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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쓰레기 같은 장면” 벨링엄이 이런 비매너를…정작 당사자는 “뭐라 했는지도 몰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례적인 방해 공작을 펼쳤다. 상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기 위해 말을 걸었는데, 이 장면이 화제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축구 저널리스트 줄리앙 로렌스는 이 장면을 ‘쓰레기 같은 장면’이라고 묘사했지만, 케인이 득점하는 데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며 벨링엄의 방해 공작을 조명했다.뮌헨과 레알은 같은 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9일 레알 안방에서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두 팀은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먼저 웃은 쪽은 레알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김민재를 완벽히 따돌리는 영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과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뮌헨 키커인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기 전, 상대 선수인 벨링엄에게 방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벨링엄은 페널티킥을 처리하기 위해 볼을 들고 서 있는 케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케인에게 속삭인 말이 어떤 내용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벨링엄은 심판이 만류한 끝에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걸어갔다.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페널티킥이었지만, 케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레알 수문장 안드리 루닌과 대결에서 타이밍을 뺏는 깔끔한 오른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실제 케인은 벨링엄의 행동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케인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 귀에 뭐라고 중얼거리는 게 들렸다. 실제 뭐라고 했는지는 물어봐야겠다”면서 “그 순간 나는 내게 빠져서 모든 것을 차단하려고 노력했다. 분명 나를 방해하려는 말을 했겠지만, 다행히도 괜찮았다”고 밝혔다.뮌헨은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에도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뮌헨은 2-1로 앞선 후반 37분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패배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김희웅 기자 2024.05.01 19:37
연예일반

[TVis] 유재석 “미주야, 쫄지 마”…이미주♥송범근, 열애설 보도 4시간 전 상황 (‘놀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가 열애설 보도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놀면 뭐하니?’ 녹화 현장에 고스란히 담겼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하이브 구내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미주 열애설 기사 보도 4시간 30분 전 상황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미주를 향해 “미주야. 쫄지 마”라고 다독였고, 주우재는 “아니 근데 올린 눈 사진 보니까 그냥 대놓고 (티를 냈더라)”며 놀렸다. 유재석은 이어 “미주가 그러더라. ‘사람들이 (사진을) 따로따로 올렸는데 어떻게 알죠?’라고. 그런데 보면 바로 알겠던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에 하하는 “전략 아니고서는 말이 안 돼”라고 했고, 이미주는 억울한 듯, “전략 아니다”, “이제부터 안 올리면 된다”고 넋이 나간 듯 답했다.계속 손난로를 손에 쥐고 있던 이미주에게 유재석은 “근데 미주야, 손이 차? 어디 쫓겨?”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왠지 모르게 손이 좀 차다. 조금 불안하다”고 털어놨다.이에 유재석은 “저도 예전에 지금은 결혼했습니다만 (열애설이 나면) 정신이 없다”며 “한 5일 지나잖아? 괜찮다”라고 미주를 위로했다.지난 18일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두 사람의 열애설 SNS 사진 등을 통해 제기됐다. 같은 위치,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 여러 차례 올라오면서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게 된 것이다.한편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8 09:19
연예일반

절묘한 ‘놀면 뭐하니?’, 이 와중에 하이브 구내식당 먹방투어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 팀이 하이브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세븐틴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을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데이식스 영케이의 초대로 JYP, 주우재의 초대로 YG 구내식당을 차례로 방문하AU 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 투어를 펼쳐왔다. 특히 ‘구내식당 마니아’인 김석훈은 하이브 구내식당을 궁금해하며 멤버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세븐틴은 로비를 벗어나 구내식당으로 가려고 할 때 깜짝 고백을 한다. 도겸과 승관이 구내식당을 첫 방문한다는 것. 유재석은 “너네도 우리랑 같이 처음 먹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세븐틴 멤버들은 나들이하듯 구내식당을 즐기러 갔다. 승관은 “우리 맨날 (연습실에서) 배달만 시켜 먹었다”라며, 신나게 구내식당을 휩쓸었고, 잘 먹는 세븐틴 멤버들을 보며 하하는 “우리보다 더 좋아해”라며 뿌듯해한다.이런 가운데 김석훈은 구내식당에서 보이는 엄마 집을 보며 색다른 ‘효자’ 먹방을 선보인다. 유재석은 구내식당에서 엄마의 집밥 맛을 느끼는 김석훈의 모습에 “석훈이가 효자야”라고 말해 김석훈의 먹방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5:19
연예일반

녹화 중 ‘♥송범근’ 열애설 터진 이미주, 유재석 찐 반응은? (‘놀면 뭐하니’)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의 열애설 공개 당시 실시간 반응이 전파를 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런 가운데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핑크빛 소식이 전해져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멤버들이 막내 이미주의 썸을 의심하며 놀리는 모습이 그려졌던바, 녹화 중 진짜 열애설이 터지며 멤버들의 ‘찐’ 리액션이 펼쳐진다.MBC가 공개한 사진 속 이미주는 수줍게 미소를 짓는가 하면, 부끄러움에 핫팩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옆 멤버들은 막내의 연애에 흥분한 모습이다. 이미주와 함께 ‘뼈남매’로 불리는 주우재는 놀리기 시동을 걸고 있고, ‘비즈니스 커플’이었던 이이경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때 아내 나경은과의 열애설이 나왔던 순간을 떠올리며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다)…어휴 정신이 없어요”라며 “오늘 미주한테 잘해주자!”라고 외쳤다는 후문. 촬영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 오고 갔을지 관심이 모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34
프로야구

부산에서, SSG 레전드 홈런을, KIA팬이 잡았다..."꿈만 같은 일, 그래도 우승은 KIA가!"

역사의 주인공은 SSG 랜더스의 레전드다. 게다가 무대는 부산이다. 그런데 잡은 사람이 KIA 타이거즈 팬이었다. 우연이 이 정도로 겹치면 그건 운명이다.최정(37·SSG)은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 시절 세운 최다 홈런 기록(467개)을 새로 썼다.그런데 기록의 주인공이 SSG팬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홈 사직야구장을 찾았던 롯데팬이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한국야구사에 남을 홈런공을 주운 주인공은 1986년생 KIA팬 회사원 강성구씨였다.말 그대로 우연의 일치로 인한 결과물이었다. 강씨가 부산에 거주한 건 지난해 11월부터였다. 그것도 출장 차였다. 야구를 좋아하긴 했다. 하지만 응원팀 경기를 찾기 위해서도, 최정의 홈런공을 줍기 위해서 간 것도 아니었다.강씨는 회사 선배가 '사직에 롯데 경기가 있나?'라고 묻자 검색해봤고, 그제서야 롯데-SSG전이 있는 걸 알았다고 했다. 최정의 통산 최다홈런 도전이 바로 사직에서 펼쳐진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고 했다. 알고 나면 당연히 욕심이 날 이벤트였다. SSG 구단은 468호 홈런볼 확보를 위해 2년간의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라이브존 시즌권, 최정 친필 사인배트와 사인볼,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마트 상품권, 커피 브랜드 1년 무료 상품권, 호텔 상품권, 온라인몰 상품권까지 무려 1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교환조건으로 준비했다. 강씨는 그중에서도 '커피 1년 상품권'이 꽂혔다고 했다.기회만 찾아온다면 잡을 자신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무등야구장을 다녔던 오랜 야구팬이었고, 직접 야구도 즐겼던 탓이다. 그는 사회인야구팀 영락 이터널스의 감독 겸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게다가 포지션도 내야나 포수가 아닌 좌익수였다. 홈런도 결국 외야석에서 보면 뜬공이었고, 글러브만 있다면 강씨에게도 해볼만한 일이었다. 강씨는 이전 최정의 사직구장 홈런의 방향, 코스를 살펴본 후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강씨의 예상대로 최정이 홈런을 그 자리로 날렸다. 강씨도 '실책'하는 일 없이 홈런을 잡아냈다. 강씨는 "순간 아팠는데, 너무 기뻐 아픈줄도 몰랐다. 낮게 날아와서 안 잡힐줄 알았는데 한번에 잡혔다. 꿈만 같다"고 회상했다. 글러브가 있어도 아플 법 했다. 보기만 해서는 뜬공과 같아도 타구 속도가 153.3㎞/h나 나온 홈런이었다. 하지만 잡아냈고, 평생의 추억이자 자랑거리를 얻게 됐다.강씨는 "특별히 좋은 꿈을 꾼 것은 없다. 다만 평소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선수처럼 쓰레기를 잘 주운 게 행운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최정과 특별한 인연을 얻은 셈이지만, 팬심은 변하지 않는다. 최정은 지난 17일 KIA전에 출전했다가 윌 크로우(KIA)에게 사구를 맞은 바 있다. 실금이 의심돼 신기록 달성이 늦어진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정이 큰 부상 없이 곧 출전하면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크로우가 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비난을 듣는 일도 벌어졌다.강씨는 진짜 KIA팬 다웠다. 그 이슈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KIA 팬으로서 최정 선수가 지난주 KIA 전에 사구를 맞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축하는 끝났고, 팬답게 KIA를 응원하는 일 역시 잊지 않았다. 강씨는 "올해 우승은 KIA 타이거즈"라고 크게 외치더니 "우리 김도영 선수가 최정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최정처럼)홈런을 뻥뻥 쳐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김도영 역시 3루수로 올 시즌 최정과 홈런왕,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강씨의 기원이 이뤄진다면, 먼 훗날 김도영의 홈런공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그가 외야로 나설지도 모를 일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25 14:07
연예일반

[TVis] 김지은 “남편, 23세에 1억 원 모아.. 나 식모 취급해”(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달라진 남편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지은, 김정모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경제권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부부의 갈등을 털어놨다. 특히 아내에게는 자린고비이지만 친구들에게는 ‘무한 플렉스’하는 김정모의 이중생활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과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냉철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김정모는 아내에게 매달 생활비 지급을 약속한 뒤, 이를 이행해 희망적인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의 시청률을 기록, 곧 두 자녀의 부모가 될 김지은,김정모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김지은, 김정모가 부모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졌다. 김정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일찍 생업에 뛰어들며 7년 만인 23세에 1억 원을 모았다. 이후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김지은을 만나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했고,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살림을 합치고 혼인신고를 한 김지은은 1억 원을 번 남편을 믿고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김정모는 신혼집의 모든 물건을 중고로 구입한 것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이 김지은에게 예물 대신 준 돈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김지은을 서운하게 했다.또한 김정모는 “발이 부어서 신발을 새로 사달라”는 아내의 요청에도 “시장 운동화 사”라고 한 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는 1차 술값을 계산한 뒤 2차까지 사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김지은은 무거운 몸으로 독박 육아에 살림은 물론 남편의 가게 일까지 거들었으나, 남편은 작은 실수에도 엄격하게 굴었다. 모두를 눈치보게 만든 재연드라마 직후에는 김지은, 김정모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현재 둘째 임신 6개월 차라는 김지은은 “아낀다고 하는데도 몸과 마음, 통장 잔고 모두 여유가 없어서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고민을 밝힌 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김정모는 새벽 4시부터 칠흑 같은 바다에 뛰어들어 선박 프로펠러에 감긴 밧줄과 해양 쓰레기를 자르는 스크루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가두리 양식장으로 향해 참돔에게 먹이를 준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했다. “현금 자산만 1억 원 가량 된다”는 김정모는 25세의 나이에 모델하우스 같은 신축 아파트에 자가로 살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일을 마친 김정모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준 것은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싸줬다.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김정모가 다시 출근하기 전, 김지은은 “배가 너무 나와서 힘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으나 남편은 “냄새가 난다. 네가 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는 게 어떠냐”고 아내가 제안했지만, 김정모는 “처리기 비용(약 50만 원)이 한 달 치 이자”라며 거부했다. 결국 김지은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이후로는 남편의 횟집으로 출근해 쉴 새 없이 포장 작업을 했다. 하지만 김지은의 정당한 일당 요청에도 김정모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네 돈”이라며 돈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경제권이 아예 없어서 물건을 살 때마다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며 속상해했고 “결혼할 때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아서, 출산 후 받은 국가 지원금과 결혼 전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하다 보니 현재 잔고가 1만 6천 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더욱이 결혼 전 김지은이 모아놨던 2,400만 원마저도 김정모의 통장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인철 변호사는 “평등한 부부 사이가 아닌 상하관계처럼 느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지은은 늦은 시간까지 독박 육아에 집안일을 했는데, 김정모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느라 바빴다. 급기야, 위치를 묻는 아내의 전화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정모는 15만 원이 넘는 술값을 쿨하게 결제한 뒤,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화가 난 김지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비용도 아깝다는 사람이 술값은 왜 계산하느냐”고 따졌으나 김정모는 “그럴 수도 있지”라며 당당히 맞섰다. 결국 김지은은 “내가 이 집에 식모로 들어온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눈물을 쏟아냈다.다음 날 저녁 부부는 다시 마주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정모는 “어제의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 끝에 김지은은 "매달 50만 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정모는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우려를 쏟아낸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한 김정모는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뒤늦게 반성했다. 서장훈은 “이런 아내를 만나기 쉽지 않다. 본인이 복 받은 걸 알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정모는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고, 술자리에서도 거짓 없이 연락하겠다”고 모두 앞에서 약속했다. 실제로 김정모는 방송 출연 후, 김지은에게 생활비 50만 원을 입금한 내역을 제작진에게 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38
국가대표

김정훈 선방에 좌절한 中…“중국 축구는 항상 패배자” 쓴소리까지

중국 축구의 ‘공한증’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중국 팬들은 “팀은 완전히 쓰레기 같았으며, 모든 연령별 대표팀은 패배자가 될 것”이라고 쓴소리를 남겼다.중국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0-2로 졌다.첫 경기에서 일본에 0-1로 아쉽게 패한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내며 반전을 노렸다. 이날 패배한다면 토너먼트 탈락이 유력한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하지만 중국의 기대는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 쇼 앞에서 좌절됐다. 김정훈은 전반 15분 베람 압두웰리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손으로 슈팅을 막아내더니, 9분 뒤엔 셰원넝의 감아차기 슈팅을 다시 한번 쳐 냈다.후반에는 한국 수비진의 실수가 시에원넝의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이를 다시 한번 저지했다. 특히 중국 선수들과의 거친 몸싸움에 시달리며 머리를 가격당했고, 오른 중지를 테이핑하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김정훈은 이날 중국의 유효 슈팅 5개를 모두 막으며 무실점 경기(클린시트)에 성공했다. 동시에 2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한 이영준(김천 상무)의 발끝이 빛나며 한국이 승점 3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대회 8강 진출을 확정했다.반면 조별리그 2연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된 중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역시 놓쳤다. 같은 날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선 팬들의 쓴소리가 연이어 이어졌다. 특히 한 유저는 “중국의 연령별 대표팀은 항상 패배자가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은 패스를 하거나 받지 못 하고, 어디로 달려가야 할지도 모른다. 그냥 공을 기다리는 나뭇더미처럼 서 있다. 조직도 없고, 미드필더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팀에서 나은 선수는 한두 명뿐이다. 나머지는 완전히 쓰레기” “기술이 전혀 없다. 중국 축구는 정말 쓸모가 없다” “우리 팀 만의 특징도 없고, 조직력도 없으며, 너무 아마추어적이다”라고 지적했다.김우중 기자 2024.04.20 08:30
경제일반

김상현 롯데 부회장, 올림픽 공원서 '시티 플로깅'

롯데 유통군 HQ는 김상현 총괄대표(부회장)와 임직원이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시티 플로깅'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티 플로깅은 도심 지역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김 총괄대표와 임직원은 재활용 소재의 친환경 가방과 생분해성 봉투를 들고 올림픽 공원에서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웠다. 롯데 유통군 HQ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티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4 15:21
연예일반

“염산 뿌리겠다”.. 서윤아, 충격적인 악플 공개 [왓IS]

배우 서윤아가 충격적인 악플을 공개했다. 서윤아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김동완의 한 악성 팬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 했다.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이 팬은 서윤아에게 “지구상에서 사라져라. 넌 동완이 꼬셔서 팬한테 상처주는 쓰레기”라며 “악플 감수해라. 동완이한테 사랑받지 않냐”는 악담을 퍼부었다.이외에도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 “너 죽는 저주를 했다” 등 서윤아를 향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서윤아는 “저한테 왜 이러시는 지.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서윤아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함께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2:19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하하, 유재석 전문 프로파일러 “유재석은 내 손바닥 위”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수사반장에 빙의, 그럴싸한 프로파일링을 펼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격적으로 가방 수색 작전을 시작하는 문화경찰서 형사 1팀(유재석-이제훈-이동휘)과 2팀(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1팀은 2팀이 가방을 은닉한 장소를 찾기 위해 본격 탐문에 나선다. 하하를 제일 잘 아는 유재석은 “하하가 이렇게 갔겠지?”라며 하하의 보폭을 바탕으로 이동 시간을 계산하고 방향을 유추해간다. 청계천에서 유재석은 “사람 생각이 비슷해. 우리도 물 쪽으로 갔잖아”라며 촉을 발동한다.“유재석은 내 손바닥 위”라고 외치며, 그가 분명 한강 공원에 가방을 숨길 것이라고 주장했던 하하는 자신의 추측이 맞아떨어지자 더욱 유재석에 빙의한 수색을 펼친다. 하하는 “재석 형은 이렇게 생각하지”라면서 유재석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읽는 프로파일링을 보여준다.이런 가운데 최후의 지령이 도착하며 양 팀의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수사망을 좁혀가던 양 팀은 각각 예측하지 못한 변수에 직면한다. 양 팀은 “이런 복병이!”, “우리 팀에 쓰레기가 있거든요?”라고 외치며 혼란을 맞게 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수사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유재석과 하하의 수사 대결은 13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수사반장 2024’에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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