC·오메가·브라이틀링 거래의 약 50% 이상이 번개케어로 이뤄졌다. 번개케어 거래 중 최고가 제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으로, 5000만원에 거래됐다.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국내 대표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럭셔리 제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1 14:30
산업

쿠팡, 500조 명품시장 정조준…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쿠팡이 세계 최대 규모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한다.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18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파페치 인수 결정을 공시했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파페치는 지난 2007년 영국에서 설립된 온라인 럭셔리 기업이다. 미국·일본·중국·인도 등 세계 190개국에 진출하며 지난해 약 3조원(23억1668만 달러)의 매출을 거두는 등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3대 명품인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에루샤’를 비롯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 1400개를 총망라한 방대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부티크와 백화점 매장도 입점해 있다. 지난 2019년 스트리트 명품기업 ‘뉴 가드 그룹’을 인수하며 오프화이트를 비롯해 마셀로블론, 팜 엔젤스 등 럭셔리 브랜드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Inc는 파페치에 5억 달러(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모든 비즈니스와 자산을 인수하는 목적으로 '아테나'(Athena Topco)라는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아테나의 지분은 쿠팡Inc가 80.1%, 그린옥스 펀드가 19.9%를 소유했다.쿠팡 Inc는 "아테나는 영국법에 의거한 사전 회생절차를 통해 파페치의 모든 비즈니스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페치가 독점 브랜드와 부티크에 맞춤형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다가서도록 자금 투입을 결정했다"고 했다.쿠팡은 파페치홀딩스 인수를 통해 4000억달러(520조원) 규모의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은 파페치의 엄청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깔려있다.김범석 쿠팡Inc 창업자 겸 CEO는 “앞으로 파페치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에 대한 고품격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일에 엄청난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9 15:00
연예일반

지드래곤, 마약 음성 판정인데…광고 위약금 물어줄까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이 광고주에 위약금을 물어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나오지 않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10월 불거진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 대부분이 이미지를 크게 훼손당했다.지드래곤이 광고모델을 맡은 업체는 크게 3곳이다. 2016년부터 아시아 남성 최초 앰배서더로 활약한 명품 브랜드 샤넬, 싱가포르 맥주회사 타이거 맥주, 독일 자동차 업체 BMW SUV 뉴XM‘ 등이다.지드래곤의 계약금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5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위약금은 일반적으로 계약금의 2~3배로, 브랜드당 위약금은 약 100~150억 원을 오간다. 만약 세 업체가 한 번에 위약금을 청구한다면 지드래곤은 최대 500억 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하지만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한 지드래곤은 지난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도 지드래곤의 손발톱과 모발을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지드래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더구나 지드래곤과 함께 수사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경우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부터 경찰발로 언론 보도가 처음 나왔고, 검사 결과 지드래곤과 똑같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사건의 발단이 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도 진술을 번복했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며 “지드래곤과 함께 자신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 C씨가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점점 지드래곤에 대한 지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의 위약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5:15
연예일반

故김다울, 오늘(19일) 14주기… 20세 꽃다운 나이에 떠난 별

모델 고(故) 김다울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2009년 11월 19일 세상을 떠난 고 김다울이 14주기를 맞았다.고인은 1989년 출생, 2007년부터 해외에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계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Mnet ‘아이 엠 어 모델3’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근한 이름이 됐다.그는 샤넬, 모스키노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크게 성장했고, 동양인 모델로는 역대 세 번째로 세계 모델 랭킹 톱50에 들었다. 뉴욕매거진은 2009년 12월 고인을 최고의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그는 2009년 11월 19일 프랑스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나이는 고작 20살이었다. 평소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지드래곤은 “다울아 부디 편히쉬렴. 기도할게, 안녕”이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9 08:27
연예일반

‘마약혐의’ 지드래곤 측 “헌재 출신 변호인‧거액 선임료? 사실 아냐..초강경 법적 대응” [종합]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GD)이 마약 혐의를 또다시 강하게 부인하면서 경찰에 자진출석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각종 의혹과 루머에 선을 긋고 허위사실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다. 30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인 김수현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이날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며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 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드래곤 측은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이번 혐의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날 지드래곤이 20억 원에 달하는 수임료를 내고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내용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가 나온 바 있다.김 변호사는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추측성 보도에 대해선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다음날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 중이며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앞서 지드래곤, 마약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연예인인 배우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종업원 2명, 마약 공급책 받는 의사 1명 등 총 5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여기에 가수지망생, 작곡가, 재벌가 3세 등 5명에 대해서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경찰은 지드래곤과 이선균 외에 마약 사건에 추가로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다. 이선균 재소환 시점에 대해서도 미정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씨는 이선균이 자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현금 3억 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를 고소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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