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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시혁의 하이브 vs 민희진의 어도어, 48일간 치열한 공방 타임라인 [줌인]

◇3월31일 뉴진스 부모들→어도어, 뉴진스 표절 문제 시정 메일:뉴진스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000의 뉴진스 표절 문제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어도어에 보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해당 메일이 민희진과 어도어 경영진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4월3일 어도어→하이브, 뉴진스 부모들 메일 토대로 1차 문제 제기: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엄마들의 메일을 포함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메일을 4월3일 하이브와 빌리프랩에 보냈다. ◇4월16일 어도어→하이브, 2차 메일..하이브→어도어, 1차 메일에 답변:어도어는 이날 앞선 문제 제기에 대한 답이 없다며 다시 메일을 발송했으며, 하이브는 000의 뉴진스 표절은 사실무근이라며 1차 메일에 대한 답변을 어도어에 보냈다. ◇4월22일 하이브→어도어 2차 메일에 답변, 오후 어도어 감사 돌입과 동시에 언론 공개:이날 오전 하이브는 어도어의 2차 메일에 대한 답메일을 발송하고 오후에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현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이 있다며 감사에 돌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곧 공표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오후 해당 감사가 000의 뉴진스 표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가 일어난 것이란 취지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4월25일 하이브, 중간 감사 결과 발표→뉴진스 어머니들, 하이브 경영진과 미팅→민희진 기자회견→하이브, 민희진 고발:하이브는 이날 오전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의혹 등에 대한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에는 뉴진스 멤버 3명의 어머니가 박지원 하이브 대표 및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오후 3시에는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이 기자회견 직전 하이브에서 민 대표가 무속경영을 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를 비롯해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으며, 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허가를 청구했다. ◇4월30일 하이브, 임시주주총회 허가 청구 심문기일..어도어 “5월10일 이사회 개최”: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어도어 측은 “5월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5월 말까지 주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5월 7일 민희진, 서울중앙지법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어도어 이사회 소집에 앞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대주주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어도어의 임시 주주총회가 열려도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전략인 것. ◇5월 9일 하이브, 어도어 스타일리스트 팀장 감사:하이브는 오후 7시부터 횡령 등의 혐의로 어도어 스타일리스트 팀장을 5시간 여 동안 감사를 진행했다. ◇5월 10일 어도어 이사회 개최·스타일리스트 감사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이날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이에 앞서 어도어 측은 전날 진행된 하이브의 어도어 스타일리스트 팀장의 감사 절차와 과정을 문제 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감사는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5월 14일 하이브, 금감원에 어도어 경영진 및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 조사요청: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대표와 S 부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하이브는 S부대표가 지난달 15일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 950주 전량을 매도한 사실을 미공개정보 활용이라며 봤으며, 민 대표 등이 이를 모의했다며 함께 고발했다. 또한 하이브는 자사를 대상으로 매수·매도 리포트를 내는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도 고발 대상에 포함시켰다. A씨가 지난달 17일 하이브 투자를 위해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와 미팅 전 어도어 경영진과 별도의 미팅을 주선하는 등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등에 대한 자문을 해줬다는 게 하이브 측 주장이다.◇5월 16일 어도어, 해당 애널리스트 관해 반박 입장문 발표:어도어는 “해당 애널리스트는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며 “미팅의 경우 ‘국내 K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 프로그램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식사를 함께한 것 뿐”이라며 흠집내기를 그만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하이브는 “민희진의 거짓말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명확하게 가려지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5월 17일 어도어 제기,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오전 10시 2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어도어 측이 제기한 하이브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열린다. 오는 31일 열릴 민희진 대표 해임안과 관련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요청한 만큼, 하이브와 어도어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법원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릴 때까지 2주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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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망 충동 호소” 의사가 밝힌 마약류 처방 이유 [종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유아인 씨가 사망 충동을 호소했다”고 처방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5차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A씨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두 명의 의사에 대한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정신과 주치의 B씨는 불출석했다. A씨는 유아인과 이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었다며, 유아인은 공황 증상 치료를 위해 내원했다고 밝혔다. A씨가 작성한 지난 2021년 6월 29일 유아인의 첫 진료 기록에는 ‘지속적으로 사망 사고를 포함한 우울감 호소함’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7월 1일, 7월 6일 진료 기록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A씨는 2022년 4월 29일 유아인이 내원한 당시 “오랜만에 얼굴을 봤을 때도 체중이 엄청 빠져 있는 상태였다”며 “사망 충동이 늘었더라. 특히 ‘안절부절 못 하겠다’, ‘불안하다’, ‘집중이 안 된다’, ‘산만하다’라고 말해서 차트에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증상들 때문에 불안을 조절하는 약을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또 “(유아인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아인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 등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같다”며 “매번 긴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유아인의 6차 공판은 내달 18일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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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류 처방’ 의사 “사망 충동 호소...불안 조절 약 처방”

배우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유아인 씨가 사망 충동이 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5차 공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들 중 한 명인 의사 A씨가 작성한 지난 2021년 6월 29일 유아인의 첫 진료 기록에는 ‘지속적으로 사망 사고를 포함한 우울감 호소함’이라고 적혀 있다. 이후 7월 1일, 7월 6일 유아인의 진료 기록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또 A씨는 지난 2022년 4월 29일 유아인이 내원한 당시 “오랜만에 얼굴을 봤을 때 체중이 엄청 빠져 있는 상태였다”며 “사망 충동이 늘었더라. 특히 ‘안절부절 못 하겠다’, ‘불안하다’, ‘집중이 안 된다’, ‘산만하다’고 말해서 차트에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증상들 때문에 불안을 조절하는 약을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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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방어카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17일 심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17일로 확정됐다.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나)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안은 임시 주주총회(임총) 소집 건이다. 의안이 통과할 경우 최소 보름 후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 현재 가장 빠른 예정일은 27일이다. 현재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임총이 열리게 될 경우 민 대표의 해임은 확실시된다는 주장에 힘이 쏠리고 있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민 대표 측은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가 5월 컴백 및 일본 데뷔 등 새 활동을 앞둔 만큼 관련 일정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8 15:53
프로야구

'첫 재판' 장정석-김종국, 모든 혐의 부인...재판부 "배임수재 맞는지 의문"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KIA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 김 모 씨도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함께 법정에 섰다.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8월 사이 3회 걸쳐 당시 KIA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에게 최소 12억 원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3회 걸쳐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감독은 2022년 7월 야구장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감독실에서 김 씨로부터 펜스 홈런존 신설 등 추가 광고 계약 관련 편의 제공 청탁을 받고 각각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김 씨는 두 사람에게 부정 청탁 명목으로 총 1억 6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세 사람은 해당 금액은 선수 격려비 차원에서 지급될 돈이었다는 입장이다.장 전 단장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박 선수 관련 부분이 배임수재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 하는데 박 선수는 청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이어 "김 전 단장과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교부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광고 계약과 관련이 없다"며 "KIA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선술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준 것이라 부정한 청탁이 없어 배임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김 전 감독 측 변호인 역시 "김 씨가 준 것은 광고 후원 계약이나 청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 씨 측 변호인도 "2022년 6월경 지인으로부터 김 전 감독을 소개받아 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메인스폰서가 되고 코치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재판부는 이날 배임수재 구성요건에 들어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부정 청탁을 받고'라는 배임수재 구성요건이 법문상 있다"며 "공소사실 자체만 보면 누구로부터 어떠한 내용의 부정 청탁을 받았다고 기재돼 있지 않고 거꾸로 장 전 단장이 해당 선수에게 불법적인 제안을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배임수재 관련 기소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재판부는 검찰에게 "형사적으로 저촉되는 일, 이렇게 퉁치고 넘어갈 게 아니라 형사적으로 어떤 점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특정해서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03 12:58
프로야구

법정 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

오재원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폭행과 협박 혐의는 부인했다. 오재원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녹색 수의 차림으로 구치감에서 나왔다.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보복목적 폭행·협박 혐의는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오재원은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에 걸쳐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두산 베어스 후배 등 지인 9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등도 있다. 스틸녹스정에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 성분이 있어 대리 처방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오재원은 3월 초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한 차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오재원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 후 구속했다. 오재원은 이번 재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A씨가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오재원 측은 "보복 폭행·협박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11일 오재원의 폭행·협박 피해자로 공소장에 명시된 A씨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오재원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 1570경기에 출전한 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두산 주장도 역임했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일본전에서는 역전승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린 후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은퇴 후 각종 구설에 휘말렸고, 결국 법정까지 섰다. 한편 오재원은 이날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이형석 기자 2024.05.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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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불륜 의혹’ 소송, 서울가정법원서 다툰다

배우 강경준의 불륜 소송이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 재판부는 A씨가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5000만 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법원 측은 일단 당사자 간 만나 재판이 아닌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조정사무수행을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함에 따라 이 사건을 가정법원으로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조정이 결렬되면서 A씨의 손해 배상 청구는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한편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출산한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07:50
연예일반

[왓IS] ‘음주운전→빛삭 논란’ 김새론, 연극 ‘동치미’로 2년 만 복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로 약 2년 만에 복귀한다.17일 ‘동치미’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동치미’에 출연한다. 공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김새론이 다른 출연 배우들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동치미’는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의 전형 김만복과 오직 자식과 남편을 위해 살아온 우리네 어머니의 표상 정이분 그리고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내용의 연극이다. 2009년 초연 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휴먼 가족극으로, 극중 김새론은 작은딸 역을 맡아 이번 공연에서 6차례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이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 작품들에서 줄줄이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의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에는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김새론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닿은 채 밀착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약 3분 후 삭제됐으나, 곧바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탈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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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대마 권유”vs“먼저 관심 보여”…유아인, 대마 교사 혐의 부인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대마 흡연 교사에 대해 부인했으나, 법정에서는 그의 주장과 다른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16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관련된 유튜버 헤어몬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헤어몬은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지난해 1월 유아인, 지인들과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유아인은 재판 시작 전인 오후 1시 54분께 회색 계열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대마 흡연 교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유아인의 팬들도 목격됐다. 팬들은 ‘다 잘 될 거야. 힘내요’, ‘우리는 언제나 아인 편’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얼굴을 가린 채 유아인을 법정까지 배웅했다.4차 공판에서 눈길을 끈 건 피고인 유아인과 대면을 거부한 헤어몬의 태도였다. 증인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헤어몬이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헤어몬은 지난해 1월 유아인과 공범 최모 씨 및 일행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헤어몬은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내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나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라며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헤어몬은 최모 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깊이 들이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코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헤어몬은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 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가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이 헤어몬의 영상 촬영을 도와줄 정도로 친했다”며 위력을 느꼈다는 헤어몬의 주장에 반박했다. 거절할 만큼의 친분은 있지 않냐는 유아인 측 변호인의 재질문에 헤어몬은 “협박한 것은 아니고 밝은 분위기였지만, 나만 느낄 수 있던 눈치가 있었다. 이 상황이 지나갈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해 공범이 된 것”이라며 “명확히 내 선택이 맞고, 그에 책임지기 위해 첫 경찰조사 때부터 위증 없이 진술했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과 최모 씨에 따르면 헤어몬이 대마에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헤어몬은 “태어나서 대마를 한 번도 펴보지 않은 사람이 ‘그거 나도 줘’라고 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첫 대마 흡연 후 유아인이 (대마를) 재차 권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묻자 헤어몬은 “확실히 (공범으로) 매듭지으려 한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서 세 차례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유아인의 다섯 번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진행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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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판’ 유명 유튜버, 유아인과 대질 거부 “대마 권유 받아…무서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혐의에 관계된 유튜버 A씨가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받은 정황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1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유튜버 A씨의 증인신문이 이루어졌다. 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증인이 피고인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이날 재판에서 A씨는 지난 2023년 1월 21일 유아인과 공범 최모씨 및 일행과 떠난 LA여행에서 대마를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A씨는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 받아 피우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제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저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하고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최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내가 깊이 들이 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코 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A씨는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또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들이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 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이날 재판 입장에 앞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레미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앞서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대마 흡연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일부만 인정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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