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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쫓겨난 악동' 바우어 일본 유턴하나, 영입 희망 놓지 않는 요코하마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트레버 바우어에게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구애는 현재 진행형이다.18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하기와라 유다이 요코하마 구단 총괄 본부장은 "바우어와 재계약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의 있는 (계약 조건 등) 제시를 해놓았다. 공은 바우어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NPB) 소속으로 19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MLB 사이영상 출신의 이력을 앞세워, NPB 데뷔 첫 시즌에 큰 관심과 인기를 몰고 왔다. 바우어가 NPB에서 뛴 건 미국에서 부적절한 논란으로 쫓겨나서다. 2015년 빅리그 데뷔한 바우어는 2020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1년 LA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1402억원)에 계약했고, 개막 후 6월까지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몸값'을 했다.그러나 성폭행 고소를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우어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됐지만, 2023년 1월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MLB 사무국은 2022년 12월 바우어에게 최종 19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MLB 사무국이 가정 폭력과 관련해 내린 가장 큰 징계다. 사고뭉치 바우어를 데려가려는 구단은 없었다. 바우어는 일본으로 눈을 돌렸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바우어는 여전히 미국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아시안 브리즈 소속으로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과 친선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졌다. 아시안 브리즈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약 20일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팀으로 MLB 산하 팀과 맞붙었다. 현재는 멕시코 프로야구 디아블로스 로호스와 정규시즌 5경기 단기 계약을 체결해 뛰고 있다. MLB 재진입을 위한 눈도장을 찍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다. "최저 연봉까지 감수하겠다. 언제든 MLB 구단의 제안이 오면 합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는 그런 바우어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 하기와라 유다이 요코하마 구단 총괄 본부장은 "바우어가 요코하마 구단을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 느끼고, 우리 팀을 중요한 선택지 중 하나로 여기는 것 같다"며 "우리 구단은 아직도 바우어를 요코하마의 일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우어의 지난해 1년 단기 계약 추정 연봉은 300만 달러(41억원)였다. 이형석 기자 2024.04.18 18:48
연예일반

고영욱, 이상민 저격 논란에 “경솔했다…앞으로 언행 신중할 것”[직격인터뷰]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같은 그룹 출신 방송인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실언이었다”며 고개 숙였다. 고영욱은 15일 일간스포츠에 “제가 생각이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경솔했다”고 몸을 낮췄다.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인 X(구 트위터)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적었다.게시물은 금세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캡쳐본이 확산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70억 빚 청산’이라는 표현에서 그가 저격한 인물이 이상민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고영욱은 “앞으로는 생각과 언행을 더 신중하게 처신하며 살아야 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반성의 뜻을 덧붙였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상태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3년 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오명을 썼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으나 방송 활동은 이어가지 않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0:21
연예일반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고영욱, ‘70억 빚 청산’ 이상민 저격?

미성년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고영욱이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인 X(구 트위터)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영욱은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했다.해당 게시물은 금세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캡쳐본이 확산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70억 빚 청산’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해당되는 유명인이 이상민이기 때문이다. 이상민은 그동안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빚 청산 근황을 소개해 갑론을박을 낳은 바 있다. 다만 고영욱이 이상민과 과거 룰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점을 떠올리면 이같은 저격성 발언이 의미심장하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3년 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오명을 쓰게 됐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 후 방송 활동은 이어가지 않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4:05
연예일반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성스캔들에 美 발칵…어셔도 피해자였나

래퍼 퍼프 대디가 성추행, 성폭행, 성매매 등 성적 학대를 저질러 왔다는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지난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HSI)는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소재의 퍼프 대디 명의 건물 두 채를 수색했다.HSI 대변인은 “HSI 로스앤젤레스, HSI 마이애미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조사의 일환으로 법 집행 조치를 실행했다.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수색 당시 퍼프 대디는 자택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HSI 측이 정확한 조사 내용, 혐의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퍼프 대디가 현재 휘말린 소송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퍼프 대디는 지난해 11월 과거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캐시 벤트라에게 성폭행 등 성적 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 여성이 “20년 전 17세였을 당시 퍼프 대디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퍼프 대디가 20년 전 10대 청소년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그런가 하면 퍼프 대디의 전 프로듀서였던 로드니 릴 로드 존스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반복적인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로드니 릴 로드 존스가 남성이라는 점에서 퍼프 대디의 성적 학대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행해졌다고 확대됐다.이에 퍼프 대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퍼프 대디가 발굴한 어셔는 퍼프 대디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1년 동안 퍼프 대디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어셔는 퍼프 대디와 함께 생활한 기간을 ‘Puffy Flavor Camp’라고 칭했으며, 당시 생활에 대해 지난 2016년 ‘하워드 스턴쇼’에서 “야생적이었다. 아주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완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당시 어셔가 13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동학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어셔 역시 피해자라는 것이다. 실제로 어셔는 “아이들을 ‘Puffy Flavor Camp’에 보내겠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라고 답변했다.한편 퍼프 대디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퍼프 대디 측 변호인은 “이상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14:46
해외축구

성폭행 혐의에 양육비 미지급까지…추락한 아우베스, 1년 2개월 만에 보석 석방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다니 아우베스(41)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1월 스페인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지 1년 2개월여 만이다. 아우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하고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었던 축구스타 출신이다.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26일(한국시간) 100만 유로(약 15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가 자주 찾는 장소에 1㎞ 이내에 접근할 수 없고, 피해자와 직접 연락도 할 수 없으며 매주 금요일 법정에 출두하는 조건이다. 브라질과 스페인 여권도 모두 반납했다. 아우베스 측은 지난 수개월 간 석방을 요청해 왔으나 법원은 도주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기각하다 가까스로 보석 신청이 허가됐다.아우베스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새벽 바르셀로나 한 나이트클럽 VIP 구역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우베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바르셀로나 법원은 “피해자가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은 점이 명확하며, 당사자 증원 외에 범행을 인정할 증거도 있다”며 지난달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과 피해자에게 15만 유로(약 2억 2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아우베스 측은 물론 당초 징역 9년을 구형한 검찰 모두 판결에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당초 100만 유로의 보석금도 감당하기 어려웠다. 20년이 넘는 프로 생활을 거쳐 5000만 유로(약 728억원)가 넘는 재산을 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였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우베스의 재산은 대부분 브라질에 있고, 전처와 두 자녀에게 지급해야 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브라질에 있는 계좌가 동결된 상태다. 스페인에 있는 은행계좌 2개 중 1개엔 돈이 없고, 남은 한 계좌에도 5만 유로(약 7300만원)밖에 없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피해자 측에 지급한 15만 유로의 배상금은 네이마르 측이 도와준 것으로 전해졌지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자 네이마르 측도 더 이상 아우베스를 돕지 않았다. 결국 아우베스의 보석을 위해 그의 가족들이 대출까지 알아봤고, 이날 가까스로 보석금을 낼 수 있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스페인 마르카는 “14개월 5일 간 감옥에 수감됐던 아우베스는 이날 보석금 100만 유로를 내고 석방됐다”며 “현재 아우베스는 항소심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다. (9년을 구형한) 검찰은 형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변호인 측은 형량을 줄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브라질 바히아 유스 출신인 아우베스는 지난 2003년 세비야(스페인)에 입단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한 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뛰었던 세계적인 스타 출신 선수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4회 등 바르셀로나에서만 무려 23개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세비야와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도 잇따라 우승을 경험했다. 프로 통산 우승 횟수만 무려 37회.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2007년과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09년과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김명석 기자 2024.03.26 15:39
해외연예

‘美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 집 습격.. 성폭행 혐의만 4개 [왓IS]

미국 동부 힙합계 거물로 불리던 퍼프 대디가 각종 범뵈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이하 FBI)와 국토안보부에 의해 급습당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들은 25일(현지시간) 수십 명의 경찰과 SWAT 대원이 미국 LA와 마이애미에 있는 퍼프 대디의 자택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퍼프 대디는 현재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무기, 약물투여, 불법 성착취,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토안보부 조사국(HSI)은 HSI 로스앤젤레스, HSI 마이애미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법 집행 조치를 시행했다.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이날 인스타그램과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는 FBI가 퍼프 대디의 자택을 수사하는 모습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의 자택에서 몇 명의 남성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된 모습이 공개됐지만 어떤 혐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프 대디는 무려 네 개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 하나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캐시 벤트라가 고소한 건이다. 이외에도 퍼프 대디는 미국 서부 힙합계 레전드 래퍼 투팍 샤커를 청부살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퍼프 대디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혐의의 일부만 인정돼도 그가 여생을 편하게 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퍼프 대디는 미국 동부 힙합을 일으켜 세운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이자 유명 래퍼다. 주류 사업을 크게 성공시켜 자산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6 10:19
연예일반

[왓IS] ‘만기 출소’ 정준영, 전자발찌‧성범죄자 신상공개 NO…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만기 출소한 가운데 ‘성범죄자 알림e’에서는 신상 정보가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영은 지난 19일 오전 5시께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징역 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에 안경까지 착용하고 출소한 정준영은 현장 취재진에 별다른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 정준영은 성범죄자 정보 열람 시스템인 ‘성범죄자 알림e’에서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법원으로부터 신상 공개와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준영은 검찰의 보호관찰처분 요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전자발찌 및 신상 공개 처분을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법원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보통 피고인의 나이와 직업,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판단된다. 정준영은 최종훈을 비롯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 5인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5년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불법 촬영한 여성들의 영상을 게재,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이에 정준영 등 피고인 전원과 검찰 측 모두 항소했는데 1심보다 형량이 1년 감형됐으며 2020년 9월 대법원이 피고인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 징역 5년의 실형을 살았다. 정준영은 현재 모든 방송사의 출연 정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07:32
연예일반

‘버닝썬 게이트’ 최종훈, 최민환 집에 위장전입 의혹 [왓IS]

집단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다 출소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최민환의 자택으로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함께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동했던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의 자신의 주소지를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모처로 변경됐다고 지난 2018년 5월 10일 신고했다. 최종훈은 최민환의 주소지를 약 1년 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주민등록법상 등록돼 있는 주소지에 30일 이상 실거주할 목적 없이 주소지를 옮길 경우 위장전입에 해당된다.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집단성폭행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 선고, 지난 2011년 11월 8일 출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1 02:48
연예일반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5년 만기복역…오늘(19일)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19일 만기 출소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께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징역 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에 안경까지 착용하고 출소한 정준영은 현장 취재진에 이렇다 할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을 비롯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 5인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5년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불법 촬영한 여성들의 영상을 게재,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이에 정준영 등 피고인 전원이 항소했고, 검찰도 항소해 2심으로 이어졌다. 항소심에서는 1심보다 형량이 1년 감형됐으며 2020년 9월 대법원이 피고인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 징역 5년의 실형을 살았다. 정준영은 복역 중이던 지난 2021년 2월 빅뱅 출신 승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KBS2 ‘1박2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모든 방송사의 출연 정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상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9 08:47
메이저리그

쫓겨난 악동 바우어, 다저스 상대 쇼케이스 등판···로버츠 감독 "노코멘트" 놀란 다저스도 '침묵'

성폭행 의혹으로 LA 다저스에서 쫓겨난 트레버 바우어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며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다. 다저스는 난감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바우어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캠프에서 다저스 마이너리그팀과 경기에 등판 예정이다. 이날 3이닝 정도 던질 계획이다. 바우어의 현재 소속은 아시안 브리즈로 이번이 데뷔전이다. 아시안 브리즈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팀으로 약 20일 동안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산하 팀과 맞붙는다. LA 타임즈는 "다저스 구단이 바우어의 등판과 관련해 어떤한 언급도 삼갔다"면서 "구단 관계자들도 바우어의 등판에 놀란 눈치"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바우어가 가장 최근까지 빅리그에서 몸 담았던 팀이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바우어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단축 시즌으로 열린 2020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했다. 2021년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 이적 첫 시즌 6월까지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후 성폭행 고소를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우어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됐지만 많은 논란 속에 2023년 1월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그에 앞서 MLB 사무국은 2022년 12월 바우어의 출장 정지 징계를 최종 194경기로 확정했다. MLB 사무국이 가정 폭력과 관련해 내린 가장 큰 징계에 해당한다. 어느 구단도 사고뭉치 바우어를 다시 데려가지 않았다. 바우어는 일본 프로야구(NPB)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요코하마 소속으로 19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건재함과 경쟁력을 과시했다. 요코하마를 비롯해 NPB 구단이 바우어의 영입을 노렸지만, 바우어는 MLB 복귀를 노리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바우어가 MLB 구단과 계약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 바우어의 등판에 관해 묻는 질문에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겠다"며 노코멘트했다. 이형석 기자 2024.03.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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