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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지드래곤 측 “그림 경매 출품 경위 몰라…본인이 출품 안 해”

지드래곤 측이 그림 경매 출품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9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아티스트에게 확인 결과,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 해당 작품을 누가 어떤 경위로 출품하였는지에 대해서 아티스트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지드래곤의 작품 ‘Youth is Flower’가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경매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작품은 2017년 지드래곤이 제주신화월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당시 2017 언타이틀드(일명 GD 까페) 내벽 철제 패널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뿌리는 방식을 통해 지드래곤 자신을 상징하는 데이지꽃 등을 그린 회화로, 경매 시작가는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드래곤은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도 든 적이 있는 미술 애호가다. 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3:56
연예일반

류준열, 하와이서 홀로 입국…19일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홀로 입국했다. 류준열은 19일 열리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에 서는 것이다.17일 오후 류준열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소희는 함께하지 않았다. 류준열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을 하와이에서 목격했다는 SNS 글이 확산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결과적으로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설 보도 직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류준열이 혜리와 한소희 사이에서 환승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한소희는 자신의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환승연애는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다. 다만 현재 한소희는 블로그 글을 모두 삭제 혹은 비공개 처리하고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한편 류준열은 19일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예정대로 19일 열리는 패션 브랜드 행사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12:53
스타

지드래곤 작품 ‘유스 이즈 플라워’ 경매로 나온다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은 누구 품에 안기게 될까.서울옥션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 3월 기획 경매를 연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번 경매에는 지드래곤의 작품 ‘유스 이즈 플라워’(Youth is Flower)가 출품돼 관심을 모은다. ‘유스 이즈 플라워’는 지드래곤이 2017년 완성한 작품이다. 강판 위에 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작업했다.이번 경매에서는 추정가 50~80억 원 가량인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 김환기의 전면 점화 ‘3-B-71 203’도 출품된다. 또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Ⅱ’ 판화 10점 세트, 구사마 야요이 ‘펌킨’ 등 85점이 새로운 주인과 만난다.프리뷰 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일부 작품은 오는 25∼28일 홍콩 그랜드하얏트로 옮겨져 전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7:55
산업

빈폴,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 상품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2012년 서울옥션이 론칭한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는 ‘일상의 모든 예술’을 지향한다.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빈폴과 그 핵심 가치가 맞닿아 있다.빈폴은 지난해 7월, 프린트 베이커리와 첫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요이한, 그레타 프리든, 서유라, 박상혁 등 네 명의 작가와 함께 ‘판타지 트래블러’를 주제로 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그레타 프리든 작가의 Lover 시리즈를 적용한 스웨트 셔츠가 완판되는 등 티셔츠를 중심으로 판매가 좋았다.빈폴과 프린트 베이커리의 두 번째 협업은 최환욱 작가와 함께 했다. 최 작가는 세밀한 화풍을 바탕으로 특유의 구도와 빈티지한 색감, 얇은 선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빈폴은 이번 협업 컬렉션의 주제를 ‘아이비 소셜 클럽’으로 정하고, 캠퍼스에서 시작되는 프레피 라이프스타일과 클래식 스포츠 문화를 상상하며 ‘팀 빈폴’의 이야기를 담았다.빈폴과 최환욱 작가는 전통과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심미성을 토대로 오늘날의 새로운 코드를 창조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실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23년 가을겨울 시즌 빈폴X프린트 베이커리 협업 컬렉션은 반소매 라운드 칼라 티셔츠, 반소매 크롭 티셔츠, 스웨트 셔츠, 스카프 등 남녀 의류 및 액세서리 총 19개 상품으로 구성된다.최환욱 작가가 학교 건물, 책, 지구본, 운동 소품, 자전거 등 프레피의 상징물을 특유의 섬세한 화풍, 풍성한 컬러와 빈폴의 클래식한 감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가 상품에 적용됐다.이번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빈폴의 일부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단 스카프는 오는 9월중 출시될 예정이다.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프린트 베이커리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진 예술의 영역을 패션에 접목해 빈폴의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에 신선함을 줬다”라며, “최환욱 작가의 섬세한 시각으로 바라본 빈폴의 클래식을 새롭게 경험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0 09:26
배구

김연경, 문성민 등…올스타전 실착 유니폼 경매

2022~23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이 자선 경매 행사에 나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1~22 올스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 선수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경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7시까지 9일간 서울옥션 블랙랏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매 물품은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올스타전 행사 기간 직접 입고 뛰었던 실착 친필 싸인 유니폼이다. 유니폼 인증서 1부도 함께 제공된다.이번 올스타전에는 김연경(흥국생명)과 김희진(IBK기업은행) 신영석(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 등 남녀부 총 28명의 선수가 별들의 축제를 즐겼다. 연맹은 이번 자선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회공헌에 활용할 예정이다.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도 경매 수익금과 동일한 액수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매칭 기부로 그 뜻을 함께한다. 연맹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3.02.14 13:45
금융·보험·재테크

'영리치' 주목 아트테크…장정옥 PB센터장 "취향에서 시작해야"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투자’가 아닌 ‘취향’에서 출발한다. 작품을 경험하고 느낀 좋은 감정을 갖게 되면 구매로 이어지고, 구매한 작품의 값이 뛰어 ‘투자’가 됐을 때 비로소 아트테크가 완성된다는 얘기다. 이에 아트테크 시장의 주 플레이어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올드리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20·30세대 영리치들의 참여가 늘었다. 지난 20일 만난 장정옥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 PB센터장은 현장에서 이를 몸소 느낀다고 한다. 장 센터장은 "작품을 보는 일이 특별한 활동이 아니게 됐다"며 "아레테큐브가 있는 서울옥션 사옥에서 1주일에 한 번씩 프리뷰를 하는데, 오는 고객 구성이 1~2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마가 뚜렷한 전시회나 박물관에 가는 것이 아닌 서울옥션에 온다는 건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경매라는 것은 예술을 가장 상업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터이기 때문이다"고 확신했다.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에 들어서면 서울옥션에서 내놓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장 센터장은 이를 보러온 고객들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수시로 접하고 있다. 현재 '주식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는지 물었다. 그는 "예술은 영원하다"고 했다. 이어 "같은 투자여도 성공과 실패는 늘 갈린다. 문제는 안목"이라며 "다만 아트는 투자 목적과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취향이 반반 섞여 있을 때 좋다. 투자 목적만 본다면 좋은 결정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좋은 결정'을 도와주는 일이 장 센터장의 역할이었다. 그는 30년 동안 PB로 일하며, 예술 작품을 대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취향과 성향을 마주해 왔다고 했다. 장 센터장은 '컬렉터'가 원한다면 아트에 대한 모든 금융거래나 자문 등 서비스하는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30명의 하나은행 골드클럽 회원 자산 4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큰 부를 일군 20·30대 젊은 자산가부터 예술에 조예가 깊은 60대 이상 고령층까지 다양한 고객이 이용 중이다. - 아레테큐브는 누가 이용하나. "하나은행 PB 상단의 골드클럽 회원이 있다. 아레테큐브는 골드클럽팀 중 하나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트와 관련된 서비스를 특화해서 관리해주는 곳이다. 골드클럽 기준은 거래 규모로 정해진다. 최소 30억원 이상을 거래하고 있어야 한다." - 어떻게 탄생했나. "은행은 모두 PB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액자산가 유치에 굉장히 집중하는데, 금리 상품 변별력은 크게 없다. 하나은행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고객의 취향이 무엇일까'였다. 문화·예술적 취향이 있는 고객들이 많았다. 여기서 출발한 채널이다. 서울옥션이라는 경매 회사에 입점한 것도 이런 문화·예술적 정체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레테큐브에서는 고객이 특정 아트 콘텐츠가 마음에 든다면, 구입자문을 해주고, 가진 작품의 매각 자문은 물론 평가 담보대출 등 모든 것을 돕는 채널이다. 정해진 건 없다. 이곳에 오는 고객만 정해져 있을 뿐이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의 PB가 투자·주식·상품가입은 물론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진 고객에게는 프라이빗하게 아트 관련 자산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고객이 미술품을 통해 투자하거나 금융 거래한 사례를 소개해준다면. "아직 시작한 지 2년으로 초기 단계이지만, 김환기 작가의 작품으로 담보 대출을 취급한 사례가 있다. 150억원이었다. 쿠사마 야요이 작가의 작품으로 담보 대출도 있다. 컬렉터 입장에서 중요한 서비스다. 컬렉터를 만나보면 기존 작품 외에 새로운 작품을 사고 싶은데 처분하기 쉽지 않아 한다. 금융자산에 리밸런싱이 필요한 것과 같다. 적극적으로 작품을 사고팔고 하면 상관없지만, 진짜 컬렉터라면 작품을 살 일만 있기 때문에 작품을 담보로 대출받고 싶어하는 니즈는 엄청나다. 그런데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작품을 담보로 봐주기엔 역사가 짧다. 하나은행 골드클럽은 안전한, 검증된 고객이다.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언제든 세계적으로 거래가 되는 작가를 대상으로 (담보 대출을) 한 거고, 그 작가가 김환기, 쿠사마 야요이였다." - 해외에서는 이런 미술작품을 담보로 하는 사례가 많나. "세계 미술 시장 규모가 지난해 85조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미술품 담보 대출 규모는 40조원 정도 되는 거로 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옥션·케이옥션에서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하는 정도다. 작품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게 아니니, 경매 회사는 좋은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로 하는 것이 아닌 작품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초기 단계다. 국내에서는 작품 담보 대출 취급한 사례가 하나은행이 처음이었다." - 아레테큐브는 서울옥션과 제휴해 어떻게 협업하고 있나. "서울옥션과 하나은행은 종합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다. 고객이 작품을 사고 싶다고 한다면 자문 의뢰를 한다. 서울옥션 외 복수의 회사가 있지만, 우선 서울옥션을 추천한다. PB는 고객이 해외작가를 원하는지, 국내 작가를 원하는지, 투자 가능한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 컬렉션을 하는 이유 등 고객의 취향을 우선 파악한다. PB가 관심이 있다고 해서 직접 작품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고객 취향을 확인하고 제일 서비스를 잘할 수 있는 전문가와 연결한다. 여기서 서울옥션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서울옥션은 국내 경매회사 최초 상장사로 정통성이 분명히 확인되는 곳이다. 이렇게 고객이 서울옥션을 통해 작품을 구매한 사례가 있다." - 최근 신흥 부자들이 많아지고 젊은 세대의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데 체감하나. "1~2년 사이에 새로운 리치들이 많이 등장했다. 부모의 의지가 아닌 독립적으로, 본인 의사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힘과 필요성이 생긴 신흥 부자들이다. 또 평균 60대 이상의 올드리치가 그 자녀와 같이 아레테큐브에 온다. 집안의 분위기를 이어받게 된다고 본다. 예술적 취향을 가진 영리치들이 아레테큐브에 와보면 좋다. 금융기관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프라이빗한 금융 업무가 가능하고, 서울옥션에 참여해 그림도 보고 경매도 할 수 있다." - 젊은 층 사이에 '조각 투자'가 인기다. 준비하는 '파인아트신탁'이 비슷한 구조인가. "조각 투자가 인기길래 한 플랫폼을 통해 투자해봤다. 결과는 아직이지만, 편리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조각 투자라고 해서 작품이 작다는 건 편견이다. 크고 좋은 작품에 투자할 수도 있다. 조각 투자는 예술을 '투자'로만 본다면 아주 좋은 투자 방법이다. 조각 투자가 주식을 사고팔듯이 하는 거라면, '파인아트신탁'은 단순히 투자 이상의 컬렉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수의 고객이 구매하기 어려운 작품 사이즈, 구하기 어려운 작품을 10명 내외 고객이 함께 투자하는 구조다. 이들은 소속감이 중요하다. 지난해 나온 자산시장 보고서가 있다. 거액의 컬렉터에게 '왜 컬렉션을 하는가'라는 설문을 했다. 복수 응답으로 제일 많은 응답이 '미적인 이유'였고, 그다음은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네트워킹의 목적으로' '기대수익률' '포트폴리오 분산' '집안의 전통' 등이었다. 조각 투자는 소속감을 느끼기에는 쉽지 않은, 정말 '투자'의 목적이 강력하다. 파인아트신탁은 컬렉터의 니즈들이 충족되는 형태로 준비 중이다. 파인아트신탁은 단순히 상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컬렉터를 써클화해서 '네트워킹 장'이 될 것이다. 하나은행의 거액자산가 그룹에 대한 취향이나 행태에 관심, 노하우가 바탕이 되기에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PB라는 개념을 도입한 첫 은행이다." - 10명이 나눠 신탁 투자하는 신탁은 집에 걸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 어떻게 보관되나. "작품은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수장고에 보관된다. 하나은행 수장고는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은행 금고 믿듯, 신탁업자로서 작품을 관리할 책임을 하나은행이 진다. 수장고는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볼 수 있고 고객들 동의로 오픈될 수도 있다." - 파인아트신탁은 언제 나오나. "소소하게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과도기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 아트 관련 PB 시장에 다른 은행들도 진입할까. "아트 시장 자체는 MZ세대가 본격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생명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취향'이라는 문제에 대해 시대가 엄격해졌고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 유리하고, 제대로 하는 곳이 더 유리할 것이다." - 아레테큐브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이곳의 슬로건이 '자산에 격을 더하다'다. 예술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자산 규모가 큰 고객에게 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것과 충분히 이 분야에 관심이 높은 고객이라면 편히 누리도록 제공하는 것이 아레테큐브의 역할이다. 앞으로는 패밀리 오피스로 가고 싶다. 심각하게 고민하는 부분이 고객이 나이 들어간다는 점인데, 여기서 PB가 고객의 자녀세대와 또 그다음 자녀세대까지 온전히 케어하겠다는 것이 패밀리 오피스다. 명문이라는 건 재산의 크기로만 되는 건 아니다. 아트를 매개로 재산에 의미를, 가치를, 품격을 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28 15:00
산업

'예술품'도 팝니다... 무신사 부티크, 국내 유명 작가 판화 작품 38점 판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미술품 전문 유통 기업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국내 유명 작가들의 판화 작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린트베이커리는 서울옥션에서 미술 대중화를 위해 만든 예술품 전문 유통 브랜드다. 무신사는 럭셔리 전문관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김환기, 김창열, 박서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부터 신진 작가들의 판화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200만원 이상 작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문 차량을 이용해 프리미엄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31 18:08
생활/문화

크래프톤, P&E 게임 시장 진출 속도 높인다

크래프톤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이른바 P&E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블록체인 기업 솔라나와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게임 및 서비스의 디자인과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반한 블록체인/NFT 게임과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 게임 마케팅,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공동 투자 협력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솔라나는 확장 가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앱 구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분산형 블록체인이다. 크래프톤 측은 “세계적인 고성능 블록체인 중 하나로, 보안이나 결합성 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예측 가능한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장기적인 빌드를 지원한다”며 “한 번에 수만 개의 스마트 계약을 처리할 수 있는 단일 ‘글로벌 스테이트’와 짧은 지연 시간과 1초미만의 완결성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시계 ‘프루프 오브 히스토리’가 솔라나의 성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웹 3.0 생태계를 함께 구성해나갈 파트너로서 솔라나를 포함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업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인 글로벌 고성능 블록체인 중 하나로, 웹 3.0 생태계와 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의 블록체인 접목에 관련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습득해 사업 전개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27일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웹 3.0 및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 네이버제트(제페토) 등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업 및 투자를 발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23 11:42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GS건설 '자이안 비'·현대건설 ‘CDP 플래티넘 클럽’

GS건설·파리크라상 업무협약 체결식 GS건설,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 GS건설의 커뮤니티 통합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SPC그룹 파리크라상, 미술 경매 기업인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자이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커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는 GS건설과 함께 입주민을 상대로 실물·디지털 자산 전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CDP 코리아가 현대건설에 수여한 플래티넘 입성 상패 현대건설, ‘CDP 플래티넘 클럽’ 입성 현대건설이 최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부문에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뒤 4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면서 CDP 코리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4 07:00
연예

이혼 후 8kg 찐 낸시랭 "예술로 극복…작품 700만원에 팔렸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예술 활동을 통해 극복했다고 알리며, 자신의 작품이 7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낸시랭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옥션 2022년 1월 첫 라이브 경매 낙찰가 700만원(5840달러)에 판매 완료됐다. 감사하다”며 판매 작품을 공개했다.그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버블코코 타이거(Bubble Coco Tiger) 그림이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2022년 흑범을 주제로 한 신작이며 작품 재료는 아사 천 캔버스에 수성 아크릴물감 페인팅, 캔버스 20호 M 사이즈”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서울옥션 기획전에 전시 중인 버블코코 타이거의 작품 콘셉트는, 동양의 민화 호작도(虎鵲圖)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오마주 작업이다. 맹수인 호랑이는 잡귀를 막아주는 영물로 믿어왔고,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여겨왔다고 해서 함께 조합해 길상과 벽사를 상징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낸시랭은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그는 “제가 밤샘 작업도 많이 하고, 밤낮이 바뀌어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혼 후 힘든 시기를 겪으며 8kg이 쪘다”며 “힘든 시기 기존 루틴이 다 무너졌었다. 한 여성으로 감당하기 비참하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예술을 통해 극복했고, 현재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혼인신고했으나 다음 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낸시랭은 결혼 생활 10개월 후 부부싸움 도중 왕진진으로부터 폭행, 감금, 살해 협박을 당했다며 2018년 10월 그를 특수폭행, 성폭력범의 처벌, 상해, 특수협박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이후 2019년 낸시랭은 왕진진을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고, 지난해 10월 최종 승소하며 이혼의 마침표를 찍었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1.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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