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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졸업’ 정려원X위하준, 현실 멜로 선보인다…5월 첫방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현실 멜로를 선보인다.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12일 눈맞춤부터 설레는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무엇보다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사제(師弟)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사제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재정의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린다. 자정이 지난 대치동 학원의 강의실, 학생들 모두가 자리를 뜨고 오직 서혜진과 이준호만이 남은 이곳에는 치열한 수업 현장과는 또 다른 텐션이 감돈다. 책상을 사이에 둔 채 자리한 두 사람이지만, 거리는 고작 한 뼘 남짓이다. 철두철미한 면모를 잠시 내려놓은 서혜진은 편하고도 나른한 자세로 이준호를 올려다보고 있다. 10년 만에 신입 강사가 되어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바라보는 서혜진의 눈빛에 궁금증과 함께 왠지 모를 낯선 설렘도 묻어난다. 이어진 “이준호 선생님, 나 너 신경 쓰여”라는 서혜진의 말은 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인생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서혜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준호의 눈빛도 흥미롭다. 서혜진의 시선을 오롯이 마주하는 그의 눈빛엔 애정이 한 가득이다. 여기에 더해진 “서혜진 선생님, 난 처음부터 너였어”라는 직진 고백은 심박수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10년이라는 시차를 뚫고 마침내 맞닿기 시작한 두 사람의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대치동을 뒤흔들 미드나잇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졸업’ 제작진은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기대해도 좋다. 순간의 눈빛, 대사 하나만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는 시너지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3:37
예능

전유진→김다현 TOP7, 일본 상대로 ‘한일 가왕전’ 출전

MBN ‘현역가왕’ TOP7로 선발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헤신 마리아 별사랑이 초대형 한일 합작 프로젝트 ‘한일 가왕전’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양 윤수현 강혜연은 TOP7 진출에 실패해 ‘트로트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전유진은 13일 방송된 ‘현역가왕’ 결승전 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진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대 현역가왕으로 선정됐다. 2위 마이진과의 득표율 차이는 단 0.7%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총 226만6614표 중 유효 투표는 190만1824표로 집계된 가운데, 7위 별사랑, 6위 마리아, 5위 박혜신, 4위 린, 3위 김다현 순이었다.오는 3월 26일 방송되는 MBN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맞붙어 트로트로 맞장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트로트 예능 미다스 손’ 서혜진 사단이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서바이벌을 통해 가려진 한일 양국 최정예 가수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한일 가왕전’이 국내 트로트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일본과 합작해 ‘K-트로트’ 위용을 널리 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일 가왕전’으로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할 ‘글로벌 트로트 스타’는 누가 될지,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노윤 작가는 “축구든 야구든 한일전을 하면 우리 국민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보지 않나”라며 전 국민의 응원과 열기로 달아오를 그 날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39
연예일반

‘현역가왕’·‘싱어게인3’ 잘나가는데…힘 못 쓰는 ‘유니버스 티켓’ [줌인]

‘현역가왕’, ‘싱어게인3’ 등 방송가에 오디션 프로그램 바람이 불고 있지만, ‘유니버스 티켓’만 시청률 1%에도 도달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역가왕’, ‘싱어게인3’에 익숙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등장하는 반면, ‘유니버스 티켓’은 그룹의 팬덤 형성이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평일 밤,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MBN ‘현역가왕’, JTBC ‘싱어게인3’, SBS ‘유니버스 티켓’이 그 주인공이다.세 프로그램은 모두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시청률 격차는 크다. ‘현역가왕’은 지난 9일 최고 시청률 13.9%(7회)를 찍으며 고공행진 중이고, 1회 4.8%로 시작해 6~7%대 시청률을 유지한 JTBC ‘싱어게인3’는 18일 2차 파이널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반면 SBS ‘유니버스 티켓’은 첫회 1.1%로 시작하더니 현재 0%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역가왕’과 ‘싱어게인3’는 참가자에 따라 유튜브 클립 영상이 수백만 회를 넘어가는 반면,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아직 큰 화제성을 지닌 참가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수많은 참가자 중 최종 우승자와 우승팀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송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하지만 디테일은 확연히 다르다. ‘현역가왕’은 여성 현역 트롯 가수 중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트롯 서바이벌의 원조인 TV조선 ‘미스트롯’ 시리즈를 탄생시킨 서혜진 PD가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싱어게인’은 지금은 대중에 잊혀졌지만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고 싶은 가수들을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K팝 스타’를 탄생시킨 SBS가 론칭한 ‘유니버스 티켓’은 8인조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지원해 선발된 82명의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SBS에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유독 ‘유니버스 티켓’만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데는 여러 이유가 꼽힌다. 먼저 편성 시간대다. ‘현역가왕’은 화요일 오후 9시 10분부터, ‘싱어게인3’는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반면 ‘유니버스 티켓’은 수요일 오후 10시 40분부터로, ‘유니버스 티켓’ 주요 시청 타켓인 1020세대가 본방 사수를 하는 데는 부담이 가는 게 사실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주된 연령층은 대부분 젊은 세대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는 본방사수가 아닌 유튜브, SNS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라며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시청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고 짚었다.또 참가자들의 특성상 ‘현역가왕’과 ‘싱어게인3’의 대중성이 월등히 높다는 것도 지적된다. ‘미스트롯’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처럼 트롯 장르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은 꾸준히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고, ‘싱어게인3’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한 얼굴들이 나오기에 진입 장벽이 낮다. 반면 ‘유니버스 티켓’은 대부분 낯선 얼굴들이라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것.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K팝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낮은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방송이 많았기에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현역가왕’과 ‘싱어게인3’는 비아이돌이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과 출연자, 노래까지 TV를 많이 시청하는 세대인 중장년층에게 익숙하게 다가오는 만큼 프로그램에 더 재미를 느끼기 쉽다”고 진단했다.다만 ‘유니버스 티켓’은 시청률보다 최종 데뷔조가 탄생된 후 그룹의 성공 여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아이돌 활동을 펼치기 때문이다. 128개국의 참가자가 지원한 만큼, 벌써부터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들의 클립 영상에는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댓글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 평론가는 “‘유니버스 티켓’은 실력 있는 참가자를 재발굴하는 느낌이 아닌, 정식 데뷔 전 팬덤을 만들어가는 사전 홍보 개념”이라고 짚었다.시청률이냐, 팬덤 만들기냐, ‘유니버스 티켓’의 행보는 올해 공개될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의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5 06:05
연예일반

‘현역가왕’ TOP7, ‘트롯걸in재팬’ 도쿄-오사카 투어 참여 확정

‘현역가왕’ TOP7이 ‘불타는 트롯맨’ 일본판 ‘트롯걸in재팬’ 도쿄-오사카 일본 투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5일 크레아 스튜디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트롯걸in재팬’은 ‘트롯 오디션’ 미다스 손 서혜진 대표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국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트롯 판권을 일본에 판매, 제작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과 nCH재팬에서 제작되며,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의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이와 관련 ‘트롯걸in재팬’은 지난 12월 8일 첫 방송 이후 일본 현지에서 트롯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으며 쾌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TOP7 탄생을 앞두고 일본 전 지역 중 핵심인 도쿄와 오사카 두 곳의 공연을 미리 확정 지으며 현지 팬의 불타는 호응을 증명하고 있다.오는 2월 말 탄생할 ‘트롯걸in재팬’ TOP7은 오는 3월 17일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 공연에 이어 3월 23일 오사카 WW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트롯걸in재팬’ TOP7은 경연에서 불렀던 화제의 경연곡은 물론 오직 라이브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트롯 무대들과 TOP7 전원이 함께하는 단체 무대 등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황홀한 트롯 대축제를 펼칠 예정이다.무엇보다 현재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현역가왕’에서 2월 초 탄생할 TOP7이 ‘트롯걸in재팬’ TOP7 도쿄, 오사카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트로트 국가대표 그룹의 글로벌 첫 활동에 나선다. 2024년 국내 역사상 최초로 치러질 ‘트로트 한일전’을 앞두고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in재팬’ TOP7이 ‘트롯걸in재팬’의 일본 내 공연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것.‘현역가왕’ TOP7이 한국 트로트 특유의 맛과 멋을 일본에 널리 알려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지, 양국 TOP7은 어떤 전력의 차별점을 갖고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제작진은 “‘트롯걸in재팬’이 TOP7이 탄생도 되기 전부터 일본 내 핵심 지역에서 공연 일정과 장소를 일찍이 확정 지었을 만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역시 개최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일본 내 공연에 특별 출연하게 될 ‘현역가왕’ TOP7이 일본 팬들의 기준을 충족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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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트롯걸in재팬’ 크로스 심사 확정…트롯 한일전 본격화

국내 최초 트롯 한일전이 본격화된다.MBN ‘현역가왕’을 제작한 서혜진 대표와 ‘트롯걸in재팬’ 측 심사위원이 준결승전 크로스 심사에 나선다.‘트롯걸in재팬’은 트롯 오디션의 미다스 손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국 오디션 최초로 트롯 판권을 일본에 판매해 제작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TV, 일본 최대 위성방송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현역가왕’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는 ‘트롯걸in재팬’ 예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준결승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서혜진 대표는 한국 TOP7과 맞붙을 일본 트로트 여제들을 가려 ‘트롯 한일전’ 경쟁에 불을 지핀다.또한 다음 달 탄생할 ‘현역가왕’ TOP7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트롯걸in재팬’ 결승전에 참여해 ‘트롯 한일전’에서 맞붙게 될 일본 TOP7을 직접 확인한다. ‘현역가왕’ TOP7은 한국 트롯 판을 대표하는 현역들이자 옥중옥으로 가려진 최정예 멤버들답게 ‘트롯걸in재팬’ 멤버들과 만나 서로의 노하우를 전하며 사기를 북돋는다. 동시에 ‘트롯걸in재팬’ 멤버들의 실력, 현지 반응 등을 살피며 이들과 겨룰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점검하는 담금질의 계기로 삼는다.‘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가왕’ TOP7이 ‘트롯걸in재팬’ 결승전을 직접 찾아가 다가올 트롯 한일전의 열기를 예열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진행하는 트롯 오디션의 첫 사례이자 트롯 한류를 일으킬 진원지가 될 트롯 한일전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4 14:36
연예일반

현역 가수냐 뉴스타냐.. TV조선vsMBN, 트롯대전 승자는?

현역 가수의 재발견이냐. 새로운 인물의 탄생이냐. MBN ‘현역가왕’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TV조선 ‘미스트롯3’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한다. 두 프로그램의 방송 날짜는 다르지만 같은 트롯 경연 프로그램인 데다 방송하는 두 채널이 경쟁관계인 만큼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시청률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해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방송한 3회가 10.4%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현역가왕’은 여성 트롯 오디션으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한 서혜진 PD 사단이 내놓은 신작이다.이들은 이제 트롯 명가로 자리를 잡은 TV조선에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신드롬을 주도한 제작진이다. 서혜진 PD는 이후 TV조선에서 나왔고 MBN ‘불타는 트롯맨’을 제작, ‘미스터트롯2’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최고 시청률은 16.6%, ‘미스터트롯2’ 최고 시청률은 24%였다. 다만 이때는 ‘미스트롯’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면승부를 봤다면 이번 ‘현역가왕’은 다르다. 이름 그대로 기성 가수들이 등장해 경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곧 방영될 ‘미스트롯3’과 차별점이 있다. 특히 실전 경험이 많은 기성 가수들이 나올 경우 전체적으로 무대 퀄리티가 높아진다.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풍성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현역가왕’ 1화에는 현역 16년 차인 김양부터 현역 1일 차인 마스크걸까지 총 33인이 등장했다. 화제의 순간도 나왔다. 가수 한봄은 만삭의 몸으로 무대 위에 올라 임신 9개월 째라는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무거운 몸임에도 간드러진 창법으로 총 30버튼 중 26버튼을 얻었다. 또 2화에서 전유진이 부른 ‘꼬마 인형’은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53만뷰를 돌파하고, 실시간 급상승 1위 동영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발라드 여왕’ 린의 트롯 도전부터 ‘미스트롯2’ 참가자였던 ‘현역가왕’ 막내 김다현의 무대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무대는 마치 과거 MBC ‘나는 가수다’의 트롯 버전 같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입담도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신동엽은 현역들의 살벌한 기 싸움을 보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방송용이 아닌 것 같다”, “제가 버튼 안 누르는 거 다 봤다” 등 긴장된 경연 분위기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미스트롯3’는 아는 맛으로 승부를 본다. ‘미스트롯’ 시즌1, 2는 각각 최고 시청률 18.1%, 32.9%를 기록했다. 시즌2 우승자 양지은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 보다 화제성이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즌2가 시즌1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시청률 상승을 그렸다는 건 ‘미스트롯’ 시리즈에 대한 팬층이 탄탄하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시리즈 예능의 경우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대중에게 ‘식상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에 ‘미스트롯3’ 제작진은 ’미스&미스터트롯’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룰은 이러하다. 72명 참가자는 자신이 속한 부서 내에서 경쟁 상대를 직접 지목해 데스매치가 성사된다. 제작진은 “독해진 룰만큼 72인 참가자들이 제대로 독기를 품고 녹화에 임했다. 예상보다 더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고, 반전의 결과들이 쏟아졌다”고 귀띔했다. 또 제작진은 참가자들을 심사한 마스터 군단에 힘을 쏟았다. MC 김성주를 필두로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진성·붐·장민호·김연우·박칼린·황보라·슈퍼주니어 은혁·이진호·빌리 츠키·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마스터 군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연 ‘현역가왕’이 지금의 상승세를 쭉 이어갈지, 혹은 ‘미스트롯3’가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5 05:33
예능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잘 지낸다” 안현모, 이혼 후 근황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첫 근황을 전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에 올라온 새 영상에서는 김복준, 유성호, 안현모, 이유리, 이혜원, 서혜진이 출연해 ‘과학수사대 - 스모킹 건 뒷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출연진은 시작과 함께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이에 안현모는 “근황 토크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우리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 할까요?”라며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애썼다. 김복준 연구위원은 “세상 사는 일은 천태만상이다”며 위로했다. 옆에 있던 이혜원도 “더 예뻐졌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에”라면서 “제가 한창 ‘스모킹건’을 진행할 때는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18:44
뮤직

“‘미스트롯’ 때 절실함 또 느껴져” 서혜진 PD가 말한 ‘현역가왕’의 맛 [IS인터뷰]

“‘미스트롯’을 처음 제작했을 때 받았던 출연자들의 진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MBN 새 서바이벌 트롯쇼 ‘현역가왕’ 기획, 제작을 맡은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PD는 이렇게 말했다.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불타는 트롯맨’ 등 국내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역가왕’을 통해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무려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들로는 별사랑, 김다현 등 오디션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현역 11년 차 가수 마이진을 필두로 조정미, 강혜연, 장혜리 등 실력파들의 연이은 등장도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대해 많은 응원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 PD는 “이전 트롯 오디션 포맷이 아닌 ‘트롯 한일전’에 나설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것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롯 한일전’은 ‘현역가왕’ 톱7과 더불어 다음달 초 진행되는 ‘트롯걸 인 재팬’에서 선발된 일본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 PD는 “‘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의 전초전이라 보면 된다. 노윤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은 참가자 33인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역가왕’에 대한 서 PD의 자신감은 출연자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제작했던 ‘미스트롯’ 당시 출연자들은 방송 오디션과 같은 제대로 된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겼다. 무대에 설 때마다 절박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절박함이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현역 트롯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트롯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이다. 트롯 장르가 부흥기로 보이지만 여러 현역 가수들에게 여전히 아쉽고, 배고픈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은 서 PD는 이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 PD는 “출연자들의 절실함과 제작진의 확신이 만난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역가왕’ 역시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PD는 “노래를 잘하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재 3~4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로 매회 기대되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PD는 ‘트롯걸 인 재팬’도 더불어 신경 쓰며 ‘트롯 한일전’을 위한 그림들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도 트롯 가수로서 데뷔했다가 좌절한 사람들이 많다. ‘트롯걸 인 재팬’ 녹화 현장을 직접 가보면 다들 많이 운다. 거기도 간절함이 크다”며 “참가자 캐릭터들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고 한일 두 팀을 붙여놨을 때 완성될 그림이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 PD에 따르면 ‘트롯 한일전’은 내년 3월께 방송을 목표로 한다. ‘현역가왕’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대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 PD는 대성에 대해 “그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트롯을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트롯 한일전’에도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신동엽에 대해서는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이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는데 여성 참가자들과의 케미가 좋기 때문에 ‘트롯 한일전’까지만 하자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명불허전 입담 덕분에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트롯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귀호강과 동시에 마음의 힐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6:05
예능

‘현역가왕’ 대성, “트롯 예능 처음, 열심히 할 것”...‘날 봐 귀순’ 무대 흥 폭발

그룹 빅뱅 대성이 트롯 국가대표 발굴에 나섰다.대성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N 새 트롯 예능 ‘현역가왕’ 마스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났다.‘현역가왕’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및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다는 취지 아래 론칭한 서바이벌 예능이다.트롯 예능에 심사위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대성은 ‘현역가왕’ 첫 방송을 통해 “트롯 예능이 처음이지만,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를 뽑는 경연인 만큼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임해보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후 ‘날 봐 귀순’ 즉흥 라이브 무대로 그간 응축해 놓은 궁극의 ‘뽕 삘’과 ‘흥 텐션’을 아낌없이 터트린 대성은 트롯 예능의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마스터 자격을 당당히 증명해낸 대성은 ‘최고의 트롯 아이돌’다운 자부심을 자랑,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이어 대성은 에너지 넘치는 ‘밤차’ 무대를 선보인 요요미에게 하트를 발사했음에도 끝내 투표를 하지 않는 대반전의 윤태화를 보며 “무섭다 무서워, 난 여기서 세상을 배운다”라고 말하는 등 첫 회 만에 완벽히 과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재미와 몰입도까지 배가시켰다.마스터 내 ‘흥 메이커’를 자처한 대성은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과 찐 리액션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각종 성대모사까지 전하는 등 긴장감으로 가득한 녹화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실력과 스타성, 팬덤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현역 여성 트롯 가수들을 대상으로 현존 최고의 현역을 뽑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가대표 트롯 전쟁에 심사위원이자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낼 대성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9 08:47
연예일반

‘현역가왕’ 린, 베일 벗었다... 32인 참가자 정체는?

‘현역가왕’이 베일이 가려졌던 참가자 33인 중 가수 린의 모습을 공개했다.28일 첫 방송 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가수 린은 ‘현역가왕’이 선공개한 영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여왕’이란 수식어를 잠시 접어둔 채 ‘0년차 트로트 가수’로 거침없는 출사표를 내던졌다. MC 신동엽이 낮고 진중한 목소리로 “이번 경연자는 린”이라고 외치자, 웅성대는 분위기 속 ‘0년 차’라는 명찰을 단 린이 조심스레 일어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더욱이 린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고민도, 생각도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곧바로 “고민 안 했다. 단 1초도 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진짜 트로트를 꼭 하고 싶었다”는 각오를 다져 ‘현역가왕’ 참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느끼게 했다. ‘현역가왕’ 경연 무대에 선 린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데뷔 23년 차지만 트로트는 0년 차인 린이다”라는 겸손한 인사와 함께 “진짜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지금 이 자리에 섰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이끌었다.또한 린은 첫 트로트 경연곡 ‘날 버린 남자’ 전주가 흐르자,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해사하게 웃다가 마이크를 쥐고 첫 소절을 터트리려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여왕이자 수많은 OST 명곡을 남긴 린이 부르는 트로트는 어떤 맛일지, 또 린 외에 어떤 참가자들이 진용을 꾸린 것인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역가왕’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는 “너무나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지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제작진은 물론 경연자들 모두가 경연 자체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명단 비밀 전략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일일이 답을 해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린이 ‘현역가왕’에 참가한 것에 대해 “발라드 여왕으로 군림하는 린이지만 평소 트로트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데뷔 당시부터 트로트 앨범을 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현역가왕’을 통해 이뤄지는 린의 트로트 도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제작진 역시 궁금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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